[설악산 칠성봉능선]
소공원-비선대-작은형제바위골입구-칠성봉능선-800봉/작은형제바위봉-814봉-촛대바위-화채능선-숙자바위
-소토왕골-소공원
[도상거리] 약 10.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설악
[산행일자]
2018년 10월
21일 일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소공원(06:18)-설원교(06:46)-비선대(07:04)-설악골(07:14)-잦은바위골(07:29)-작은형제바위골(07:32)
-지계곡입구(07:34)-물길끝/식사(07:44~08:29)-지능안부조망대(08:48~56)-주능선안부(09:05)-암벽(09:18)
-홈통바위오름(09:24~42)-800봉/작은형제바위봉(09:49~10:14)-큰형제골갈림안부(10:32)-암봉(10:41~51)
-안부(10:55)-800봉/암봉(11:02)-(우지능우회)-안부(11:16~30)-814봉(11:38)-작은형제골갈림안부(11:45)
-촛대바위전안부(11:52)-촛대바위(12:00~04)-횡단(12:05~18)-안부하강(12:20)-암봉(12:50)-암봉(12:58)
-안부/식사(13:05~14:05)-암봉(14:21)-안부(14:38)-암봉(14:43)-암봉(14:52~15:05)-암봉(15:16)
-암봉(15:25)-칠성봉벽안부(15:34)-화채능선(15:44~16:18)-칠성대(16:31)-숙자바위(16:39)-삼각점(16:58)
-집선봉갈림(17:17)-소토왕골좌골(17:29)-두줄폭포(17:40)-좌우골합수점/소토왕폭포입구(17:53)
-대형와폭(18:06)-금강교(18:45)-소공원(18:51)
[산행시간] 12시간 33분(휴식 외:4시간
02분, 실 산행시간:8시간 31분)
[참여인원]
6인(솜다리,
정대장, 스쿠바, 진성호, 아라미스, 높은산)
[교 통] 승용차 2
<갈
때>
일신동(03:00)-영등포(03:15)-종합운동장(03:32~55)-(양양고속도로)-홍천휴게소(04:45~05:00)-북양양IC
-소공원(06:10)
<올 때>
소공원(19:00)-속초/식사(19:20~20:05)-속초IC-동홍천IC-(양양고속도로)-홍천휴게소(21:10~35)
-잠실한강공원(23:00)-영등포(23:20)-일신동(23:48)
[산 행 기]
칠성봉릿지로 더 알려진 칠성봉능선은 귀면암에서 칠성봉 인근 화채능선까지를 말하며
도상거리 1.8km에
불과하지만 능선을 통과하는데만 7시간 전후 투자해야 할 정도로 뚜벅이 산행으로는
최상급 난이도에
해당되는 곳이다.
두어 번 줄을 걸어야 할 곳이 있어 30m 이상 보조자일은 필수... 그 외에도 능선
대부분이 험준한 암릉과
암봉으로 이어지면서 수시로 클라이밍 업다운하는 진행이 되므로 바위에 약하거나
초보자는 금물이고
어느 정도 릿지에 자신이 있을 경우에만 들어서야겠다.
(지능선 안부 조망대에서 800봉 오름길)
(800봉에서 잦은바위골)
(800봉에서 저봉능선)
(큰형제골 안부 지난 암봉에서 큰형제바위능선)
(촛대바위와 그 뒤 칠성봉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암릉)
반면 작은형제바위봉으로 알려진 약 800봉과 중간쯤 위치한 촛대바위 등 외설악 최고의
조망대를 선사받을
수 있어 설악꾼이라면 한번쯤은 도전해 볼만한 코스이다.
원래 귀면암부터 시작해야 정석이지만 초반 암릉을 넘을 실력이 안 되기에 작은형제바위골을
막 지난
지계곡을 통해 올랐고 하산은 가장 빠른 소토왕로 잡았다.
(촛대바위)
(지나온 촛대바위)
(촛대바위-칠성봉벽 중간쯤에서 지나온 칠성봉능선)
(칠성봉능선이 끝나는 마지막 암벽)
(화채능선 도착하여 지나온 칠성봉능선)
06시 10분, 소공원.
애초 차 두대 만차 인원이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6인으로 줄고 한 분은 현지에서
합류한다고 하니 내 차
한 대만 운행하면서 올 때는 6인이 낑겨 오기로 한다.
이번에도 한 분이 늦잠 자는 바람에 20여분 늦게 출발했는데 소공원에 도착했더니
그 정도 늦었다고 켄싱턴
호텔부터 주차하려는 차량으로 줄을 잇고 있어 조금은 황망스럽다.
한동안 기다려 만차 직전 주차장 한 켠을 할당받고는 겨우 주차... 단풍제 기간이라
그렇다면서 자동차
키도 차에 두고 가야 한다고 한다.
딴은 기다리면서까지 주차한 것도 처음인 듯 싶다.
(소공원)
06시 18분, 소공원 출발.
소공원 근처만 북적북적했지 금강교를 건넌 이후로는 인파가 전무... 우리 일행뿐이다.
그 많던 사람들이
모두 케이블카 타러 온 사람들이었나?
이번에도 주중 비가 제법 내렸는지 저항령계곡이 전혀 다른 계곡인냥 화려하게 수량을
흘린다.
토막골 초입 수량으로 볼 때 오늘은 형제폭포도 장관을 이룰 것이다.
(수량이 넘치는 저항령계곡)
(군량장)
(비선대)
(비선대에서 800봉)
(당겨본 800봉)
(토막골 수량도 이 정도)
(뒤돌아 본 장군봉)
07시 34분, 지계곡 입구.
지난 주 빠져나온 설악골 입구 지나고 잦은바위골 입구 지나 주계곡을 건너면 좌측이
칠성봉쪽에서 형성된
작은형제바위골이고 우측 귀면암쪽으로 몇 걸음 더 가면 잡석으로 이루어진 지계곡이
나오는데 그곳이
칠성봉 능선으로 붙기로 한 들머리이다.
평소 건천이라고 했지만 오늘은 주중에 내린 비 영향인지 식수 확보할 정도의 물이
흐르고 있다.
(설악골)
(칠형제봉 능선)
(가야할 800봉)
(당겨 봄)
(지계곡 입구)
07시 44분, 물길 끝.
단번에 고도 150m을 올려야 할만큼 엄청 가파른 가운데 잡석들이 대부분 움직이는
넘들이라 특히 낙석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10분 전후 오르니 물길이 끝나 아침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시간 45분 소요.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물길 끝)
08시 49분, 지능선 안부/조망대.
오를수록 경사가 급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 급사면 형태로 바뀐 급오름을 20분쯤
오르면 비로서 급오름이
끝나는 안부... 처음에는 귀면암에서 시작된 주능인줄 알았으나 지도 확인하니 아직은
지능선이다.
진행 방향은 좌측이고 우측 암봉으로 잠깐 올라서니 시야가 탁 트이는 조망대를 이루면서
신선대-칠형제봉
-잦은바위골-천화대 등 외설악의 중심들이 한눈에 펼쳐져 탄성이 터져 나온다. 8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이어지는 산길)
(뒤돌아 봄)
(안부 조망대에서 만경대-대청)
(칠형제봉 능선)
(잦은바위골)
(백미폭포)
(천화대 지능선)
(천화대 주능선)
(세존봉-장군봉)
(가야할 800봉 방향)
09시 05분, 주능선 안부.
좌측으로 휘돌아 10분 정도 급사면을 오르면 주능선과 만나는 안부이다.
(이어지는 산길)
(천불동)
(암벽 우측으로)
(주능선 안부)
09시 24분, 홈통바위 오름.
이어 우측 사면쪽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길이 안 이어져 다시 날등 방향으로... 모두
암벽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좌측으로 뿌리따라 얼마간 이동하니 홈통바위가 연결되면서 바위 틈새를 통해
그런대로 올라설만한
루트가 그려진다.
그러나 막상 붙어보니 경사가 제법 되는 가운데 잡고 딛을 곳이 애매해 보기보다는
상당히 까칠한 오름...
다행이 일행 한 분이 어렵게 올라서고는 줄을 설치하면서 나머지도 모두 무사히 오른다.
800봉을 오르기
위한 관문인 셈이다. 18분 지체.
(우사면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다시 날등 방향으로)
(지능선 암벽)
(올라설 방향 암벽)
(뒤돌아 본 잦은바위골 일대)
(좌측으로 이동하여)
(홈통바위를 오른다)
(홈통바위 통과 중)
(모두 무사히 통과하고)
09시 49분, 800봉/작은형제바위봉.
한숨 돌린 뒤 별 문제없는 암반을 잠시 진행하면 작은형제방위봉으로 불리는 약 800봉...
상징이라 알 수
있는 이빨바위와 절반은 고사목으로 이루어져 마치 뿌리를 들어낸 것처럼 보여지는
누운 소나무가 반긴다.
아까 조망대에서는 공룡 방향만 조망되던 것에 반에 여기는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이는
그야말로 외설악
최고의 조망대... 신선대-칠형제봉-잦은바위골-천화대부터 망군대-저봉-칠성봉-큰형제바위봉-별길까지
한 바퀴 빙 둘러진 암봉들을 음미하면서 감탄사와 함께 연신 셔터를 누른다. 25분
휴식.
(800봉의 상징인 이빨바위)
(절반은 고사목으로 이루어진 누운 소나무)
(800봉 정상)
(대청-신선대)
(잦은바위골)
(천화대)
(세존봉-장군봉)
(울산바위)
(망군대/저봉능선)
(가야할 칠성봉)
(큰형제바위봉)
(백미폭포)
(사진놀이)
(인증사진)
10시 32분, 큰형제골갈림 안부.
저봉능선과 큰형제바위봉능선이 좌우로 펼쳐지는 가운데 모처럼 순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15분여 진행하면
큰형제바위골쪽으로 희미한 산길이 갈리는 안부이다.
800봉 홈통바위를 오르는 것이 부담될 경우 큰형제바위골 경유 이곳으로 오르면 좀
더 쉽게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저봉능선)
(칠성봉)
(큰형제바위)
(천불동)
(큰형제골 안부)
(이어지는 능선)
10사 41분, 암봉.
다시 양쪽 절벽을 이룬 암릉으로 바뀌지만 잡을 것이 충분하고 평탄하게 이어져 진행에
별 어려움이 없다.
9분 후 조망이 탁 트이는 암반 차지하고 막초 한잔씩 하고 간다. 지나온 800봉이
저만치 멀어져 있다.
10분 휴식.
(이어지는 능선)
(큰형제바위봉)
(신선대-칠형제봉능선)
(당겨본 칠형제봉능선)
(지나온 800봉 뒤 마등령)
(당겨 봄)
(저봉능선)
11시 02분, 800봉/암봉.
이어 안부로 내려서면 제법 경사가 되는 암릉으로 이어져 우회로가 있나 살펴 보지만
양쪽이 절벽이어서
봉우리를 넘는 방법이 최선으로 보여진다.
긴장감 속에 오르다가 어딘가 낯익은 분위기이기에 주변을 살폈더니 작년 작은형제바위골에서
올라선
지점... 긴장감이 풀리면서 발걸음이 조금 여유로워진다.
작은형제바위봉과 높이가 비슷한 800봉 역시 암봉을 이루면서 짜릿한 손맛을 봐야
오를 수 있지만 한번
올라 요령을 알기에 아무런 긴장감없이 쉽게 오른다.
(이어지는 능선)
(또다른 800봉 오름길/여기부터 814봉 다음 안부까지는 작년에 한번 진행했던 곳이다
)
(또다른 800봉에서 가야할 칠성봉능선)
11시 16분, 안부.
800봉은 직벽으로 이루어져 발 내려설 수 없고 우측 지능선으로 돌아 내려서야 하는데
지능선 역시 잡을
곳은 적당하지만 양쪽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신경을 써야 하고 진행 루트를 찾은 것도
관건이라 할 것이다.
작년에는 루트 찾느라 20분 넘게 소요되었는데 한번 진행한 적이 있기에 오늘은 별
문제없이 10여분만에
안부에 내려섰다.
막초 한잔씩 하는데 일행이 단풍잎 한 장을 띄우고는 즉석에서 단풍주라는 이름을
붙인다. 14분 휴식.
(바로는 직벽이라 바로 못 내려서고)
(우측 지능선으로 돌아 내려서는 길)
(잡을 곳은 적당하지만 절벽이라 신경써야 한다)
(안부에서 되올려본 800봉)
(단풍)
(단풍주)
11시 38분, 814봉.
다리가 짧아 히프를 밀어주던 곳이라는 말도 하면서 8분 오르면 지나온 능선과 가야할
능선이 동시에
펼쳐지는 814봉... 촛대바위가 저 아래로 내려 보인다.
이어 잡을 것은 충분하지만 거의 직벽 수준이라 오금을 저리게 하는 바위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작년
작은형제바위골로 내려섰던 안부... 폭포 하나를 우회하기 위해 폭포 직전에서 약
800봉으로 올랐고
이곳에서 내려서면서 상단에 이른 것이다.
(814봉 오름길)
(뒤돌아 봄)
(큰형제바위봉)
(814봉)
(814봉에서 촛대바위와 칠성봉능선)
(우측으로 대형 슬랩지대를 이루는 곳이 촛대바위이다)
(당겨본 촛대바위)
(814봉 내림길)
(작은형제바위골 안부)
12시 00분, 촛대바위.
낮으막한 봉우리 하나 넘어서면 촛대바위 오름이 시작되는 안부... 숨 돌릴 여유도
없이 직벽 수준 암릉을
7~8분 기어 오르면 비로서 촛대바위이다. 연이어 좌우 모두 까마득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촛대바위를
넘어야 하는데 날등이나 우측은 진행이 거의 불가해 보이고 그나마 딛을 곳과 홀더가
그런대로 형성되어
있는 좌측으로 넘기로 한다.
(낮으막한 봉우리를 하나 넘고)
(저 앞이 촛대바위 오름길)
(직벽 수준 암릉으로 되어 있는 촛대바위 오름길)
(암릉 오름이 끝나는 지점에서 뒤돌아 봄)
(큰형제바위봉)
(비로서 촛대바위)
(촛대바위)
(좌측으로 횡단한다)
12시 05분, 횡단.
더 긴장되기 전에 얼른 넘는다. 턱이 형성된 절벽을 불과 2~3미터 횡단하는 행위...
줄을 걸 여건도
아니므로 오로지 자신을 믿고 요령껏 건너는 방법밖에 없다.
아래쪽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까마득하니 가급적 안 보면서 딛을 곳과 홀더만 확실이
확보하고 이동하면
보기보다는 별로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
어쨌거나 만에 하나 균형을 잃을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곳이니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다.
비로서 일행 모두 무사히 통과하고... 그제서야 안도감과 함께 인증사진도 찍어 보면서
여유를 부린다.
13분 휴식.
(먼저 횡단 후 횡단중인 일행을 촬영함)
(모양이 바뀐 촛대바위)
(촛대바위)
(인증사진)
(촛대바위에서 내려서야 할 직벽)
(지나온 능선)
(연이어지는 암봉)
12시 50분, 암봉.
촛대바위를 뒤로 하면 10미터 전후 하강을 해야 하는데 클라이밍 다운도 가능해 보이는
곳이기에 별로
긴장되지 않는다. 안전상 줄 걸고 하강...
이어지는 암봉은 중간쯤 오르다가 우회한다고 생각했지만 진행하다 보니 날등을 바로
넘었다. 막판 다리가
짧아 애를 먹은 곳이 여기였었나?
(촛대바위를 내려서고)
(암봉 오름길)
(암봉 오름 초입에서 촛대바위)
(횡단한 바위가 모습을 들어내고)
(지나온 능선들이 모두 펼쳐진다)
(앞에서부터 촛대바위-814봉-또다른 800봉 순/맨 뒤가 작은형제바위봉으로 부르는
800봉)
(당겨 본 촛대바위)
(암봉 도착)
(이어지는 칠성봉능선이 모습을 들어내면서)
(지나온 능선들이 발 아래로 펼쳐진다)
13시 05분, 안부.
그 다음 암봉도 날등으로... 아니 잡목으로 뒤덮인 사면보다는 조금이나마 수월하기에
웬만한 곳은
날등으로 진행한다. 루트가 없는 것 같으면서도 이리저리 살피면 교묘할 정도로 진행
가능한 루트가
이어지고 있다.
암봉을 내려선 안부에서 조금은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마땅히 밥상을 차릴만한
장소가 없었기에
여기까지 온 것이다. 식사시간 1시간 소요.
(그 다음 암봉)
(암봉)
(연이어지는 암릉)
(암릉 전 안부에서 식사를 하고)
(올라야 할 암릉)
14시 21분, 암봉.
보기에는 과연 오를 수 있을까 싶지만 바위들이 짝짝 달라 붙는 덕에 루트를 잘 선택하면
줄 안 걸고도
무난히 오를 수 있다.
(암릉 오르기)
(뒤돌아 봄/촛대바위나 800봉은 직전 암봉에 가려 안 보인다)
(저 아래가 식사한 안부)
(고도를 높이니 800봉이 모습을 들어내고)
(이어지는 암릉)
(우측 작은형제바위골과 저봉능선)
(이어지는 암릉)
(막판 암릉 올라서기)
(지나온 능선)
14시 52분, 암봉.
연이어 암봉... 어느 순간부터 몇 개의 암봉을 넘었는지 모르겠고 그 암봉이 그 암봉
같다는 생각을 한다.
비로서 칠성봉벽이 저 위로 펼쳐지는 암봉에서 잠시 쉬어 간다. 13분 휴식.
(암봉 내려서는 길)
(이어지는 능선)
(안부)
(기암)
(뒤돌아 본 기암지대)
(저봉능선)
(큰형제바위골 방향 지능)
(암봉)
(이어지는 암릉)
(그다음 암봉)
(칠성봉벽이 보이기 시작한다)
15시 34분, 칠성봉벽 안부.
지척으로 보였지만 이후로도 암봉 두 개를 더 넘으면서 30분을 진행하고 나서야 칠성봉벽
안부에 도착한다.
(이어지는 암릉)
(화채봉이 살짝 모습을 들어내고)
(기암)
(지나온 능선)
(바위에 뿌리내린 나무들)
(이어지는 능선)
(저봉능선)
(화채봉)
(칠성봉벽)
(칠성봉벽/마땅히 공략할 만한 곳이 보이지 않는다 )
(칠성봄벽 안부)
(지나온 능선)
15시 55분, 화채능선.
안부에서도 직등해야 정석이겠지만 마땅한 루트가 보이지 않아 우회하기로... 다행히
우측으로 돌았더니
별다른 난관지대 없이 10분만에 화채능선을 접하면서 무사히 칠성봉능선을 통과했다는
감회에 젖는다.
지도상 칠성봉을로 표기된 1094봉과 작은형제바위골과 연결된 칠성대 딱 중간에 있는
지점이다.
34분 휴식.
(일단 우측으로 진행)
(일행 한 분은 벽 사이 형성된 홈으로 오르고/낙석 위험때문에 비추천)
(나머지는 조금 더 돌아 이곳으로 올라선다)
(화채능선 도착)
(지나온 칠성봉능선)
(칠성봉능선)
(대청)
(화채봉)
16시 39분, 숙자바위.
가벼운 발걸음으로 칠성대 통과... 숙자바위에서 역광으로 보이는 칠성봉능선 다시
한번 음미하고는
가장 빠른 소토왕골로 하산하기로 하고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한다.
2주 전과 동일한 하산길이다.
(첫눈 내린 대청)
(작은형제바위골 좌측 칠성봉능선)
(우측 저봉능선)
(칠성대)
(뒤돌아 본 칠성봉벽/저 위로 올라섰다)
(칠성봉벽과 칠성봉능선)
(집선봉능선)
(숙자바위)
(역광의 칠성봉능선)
18시 51분, 소공원.
한번도 쉼 없이 2시간 10분만에 소공원에 도착하여 짜릿한 하루 코스를 마무리한다.
(소토왕골 하산길)
(삼각점봉)
(노적봉)
(소토왕옥 좌골)
(두줄폭포)
(좌우골 합수점)
(대형와폭에 도착하니 어둠이 시작되고)
(어둠 속 노적봉)
(소공원)
그 후.
오늘도 중앙시장 물회집으로... 어쩌다 보니 3주 연속 찾게 되었다. 일부구간 정체가
되면서 집 도착하니
23시 50분이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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