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설악산

[설악산 지티실]십이선녀교-곧은지티실-작은지티실우능-오작교

by 높은산 2018. 9. 15.
Untitled

[설악산 곧은지티실]
십이선녀교-십이선녀탕계곡-곧은지티실-1249.2서쪽안부-1160.9-작은지티실우능-△845.7-오작교

[도상거리] 약 9.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설악

[산행일자] 2018년 9월 9일 일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십이선녀탕주차장(05:52)-12선녀탕입구1.0/복숭아탕3.2이정표(06:04)-다리(06:05)-다리(06:07)
-곧은지티실입구(06:10)-반석지대/식사(06:19~07:24)-반석지대와폭(07:33)-와폭(07:35)
-우지계곡(07:42)-대형와폭(07:54~08:06)-상단(08:11)-좌지계곡(08:25)-우사태골(08:30)
-우지계곡(08:33~47)-건천(08:58)-좌우골갈림(09:02)-다시물길(09:04)-건천(09:20)
-거목/우지계곡(09:27~52)-다시물길-소폭포(10:08)-상단(10:12)-좌지계곡대형폭포(10:18~44)
-우지계곡폭포(10:50)-계곡끝(11:34)-서북주능/1249.2서쪽안부(11:48)-조망바위봉(11:52~57)
-1160.9봉(12:22)-약1070봉/식사(12:38~13:39)-안부(13:42)-서북주능갈림봉/벙커(14:02~05)
-안부(14:10~18)-조망처(14:28)-좌지능(14:34)-△845.7갈림(14:51~15:09)-△845.7봉(15:17~21)
-능선복귀(15:32)-우절벽지대(15:55)-(우지능)-능선복귀(16:26)-작은지티실초입폭포(16:46~17:01)
-오작교(17:05)


[산행시간] 11시간 13분(휴식 외:4시간 36분, 실 산행시간:6시간 37분)

[
참여인원] 6인(연어, 술꾼, 캐이, 정대장, 구름재,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30)-(경인+내부순환+북부간선)-신내(04:05)-삼패(04:10~15)-덕소삼패IC-(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44국도)-십이선녀탕주차장(05:35)

<올 때>
오작교(17:15)-구성포(18:10~19:05)-동홍천IC-(양양고속도로)-가평휴게소(20:05~15)-덕소삼패IC
-삼패(20:40~45)-토평IC-(외곽일산방향)-일신동(21:40)




[산 행 기]
곧은지티실은 서북주능 1249.2봉과 1160.9봉 사이 안부에서 십이선녀탕계곡 방향으로 형성된 짧은
지계곡이다.
곧은지티실을 거슬러 서북주능에 이른 뒤 1160.9봉을 지난 약 1030봉에서 북쪽 지능선을 따라
오작교로 하산하는 것으로 금을 긋는다.
한편 하산길로 잡은 북쪽 지능선 동쪽에 형성된 지계곡을 작은지티실로 부르고 있다.


(곧은지티실 대형와폭)


(소폭포)


(지계곡 대형폭포)


(서북주능 오름길에서 매봉산)


(서북주능에서 가리봉 능선)


(서북주능에서 곧은지티실 우측능선상 암봉)

05시 35분, 십이선녀탕 주차장.
평소보다 30분 늦게 출발했음에도 논스톱으로 달렸더니 십이선녀탕 주차장에 05시 30분 조금 지나
도착했다. 2시간만에 온 셈이다.


(십이선녀탕 입구 다리)

05시 52분, 산행 시작.
현지 합류한 구름재님 차를 하산지점 오작교에 대고 온 뒤 십이선녀탕계곡으로 들어섬으로써 산행
시작... 10여분 후 '12선녀탕입구 1.0km, 복숭아탕3.2km' 이정표를 지나고 1~2분 단위로 다리를
두 번 건너 세 번째 다리 건너는 곳이 곧은지티실 입구이다.


(산행 시작)


(첫 이정표)


(십이선녀탕 주계곡)


(두 차례 다리를 건너고)


(이어지는 십이선녀탕 계곡)


(세 번째 다리를 건너는 곳이 곧은지티실 입구이다)


(곧은지티실 입구)

06시 19분, 반석지대.
초입은 그냥 수수한 계곡이다. 좌사면으로 제법 족적을 갖춘 산길까지 이어지니 부담없이 들어선다.
10분쯤 들어서고 접하는 반석지대에서 아침식사... 정대장님이 생태찌게를 아주 맛있게 준비해 온
덕에 모처럼 든든한 식사가 된 듯 싶다. 식사시간 1시간 5분 소요.


(이어지는 계곡)


(사면길이 이어지고)


(반석지대)


(생태찌게)

07시 42분, 우지계곡.
9분 후 넓은 반석지대와 함께 와폭... 연이어 와폭들이 펼쳐지니 기대 이상의 계곡이라는 평을
해 본다.
한 굽이 더 오르면 우측으로 제법 큰 지계곡이 갈리면서 좌측으로 살짝 방향을 튼다.


(반석지대/와폭)


(연이어 와폭)


(와폭)


(이어지는 계곡)


(와폭)


(뒤돌아 보고)


(우지계곡 갈림 직전)


(우지계곡)

07시 54분, 대형와폭.
이어 10여분 더 진행하면 30m 전후는 될 듯 대형와폭이 등장해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고...
12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대형와폭)


(대형와폭)


(대형와폭)


(대형와폭)

08시 25분, 좌지계곡.
우사면을 통해 상단에 이른 뒤 되내려 보는 멋도 제격... 너럭바위지대로 바뀌면서 15분 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지계곡이 갈린다.


(상단으로 오르면서)


(상단)


(상단)


(이어지는 계곡)


(너럭바위지대로 바뀌고)


(이어지는 계곡)


(좌지계곡)

08시 33분, 우지계곡.
우측으로 사태골이 한 차례 이어지면서 7~8분 진행하면 이번에는 우측으로 지계곡이 갈리는
지점... 한 차례 쉼을 하고 간다. 14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우사태골)


(이어지는 계곡)


(우지계곡 휴식)

09시 02분, 좌우골 갈림.
물길이 끝나려는지 아니면 복류를 하는 것인지 잠깐 잠깐씩 흐르다가 10분쯤 진행한 지점부터는
아예 바짝 마른 건천이다.
일단 식수를 확보하고 잠깐 더 오르면 좌우골이 갈리는 지점... 양쪽 모두 건천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좌골로 들어선다.


(이어지는 계곡)


(물길이 잠깐 잠깐씩 이어지다가)


(건천으로 바뀐 계곡)


(좌우골 합수점)

09시 27분, 우지계곡/거목.
잠시 들어서니 다시 물길... 그것도 일부 일행이 알탕까지 할 정도로 제법 많은 수량이니 괜히
미리 식수를 확보했다는 투정을 하기도 한다.
물길은 15분 정도 이어지다가 다시 건천으로 바뀌면서 6~7분 진행하면 거목이 자리한 가운데
우측으로 사태골 형태 짧은 지계곡이 갈리는 지점이다. 25분 휴식.


(다시 물길이 시작되는 계곡)


(한동안 물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물길이 끊어지고)


(우지계곡 휴식)


(그곳에 있는 거목)

10시 08분, 소폭포.
물길이 완전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10여분 진행하니 반석지대로 바뀌면서 다시 물길이 이어지고
그럴 듯한 소폭포까지 나와 탄성을 터트린다.


(이어지는 계곡)


(물길이 완전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어지는 계곡)


(다시 물길이 살아나면서)


(소폭포까지 등장한다)


(소폭포)


(상단)

10시 18분, 좌지계곡/대형폭포.
이어 10분 남짓 진행하면 좌측 지계곡쪽에 대형폭포가 하나 자리하고 있어 다시 한번 놀라고...
물이 졸졸졸 흐르는 수준이지만 비 온 직후라면 굉장한 폭포를 이루겠다. 26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좌지계곡 폭포)


(좌지계곡 폭포)

11시 34분, 계곡 끝.
한 굽이 올라 우측 지계곡쪽으로도 대형폭포가 하나 보이면서 50분 정도 더 오르니 비로서
계곡이 끝나고... 진행이 크게 까다로운 곳은 없지만 막판 경사가 워낙 급해 낙석에 다소 신경을
써야 한다.


(이어지는 계곡)


(우지계곡 폭포)


(이어지는 계곡)


(뒤돌아 보고)


(두릅나무 꽃)


(이어지는 계곡)


(마지막 물길)


(좌측 지능선)


(뒤돌아 본 매봉산능선)


(계곡이 끝나는 곳)

11시 48분, 서북주능/1249.2봉 서쪽 안부.
이어 10여분만 적당히 사면치고 오르면 서북 주능... 1249.2봉 서쪽 안부이고 주능 따라 한 굽이
올라서면 시야가 탁 트이는 조망바위봉이 나오면서 안산 일대와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으로
이어지는 가리봉능선이 한 눈에 펼쳐져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5분 지체.


(막판 사면치기)


(사면치기)


(바로 위가 서북주능)


(주능 직후 조망바위)


(조망바위)


(1249.2봉과 우측 안산-치마바위)


(당겨본 안산-치마바위)


(가리봉능선)


(당겨본 가리봉)


(이어지는 가리봉능선)


(가리봉능선 끝자락과 원통시내)

12시 22분, 1160.9봉.
연이어 원통 시내까지 펼쳐지면서 25분 진행하면 곧은지티골 우측능선이 갈리는 1160.9봉이다.
주걱봉처럼 생긴 암봉을 거치면서 십이선녀탕 초입까지 이어있는 능선인데 예전에 한번 진행한
적이 있으니 오늘은 올려 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지나친다.


(연이어지는 조망대에서 가리봉 능선)


(가리봉 능선)


(가리봉능선)


(원통)


(칠절봉-마산)


(우측은 응봉자락)


(곧은지티실 우측능선상 암봉과 그 뒤 매봉산능선)


(당겨본 암봉)


(1160.9봉)

12시 38분, 약 1070봉.
그 다음 약 1070봉에서 점심식사... 이번에는 술꾼님의 부대찌게와 캐이님의 불고기 덕에 아침
못지 않은 푸짐한 식사가 되었다. 식사시간 1시간 1분 소요.


(이어지는 산길)


(약 1070봉)


(부대찌게와 불고기찌게)

14시 02분, 서북주능 갈림봉.
한 굽이 내려서면 갈직촌 방향으로 뚜렷한 하산길이 갈리는 안부가 나오고 살짝 올라선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급내림을 내려선 뒤 밋밋하게 올라선 벙커있는 봉우리가 오작교로 이어지는
지능선 초입이다.
서북주능은 좌측으로 90도 꺾여 내려서고 직진으로 방향 보면서 적당히 치고 내려서면 첫 안부...
좌우로 각각 또다른 지능선이 형성되어 있으니 주의할 일이다.
제대로 능선으로 들어섰음을 확인하고는 잠깐 쉬어 간다. 8분 휴식.


(안부)


(이어지는 산길)


(반대 방향으로 건너 보이는 지능선 암봉)


(서북주능 갈림봉)


(벙커)


(첫 안부)

14시 51분, △845.7봉 갈림.
곧은지티골 우측능선상 암봉이 전모를 들어내는 조망처도 나오면서 15분쯤 진행하면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리고... 한결 족적이 뚜렷해지면서 17분 더 진행하면 △845.7 지능선이 갈리는 3거리이다.
18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지능선 암봉)


(당겨 봄)


(정 가운데가 대암산)


(△845.7봉 갈림)

15시 17분, △845.7봉.
설악에서는 삼각점이 귀한 편이니 능선에서 조금 떨어진 △845.7봉을 잠깐 들리기로 한다.
8분 거리... 특징 없이 잡목지대를 이루고 있을 뿐이다. 이리저리 잡목을 뒤져 숨어있는 오래된
삼각점을 찾아낸다. 4분 지체.


(거목)


(이어지는 산길)


(△845.7봉에서 삼각점 찾기)


(△845.7봉 삼각점)

15시 55분, 우절벽지대.
3거리로 되돌아가지 않고 그냥 사면치기로 10분만에 능선복귀... 내려설수록 산길이 뚜렷해지면서
바위지대 없이 육산 형태로만 이어지니 발걸음이 한결 여유로워진다.
20분 후 우측 작은지티실쪽으로 유난히 등고선이 촘촘한 지역을 지나는데 사면만 절벽을 이루고
있을 뿐 날등은 마찬가지 육산으로 이어져 유유히 지날 수 있다.


(사면을 가로지르면서 접한 물길)


(버섯집)


(날등 복귀)


(이어지는 산길)


(우 절벽지대)


(작은지티실 뒷쪽 곧은지티실 우측능)

16시 46분, 작은지티실.
무심코 직진 방향 절벽을 끼고 이어지는 능선으로 진행했다가 힘겨운 사면치기를 한바탕 한 뒤
주능에 복귀하기도 하고...
절벽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좌로 꺾어 내려섰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족적을 따르다가 족적이
흐지부지 사라지고 난 뒤에야 잘못 들어선 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능선 복귀하고도 다시 한번 주능을 놓치고는 뚜렷한 길따라 우측 지능선쪽으로 들어섰지만 계곡으로
바로 떨어지지 않고 사면을 한 차례 거친 뒤 작은지티실 직전에서 주능과 만나면서 주능보다
산길이 한결 뚜렷하고 편안하니 오히려 잘 된 셈이다.
산길은 곧 폭포 하나가 걸려있는 작은지티실 초입으로 떨어져 몸 단장하고 간다. 15분 휴식.


(사면치기)


(이어지는 산길)


(작은지티실)


(초입폭포)


(초입폭포)


(하류 방향)

17시 05분, 오작교.
이어 4분만 가면 미리내캠프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보이면서 북천을 가로지르는 오작교...
먼저 하산한 일행이 어느 덧 십이선녀탕 주차장에 있는 차를 회수하여 기다리고 있다.
북천을 건너는 길은 입구를 막아 놓았고 북천을 건너기 위해서는 십이선녀탕 앞까지 다시
나가야 한다.


(이어지는 작은지티실)


(오작교)


(오작교)


(미리내캠프 표지석)

그 후.
너무 일찍 하산한 덕에 저녁은 구성포까지 나와 몇 차례 들린 바 있는 중국집에서 코스 요리로...
어느 정도 정체가 있었지만 집 도착하니 21시 40분밖에 안 되어 최근 들어 빠른 시간이 아닌가
하는 평을 해 본다.
지난 주 겨우 산행을 마무리했던 시각인데 벌써 집에 도착했으니...

[E N 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