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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설악산

[설악산 매봉골]진전사-둔전골-매봉골-화채봉-백호단-진전사

by 높은산 2018. 8. 14.
Untitled

[설악산 매봉골]
진전사-둔전저수지-둔전골-둔전폭포-매봉골합수부-매봉폭포-우골폭포-좌골폭포-화채능선-화채봉(1328)
-△1216.7-864봉전거리-백호단-둔전저수지-진전사

[도상거리] 약 14.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설악. 속초

[산행일자] 2018년 8월 12일 일요일

[날 씨] 오전 맑음/오후 흐림 비조금

[산행코스]
진전사(05:56)-둔전저수지(06:01)-우지류(06:09)-저수지끝/펜션(06:12)-우지류(06:14)-약수터(06:16)
-털보집(06:20)-국립공원경계(06:25)-학수암골(06:27)-백호골(06:34)-둔전섬/식사(06:50~07:32)
-쥐골(07:38)-아홉사리골(07:48)-고개(07:59)-쇠꼬전골(08:05)-계곡건넘(08:12)-계곡건넘/쌍폭(08:20)
-좌지계곡/암반지대(08:37~58)-둔전폭포(09:00)-상단(09:03)-청렴골(09:19)-직폭(09:22~38)
-매봉골입구(09:45)-매봉폭포(10:01~12)-상단(10:16)-좌우골합수부(10:28)-우골폭포(10:34~44)
-합수부복귀(10:48)-(좌골)-소폭포(10:56)-좌골폭포(11:02~15)-상단(11:17)-와폭(11:25)-소폭포(11:34)
-처마바위소폭(11:38)-굴바위소폭(11:45)-좌지계곡/와폭지대(11:48)-소폭포(11:53)
-890합수부/식사(11:57~13:00)-(우골)-와폭(13:04)-와폭(13:13)-970합수부(13:20)-(우골/물길끝)
-연리복(13:37~43)-계곡버림(13:47)-지능선(14:05~25)-화채능선/화채봉아래(14:44~59)
-화채봉(15:10)-암봉(15:59)-△1216.7봉(16:07)-가리마골능선갈림(16:32)-안부(16:49)
-백호단3거리(16:58~17:05)-백호단(17:19)-학수암좌골상류(17:23)-우골건넘(17:47)-좌꺾임(17:52)
-둔전골/털보집직후(18:07)-약수터(18:12)-둔전저수지(18:30)-진전사(18:39)


[산행시간] 12시간 43분(휴식 외:3간 43분, 실 산행시간:9시간 00분)

[참여인원] 5인(이사벨라, 술꾼, 전배균, 우일신,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00)-영등포(03:15)-신내IC(03:35)-덕소삼패IC-(양양고속도로)-홍천휴게소(04:30~45)
-양양IC-진전사(05:45)

<올 때>
진전사(19:00)-장산리/식사(19:08~57)-북양양IC-(양양고속도로)-홍천휴게소(21:35~55)-동홍천IC
-(44+6번국도)-팔당대교-하남IC-(중부+외곽)-구리IC-신내IC(22:45)-영등포(23:12)-일신동(23:30)




[산 행 기]
둔전골 지계곡중 이번에는 화채봉에서 발원한 매봉골이 목표... 직골/아홉살골 합수점 직전 우측으로 형성된
지계곡으로 초입은 평범하지만 제대로 된 폭포 3개를 거치면서 화채봉까지 고도 700m을 올려야 하는 협곡을
이루고 있다.
하산은 송암산을 경유한다고 했다가 예보에 없는 비를 만나는 바람에 가장 빠른 백호단 길로 내려왔다.


(둔전골 무명골 초입폭포와 둔전폭포)


(매봉골 매봉폭포)


(매봉골 우골폭포)


(매봉골 좌골폭포)


(매봉골 소폭포지대)

05시 45분, 진전사.
오늘도 우리 외에 아무도 없는 진전사 주차장... 모처럼 진전사 풍경을 이 방향 저 방향으로 촬영해 본다.


(진전사 안내판)


(진전사)


(진전사)


(둔전저수지와 그 뒤 관모봉)

05시 56분, 산행 시작.
유래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최근 비도 거의 안 온 상태라 수량이 별로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곳만은
주중 비가 꽤 많이 온 듯 수량이 철철 넘쳐 제대로 된 계곡 산행을 기대해 본다.
지계곡들도 마치 주계곡인냥 요란한 물줄기를 흘리고 있고 주계곡은 건너기가 다소 부담될 정도...


(둔전저수지 옆길)


(작은 폭포를 형성한 첫 지류)


(펜션)


(두 번째 지류)


(약수터)


(털보집 직후 주계곡)

06시 50분, 둔전섬.
55분만에 둔전섬 도착... 매번 자리를 잡았던 그 장소 차지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간다. 식사시간 45분 소요.


(학수암골)


(백호골)


(둔전섬 입구)


(둔전섬)


(둔전섬 출구)

08시 12분, 계곡 건넘.
둔전섬 이후부터는 웬만하면 계곡 따라 진행한다고 했지만 수량이 너무 많아 그냥 사면길을 따른다.
지계곡인 아홉사리골과 쇠꼬전골을 가로지른 뒤 처음으로 주계곡을 건너야 하는 곳... 징검다리가
모두 잠겨 건너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짧은 지류)


(주계곡 건너 쥐골)


(아홉사리골)


(아홉사리골 입구에 있는 뜻모를 이정표)


(지능선 고개)


(쇠꼬전골)


(주계곡 건너는 곳)

08시 37분, 좌지계곡/암반지대.
쌍폭포 앞에서 다시 한번 계곡을 건넌 뒤 숲길 따라 한 굽이 오르면 넓은 암반지대를 이룬 가운데 초입으로
소폭포가 걸려있는 무명골 합수점... 바로 위에 둔전폭포가 있지만 폭포 소리가 너무 요란해 여기서 쉰다.
알탕까지 하면서 21분 휴식... 나중에 기회되면 무명골도 한번 찾아야겠다.


(쌍폭포 앞에서 다시 한번 계곡을 건너고)


(무명골 합수점)


(무명골)


(암반)


(저 위는 둔전폭포)

09시 00분, 둔전폭포.
둔전폭포까지는 2분 거리... 좌측 바위지대쪽으로 붙어 상단을 경유한다.


(둔전폭포)


(상단)


(내려다 봄)


(상단 위쪽)

09시 45분, 매봉골 입구.
청렴골 입구 지나고 직폭 지나 낮은 둔덕을 넘어서면 매봉골 입구인데 워낙 평범하여 신경 안 쓰면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다.


(청렴골 입구)


(직폭)


(직폭)


(매봉골 입구)


(매봉골 입구)

10시 01분, 매봉폭포.
초입은 평범하지만 들어설수록 계곡이 넓어지면서 15분쭘 진행하니 제법 규모있는 첫 폭포 등장...
편의상 매봉폭포로 칭하면서 한동안 쉬어 간다. 11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오를수록 계곡이 넓어지고)


(첫 폭포)


(매봉폭포로 칭하면서 한동안 쉬어 간다)

12시 28분, 좌우골 합수부.
우측 사면으로 진행... 잡을 것이 충분해 오르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
그렇게 상단에 도착하고 10여분 진행하면 좌우골 합수점인데 진행 방향은 좌골이지만 우골을 잠깐
들어섰다가 나오도록 하자.
얼마 안 되는 거리에 매봉골 내 가장 화려한 폭포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측 사면으로 진행)


(사면에서 매봉폭포)


(상단)


(내려다 봄)


(이어지는 계곡)


(좌우골 합수점)

10시 34분, 우골폭포.
불과 4~5분 거리... 20m 전후 직폭으로 물보라까지 흩날리고 있어 더욱 웅장미가 넘치면서 거기에다
마치 에어컨 앞에 서 있는 듯 너무 시원하니 마냥 머무르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그나 저나 양쪽 모두 절벽으로 이루어져 만약 오를 경우라면 애 좀 먹을 듯.... 좌측으로 크게 우회하면
가능할 것도 같아 보이는데 글쎄다. 11분 휴식.


(저 앞으로 폭포가 시야에 들어오고)


(우골폭포)


(우골폭포)


(우골폭포)


(상단부)


(하단부)

11시 02분, 좌골폭포.
합수점으로 복귀... 좌골로 들어서면 소폭포가 두어 차례 나오면서 10여분 진행하니 2단으로 형성된
세 번째 폭포가 반긴다. 일명 좌골폭포... 1단은 좌측이나 우측 편한 곳을 택해 오를 수 있다.
1단 차지하고 잠시 쉬어 간다. 13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소폭)


(좌골폭포 하단부)


(좌골폭포 상단부)

11시 처마바위 소폭
상단폭포는 우측으로 돌아 올라야 하는데 잡을 것이 애매해 조금 까다로운 편이지만 줄까지 걸 정도는
아니다.
상단을 오름으로써 대형폭포는 마지막이 되고 이후는 아기자기한 소폭포들만 등장... 난관지대를 모두
벗어난 듯 보여져 발걸음이 여유로워진다.
20분 후 처마바위 아래 넓게 형성된 소폭이 눈길을 끈다.


(좌골폭포 상단)


(와폭)


(소폭포)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처마바위 소폭포)


(처마바위)

11시 57분, 890 합수부.
계속해서 와폭들이 펼쳐지면서 좌측으로 짧은 지계곡이 갈리고 한 굽이 더 오르면 해발 890m 지점 계곡이
양쪽으로 갈리는 합수부이다.
진행할 방향은 우측... 어느 덧 점심시간이 되었기에 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식사시간 1시간 3분 소요.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굴바위폭포)


(이어지는 걔곡)


(좌지계곡)


(와폭지대)


(와폭지대)


(와폭지대)


(890 합수부)


(890 합수부)

13시 20븐. 970 합수부.
와폭 두어 차례 지나 20분쯤 진행하면 해발 970m 합수부... 여기서도 우측인데 들어서자마자
물길이 끝나니 이쯤에서 식수를 보충해야 할 것이다.


(와폭)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와폭)


(이어지는 계곡)


(970 합수부)


(우측으로 들어선다)

13시 37분, 연리목.
그나 저나 가스가 잔뜩 낀 채 오리무중 날씨로 바뀌었으니 조금 아쉬움... 17분 후 대형 연리목이
자리한 지점에서 잠깐 쉬어 간다. 5분 휴식.


(물길이 끝나는 우측 계곡)


(사면을 따르기도 하면서)


(이어지는 계곡)


(대형 연리목)


(대형 연리목)


(뱐대편에서)

14시 05분, 지능선.
잠깐 더 물길 없는 계곡을 따르다가 표지기 보고 계곡을 벗어나 좌측 사면으로 가파르게 한 굽이
치고 오르니 흐릿하게나마 족적이 보이는 지능선 날등이다. 20분 휴식.


(표지기)


(계곡을 벗어나고)


(사면 오름길)


(사면 오름길)


(사면 오름길)


(지능선 날등)

14시 44분, 화채능선/화채봉 아래.
이어 20분쯤 더 오르니 화채능선... 샘터 경유할 줄 알았는데 지날 때마다 식사를 하거나 쉬어가곤
했던 화채봉 아래 박터로 바로 올라섰다. 계속 물 없는 계곡 고수했어야 샘터를 경유하는 모양이다.
15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화채능선이 가까워지고)


(화채능선 도착)


(몇 걸음 옮기니 화채봉 아래 박터이다)

15시 10분, 화채봉.
일행 중 절반은 화채봉으로 절반은 샘터 경유한다면서 사면길로...
실로 오랜만에 화채봉에 올랐는데 오리무중을 이룬 채 아무 것도 안 보이니 아쉽다.


(절반은 샘터쪽 사면으로 향하고)


(화채봉)

16시 07분, △1216.7봉.
잠깐이마나 한번쯤은 걷히길 기대했지만 △1216.7봉 직전 암봉에 이를 때까지 내내 오리무중 날씨이니
그저 허공 속을 진행해야 했다.
아니 예보에 없던 빗방울까지 시작되어 송암산은 자연스럽게 포기... 가장 빠른 백호단길로 하산하기로
합의한다.
△1216.7봉에서 한번 쉬어 가기로 했는데 선두 일행들 날씨때문인지 그냥 간 모양이다.


(이어지는 산길)


(산길)


(샘터 사면으로 진행한 일행들을 만나고)


(암봉 오름길)


(암봉)


(△1216.7봉)


(삼각점)

16시 58분, 백호단 3거리.
50분 후 863.8봉 전 봉우리인 백호단 3거리에 도착하니 그제서야 선구 일행들이 휴식 중... 덩달아 잠깐
쉬면서 마지막 간식을 보충한다.
비가 제법 왔는지 이미 옷은 다 젖었고 신발까지 축축거리기 시작한다. 7분 휴식.


(가리마골 좌측능 갈림)


(급내림 끝 안부)


(백호단 3거리)

18시 07분, 둔전골.
그래도 편안한 하산길 덕분에 한시간만에 둔전골 털보집을 막 지난 지점으로 내려서게 되고...
비까지 그쳐 다행이라는 말을 해 본다.
아니 비는 고지대쪽만 온 것인지 이곳은 땅들이 거의 말라있는 상태이다.


(백호단)


(학수암 좌골 상류 샘터)


(학수암골)


(편안한 산길)


(둔전골)

18시 39분, 진전사.
훤한 시간에 내려오는 바람에 알탕도 못한 채 진전사 도착... 화장실에서 대충 씻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그 후.
지난 번에는 우연히 들린 막국수집이지만 이번에는 정식으로 연락하여 맛있게 한 그릇씩
비우고는 귀가길...
고속도로가 정체 정보에 국도를 택하니 거의 안 막히면서 23시 30분 무사히 집에 도착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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