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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설악산

[설악산 관모단맥]낙산해수욕장-지름재-관모산-영혈사

by 높은산 2018. 1. 9.

[설악산 관모단맥]
낙산해수욕장-66봉-지름재-92봉-사교리-동해고속도로-물갑고개-△335.7-386봉-△741.5-관모산(877)
-영혈사


[도상거리] 약 14.5km = 단맥 12.0 + 하산 2.5

[지 도] 1/50,000 지형도 속초

[산행일자] 2018년 1월 7일 일요일

[날 씨] 오전 맑음/오후 구름많음

[산행코스]
낙산해수욕장(08:10)-해수욕장벗어나는곳(08:24)-7번국도(08:29)-조산정(08:30)-첫봉(08:34)
-면계(08:38)-돌무더기봉(08:49)-주청리도로(08:59)-사천길고개(09:06)-66봉(09:15)-우지능봉(09:20~28)
-좌지능(08:32)-(잡목지대)-좌뚜렷한산길합류(10:00)-단양장씨묘(10:01)-지름재(10:04~18)
-사면시멘트길(10:24)-농가(10:28)-연안김씨묘(10:31)-날등복귀(10:34)-잡목봉(10:38)-절개지(10:41)
-도로고개(10:44)-우회산길초입(10:49)-날등복귀(11:00)-92봉(11:02)-큰묘(11:11)-펜션직전사면길(11:13)
-도로(11:16)-사교리/버스정거장(11:17)-낙산3거리(11:20~25)-눈펜션(11:27)-동해고속도로(11:30)
-안골로(11:31)-고속도로지난마루금(11:39)-물갑고개(11:48~53)-강릉최씨묘/식사(11:56~12:53)
-대숲통과(13:04)-좌지능/산길합류(13:09)-우지능(13:29)-석벽산능선갈림(13:40~45)-△335.7(13:50)
-철탑(13:53)-386봉(14:08)-530고지(14:35)-우지능(14:50)-△741.5(15:07~14)-급오름전안부(15:26)
-관모산(15:41)-급내림끝(15:52)-영혈사3거리(15:57~16:12)-임도(16:42)-영혈사(16:49)-주차장(16:52)

[산행시간] 8시간 42분(휴식 외:1시간 56분, 실 산행시간:6시간 46분)

[참여인원] 11인(연어, 더산, 킬문, 캐이, 아사비, 바람부리, 전배균, 정대장, 조무호, 상록수, 높은산)

[교 통] 승용차 2

<갈 때>
일신동(04:00)-영등포(04:15)-(양양고속도로)-홍천휴게소(05:29~06:00)-양양IC-물갑고개(06:50~07:00)
-낙산사입구/식사(07:10~50)-낙산해수욕장(08:00)

<올 때>
영월사(16:58)-화일리/식사(17:08~18:08)-양양IC-(양양고속도로)-홍천휴게소(19:00~20)-영등포(20:43)
-일신동(21:03)




[산 행 기]
설악 관모단맥은 대청에서 분기, 관모산을 거쳐 양양 남대천이 동해바다를 만나는 낙산해수욕장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18km의 산줄기이다.
관모산까지는 몇 차례 진행한 바 생략하고 관모산 이후만 낙산해수욕장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금을 긋는다.


(낙산해수욕장)


(야산지대에서 본 대청/좌측은 관모능선이고 우측은 화채-송암능선이다)


(당겨 본 둔전직골)

낮은 야산지대로 이어지면서 관모산까지 12km, 하산거리 포함한다 해도 15km 내외 산행이니 부담이 없다.
거기에 석벽산 능선이 갈리는 △335.7봉부터 관모산까지는 예전에 한번 진행한 곳이기에 여차하면
△335.7봉에서 끊어도 될 것이다.


(물갑고개 직전에서 관모산)


(영월사 3거리에서 대간길)


(관모산)

08시 00분, 낙산해수욕장.
그래도 명색이 설악이기에 차 두 대를 꽉 채우는 인원... 먹을 것을 잔뜩 준비했다기에 중간에 지나갈
물갑고개를 들려 데포시켜 놓고 간다.
일행 한 분이 양념불고기를 4kg씩이나 준비했다고... 아울러 한 분은 돼지고추장불고기 1.5kg, 한 분은
만두국을 준비했다니 모처럼 화려한 만찬을 기대해본다.
내심 일출도 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했는데 낙산사 입구에서 아침 매식하고 낙산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중천에 떠올랐다. 너무 여유를 부린 모양이다.


(낙산해수욕장)

08시 10분, 낙산해수욕장 출발 산행시작.
낙산콘도 주차장에 주차한 뒤 원래는 남대천 끝자락으로 가서 양양지맥(만월지맥)을 끝낸 지점 건너보고
산행을 시작해야 하는데 모래사장이 생각보다 너무 멀어 생략... 낙산해수욕장 테크길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딴은 산이 아니니 트레킹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이다.
15분 전후 데크길을 따르다가 해수욕장을 벗어나 7번 국도 방향으로 도로를 4~5분 진행하면 7번 국도...
좌측 저 위로 건너는 육교가 보이지만 이른 시각이라 지나는 차가 별로 없으니 그냥 무단횡단한다.
도로 건너 우측으로 올려 보이는 낮은 야산이 진행할 산줄기이다.


(산행 시작)


(유난히 모래사장이 넓은 낙산해수욕장)


(리조트 건물을 지나고)


(해수욕장을 벗어나는 지점)


(저 앞이 7번 국도)


(7반 국도)

08시 49분, 돌무더기봉.
초입은 조산정이라고 멋진 정자까지 마련된 산길... 동네노인 한 분이 나오시더니 예전부터 인재가 많이
나오던 마을이라도 자랑하신다.
3~4분만 올라서면 첫 봉이다. 우측으로 간다.
이어 4분 후 면 경계를 접하면서 능선이 Y로 달리는 지점인데 그 다음 능선이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으로
착오하고는 우측으로 조금 들어섰다가 사면치기로써 능선에 복귀... 잠깐 더 진행하면 돌마더기가 쌓인
봉우리가 나오면서 대청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V자 형태 꼭지점을 이루면서 좌측으로 꺾이는 지점이다.


(산길이 시작되고)


(초입 조산정)


(동네 노인분 설명을 듣고)


(이어지는 산길)


(첫봉)


(산길)


(돌탑봉)


(대청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09시 06분, 사천길고개.
10분 후 주청리도로 도착... 잡목 핑계 대면서 잠깐 올랐다 내려서는 봉우리는 도로따라 우회한다.
금방 우회한 마루금을 접하지만 이번에는 사유지 건물이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어 밭을 한 차례 가로지른
뒤 사유지 건물이 끝난 지점에서 마루금으로 복귀... 사천길로 되어있는 시멘트길 고갯마루이다.


(이어지는 산길)


(당겨본 대청과 우측 화채)


(주청리도로)


(잠깐 올라섰다 내려서는 봉우리는 도로로 우회하고)


(사유지 건물이 차지한 마루금도 우회)


(저 위 시멘트길 고갯마루에서)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09시 15분, 66봉.
이어 한동안은 키 작은 송림숲 따라 산책로 수준의 편안한 길이 이어지면서 대청-화채봉이 그림처럼
펼쳐지니 탄성과 함께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대청을 가장 이상적으로 음미할 수 있는 백미구간...
바짝 당겨 보았더니 여름날 진행한 둔적직골의 속살까지 선명하다.
8분 후 지름재까지 유일한 배꼽봉인 66봉을 지난다. 그냥 펑퍼짐할 뿐이다.
5분 후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곳이 오히려 봉우리다운 느낌... 잠깐 쉬면서 막초 한 잔씩 하고
간다. 8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61봉)


(다시 펼쳐지는 대청)


(당겨 봄)


(바짝 당겨본 대청/둔전직골 상류부)


(울산바위/달마봉)


(이어지는 산길)


(우지능 휴식)


(당겨 본 낙산사 뒷봉)

10시 04분, 지름재.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이어졌으면 했는데 4분 후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을 지나면서 잡목지대...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진행할수록 점점 억세지면서 나중에는 욕 나올 정도로 대단했다.
거의 30분을 잡목과 씨름하다가 좌측에서 뚜렷한 산길이 올라와 비로서 잡목지대에서 해방되고...
단양장씨묘 등 묘 몇 기를 지나면 임도가 가로지르는 지름재이다. 14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대청)


(대간길)


(잡목지대가 시작되고)


(잡목지대)


(잡목지대)


(무덤지대를 만나면서)


(다시 뚜렷해진 산길)


(지름재)

10시 44분, 도로고개.
진행할 방향도 얼마간은 날등따라 임도가 이어져 쉽게 진행하나 싶었지만 한 굽이 넘어선 지점에서 날등을
벗어나 사면으로 내려선다.
날등을 고수할지 사면 임도를 따를지 잠시 주저하다가 임도를 따르자는 의견이 대세... 지름재 이전
잡목지대에서 하도 질린 탓이다.
임도는 곧 시멘트길로 바뀌면서 민가까지 한 집 거치고 나서야 다시 산길이 시작된다.
잠깐 오르니 연안김씨가족묘가 넓게 자리하고 있고 묘 뒤로 올라서면 날등... 제법 돌은 것 같은데도
날등을 벗어난지 10분밖에 안 되었다.
잠시 후 봉분없는 묘 1기를 지나자 다시 빽빽한 잡목지대가 시작되지만 그러려니 하면서 진행... 금방
절개지가 나오고 조심스럽게 절개지를 내려서면 2차선 도로가 가로지르는 고갯마루이다.


(이어지는 산길)


(한 굽이 넘어선 지점에서 사면으로 향하는 임도를 택한다)


(이어지는 임도)


(민가까지 한 채 거친 뒤)


(다시 날등을 향한다)


(연안김씨를 지나)


(살짝 올라서면 날등이다)


(좋은 길은 여기서 끝나고)


(다시 잡목지대)


(절개지가 나오면서)


(조심스럽게 절개지를 내려서면)


(2차선 도로가 가로지른다)

11시 02분, 92봉.
도로 건너 92봉 오름쪽은 워낙 잡목이 빽빽한 가운데 그것도 대부분 가시잡목이니 포기... 일단 좌측
사교리 도로로 내려선 뒤 도로를 약간 진행한 지점에서 무덤 뒤 지능선을 따라 92봉으로 올라선다.
무덤을 지나면서 산길은 다소 희미하지만 잡목지대가 아니기에 오를만 하다.
10분만에 날등에 복귀하고 2~3분 더 진행하면 송림숲 평범한 둔덕을 이루는 92봉... 그래도 물갑고개
이전 낮은 마루금에서 최고봉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잡목지대를 피해 일단 저 아래 사교리 도로로 내려선 뒤)


(도로를 약간 진행한 지점에서 묘지길을 통해 날등으로 붙는다)


(다시 접한 날등/저 위가 92봉이다)


(92봉)

11시 20분, 낙산 3거리.
92봉을 뒤로 하니 의외로 뚜렷한 산길이 연결되면서 호젓한 송림숲 따라 밋밋하게 내려서니 모처럼
발걸음이 여유로워진다.
9분 후 문패없은 커다란 묘 1기가 나오고... 잠시 진행하니 뚜렷한 산길은 날등을 벗어나 좌사면쪽으로
내려서니 그냥 사면길을 따른다. 곧 능선이 끝나면서 낙산3거리 도로로 내셔서야 하는데 초입에 대형
펜션이 자리하고 있는 바 시비거리가 있을 수도 있는 탓이다.
산이 워낙 낮으니 금방 도로롤 내려선다. 이어 사교리 버스정거장이 나오고 3~4분 더 도로를 따르면
커다란 사교리 표지석과 보호수가 있는 도로 3거리... 우측은 아침에 차로 지나간 낙산사 방향이다.
후미 몇몇 일행은 날등을 고수하면서 펜션쪽으로 내려섰는데 아무런 시비거리가 없었다니 그렇게 진행할
걸 그랬나 보다. 5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커다란 묘를 지나고)


(사면으로 내려서는 산길)


(도로로 내려서고)


(생략한 마루금과 끝자락 펜션)


(사교리 버스정거장)


(버스 시간표/누르면 확대됨)


(낙산 3거리)


(이정표)


(마을표지석 뒤 동해고속도로와 대청)

11시 39분, 고속도로 지난 마루금.
이어지는 능선으로 붙어야 하지만 곧 동해고속도로를 건너야 하니 포기... 일단 도로따라 고속도로를
건너고 나서 능선으로 붙기로 한다.
고속도로 직전 눈펜션이 있어 잠깐 구경한 뒤 고속도로를 건너 약간 지난 지점에서 안골로라고 하는
고속도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시멘트길로 들어선다.
대부분 일행들은 아예 물갑고개까지 도로따라 간다고 했고 아사비님만 동행... 8분 후 고속도로를 지난
마루금을 다시 접한다.


(동해고속도로)


(눈펜션)


(고속도로를 통과한 뒤 안골로로 진입한다)


(안골로)


(모습을 들어낸 관모산)


(고속도로를 건너온 마루금을 접하고)


(이어지는 마루금)

11시 48분, 물갑고개.
이어 여름이면 대단할 듯한 넝쿨지대로 이어지면서 8분 진행하면 아침에 잠시 들리면서 먹거리를 데포시켜
놓았던 물갑고개이다.
물건들이 안 보여 혹시나 하고 도로따라 진행한 일행들에게 연락했더니 이미 도착하여 챙겼고 한 굽이
오른 지점에서 판을 준비중이란다. 5분 지체.


(여름이면 대단할 듯한 넝쿨지대)


(뒤돌아 보고)


(낙산사 방향)


(이어지는 산길)


(산길)


(물갑고개)

11시 56분, 강릉최씨묘.
3분 오르면 빽빽한 대숲으로 둘러진 강을최씨묘 차지하고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열심히 화려한 만찬을
준비 중... 시간 또한 일부러 맞추기라도 한 듯 정확히 점심 시간이다.
거의 한 시간동안 부지런히 먹었는데도 절반은 남아 이따가 저녁때도 별도 식당을 찾을 것 없이 남은
것으로 때우기로 한다. 어쨌거나 잘 먹었다. 식사시간 57분 소요.


(이어지는 산길)


(대숲길이 시작되고)


(치성터)


(강릉최씨묘)


(만찬)

13시 09분, 좌지능/산길 합류.
묘지를 뒤로 하니 잘 나 있는 산길이 사라지면서 전방이나 좌우사면 모두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한 대숲지대 뿐이다.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별 도리가 없으니 한 곳 선택하여 몸으로 밀치면서 빠져
나간다. 짧은 거리임에도 꼬박 10분이 소요될 정도로 대단했다.
겨우 빠져나왔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까시와 잔가지들이 뒤엉퀸 잡목지대... 다행히 5분 정도 진행하면
좌측 지능선쪽에서 뚜렷한 산길이 올라오면서 잡목지대에서 해방된다.


(산길이 사라지면서)


(한동안 몸으로 밀치면서 진행하야 하는 대숲지대)


(연이어 잡목지대를 빠져 나오면)


(좌측 지능선에서 올라온 산길을 만나면서 잡목지대에서 해방된다)


(저 아래는 예전에 진행했던 석벽산)

13시 50분, △335.7.
이후로는 잡목의 방해는 거의 없이 비교적 뚜렷한 산길... 내림으로 진행할 경우 지능선이 수시로 갈려
독도에 상당히 신경써야 하지만 오름길이니 그저 고도만 극복하면 될 것이다.
단 겨우 150m 전후 고도를 지나기에 관모봉까지 장장 700m 이상의 고도를 올려야 하는 부담이 있다.
20분 후 짧은 급오름을 극복하면 우측에서 올라온 지능선이 합류... 잠시 후 이번에는 좌측에서도 유사한
지능선이 올라와 합류한다.
10분 후 예전 진행했던 석벽산 능선분기점을 접하니 이후 한번 진행한 곳이라 그런지 훨씬 부담이
덜어지는 느낌이다. 차량회수 명목으로 탈출하는 일행에 동참하고 싶은 생각도 조금은 있었지만 시간이
너무 이르니...
어쨌거나 세 분이 탈출하면서 덕분에 차량회수 문제는 해결되었다. 영혈사에서 만나기로 하고 5분 정도
급오름을 극복하면 잡목 숲 4등 삼각점(속초419, 2005복구)이 보이는 △335.7이다.


(이어지는 산길)


(산길)


(신경수님 표지기를 만나고)


(석벽산 능선 분기점)


(△335.7봉)


(삼각점)

14시 35분, 530고지.
이어 철탑 하나 나오면서 386봉까지는 별다른 오름없이 밋밋하게 이어져 유유하게 진행할 수 있다.
15분 후 펑퍼짐한 386봉 통과... 얼마간 더 밋밋하게 이어지다가 뒤 잘룩이 안부를 지나면서 서서히
급오름으로 바뀐다.
오를수록 점점 가파라지는 오름을 20여분 힙겹게 극복하면 약 530고지... 잠깐이나마 밋밋하게 이어져
숨을 고른다.


(철탑을 지나고)


(386봉)


(화채봉-송암산)


(이어지는 산길)


(서서히 급오름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급오름)


(530고지)

15시 07분, △741.5.
관모봉까지는 아직도 고도 350m을 더 올려야 한다. 15분 후 우측 지능선이 합류하는 지점 통과...
고도 90m 올렸다.
더욱 경사가 급해지면서 20분 남짓 오르면 비로서 넓은 헬기장을 이루고 있는 △741.5봉이다. 이제 130m
정도 남았고 영혈사 하산길이 갈리는 지점 직전이기에 맨몸으로 갔다와도 되니 다 올라선 기분이다.
없던 눈이 보이면서 화채가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예전에 접했던 삼각점을 못 찾았는데 나중에 기록 확인하니 조금 아래 지점에 있다고... 사면으로 돌아
올라선 탓에 못 본 것 같다. 7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우지능이 합류하면서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어지는 산길)


(대간길)


(이어지는 산길)


(△741.5)봉


(△741.5봉)


(화채-송암능선)

15시 41분, 관모산.
영혈사 하산길을 못 보고 지나치고는 12분 후 마지막 급오름이 시작되는 안부에 배낭두고 관모산으로...
15분 남짓 급오름을 극복하면 폐헬기장을 이루면서 아름다리 적송 한 그루가 상징처럼 자리하고 있는
관모산 정상이다.


(이어지는 산길)


(정면 관모산/ 우측 화채)


(당겨 본 화채)


(관모산 급오름길)


(관모산)


(상징처럼 서 있는 아름다리 적송)

15시 57분, 영혈사 3거리.
배낭울 내려놓은 급내림이 끝나는 안부에서 5분 더 진행하니 아까 못 보고 지나친 영혈사 하산길이
나온다. 안부와 △741.5봉 사이 중간쯤 되는 지점... 표지기도 몇 개 매달려 았는 등 확실한 산길이니
이제 내려설 일만 남았다.
남은 마가목주 한 잔씩 하면서 마지막 느긋한 휴식을 즐긴다. 15분 휴식.


(되내려 서고)


(화채봉)


(영혈사 3거리)


(영월사 3거리)


(지난 번에 갔던 흑간리계곡 좌측능)

16시 49분, 영혈사.
오르막 한번도 없는 가운데 산길이 좋으니 금방 내려선 느낌... 30분 후 임도 만나고 6~7분 임도를
따르면 영월사이다.
경내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서니 중간 차 회수조로 탈출한 일행들이 차를 받쳐 놓고 반긴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영혈사 하산길)


(산길)


(임도가 시작되고)


(영혈사가 내려보이는 곳에서)


(지름길 지능선으로)


(영혈사)


(극락보전)


(범종각)


(주차장)


(주차장에서 영혈사)

그 후.
도로가 좁은 시멘트길로 되어있는 가운데 생각보다 가팔라 눈이 쌓여 있을 경우는 못 올라오겠다.
점심 때 불고기가 너무 많이 남았으니 식당 대신 화일리로 내려서기 직전 공터에 자리잡고는 저녁
뒤풀이를 준비한다.
차 회수조가 컵라면과 반주거리 등을 보충해 온 터라 점심 때 못지 않게 푸짐하다. ,
그렇게 1시간여의 시간을 보내고... 거의 정체가 없는 덕에 집 도착하니 21시를 살짝 넘긴 시각이다.


(저녁 뒤풀이 장소로 택한 공터)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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