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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설악산

[설악산 범잔바위골]토막골-마등봉-범잔바위골-저항령계곡

by 높은산 2017. 10. 30.

[설악산 범잔바위골]
소공원-비선대-토막골-무명폭포-토막좌능-형제폭포상단-토막골상류-마등령-마등봉-범잔바위골
-저항령계곡-소공원


[도상거리] 14.3km = 접근 3.5km + 메인 8.5km + 하산 2.3km

[지 도] 1/50,000 지형도 설악

[산행일자]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소공원(06:00)-비선대(06:45)-토막골입구(06:48)-무명폭포/식�(07:03~53)-토막좌능(08:01)
-우회바위(08:24)-전람회길(08:45~09:01)-형제폭포상단(09:14~24)-우지계곡(09:32)-협곡폭포(09:34)
-2단폭포(09:44)-상단(09:48)-굴바위소폭(09:54)-망대(10:00~17)-암자터(10:20)-계곡갈림(10:37)
-정규등로/마등령1.0이정표/샘터(10:43~52)-금강문(11:13)-원골샘/마등령0.5이정표(11:17)
-마佇?(11:37)-마등봉/식사(11:49~13:00)-너덜지대초입(13:03)-너덜지대끝(13:15)-계곡형태(13:35)
-범잔바위골최상부합수점(13:46)-낀바위소폭(13:54)-천정바위소폭(14:01)-소폭(14:06)-소폭(14:11)
-천정바위소폭(14:14)-소폭(14:24)-직벽폭포상단(14:28)-하단/30m폭포상단(14:47~15:09)
-우벽대기(15:12~32)-구멍바위(15:36)-30m폭포하단(15:49~16:01)-턱바위(16:04)-15m폭포(16:09)
-하단(16:15)-소폭포(16:24)-대형와폭상단(16:25)-하단(16:29)-소폭포/좌지계곡(16:33)
-대형와폭(16:41)-건천으로바뀜(16:42)-좌지계곡(17:04)-저항령주계곡(17:20)-비박바위(17:34)
-휴식(17:40~50)-작은섬(18:50)-작은섬끝지점(19:10~20)-설원교아래(19:34)-소공원(20:02)

[산행시간]
14시간 02분(휴식 외:3시간 45분, 실 산행시간:10시간 17분)

[참여인원] 7인(솜다리, 킬문, 캐이, 정대장, 진성호, 윈터, 높은산)

[교 통] 승용차 2

<갈 때>
일신동(03:00)-영등포(03:15)-종합운동장(03:32~37)-(양양고속도로)-홍천휴게소(04:30~55)
-(동해고속도로)-북양양IC-C지구(05:45)

<올 때>
소공원(20:20)-북양양IC-(동해+양양고속도로)-내린천휴게소/식사(21:00~40)-잠실대교(22:58)
-신월IC(23:24)-일신동(23:38)



[산 행 기]
2년 전 화경 사건으로 중포한 범잔바위골을 비로서 간다.
작년에도 복수혈전이라면서 세존봉과 엮어 잡았으나 세존봉 오르는데 시간을 다 소진하고는 대신 세존봉
북골로 하산했고... 올해 역시 두어 번 잡았는데 우연인지 그 때마다 비소식이 있어 취소하면서 결국
2년만에 찾게 된 것이다.
오늘도 오후 늦게부터 비소식이지만 무시하고 강행.... 이번에도 취소하면 다시 내년으로 미루어야 하는
탓이다.
토막골을 끝까지 거슬러 마등령에 이른 뒤 범잔바위골로 내려서는 것으로 금을 그었다.


(전람회길)


(형제폭포 상단)


(토막골 상류부 무명폭포)


(범잔바위골 초입 너덜지대)


(범잔바위골 30m폭포)


(범잔바위골 와폭지대)

05시 45분, 소공원.
3주만에 찾은 소공원... 시간은 똑같지만 아직도 별들이 총총대는 캄캄한 밤이니 새삼 해가 짧아졌음을
실감한다.


(소공원)

06시 00분, 산행 시작.
와중에 첫 케이블카를 타려고 줄을 선 긴 행렬... 그리고 보니 밑에는 지금이 한창 단풍의 절정기인
모양이다.
설원교 지날 무렵 서서히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면서 45분 후 비선대 도착하니 비로서 완전 날이 밝았다.


(케이블카 기다리는 행렬)


(비선대)


(장군봉)

06시 48분, 토막골 입구.
3분 거리 토막골로 진입한다. 초입으로 제법 수량이 흐르고 있어 어느 정도는 형제폭포를 기대해도 될
것이다.


(천불동 계곡)


(토막골 입구)

07시 03분, 무명폭포.
15분 후 무명폭포... 그런대로 수량을 갖추고 있어서인지 전에 찾았을 때보다는 한결 폭포다운 느낌이다.
상단 차지하고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시간 50분 소요.


(이어지는 토막골)


(무명폭포)


(무명폭포)


(상단)


(장군봉 방향 기암)

08시 01분, 토막좌능.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이쯤에서 계곡대신 바로 토막좌능으로 붙어 진행하기로... 고도 60m 전후 급사면을
힘겹게 올려치면 토막좌능 잘룩이를 이룬 지점이다.


(상단을 뒤로 하고)


(급사면 오름길)


(토막좌능 도착)


(비선대가 내려 보이고)


(당겨 봄)

08시 24분, 우회바위.
어느 정도 족적이 이어지는 형태... 간간히 바위지대가 나오지만 진행이 크게 문제되는 곳은 없다.
단 20분쯤 진행하다 접하는 바위지대는 막판 오버행을 이루면서 내려설 수 없는 바위가 있어 바위지대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사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어지는 능선)


(좌측 범봉/중앙 1275/우측 큰새봉)


(직전에서 우회해야 하는 바위)

08시 45분, 전람회길.
형제폭포 우회길이 합류하는 지점은 의식하지 못한 채 20분 진행하면 소위 전람회길로 불리면서 바로
아래로 형제폭포가 내려 보이는 암릉지대 조망대이다.
천화대와 공룡까지 한 눈에 펼쳐지는 조망... 그런데 염라봉쪽으로 아침부터 무슨 사고가 났는지 헬기가
한동안 머물다 가니 괜히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10분 휴식.


(염라봉-범봉-노인봉)


(염라봉 헬기)


(1275-큰새봉-나한봉)


(큰새봉-니힌봉-토막능선)


(세존봉)


(장군봉)


(형제폭포)

09시 14분, 형제폭포 상단.
한 굽이 더 암릉이 이어진 뒤 안부 조금 지난 지점에서 우측으로 잠깐 내려서면 형제폭포 상단이다.
장군봉 일대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웅장함 속에서도 분위기가 아늑해 마냥 머물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갈 길이 머니 빙 둘러 한 바퀴 눈에 담고는 발길을 재촉한다. 10분 휴식.


(뒤돌아 본 전람회길)


(장군봉)


(다시한번 형제폭포)


(세존봉)


(형제폭포 상단 내려서는 곳)


(형제폭포 상단)


(상단)


(상단)

09시 34분, 협곡폭포.
7~8분 진행하면 우측 지계곡이 갈리는 곳... 지계쪽곡으로 나 있는 기존 길을 버리고 직진 방향 주계곡으로
들어선다.
전에는 지계곡 길을 택한 바 이후부터 마등령 등로를 만날 때까지는 초행인 셈...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초입으로 들어서자마자 V자 협곡을 이룬 폭포가 가로막고 있으니 기대가 된다.
각두골 초입폭포와 엇비슷하게 생겼다.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이어지는 계곡)


(단풍)


(기존 길은 우측 지계곡족으로 이어지고)


(좌측 주계곡으로 들어선다)


(협곡폭포)


(좌측으로 올라선다)


(내려다 본 폭포)

09시 44분, 2단폭포.
10분쯤 진행하면 이번에는 10m 남짓 미끈하게 생긴 직폭... 그 위로 다시 10m 전후 와폭이 형성되어 있는
2단폭포이다. 일부는 좌측으로 일부는 우측으로 오른다.


(이어지는 계곡)


(2단폭포 하단폭포)


(2단폭포 상단폭포)

10시 00분, 망대.
이어 굴바위를 형성한 작은 폭포도 나오면서 10여분 진행하면 토막좌능과 토막골이 거의 맞닿는 지점인데
조망이라도 트일까 능선으로 올라섰더니 뜻빢에 한자가 각인된 바위들이 나란히 있어 신기해 한다.
워낙 오래되어 무슨 글자인지 알 수 없지만 가까이 물이 위치한 가운데 설악의 진면을 훤히 내려볼 수 있는
장소이니 천혜의 유람터 내지 기도터로 사용했으리라.
어쨌거나 토막골 상류에서 건진 또 하나의 수확물이다. 17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굴바위 소폭)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능선과 계곡이 맞닿는 지점)


(망대)


(망대)


(각인된 글자 1)


(각인된 글자 2)


(범봉)


(1275)


(큰새봉)


(휴식)

10시 43분, 정규 등로.
조금 오른 지점에서 석축이 쌓여있는 넓은 공터까지 접하게 되면서 암자터일 것이라는 주측... 암자에
기거하던 스님이 망대에 올라 전망 즐기면서 글자를 새겨 놓은 것이라고 가정을 하니 앞뒤가 들어맞는
것 같다.
암자터를 지나면서부터 건천으로 바뀌고 10여분 후 접하는 계곡갈림 지점에서 본류는 조금 더 진행해야
하지만 이미 물길이 끊어진 상태이기에 우측 지계곡을 택한다.
5분만 오르면 '마등령 1.0km'이정표가 보이면서 샘터가 있는 마등령길 정규 등로이다.


(이어지는 계곡)


(암자터)


(암자터)


(암자터 뒷쪽 암반)


(건천으로 바뀌고)


(마지막 계곡갈림)


(정규등로)


(샘터)

11시 37분, 마등령.
다소 지루한 오름길을 45분 오르면 마등령... 아주 쾌청했던 날씨다 웬 가스인지 황사인지 몰려오면서
뿌연 상태로 바뀌어 있으니 조금 찜찜해진다.


(나무 사이 세존봉)


(금강문)


(원골샘)


(가스로 바뀐 공룡)


(이어지는 산길)


(모양이 바뀐 1275)


(세존봉)


(마등령)

11시 49분, 마등봉.
12분 후 오랜만에 찾은 마등봉... 표지석 있는 마등봉은 처음 접하는 것 같다. 바람 피해 세존봉쪽으로
조금 내려선 지점에 점심상을 차린다.
오늘은 두 분이나 쭈꾸미를 준비해 온 덕에 모처럼 포식을 했다. 식사시간 1시간 10분 소요.


(마등봉 가는 길)


(가스인지 황사인지)


(마등봉)


(정상석)


(삼각점)


(저항-황철봉)


(포식)

13시 15분, 너덜지대 끝.
마등봉에서 대간길을 잠깐 내려서고 접하는 너덜지대에서 너덜지대로 진입... 다른 곳의 너덜과는
달리 잔나덜을 이루면서 모두 움직이는 넘들이라 한 발 한 발 옮길 때마다 조심스럽다.
10여분 진행하니 비로서 너덜지대가 끝나면서 빽빽한 잡목지대로 바뀐다.


(잠깐 대간길을 내려선 뒤)


(너덜지대 시작)


(너덜지대)


(뒤돌아 봄)


(이어지는 너덜지대)


(너덜지대 끝지점)


(뒤돌아 보고)


(잡목지대로 들어선다)

13시 45분, 범잔바위골 최상부 합수점.
밟고 꺾고 쑤시고 이따금씩은 기면서 진행해야 하는 대단한 잡목이다. 경사까지 급사면으로 이루어져
역으로 오르라면 거의 죽음일 듯... 20분쯤 내려서니 그나마 계곡 형태로 바뀌어 잡목 안 헤치는 것만으로
진행할만 하다.
10분 더 내려서면 범잔바위골 최상부 합수점... 가늘게나마 물줄기가 시작된다.


(잡목지대)


(잡목지대)


(잡목지대)


(계곡 형태로 바뀌고)


(범잔바위골 최상부합수점)

14시 14분, 천정바위 소폭.
8분 후 낀바위 형태 첫 소폭 통과... 아직은 잡석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물줄기가 가늘어 별로 어렵지 않게
내려선다.
7분 후 이번에는 천정바위 형태의 소폭... 내려서서 보니 제법 웅장하다.


(이어지는 계곡)


(낀바위 소폭)


(이어지는 계곡)


(천정바위 소폭)

14시 28분, 직벽폭포 상단.
점차 수량이 많아지면서 수시로 소폭들이 등장하다가 25분쯤 진행하면 바로 내려설 수 없는 직폭 상단...
이리저리 내려설 만한 루트를 찾는다.


(소폭)


(이어지는 계곡)


(또다른 천정바위 소폭)


(뒤돌아 보고)


(이어지는 계곡)


(바로 내려설 수 없는 직벽폭포 상단)


(직벽폭포 상단)

14시 47분, 직벽폭포 하단/30m폭포 상단.
좌사면쪽으로 한 굽이 돈 뒤 막판 한 스텝 줄 걸고 내려선다. 모두 무사히 내려서기까지 20분 소요...
내려서면 범잔바위골에서 가장 규모가 큰 30m 폭포 상단인데 폭포는 물론 좌우 모두 직벽을 이루고 있으니
내려설 일이 난망하다.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막초 한 잔에 커피까지 끓여 마시면서 여유를 되찾는다. 22분 휴식.


(좌사면으로 이동)


(막판 한 스텝 줄 걸고 내려선다)


(직벽폭포)


(내려선 곳을 한 커트 담아 보고)


(바로 아래는 내려갈 수 없는 30m폭포)


(30m폭포 상단)


(30m폭포 상단)


(건너편 문바위골 지능선과 황철봉 동능)


(뒤돌아 본 직벽폭포)

15시 49분, 30m폭포 하단.
이리저리 내려설 만한 루트를 찾아보다가 포기... 암릉을 형성한 좌측 지능선을 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양쪽 사면 모두 마땅히 내려서는 것이 없는 곳은 물론 줄을 걸 만한 곳조차 없는 탓...
다행히 지능선을 넘어서니 암릉 뿌리따라 하단쪽으로 육산 형태가 이어지고 중간 구멍바위도 만나면서
뿌리가 끝나는 지점에 이르니 하단쪽으로 경사는 상당하지만 육산으로 이루어져 내려서는데 문제없어
보인다.
안전하게 줄 걸고 내려선다. 경사가 보기보다 훨씬 심해 낙석에 신경 쓸 일... 어쨌거나 무사히 하단
도착하니 마치 산행을 다한 듯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20분 걸렸다. 상단에서 커피 끓여 마시며 20분, 루트 찾는다고 20분 포함하면 상단 도착한지 정확히
1시간만이지만 그 정도 시간을 투자하고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폭포가 대단했다. 12분 휴식.


(좌측 지능선을 넘고)


(지능선을 넘은 지점에서)


(암반 뿌리 따라 진행한다)


(중간에 접하는 구멍뚫린 바위)


(당겨 봄)


(30m폭포가 모습을 들어내고)


(줄 걸고 내려선다)


(내려서면서 폭포)


(하단)


(내려선 뒤 30m 폭포)


(30m폭포)


(내려선 사면)

16시 24분, 15m 폭포.
이어 내려서기가 조금 애매한 턱바위를 내려서고... 연이어 15m쯤 되는 폭포가 나오는데 30m 폭포도
통과했는데 이쯤이야 하면서 일부는 바로, 일부는 좌로 돌아 내려선다.


(턱바위를 내려서고)


(15m 폭포 상단)


(15m 폭포)


(그 뒤 30m폭포)

16시 25분, 대형와폭.
계속해서 10분쯤 내려서면 소폭포 하나 나오고 연이어 대형 와폭이 펼쳐진다. 우측으로 돌아 내린다.


(소폭)


(황철봉)


(대형와폭)


(대형와폭)

16시 33분, 소폭포/좌지계곡.
4~5분 내려서면 소폭포와 함께 좌측에서 내려온 지계곡이 합쳐지고...


(이어지는 계곡)


(뒤돌아 보고)


(지계곡이 합쳐지는 지점 소폭포)


(이어지는 계곡)

16시 41분, 대형와폭.
8분 후 다시 한번 대형와폭이 펼쳐지는데 폭포를 내려서자마자 거짓말처럼 물길이 끊어지면서 이후
저항령 주계곡을 만날 때까지 계속 건천... 범잔바위골의 또다른 특징이라 해야겠다.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황철봉 동능)


(대형와폭)


(대형와폭을 뒤로 하면)


(이후부터는 끝까지 건천으로 이어진다)

17시 20분, 저항령 주계곡.
주계곡을 만날 때까지 근 40분동안 물 한 방울 볼 수 없었으니 중상류 지대에 시종 폭포의 연속이었다는
것이 상상되지 않을 정도이다.
시종 잡석으로 이이여 다소 지루한 내림... 주계곡을 만나고도 조금 더 내려서야 비로서 물길이 다시
형성된다.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주변 단풍)


(지계곡이 한 차례 합쳐지고)


(주계곡 합수점에 도착해도 물이 안 보인다)

19시 34분, 설원교 아래.
예상보다 상당히 시간이 지체되면서 어둠 속 저항령 계곡을 빠져나가야 할 처지이다.
설상가상으로 밤 늦게 온다던 비까지 벌써 뿌리기 시작하니 일몰이 막 지난 시간임에도 랜턴을 켜야 할
정도로 금방 캄캄해진다.
어쨌거나 비옷 꺼내고 랜턴 켜고... 어둠 속 비에 젖은 바위들과 씨름하면서 희미한 족적 찾다 보니 평소
1시간이면 될 거리인데 2시간도 더 소요한끝에 겨우 저항령계곡을 빠져나온다.
중간 잠시 비가 그치면서 비옷을 배낭카바 속에 대충 걸치고 하다가 잡목지대 통과할 때 그랬는지
배낭카바와 함께 사라져 버리기도... 딱 두 번밖에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 좀 아깝지만 무사산행에 대한
기증으로 받아들여야겠다.


(비박바위)


(설원교 아래)

20시 02분, 소공원.
소공원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텅 빈 채 우리 차량만 달랑 남은 상태... 웬만한 식당도 모두 문을 닫아 오늘도
저녁은 휴게소에서 해결하기로 한다.
막판 좀 고생을 했지만 오랫동안 밀렸던 숙제가 무사히 마무리되서인지 마음만은 아주 홀가분하다.


(매표소)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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