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복구골]
C지구-피골-복구골-해발780합수점-피골서능/토왕상단갈림봉-별따길-은벽능선-무명골-쌍천-C지구
[도상거리] 도로 2.0km 포함 약 11.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설악
[산행일자]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C지구주차장(05:45)-피골산책로(05:54)-산책로끝(06:13)-바치골합수점(06:13)-암반(06:21)
-가리마골합수점(06:23)-소폭포(06:53)-우지계곡/해발400/식사(07:04~54)-1폭(07:58)-2폭(08:04)
-상단(08:09~12)-해산굴(08:16)-3폭(08:22~26)-상단(08:32~41)-우지계곡(08:47)-4폭(08:50)
-(우사면)-계곡복귀/와폭(09:07~13)-5폭/100m와폭하단(09:21)-좌지계곡폭포/중단폭포(09:26)
-상단폭포(09:30)-(우사면)-계곡복귀/6폭상단(09:51)-소폭포(09:56)-상단(09:59~10:18)
-합수점/해발780(10:30~47)-(우지계곡)-물길끝(11:07~25)-(계곡버림)-우지능(11:30)-피골서능(11:50)
-별따갈림(11:56)-토왕상단갈림/식사(12:00~51)-별따갈림(12:55)-급내림끝안부(13:31)-조망암릉(13:34)
-토왕좌골릿지갈림(13:39)-별따3거리안부(13:50)-별따(13:55~14:05)-3거리복귀(14:09)
-허공다리골상류(14:18)-허골다리폭포상단(14:21~38)-지능선(14:44)-은벽능선(14:51)-582봉(15:00~20)
-무명골안부(15:47)-무명골(16:02)-쌍천(16:27~40)-설악로(16:53)-청봉교(17:02)-C지구주차장(17:20)
[산행시간] 11시간 35분(휴식 외:3시간 57분, 실 산행시간:7시간 38분)
[참여인원] 13인(이사벨라, 솜다리, 더산, 킬문, 술꾼, 캐이, 반장, 아사비, 토요일, 정대장, 진성호,
윈터, 높은산)
[교 통] 승용차 3
<갈 때>
일신동(03:00)-잠실한강공원(03:35~40)-(양양고속도로)-홍천휴게소(04:32~45)-(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C지구(05:35)
<올 때>
소공원(17:35)-속초/먹거리촌식사(17:55~19:00)-속초IC-(동해+양양고속도로)-내린천휴게소(19:35~40)
-가평휴게소(20:30~21:00)-잠실한강공원(22:00)-일신동(22:45)
[산 행 기]
설악산 피골은 화채봉에서 발원한 복구골, 화채봉 동쪽 약 800m 지점 1255봉에서 발원한 가리마골로
크게 나뉘고 바치골, 까막골, 바른골, 너래골 등 4개의 지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그 중 피골의 주계곡이라 할 수 있는 복구골이 오늘 찾는 코스... 좁은 협곡을 이루면서 크고 작은
폭포들이 연이어지는 것이 매력이지만 산길이 전무하여 그만큼의 위험 요소와 함께 고생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하산은 최근 거의 일반등로가 되다시피 한 별따길-은벽능선 코스로 잡았다.
(피골내 가장 화려한 3폭)
(100m 와폭을 이루는 5폭 상단폭포)
(별따
정상)
(별따
정상에서 토왕폭)
(은벽능선)
05시 35분, C지구 주차장.
오늘은 소공원이 아닌 C지구 주차장이 들머리가 되는 덕에 주차료와 입장료가 절감되는 잇점이 있다.
6만5백원 절감했다. (주차료 5,000 x 3 = 15,000/ 입장료 3,500 x 13 = 45,500)
(C지구 주차장)
05시 45분, 산행 시작.
'설악피골 산책길 ↑200m' 푯말 보고 피골 산책로로 들어섬으로써 산행 시작... 제작년이었던가?
토왕폭포전망대 개방될 때 피골도 같이 개방되면서 이제는 눈치 볼 필요없이 당당히 들어서도 된다.
그러나 생색내기로써 불과 20여분 거리만 개방이 된 상태... 그것도 볼만한 풍경하나 없이 명색이 계곡
산책로임에도 계곡한번 안 거치는 평범한 숲길 뿐이니 인파가 전무한 것이 당연지사이리라.
어느 정도 인파를 유치한 목적이었다면 최소 복구골 가리마골 합수점까지는 개방했어야...
좀 더 나아가 가리마골쪽으로 얼마간 들어선 피골폭포까지 산책로를 만들어 홍보했다면 토왕폭포전망대
정도는 아니더라도 제법 인기있는 명소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
(들머리 푯말)
(이정표)
(산책로 종점)
06시 23분, 가리마골 합수점.
산책로가 끝나고 10분쯤 진행하면 우측에서 지계곡격인 바치골이 합수되고 10분 더 진행하면 넓은 암반이
나오면서 처음으로 주계곡을 접하는 곳... 복구골과 가리마골 합수점 직전이다.
전에 가리마골 진행시 아침식사를 한 곳이기에 오늘도 당연히 이곳에서 하겠지 했는데 아직 날이 완전
밝지 않아서인지 앞선 팀들이 보이지 않는다.
몇 일 사이 비가 제법 온 덕에 수량은 전에 가리마골 진행시와 완전 차원이 다른 수준...
잠시 후 합수점에 이르니 가라마골쪽으로 전과는 달리 초입부터 와폭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수량이
넘쳐 오늘은 피골폭포가 대단할 것이라고 상상해 본다.
(바치골 초입)
(처음으로 주계곡을 접하는 반석지대)
(합수점에서 가리마골)
(복구골)
07시 04분, 우지계곡/해발 400m.
복구골로 진입... 계곡 우측으로 제법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일단 앞선 팀들을 잡아야
하기에
산길로 진행한다. 아직은 계곡이 평범하다.
그나저나 한참을 진행해도 앞선 팀들이 안 보이면서 휴대폰 불통지역이라 연락할 방법도 없으니 은근히
걱정... 그 쪽 6인, 이 쪽 7인이다. 혹시 길을 잘못 들어섰다가 뒤에 올 수 있겠다는 추측과 함께 걸음을
늦춰 보기도 하지만 기척이 없다.
40분 후 우측으로 제법 수량을 갖춘 지계곡을 접하고는 결국 우리끼리 식사하기로 하고 자리를 잡는다.
해발 약 400m 지점으로 산길이 좋아서인지 거리상으로는 벌써 계곡의 절반 가까이 진행했다.
막 자리를 잡는데 바로 위에서 인기척이 들리면서 앞선 팀들이 식사 중... 가리마골 합수점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길따라 내달리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단다. 어쨌거나 다행이다.
식사시간 50분 소요.
(소폭포를 지나고)
(바위에 뿌리내린 나무)
(우지계곡)
(주계곡 단풍)
07시 58분, 1폭.
이제부터는 산길대신 가능한 한 골따라 진행하기로... 아니 산길도 얼마 안 가 흐지부지 사라졌다.
본격적으로 계곡 산행이 시작된 것이다.
4분만에 10m 전후 첫 폭포가 반긴다. 직등은 불가... 우사면으로 오른다.
(본격적인 계곡산행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계곡)
(1폭)
(1폭)
08시 04분, 2폭.
이어 와폭과 직폭이 연결되면서 족히 30m는 되어 보이는 2폭... 역시 직등은 안 되고 우사면으로 돌아
오른다. 한 분만 대표로 중간까지 직등. 상단에서 내려보니 자못 위압적이다.
(2폭)
(우회하면서 2폭)
(상단)
(내려다 봄)
(상단 위 암반)
08시 22분, 3폭.
해산굴도 한 곳 지나면서 10분 정도 진행하면 복구골 내 가장 화려하고 잘 생긴 3폭... 높이 20m 정도
오버행을 이룬 암반을 타고 넓게 흩날리면서 떨어져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 절로 시원함을 느낀다.
오늘은 수량까지 넘쳐 최고의 풍경... 왜 이렇게 멋진 폭포가 이름없는 폭포로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
마찬가지로 직등은 안되고 우측 사면으로 우회해야 하는데 우회하는 것도 워낙 급사면으로 이루어져
만만치 않다.
특히 낙석에 신경 쓸 일... 6분만에 상단에 도착하여 막초 한잔씩 하고 간다.
(이어지는 계곡)
(해산굴)
(이어지는 계곡)
(3폭)
(3폭)
(3폭)
(3폭)
(우회길)
(우회길에서 3폭)
(우회길에서 3폭)
(상단)
08시 50분, 4폭.
6분 후 우측으로 가늘게 물줄기가 형성된 지계곡을 하나 지나고 2~3분 더 진행하면 15m 전후 와폭을
이루면서 넓지막한 소가 형성되어 있는 4폭인데 보기에는 무난히 통과할 듯 싶지만 어림이 없다.
우측으로 우회... 우회를 한 뒤에도 한동안 내려설 수 없는 좁은 협곡으로 이루어져 15분 정도 더 사면을
따르고 나서야 계곡으로 복귀한다.
(이어지는 계곡)
(우지계곡)
(4폭)
(4폭)
(우회하면서 4폭)
(한동안 내려설 수 없는 협곡으로 이어지고)
(계곡
복귀)
09시 21분, 5폭.
7~8분 진행하면 이번에는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게 형성된 와폭... 족히 100m가 넘어 보이는 와폭이
가로막고 있다. 5폭이다.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5폭)
(맨 위까지 족히 100m가 넘어 보이는 와폭이다)
09시 26분, 좌지계곡 폭포/중단폭포.
일단 초입은 우사면으로 우회... 한 굽이 지난 지점에서 계곡쪽 진행이 가능해 보여 잠시 내려서니
중단폭포가 모습을 들어내면서 동시에 좌측 지계곡쪽에서 훨씬 멋지게 생긴 2단 폭포가 쏟아지고 있어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좌지계곡 폭포와 중단폭포)
(좌지게곡 폭포)
(중단폭포)
(내려봄)
09시 30분, 상단폭포.
계속해서 3~4분 사면을 비집고 오르니 미끈하게 생긴 상단폭포 앞... 중간까지는 쉽게 오를 수 있을 듯
보여지는데 막판이 어떨지?
일행 한 분이 대표로 시도해 본 바 보기보다 경사가 훨씬 심해 힘들다며 되내려선다. 우측으로 크게
우회한다.
(계속헤서 5폭이 이어지면서)
(상단폭포)
(막판 경사를 오를 수 없어 우측으로 우회한다)
(우회루트)
09시 51분, 6폭.
우회를 한 뒤에서 상단쪽은 내려설 수 없는 경사로 이루어져 도리없이 한동안은 사면으로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
20분 후 비로서 완만해진 사면을 접하고는 계곡으로 내려서니 15m 전후 와폭 형태인 6폭... 하단을 지난
상단으로 바로 내려선다.
이후 간간히 소폭포가 등장할 뿐 규모를 갖춘 폭포로써는 마지막 폭포이다.
(한동안은 계곡으로 내려서지 못하고 사면으로 진행)
(6폭 상단에서 계곡으로 내려선다)
(6폭 상단)
(이어지는 계곡)
09시 56분, 소폭포.
5분 후 조금 진행이 까칠한 소폭포 하나 나오면서 상단에 이르니 100m 초입부터 뿔뿔이 흩어졌던 일행들이
모두 모여 휴식 중인데 중간쯤에 진행했던 세 분이 안 보인다.
그것도 모두 바위나 계곡에는 다소 약한 분들이니 조금 걱정... 사면을 우회할 때 약간 내려서는 방향으로
길을 만들어야 하는데 올라서는 방향으로 한 모양이다.
올라서는 방향으로 하면 어느 선부터 계곡쪽은 절벽으로 바뀌어 내려설 만한 곳이 없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일행 한 분이 겨우 문자 연락이 되었다고... 예상대로 계곡으로 못 내려선 채
피골서능쪽으로 올려치는 중이라고
하니 안심을 한다.
(소폭포)
(상단)
10시 30분, 합수점/해발780.
10여분 더 진행하면 별따갈림봉 방향 지계곡이 갈리는 해발 780m 지점 합수점이다.
애초는 1000m 지점 합수점까지 진행한 뒤 피골서능으로 붙는다는 계획이었지만 수량이 금방 끝날 듯
현저하게 줄어든 가운데 계곡을 놓친 세 분도 있으니 여기서 피골서능으로 붙기로... 시간도 2시간은
단축될 것이다.
몇몇 일행이 미련이 남아 보이기에 중간 100m 더 오른 900m 지점 합수점까지라도 진행한다고 했지만
움직이는 돌을 딛으면서 된통 넘어지는 바람에 포기... 그나마 타박상 정도로 끝난 것이 다행이다.
(이어지는 계곡)
(뒤돌아 봄)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합수점)
(수량이 현저하게 줄어든 주계곡)
11시 07분, 우지계곡 물길 끝지점.
일단 우지계곡으로 진입... 20분쯤 진행하니 물길이 끝나 잠깐 다리쉼과 함께 식수를 확보하고는 우측
지능선으로 붙는다.
(괴목)
(당겨 봄)
(머루도 보이고)
(작은 비박바위)
(우측 지계곡으로 진입)
(마지막 물길)
12시 00분, 토왕상단 갈림.
잠깐 치고 오르면 지능선이다. 희미하게나마 족적이 보이면서 잡목도 심한 편이 아니니 생각보다는
쉽게 피골서능에 붙을 수 있겠다는 기대... 20분 후 갑자기 뚜렷한 길이 나오면서 비로서 피골 서능에
도착했음을 알린다.
5분만 더 오르면 하산 코스로 잡은 별따갈림봉인데 어느 덧 점심때가 되어 식사장소로 잡았다가 바람이
다소 불어대니 조금 더 오른 토왕상단 갈림봉으로 장소를 이동한다. 별따갈림보다 조금 아늑한 편이다.
계곡을 놓친 세분도 다시 합류하면서 그 사이 무용담을 털어놓는다. 식사시간 51분 소요.
(우측 지능선으로 붙는다)
(금방 도착한 지능선/희미하게나마 족적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지능선)
(피골서능 도착)
(단풍)
(나무사이 화채)
13시 31분, 급내림끝 안부.
별따갈림봉으로 복귀... 단번에 고도 300m 남짓 떨구는 급내림을 내려선다.
전에는 산길이 다소 흐릿하여 다소의 긴장감이 요구되었지만 안내산악회의 주코스가 되면서 지금은 거의
일반등로 수준으로 산길이 뚜렷하니 그저 고도만 떨어트리는 행위만 하면 된다.
35분 내려서니 급내림이 끝나는 안부이다.
(별따 갈림봉)
(한 차례 노적봉이 펼쳐지고)
(안부 직전에서 진행할 능선)
(안부)
13시 39분, 토왕좌골릿지 갈림.
이어 좌측으로 깎아지른 절벽을 형성한 암릉이 얼마간 이어지면서 토왕폭포 일대 암벽들이 한 눈에
펼쳐지는 풍경...
5분 후 토왕좌골릿지 갈림봉에 이르니 노적봉까지 전모를 들어낸 가운데 가야할 별따봉과 그 뒤 선녀봉,
솜다리봉이 차례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암릉이 이어지고)
(토왕폭포 일대 암벽)
(뒤돌아 본 별따갈림봉)
(노적봉)
(노적봉 우측 솜다리봉/선녀봉/별따봉)
(선녀봉/별따봉 우측 은벽 582봉)
13시 55분, 별따봉.
10분 전후 밋밋한 길을 내려서면 별따길과 허공다리골 상부길이 갈리는 안부 3거리가 되고 별따길로
들어서서 4~5분만 진행하면 별따 정상... 이곳 일대에서 유일하게 뚜벅이들도 오를 수 있는 암봉으로
암벽 루트인 '별을따는소년들 릿지' 정상이 되어 별따봉으로 통용되고 있다.
양쪽으로 깎아지른 절벽의 칼날릿지로 이어져 다소 오금이 저리지만 홀더가 확실하므로 겁만 안 먹으면
무난히 오를 수 있다. 비로서 토왕폭포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그림...
반면 우측 선녀봉이나 여기서 안 보이는 솜다림봉은 전문 암벽꾼들만 기능한 봉우리이다. 10분 휴식.
(모양이 바뀐 선녀봉)
(당겨 봄/우측 높은 봉우리가 선녀봉이고 좌측 암봉이 별따봉이다)
(별따길)
(별따봉 직전에서)
(선녀봉)
(우측 허공다리골)
(별따봉)
(별따봉)
(별따봉과
우측 선녀봉)
(토왕폭)
(당겨본 중단)
(지나온 능선)
14시 21분, 허공다리폭포 상단.
3거리로 빽... 다소 급하게 떨어지는 내림길을 10분 남짓 진행하면 허공다리골 상류를 만나고 잠깐
내려서면 허공다리골 하류 일대가 까마득하게 내려보이는 허공다리폭포 상단이다. 17분 휴식.
(허공다리골 상류)
(허공다리폭포 상단 직전)
(허공다리폭포 상단)
(허공다리폭포 상단)
14시 51분, 은벽능선.
이어 산길은 동일 고도를 유지하면서 은벽길으로 이어지고... 낮은 지능선을 하나 넘어 10분 조금
진행하면 언제부터인지 은벽능선으로 통용되고 있는 582봉 능선이다.
(지능선)
(사면길이 이어지고)
(은벽능선 도착)
15시 00분, 582봉.
10분 남짓 진행하면 은벽능선에서 가장 화려하다고 할 수 있는 582봉...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이는
암봉을 이루면서 토왕폭, 허공다리폭포, 노적봉 등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탓이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마냥 쉬어 가기로 한다.
다만 토왕폭쪽이 역광이라 눈에 펼쳐지는 것처럼 맘껏 사진을 담지 못한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움이다.
20분 휴식.
(582봉)
(지나온 방향)
(허공다리폭포)
(토왕폭 방향)
(당겨본 토왕폭 상단)
(토왕폭-노적봉)
(노적봉)
15시 47분, 무명골 안부.
20여분 은벽길을 따라 내려선 뒤 마지막 암봉 전전 안부에서 우측 무명골로 하산하기로 한다.
C지구로 원점회귀를 하기 위함이다. 메인 루트는 직진 능선쪽이지만 무명골쪽로 더러 하산을 하는지
그런대로 산길이 형성되어 있다.
(이어지는 은벽길)
(달마봉)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은벽길)
(은벽길)
(무명골 안부)
16시 02분, 무명골.
별다른 난관지대 없이 15분 내려서면 무명골... 화려한 폭포는 없지만 제법 수량을 갖춘 계곡이다.
(무명골 내림길)
(내림길)
(무명골 도착)
16시 27분, 쌍천.
25분만에 쌍천을 만나 나와 잠시 몸단장하고... 13분 휴식.
(이어지는 무명골)
(쌍천 도착)
(쌍천)
(쌍천 건넘)
17시 20분, C지구주차장.
쌍천을 가로질러 설악로로 빠져나온 뒤 30분 남짓 도로를 따르면 아침 산행을 시작한 C지구주차장...
예상보다는 비교적 일찍 산행을 마쳤다는 평이다.
(잠시 숲지대)
(설악로)
(청봉교)
(청봉교에서 쌍천)
(산행 들머리였던 피골 입구)
(C지구 주차장)
그 후.
덕분에 모처럼 속초로 나가 뒤풀이다운 뒤풀이 시간도 보내고... 귀가길은 양양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보다
심한 편이 아니기에 그냥 고속도로를 택하기로 한다.
정상
소통보다 40~50분 전후 더 소요된 듯... 집 도착하니 22시 45분이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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