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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산줄기산행 [ⅲ]/백두대간의 지맥

[숭덕지맥 1]서원리-지맥분기봉-소머리산-채릉산-노음산-석장승

by 높은산 2015. 1. 24.

[숭덕지맥 1]
서원리/상주제일병원-숭덕지맥분기봉(△437.4)-△280.6-밤원고개(25번국도/상주고속도로)-소머리산(442)
-△440.4-장서방재(901지방도)-채릉산(477)-△368.9-노음산갈림봉-노음산(△725.6)-옥녀봉(622)-석장승


[도상거리] 17.5km = 접근 1.0km + 지맥 11.0km + 노음산경유 하산 5.5km

[지 도] 1/50,000 지형도 관기, 상주

[산행일자]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날 씨] 오전 맑다가 낮부터 흐림

[산행코스]
서원리/상주제일병원(06:51)-사방댐(06:59)-지맥분기봉(07:35)-약470봉(07:45)-(우)-면계갈림봉(07:54)
-(좌)-안부(08:07)-약330봉/식사(08:21~41)-쌍묘(08:50)-280.6봉(08:53)-안부(09:58)-우지능(09:02)
-25번국도/상주고속도로지하통로(09:07)-밤원고개(09:11)-지하통로빽(09:14)-(고속도로갓길)
-고속도로건너편밤원고개(09:17~23)-절개지위(09:28)-약320봉(09:35)-급오름봉/좌지능(10:03)
-소머리산(10:13~28)-좌꺾임(10:31)-안부시멘트길(10:42)-급오름봉/약410봉(11:05)-440.2봉(11:24)
-급내림안부(11:35)-약380봉(11:40)-좌지능(11:54)-우지능(12:03)-장서방재/식사(12:09~13:10)
-안부(13:14)-급오름봉/좌꺾임(13:32)-채릉산(13:52)-좌지능(14:02)-368.9봉(14:06)-전주이씨묘(14:11)
-높은당안부(14:13)-노음산갈림봉(14:20~33)-우지능(14:38)-둔덕봉(14:41)-348봉(14:53)
-안부임도(14:59)-우지능/묘(15:23)-바위지대(15:32~40)-우지능(15:55)-천봉산갈림/주등로(16:20)
-노음산(16:24~36)-암릉조망대(16:42)-북장사갈림(16:49)-옥녀봉(17:02)-국사봉/능암리3거리(17:04)
-(좌측석장승방향)-이정표안부(17:29)-(좌측계곡방향)-석장승/등산로입구(17:50)

[산행시간] 10시간 59분(휴식 외:2시간 15분, 실 산행시간:8시간 44분)

[참여인원] 3인(이사벨라, 광인,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30)-영등포(03:45)-한남동(04:00~05)-(경부)-천안휴게소(04:55~05:10)-(상주고속도로)
-화서휴게소(05:45~06:20)-화서IC-서원리/상주제일병원(06:35)

<올 때>
남장동(18:10)-(택시/20,000원)-상주제일병원(18:27~32)-화서(18:45~19:25)-화서IC-(상주+경부+중부)
-음성휴게소(20:30~45)-강일IC-한남동(21:30)-일신동(22:15)


 

[산 행 기]
숭덕지맥은 백두대간 윤지미산(534)을 0.9km지난 △437.4에서 분기, 소머리산(442)-채릉산(477)
-범산(419)-오봉산(311)-국사봉(△338.9)-숭덕산(236)-서산(△192.1)-오봉산(240)-두리봉(253)
-금지산(337)-마리산(△385.2)-군암산(281)을 거친 뒤 영강이 낙동강을 만나는 퇴강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4km의 산줄기이다. 


(지맥분기봉을 조금 지난 지점에서 윤지미산)


(약 320봉에서 올려 본 소머리산)


(채릉산에서 노음산)

조금 길게 잡으면 두 구간으로 끝낼 수도 있겠지만 여유있게 세 구간으로 나누기로....
대신 첫 구간은 지맥은 11km만 한 뒤 상주의 진산으로 꼽히는 노음산(△725.6)을 경유해 하산하는
것으로 금을 그었다


(노음산 갈림봉에서 노음산)


(1등 삼각점(상주11)이 있는 노음산 정상)


(노음산 암릉지대)

06시 35분, 상주제일병원.
분기점 접근은 상주제일병원을 출발하는 것이 가장 가깝고 무난한 방법... 지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25번 국도상 분기점 북동계곡 초입이 상주제일병원이다.
네비에 상주제일병원 찍으면 정확히 안내해 주고 차는 병원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상주제일병원)


(상주제일병원)

06시 51분, 산행 시작.
어둠 속 초입 산길을 찿느라 조금 헤매다가 비로서 제대로 된 산길을 접하니 어느 덧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출발 40여분만에 지맥분기봉 도착... 날씨가 제법 쌀쌀한 탓인지 삼각점 확인하자마자 바로
지맥길로 들어선다.


(사방댐을 지나고)


(이어지는 산길)


(저 위가 지맥 마루금이고 바로 우측이 지맥분기봉)


(지맥 마루금 도착)


(되내려 보고)


(지맥분기봉)

08시 21분, 약 330봉.
10분 후 약 470봉에서 우틀... 9분 후 약 430봉에서 이번에는 좌틀... 면경계를 벗어나 급내림을
내려선다.
10여뷴 내려서면 급내림이 끝나는 안부... 이후 한동안은 밋밋한 능선이다.
14분 후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면서 바짝 우로 꺾이는 약 330봉을 아침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식사시간 20분 소요.


(분기봉(좌측)을 뒤로 하고)


(윤지미산)


(약 470봉에서 일출)


(이어지는 산길)


(면계갈림봉에서 뒤돌아 봄)


(급내림 끝 안부)


(약 330봉)

09기 07분, 25번국도/상주고속도로 지하통로.
계속해서 평탄한 능선으로 이어지면서 10분 후 쌍묘 나오고... 잠깐 더 진행한 280.6봉은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있는 가운데 낡은 삼각점(상주402)과 안내판이 보인다.
원위치하여 다소의 잡목이 걸리적대는 내림을 10여분 내려서면 25번국도 고갯마루...
좌측 바로 아래쪽으로 상주고속도로가 고가로 지나가고 있다.
여기서 마루금은 룡화사 남쪽 약 350봉을 찍은 뒤 상주고속도로가 가로지르는 밤원고개로 
내려서게끔 되어 있지만 생략... 룡화사 진입로인 고속도로 옆 시멘트길 따라 바로
밤원고개로 향한다.


(이어지는 산길)


(고속도로 뒤 소머리산)


(쌍묘를 지나고)


(280.6봉)


(얼마간은 다소의 잡목이 걸리적거리고)


(25번 국도)


(저 아래로 상주고속도로가 고가로 지나간다)

09시 17분. 고속도로 건너 밤원고개. 
곧 룡화사 입구 나오고 잠시 더 오르면 밤원고개인데 고속도로를 건널 방법이 없으니 25번 국도로 
되돌아 나와 일단 지하통로를 통해 고속도로를 건넌다.
이어 고속도로 갓길로 올라선 뒤 절개지가 시작되는 곳까지 잠깐 거리는 갓길로 진행... 절개지 앞에
이르면 길게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절개지를 올라서는데는 문제가 없다.    
뒤돌아 본 건너편 절개지가 대단하다는 말을 해 본다.


(용화사 입구)


(밤원고개)


(고속도로를 건널 방법이 없다)


(25번 국도 지하통로로 되내려서고)


(잠깐 갓길따라 진행)


(계단을 통해 절개지를 올라선다)


(건너편 밤원고개 절개지와 우측 윤지미산)

10시 13분, 소머리산.
밋밋하게 7~8분 오르면 약 320봉... 가야할 소머리봉이 우뚝 올려 보인다.
밋밋하게 6~7분 더 이어지다가 본격적인 소머리산 급오름길... 전위봉까지 고도 150m 내외 극복하게끔
되어 있다.
20분 후 비로서 급오름이 끝나고 다시 밋밋해진 능선을 10븐 더 진행하면 펑퍼짐한 소머리산 정상이다.
나무 사이로 가야할 채릉산과 노음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산길)


(약 320봉에서 소머리산)


(뒤돌아 본 대간길)


(급오름이 끝나고)


(소머리산 직전)


(소머리산 정상)


(가야할 440.4봉)


(채릉산)


(노음산)


(봉황산 방향)

11시 24분, 440.2봉.
3분 후 좌측으로 꺾어 급내림을 내려선다. 단번에 고도 130m을 떨구는 내림...
9분 후 안부에 도착하니 시멘트길이 가로지르고 있고 내려서자마자 다시 내려선만큼 고도를
올려야 하니 힘겹다.
20분만에 급오름이 끝나는 약 410봉... 밋밋하게 바뀌면서 20분 더 진행하면 오래된 삼각점(상주301)과
안내판이 있는 440.2봉이다.


(좌꺾임)


(급내림을 내려서면서 가야할 440.2봉)


(안부)


(뒤돌아 본 소머리산)


(급오름봉/약410봉)


(이어지는 산길)


(440.2봉)


(440.2봉)

12시 09분, 장서방재.
440.2봉을 뒤로 하면 단번에 고도 100m 떨구는 급내림을 10분 정도 내려서야 한다.
이어 5분 후 약 380봉을 넘고... 이후 장서방재까지는 별다른 오르내림 없이 순하게 이어져 유유히
진행할 수 있다. 
좌우로 한 차례씩 지능선이 갈리는 가운데 30분 남짓 진행하면 2차선 도로가 가로지르는 장서방재...
고개를 약간 오른 무덤가를 점심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오늘은 아사벨라님께서 특별히 제대로 된 떡만두국 준비해 오셨다. 식사시간 1시간 1분 소요.


(한 차례 급내림이 이어지고)


(급내림 끝 안부)


(이어지는 산길)


(가야할 채릉산)


(장서방재)


(되돌아 본 장서방재)


(점심식사)

13시 52분, 채릉산.
둔덕을 살짝 넘어서면 묘지가 자리한 안부... 다시 고도 150m 올리는 급오름이 시작되니 생각
이상으로 굴곡이 세다는 푸념을 한다.
17분만에 급오름이 끝나는 약 390봉에 도착... 밋밋하게 바뀐 오름을 20분 더 오르면 지맥상
이름을 가진 산 중에서는 최고봉인 채릉산(477.0)인데 아무런 특징이 없으니 조금 실망스럽다.
제대로 된 산이었으면 채릉지맥이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다음 구간 지나갈 우산재 직전 477.9봉이 최고봉이지만 무명봉인 가운데 높이도 채릉산과
엇비슷하다.


(묘지가 자리한 안부)


(다시 급오름으로 이어지고)


(급오름이 끝나는 약 390봉)


(채릉산 오름길)


(채릉산)


(나무 사이 노음산)

14시 06분, 368.9봉.
송이입찰지역임을 알리는 푯말들이 나타나면서 10분 진행하면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고
우측으로 살짝 꺾어 3~4분 내려서면  봉우리같지도 않은 공터에 오래된 삼각점(상주408)과 안내판이
보이는 369.8봉이다.


(이어지는 산길)


(노음산)


(지맥길에서 노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입찰구역 푯말)


(이어지는 산길)


(368.9봉)

14시 20분, 노음산 갈림봉.
5분 후 전주이씨 가족묘 나오고 살짝 내려서면 좌측 높은당쪽으로 뚜렷한 산길이 내려서는 안부...
다음 구간은 높은당쪽에서 올라설 계획이기에 눈 여겨 봐 둔다.
이어 6~7분 오르면 노음산쪽 능선이 갈리는 약 670봉이다.
오늘은 지맥길을 여기까지만 하고 노음산 능선을 연결하기로... 마침  노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펼쳐져 그 흐름을 가늠해 본다. 상당한 급오름... 힘 좀 써야겠다. 13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전주이씨 가족묘)


(높은당 안부)


(노음산 갈림봉)


(노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5시 32분, 안부 임도.
밋밋하게 4~5분 내려서면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면서 2~3분 오르면 둔덕봉...
살짝 내려선 안부에서 조금 급한 오름을 10분 정도 극복하면 펑퍼짐한 348봉이다.  
348봉 내림길은 짧지만 아주 급내림이다. 
미끄러지듯 5~6분 내려서면 시멘트 포장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 노음산까지
장장 430m 고도를 올려야 하니 시작도 하기 전에 맥이 빠진다.


(둔덕봉에서 348봉)


(348봉)


(나무 사이 노음산)


(짧은 급내림을 내려서고)


(임도고개 직전)


(임도고개)


(우측 북장리 방향)


(좌측 백전리 방향)

15시 32분, 바위지대.
거기에다 족적마저 희미한 상태... 그나마 우측에서 지능선이 올라와 합류하는 고도 150m올린 지점까지는
육산 형태로 이어져 오를만 했다. 24분 후 묘 1기가 자리한 지능선 합류점을 통과한다.
문제는 이후 바위지대로 바뀐 지점부터... 날등으로 거대한 바위들이 연이어지면서 좌사면쪽은 대부분 진행
불가한 절벽을 이루고 있어 선택의 여지없이 우사면으로 적당히 길 만들어 진행해야 한다. 
잠깐 숨 고르기 하고 간다. 8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이어지는 산길)


(우측에서 올라온 지능선이 합류하고)


(바위지대로 바뀐 산길)

16시 24분, 노음산.
이리저리 바위지대 피하면서 거의 기다시피 40분을 진행하고 나서야 좌측 천봉산에서 올라온 주등산로을
만나니 반갑다. 
4분만 더 진행하면 유래를 적어놓은 정상석과 1등 삼각점(상주11)이 반기는 노음산 정상... 간간히 눈발이
휘날리는 등 날씨가 꾸물거리는 때문인지 몰라도 기대한 만큼 조망이 썩 좋은 곳은 아니다. 12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잠깐 육산으로 이어지다가)


(다시 바위지대)


(좌측 건너 지능선)


(이어지는 바위지대)


(바위지대)


(천봉산에서 올라오는 주등로를 만나고)


(이어지는 산길)


(노음산 정상)


(정상석)


(1등 삼각점)

16시 42분, 암릉조망대.
대신 5~6분 진행하면 좌우 절벽을 이룬 짧은 암릉이 이어지면서 탁 트인 조망... 지나온 마루금과 가야할
산길. 갑장산과 천봉산 방향까지 모두 트이는 최고의 조망대를 이루는 곳이다.
날씨 탓에 뿌연 조망뿐이니 다소 아쉽다.
암릉은 길게 밧줄이 걸려있어 별 어려움 없이 통과할 수 있으나 군데군데 눈이 쌓여있어 조금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이어지는 산길)


(암릉조망대 직전)


(암릉조망대)


(좌측 천봉산 방향)


(진행할 방향)


(우측 지나온 채릉산)


(뒤돌아 보고)


(이어지는 암릉)


(암릉을 모두 통과하고 뒤돌아 봄)

17시 02분, 옥녀봉.
암릉지대를 모두 통과한 뒤 잠깐 내려서면 북장사 하산길이 갈리고 밋밋하게 바뀐 산길을 10여분 진행하면
펑퍼짐한 622봉... 국립지리원 지형도상에는 무명봉이지만 옥녀봉으로 부르고 있다.
원래는 이곳에서 남서쪽 능선 따라 국사봉으로 불리는 572봉 넘고 신촌리 신천교로 내려서기로 했는데  
시간이 늦어 가장 빠른 석장승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북장사 3거리)


(이어지는 산길)


(뒤돌아 본 노음산)


(옥녀봉)


(코팅지)

17시 29분, 이정표 안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인지 반반한 산길과 함께 표지기도 즐비하다.
밋밋하게 이어지다가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서면 석장승 0.9km 이정표가 보이는 안부... 옥녀봉에서
25분 걸렸다. 좌측 계곡으로 내려선다.


(국사봉 3거리에서 석장승 하산길 초입)


(이어지는 산길)


(이어지는 산길)


(이어지는 산길)


(나무 사이 갑장산)


(이어지는 능선)


(석장승 하산길이 갈리는 안부)

17시 50분, 석장승.
20분 후 석장승이 있는 등산로 입구 도착... 상주택시를 콜 함으로써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한다.
천천히 걸어 남장동에 도착할 무렵 택시가 도착하면서 들머리 상주제일병원까지 2만냥 나왔다.


(계곡 도착)


(뒤돌아 보고)


(석장승)


(등산로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남장동 가는 도중 보호수)

그 후
예전 한 번 찾았던 화서면소재지에서 간단히 저녁식사... 귀가길 거의 정체는 없었고 집 도착하니
22시 15분이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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