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암지맥 3]
학봉/금천2리-금병산(353)-△372.7-△347.1-용바위고개-보덕봉(△264.9)-구룡고개-오봉산(241)-뱀골고개
-고래뜰고개-꾀꼬리봉(△271.7)-부용봉(226)-원부용/부용2리
[도상거리] 약 21.0km = 접근 2.0km
+ 지맥 19.0km
[지
도]
1/50,000 지형도 대전
[산행일자] 2014년 11월 23일 일요일
[날
씨]
흐림/짙은 안개
[산행코스]
금천2리(07:35)-외딴농가/임도갈림(07:45)-(우)-임도꺾이는곳/식사(08:00~25)-대전시계주능/철책(08:44)
-금벙산/노루봉(08:52~55)-공군대학아파트갈림(09:03)-수운교갈림(09:12)-372.7봉(09:17)-연화봉(09:24)
-383봉/대전시계갈림/옥당봉(09:27~42)-도덕봉(09:48)-347.1봉(09:52)-용바위고개(09:58)
-우꺾임안부(10:03)-철탑(10:12)-구룡저수지안부(10:16)-좌지능/구룡동3거리(10:24)-U꺾임(10:33)
-경주김씨가족묘(10:39)-보덕봉전안부(10:42)-우지능/두리초교갈림(10:51)-보덕봉(10:52~11:10)
-철탑(11:21)-특용작물펜스(11:28)-구룡고개(11:34)-219봉(11:44)-오봉산/식사(11:50~12:24)
-철탑(12:28)-구룡동/봉산동안부(12:34)-215봉(12:41)-197봉(12:47)-191.9봉3거리(12:48)-191.9봉(12:50)
-3거리복귀(12:52)-밭안부/백운사갈림(12:55)-145봉(13:07)-우지능/좌꺾임(13:12)-뱀골고개(13:16)
-131봉(13:23)-고래뜰고개(13:36~51)-논둑끝나고산길(13:56)-124봉(14:03)-가족묘(14:07)
-시멘트길고개/꾀꼬리봉입구(14:14)-급오름끝(14:24)-꾀꼬리봉(14:34)-안부(14:41)-242봉/칠불산(14:46)
-임도/광덕사갈림(14:53~15:06)-시멘트길고개/봉정사갈림(15:08)-우꺾임봉(15:14)-183봉(15:22)
-안부(15:31)-216갈림봉(15:39)-공사중인공장(15:51)-둔덕봉(15:56)-공사중공장진입로(16:00)
-새오개고개(16:04)-우꺾임(16:10)-묘지대(16:12)-좌꺾임(16:19)-186봉(16:28~41)-안부민가(16:51)
-축사(16:59)-폐축사(17:02)-우지능(17:05)-194봉(17:08)-부용봉(17:18)-221.3봉(17:23)-철탑(17:31)
-103봉(17:37)-부용2리(17:47)
[산행시간] 10시간 12분(휴식 외:2시간 16분, 실 산행시간:7시간
56분)
[참여인원] 2인(이사벨라,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4:00)-영등포(04:15~20)-(경부)-천안휴게소(05:25~50)-청원IC-원부용/부용2리(06:30~50)
-(세종시내버스/650번)-대평리(07:05~20)-(세종시내버스/640번)-학봉/금천2리(07:32)
<올 때>
부용2리(18:05)-청원IC입구/식사(18:20~50)-다시부용2리(19:05~10)-(1번국도외)-천안-음봉-평택-오송IC
-(평택충주+서해안)-화성휴게소(21:35~55)-군포IC-산본역(22:20)-산본IC-(외곽)-일신동(22:45)
[산
행 기]
관암지맥은 금남정맥 계룡산 쌀개봉(831)에서 분기, 천왕봉(609)-황적봉(661)-관암산(△526.5)
-백운봉(530)-도덕봉(△535.2)-갑하산(469)-우산봉(△573.4)-구절봉(435)-금병산(353)-보덕봉(△264.9)
-오봉산(241)-꾀꼬리봉(△271.7)-부용봉(226)을 일으킨 뒤 부용2리 원부용마을 금강변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43.5km의 산줄기이다.
(금병산)
(보덕봉)
(오봉산)
반석동-금병산까지 약 4km 거리는 자운대가 차지하고 있어 생략... 금병산부터 부용2리까지
19km 전후
남은 마지막 구간을 진행한다.
금병산은 대부분 남쪽 자운대 공군대학 아파트에서 접근하지만 차량회수를 고려,
북쪽 금천리쪽에서
접근하기로 했다. 날머리인 부용2리에 차를 주차한 뒤 06시 50분 첫 버스로 대평리에
이르면 07시 05분
전후 되어 대평리에서 07시 20분에 출발하는 금천리 버스를 무난히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꾀꼬리봉)
(부용봉)
07시 32분, 학봉/금천2리.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때문에 가교 입구를 찾느라 조금 헤매기도 하면서
생각보다는 어렵게
부용리 도착... 차 받쳐놓고 20분쯤 기다리니 첫 버스가 들어온다.
대평리에서도 15분 기다린 뒤 10분 조금 넘게 소요되는 금천2리에 이르니 어느 덧
07시 30분이 지나
다소 늦은 출발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날머리에 차를 받쳐 놓은 탓에 부담은 없다.
지도상 학봉마을로 표기된 지점으로 금천2리 마을회관이 위치하고 있다.
(부용2리에 차를 받쳐놓고)
(대평리)
(대평리 버스시간표)
(금천2리)
07시 35분, 금천2리 출발 산행시작.
금병산까지 약 2km 정도 되는데 400~500m만 산길이고 나머지는 임도라 1시간 이내에
무난히 도착할
것이다.
여전히 안개가 짙게 깔린 가운데 10분 진행하면 외딴 농가가 자리한 가운데 임도가
갈리고 우측 임도로
들어서서 15분 진행하면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들어서면
된다. 일단 아침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시간 25분 소요.
(안개가 짙게 깔린 임도 초입)
(외딴 농가를 지나고)
(임도 갈림/우측으로 들어선다)
(이어지는 임도)
(임도가 휘어지는 지점/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들어선다)
(초입 산길)
08시 44분, 대전시계주능/철책.
초임은 희미하게나마 족적이 있어 쉽게 접근할 줄 알았는데 이내 흐지부지 사라지면서
잡목만 빽빽할
뿐이다. 원래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계곡쪽을 택하려고 했지만 특히 잡목이 심해
포기... 급사면이긴
해도 조금이나마 잡목이 덜한 좌측 사면쪽으로 산길을 만들어 붙는다. 단번에 100m
남짓 고도를 올려야
하는 급사면 오름이다.
막판 가시덩굴까지 가로막고 있어 조금 고생... 그나마 잡목기가 아니기에 그럭저럭
진행할만 했다.
19분 후 안개 속으로 철책이 나타나니 반갑다. 대전시계능선에 도착한 것... 최근
정비를 했는지
철책따라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계곡을 잠시 따르다가 좌측 급사면으로 붙는다)
(이어지는 급사면길)
(막판 잡목지대에서 조금 고생)
(철책이 보이기 시작하고)
(대전시계 주능 도착/철책따라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08시 52분, 금병산.
중간중간 밧줄도 보이면서 8분 더 진행하면 부대때문에 생략한 지맥길을 다시 만나는
금병산이다.
노루봉이라는 안내판과 벤치가 두어 개 있고 자운대 공군대학 아파트에서 올라온
산책로가 합류하면서
이후부터는 시종 반듯한 산길로 이어진다.
(중간 중간 밧줄도 보이고)
(금병산)
(노루봉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부대가 차지한 반석동 방향 마루금/철책 안으로 초소가 보인다)
09시 17분, 372.7봉.
여전히 짙은 안개 속이라 조금은 답답한 기분... 8분 후 공군대학 아파트 하산길이
한번 더 갈리고
9분 후 이번에는 수운교 이정표와 함께 하산길이 갈린다.
5분 더 진행하면 넓지막한 공터에 오래된 삼각점이 있는 372.7봉... 안개만 아니라면
조망이 제법
괜찮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오늘은 그저 허공뿐이다.
(이어지는 산길)
(공군대학 아파트 하산길)
(수운교 하산길)
(372.7봉)
(삼각점)
09시 27분, 383봉.
7분 후 살짝 오름을 이루는 봉우리에 도착하니 제6 연화봉으로 된 오석의 표지석이
보이고... 3분만
더 진행하면 대전시계능선이 갈리는 383봉이다.
제5 옥당봉이라는 표지석이 보이면서 좌측 구룡동 방향 시계능선길이나 우측 용바위고개
방향 지맥길
모두 반반한 산길이 이어진다. 15분 휴식.
(연화봉)
(이어지는 산길)
(대전시계 갈림봉)
(이정표와 옥당봉 표지석)
09시 58분, 용바위고개.
6분 후 봉우리같지도 않은 밋밋한 봉우리에 도덕봉이라는 표찰이 보이고 4분 더 진행하면
길가에
오래된 삼각점이 있는 347.1봉이다.
6분 후 지도상 용바위고개로 표기된 적오산 갈림봉은 오르지 않고 사면길 따라 좌측으로
바짝 방향을
꺾어 내려선다.
(도덕봉이라고?)
(347.1봉)
(용바위고개로 표기된 봉우리는 사면으로 통과한다)
10시 33, U꺾임.
이어 4분 후 좌측 중골고개 방향 지능선이 갈리고... 우측으로 살짝 방향을 바꿔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서면 다시 밋밋한 능선으로 바뀌면서 철탑이 나오고 4분 더 진행하면 양쪽으로
뚜혓한 하산길이
내려서는 구룡저수지 안부이다.
8분 후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봉우리에도 구룡동 이정표가 보이면서 지능선따라
뚜렷한
하산길이 내려서고...
9분 후 장의자 두 개가 나오면서 능선이 U자 형태로 꺾이니 중간 198봉은 의식하지
못한 채 그냥
지나친 모양이다.
(중골고개 방향 지능선 갈림)
(철탑)
(구룡저수지 안부)
(좌지능/구룡동 3거리)
(3거리 쉼터)
(이어지는 산길)
(U꺾임 쉼터)
10시 42분, 보덕봉 전안부.
계속해서 편안한 산길로 이어져 발걸음은 가볍지만 아직도 짙은 안개 속 한 치 앞도
분간이 안 되는
오리무중의 날씨이니 미련이 남는다.
6분 후 화려하게 단장된 경주김씨가족묘 통과... 이제 한 굽이만 올라서면 보덕봉이
될 것이다.
3분 후 보덕봉 전 안부에 도착하니 산길은 급오름을 이룬 날등대신 사면길로 이어지면서
우측 지능선을
경유하게끔 되어 있다.
(이어지는 산길)
(경주김씨 가족묘를 지나고)
(보덕봉 전안부)
(급오름 날등대신 사면길로 이어진다)
10시 52분, 보덕봉.
9분 후 '두리초등학교 1.2km' 이정표가 있는 지능선을 접한다.
이어 1분만 오르면 팔각정과 운동 시설이 먼저 나오고... 위쪽으로 무인산불감시철탑과
묘 1기가
자리한 보덕봉 정상... 묘 앞에 1등 삼각점(대전11, 1984재설)과 안내판이 반긴다.
18분 휴식.
(우지능/두리초교 갈림)
(보덕봉 팔각정)
(운동 시설)
(무인산불감시철탑)
(묘 앞 1등 삼각점)
(주변 단풍)
(단풍)
11시 34분, 구룡고개.
11분 후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면서 철탑이 있는 지점... 안개만 아니면 시야가
탁 트일 듯
보여지지만 오늘은 그저 언강생심일 뿐이다.
7분 후 구룡고개 직전 마루금에는 특용작물 재배지 펜스가 차지하고 있고 펜스따라
좌측으로 5분 남짓
돌아 내려서면 2차선도로가 가로지르는 구룡고개이다.
도로 건너 우측으로 '오봉산 0.7km' 이정표가 보이면서 오봉산쪽 역시 일반 등로임을
알린다.
(철탑)
(이어지는 산길)
(특용작물 재배지 펜스)
(좌측으로 돌아 내려선다)
(구룡고개)
(오봉산 이정표가 보인다)
11시 50분, 오봉산.
초입 제법 가파른 오름을 7~8분 극복하면 우측에서 올라온 지능선이 합류하면서 다시
밋밋한 능선...
와중에 약초지배지임을 알리는 오래된 경고판이 보이기도 하는데 산길은 계속 산책로
수준이다.
이어 접하는 219봉은 정상 직전에서 사면길로 통과하고... 통나무 계단이 한 차례
길게 이어지면서
밋밋한 오름을 5~6분 오르면 정자와 함께 작은 정상석이 보이는 오봉산 정상이다.
'오봉산에서 바라본 시가지 전경'이라면서 조망안내판까지 갖춰져 있으나 여전히
허공뿐이니 아깝다.
시간이 지나면 혹시나 안개가 걷힐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면서 조금 이른 시각이지만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정자를 차지한다. 식사시간 34분 소요.
(약초재배지 경고문)
(219봉)
(계단길이 이어지고)
(오봉산)
(정상석)
(정상판)
12시 50분, 191.9봉.
그러나 식사 후에도 마찬가지 오리무중의 날씨... 아무래도 오늘은 조망을 포기해야
할 모양이다.
시종 편안한 산길로 이어지는 것으로 만족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특히 오봉산을
뒤로 하면 한동안은
거의 오르내림 없이 순하게 이어져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다.
4분 후 철탑이 하나 나오고 5~6분만 진행하면 좌측 구룡동, 우측 봉산동 하산로가
내려서는 십자
안부이다.
이어 7분만에 밋밋한 215봉을 넘고 191.9봉 방향 지능선이 갈리는 197봉까지도 6분밖에
안 걸렸다.
살짝 비켜난 191.9봉을 들려 삼각점(대전411)을 알현하고 돌아온다. 불과 1분 거리이다.
(철탑)
(이어지는 산길)
(십자 안부)
(215봉)
(197봉)
(191.9봉 3거리)
(191.9봉)
13시 16분, 뱀골고개.
일반등로는 191.9봉쪽으로 향하면서 조금 희미한 산길... 좌측으로 바짝 방향을 바꾸고
3분 후 안부로
내려서니 '백운사 0.2km' 이정표가 보이면서 우측으로 밭이 형성되어 있다.
이어 평탄한 송림길을 12분 진행하면 약간의 잡목공터를 이루고 있는 145봉...
5분 더 진행한 능선갈림봉에서 우측 뚜렷한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바짝 꺾인 흐릿한
산길로 들어선다.
3~4분 진행하면 1차선 포장도로가 가로지르는 뱀골고개이다.
(우측으로 밭이 내려 보이고)
(밭 안부)
(백운사 이정표가 보이고)
(이어지는 산길)
(이어지는 산길)
(145봉)
(우지능/좌꺾임)
(뱀골고개)
(뱀골고개)
13시 23분, 131봉.
도로 건너 다시 산으로 붙으면 2분 후 창녕성씨묘가 나오고 약간의 잡목이 걸리적대는
희미한 산길을
5분 더 진행하면 펑퍼짐한 131봉인데 여기서 한 칸 더 간 우측이 마루금이지만 마루금을
잘 못 긋고는
우측으로 낮게 떨어지는 능선으로 진행하고 만다. 마침 표지기도 한 장 매달려 있어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창녕성씨묘)
(131봉)
13시 36분, 고래뜰고개.
산길 없이 다소의 잡목이 방해하는 낮은 능선을 5분 정도 내려서면 묘가 나오면서
좌측으로 논이
펼쳐지고 농로가 능선과 나란히 이어져 잡목능선 대신 농로를 따른다.
이어 5분만 진행하면 신동 2차선 도로인데 주변지형을 살피니 좌우 물길 모두 우측으로
빠지는 형태...
그제서야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는 마루금을 잘못 그었음을 알아차리고 황당해
한다.
131봉-녹골-216봉 경유 꾀꼬리봉으로 마루금을 그었지만 마루금은 131봉에서 잠깐
더 진행한 시계
능선에서 고래뜰-124봉 경우 216봉은 안 거치고 꾀꼬리봉으로 바로 연결이 되는 것이다.
빽을 하기도 뭐하고... 눈으로나마 지나친 마루금을 확인한 뒤 2분 거리, 도로상
시경계지점인
고래뜰고개로 바로 건너뛴 뒤 휴식과 함께 지도의 마루금을 다시 그으면서 덕분에
216봉은 안 올라도
되고 거리도 조금 줄어 들었다며 위안을 한다. 15분 휴식.
(마루금을 잘 못 긋고는 131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중/논 건너편이 실제 마루금이다)
(잡목능선 대신 농로를 따르고)
(신동도로에 도착하여 마루금을 잘 못 그린 것을 알아차린다)
(도로따라 바로 위 마루금 복귀/시 경계가 마루금이다)
(뒤돌아 봄)
14시 03분, 124봉.
잠깐 과수원길을 따르니 마루금은 다시 시계를 벗어나 우측 논둑을 가로지른 뒤 124봉쪽으로
이어지는 형태... 논둑이 마루금이라는 자체가 조금은 이색적이다.
5분 후 논둑이 끝나면서 124봉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붙는다. 7분 후 펑퍼짐한 124봉을
넘어서니
잠깐 헤어졌던 시계가 다시 합류한다.
(잠깐 과수원길을 따르고)
(논둑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뒤돌아 보고)
(124봉)
(이어지는 마루금)
14시 14분, 시멘트길고개.
산길이 잠시 애매모호하게 이어지다가 4분 후 잘 정리된 가족묘를 접하면서 다시
뚜렷한 산길...
3~4분 진행하면 넓은 임도로 바뀐다.
잠시 후 좌측에서 시멘트길이 올라와 합쳐지고... 시멘트길을 1~2분만 오르면 꾀꼬리봉
등산로
안내판이 보이면서 216봉쪽 능선과 만나는 고갯마루이다.
대전시계는 여기서 끝나고 이후부터는 세종시에 속한다.
(가족묘)
(이어지는 산길)
(임도가 잠깐 이어지고)
(216봉쪽 능선)
(시멘트길 고개)
(등산로 안내판)
14시 34분, 꾀꼬리봉.
통나무 계단으로 정비된 급오름을 10분 정도 극복하면 좌측 184봉에서 올라선 능선이
합류하면서
송림숲의 밋밋한 능선으로 바뀌고... 10분 더 진행하면 작은 공터에 오래된 삼각점(대전305)이
보이면서 '←광덕사 1.0km, →장군봉 0.2km, ↓박산리임도 0.7km'이정표가 있는 꾀꼬리봉
정상이다.
좌측 광덕사 이정표 방향으로 들어선다.
(짧은 바위지대)
(통나무 계단길이 이어지고)
(좌측 지능선이 합류하면서 밋밋한 산길로 바뀐다)
(안개 속 꾀고리봉이 올려 보이고)
(꾀꼬리봉)
14시 53분, 임도/광덕사 갈림.
계속해서 편안한 산길로 이어져 발걸음이 가볍다.
7분 후 안부로 내려서니 우측으로 '계곡등산로'라는 표시와 함께 하산로가 하나 내려서고
밋밋한
오름을 4~5분 진행하면 커다란 묘 1기가 자리한 가운데 칠불산 표기의 코팅지가 보이는
242봉이다.
좌측으로 90도 방향을 꺾어 임도 수준으로 넓게 바뀐 산길을 내려선다.
5~6분 내려서면 임도가 가로지르면서 '←광덕사 0.2km, ←봉정사 0.5km' 이정표가
있는 3거리...
광덕사는 좌측 산사면에 있고 우측 봉정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13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안부 하산길)
(칠불산 표기의 242봉)
(임도 수준으로 넓게 바뀐 산길)
(시설물을 지나고)
(좌사면 아래 광덕사)
(광덕사 갈림 임도)
15시 22분, 183봉.
이어 2분 내려서면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고갯마루... '←대박리(임도), →봉정사
0.4km' 이정표와
함께 이제까지의 일반등산로가 끝나면서 이후부터는 지맥길 특유의 흐릿한 산길이다.
5~6분 정도 짧게 이어지는 급오름을 오르니 우측으로 살짝 방향이 꺾이면서 나무
사이로 봉정암이
내려 보이기도 한다.
다시 밋밋해진 산길을 8분 진행하면 작은 바위군이 형성되어 있는 183봉이다.
(시멘트길 고개/봉정사 갈림)
(이어지는 산길)
(나무 사이 봉정암)
(짧은 바위군을 지나고)
(183봉)
15시 51분, 공사중인 공장.
9분 후 소로가 가로지르는 펑퍼짐한 안부로 내려서면 216 갈림봉까지는 짧지만 제법
급오름이다.
8분 후 조금 힘겹게 216갈림봉에 올라서고는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4~5분 진행하면
묘 1기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산길이 사라지면서 급사면으로 떨어지는 형태... 방향 맞추고 4~5분
적당히 산길을
만들어 내려서니 좌측으로 제법 규모있는 공장이 들어서려는지 넓게 파헤쳐진 채
기초 철근이 세워져
있다.
(안부)
(216봉 갈림)
(우측으로 진행한다)
(묘 1기를 지나고)
(한 차례 급사면을 내려선다)
(공사중인 공장)
(일단 공사중인 공장으로 내려선 뒤 우측 둔덕봉으로 오른다)
16시 04분, 새오개고개.
일단 공사장으로 내려선 뒤 우측 둔덕봉을 올라 이어지는 마루금을 가늠해 보고는
잠깐 내려서니
공사중인 공장 진입로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진입로 따라 3~4분 진행하면 4차선으로 확포장 되어 마무리 단계인 새오개고개이다.
(둔덕봉에서 내려온 급사면)
(둔덕봉에서 공사장)
(둔덕봉에서 가야할 마루금)
(공사중인 공장 진입로로 내려서고)
(전면은 186봉)
(새오개고개)
(뒤돌아 봄)
16시 28분, 186봉.
도로를 건너 다시 산으로 들어서면 산길없이 잡목지대로 이어져 심란하지만 6분 후
우꺾임봉을 지나면
넓은 묘지대가 나오면서 그런대로 진행을 할 만하다.
비로서 안개가 모두 걷힌 듯 꾀꼬리봉도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고... 7분 후 좌로
바짝 방향을 꺾은 뒤
조금 급한 오름을 8~9분 극복하면 펑퍼짐한 둔덕에 준희님의 '부용봉 용나루 가는길'
푯말이 반기는
186봉이다.
딴은 여기서 지맥 끝점을 부용2리가 아닌 좌측 삼성천 합수점으로 잡아도 무방할
것이다. 13분 휴식.
(초입 얼마간은 빽빽한 잡목지대)
(폐 시설물을 지나고)
(묘 지대가 나오면서 잡목이 끝난다)
(지나온 꾀꼬리봉)
(이어지는 산길)
(186봉)
17시 08분, 194봉.
이어 10분 진행하면 민가가 축사가 보이는 안부... 8분 후 가파른 오름을 한 차례
극복하고 좌측으로
방향을 트니 넓은 개활지와 함께 축사가 자리하고 있고 축사를 통과하고 잠깐 잡목지대를
진행하니
이번에는 폐축사가 하나 나온다.
축사 뒤 절개지를 적당히 오른 뒤 잠깐 잡목을 헤치면 우측 지능선이 합류하면서
비로서 부드러운
숲길로 바뀌어 한숨을 돌린다. 3분 더 진행하면 펑퍼짐한 194봉이다.
(이어지는 마루금)
(민가 안부)
(한 차례 급오름을 오르면서 되돌아 본 194봉)
(급오름이 끝나는 지점에 자리한 묘)
(지나온 마루금이 펼쳐지고)
(진행 방향으로 넓은 개활지와 함께 축사가 내려 보인다)
(축사 통과)
(잡목지대 위로 또다른 축사가 보이고)
(도착하니 폐축사이다)
(폐축사 뒤 잡목지대를 빠져나온 뒤 뒤돌아 본 개활지)
(다시 부드러운 숲길로 바뀐 194봉)
17시 18분, 부용봉.
10분 후 막판 짧은 바위지대를 오르니 구덩이가 페어진 좁은 공터에 준희님 푯말만이
달랑 반기는
부용산 정상... 어느 덧 후레쉬를 터트려야만 사진이 찍힐 만큼 어둠이 몰려오고
있어 조금은 마음이
바쁘다.
마루금을 살짝 비켜난 221.3봉은 시간이 늦어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우뚝 솟은 자태에
끌려 들른다.
4~5분 거리...
한 굽이 뚝 떨어졌다가 떨어진 만큼 고도를 극복하면 서너평 풀섬의 공터에 오래된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는 221.3봉이다. 마루금은 직전에서 우측 급사면으로 떨어진다.
(마지막 부용봉이 모습을 들어내고)
(막판 짧은 바위지대)
(부용봉)
(부용봉)
(건너편 우뚝 올려 보이는 221.3봉)
(221.3봉)
17시 47분, 부용2리.
마루금으로 빽을 한 뒤 4~5분 급사면을 내려서면 밋밋한 산길로 바뀌면서 잠깐 진행하니
철탑이 있는
둔덕봉이 나오고...
5분 더 진행하면 펑퍼짐한 103봉인데 여기서 우측으로 살짝 꺾어야 마루금이지만
길 흔적이 전혀
없어 날이 어두워졌다는 핑계와 함께 그냥 직진 뚜렷한 산길을 따르기로 한다.
뚜렷한 산길은 마루금을 우측으로 바짝 끼고 골쪽으로 이어지면서 10분만 내려서면
부용2리 원부용
마을이다. 원두막 형태의 정자를 지나니 새벽에 받쳐 둔 차가 반긴다.
(한 차례 급사면을 내려서고)
(철탑)
(103봉)
(마루금을 우측으로 두고 뚜렷한 산길로 내려선다)
(부용2리)
(아침에 본 마을 표지석)
그 후.
간단히 몸단장하고 저녁은 청원IC 입구, 전에 팔봉지맥을 할 때 한번 들렀던 왕갈비집에서
하기로
하면서 막 식당 앞에 도착했는데 휴대폰이 안 보여 조금 당황... 아마도 옷 갈을
때 흘린 모양이다.
일단 식사를 한 뒤 다시 부용2리로 빽을 하여 주차했던 장소를 살피니 다행히 휴대폰이
제자리에
얌전이 있다. 덕분에 까칠한 가교는 4번씩이나 가로지른 셈...
비교적 일찍 귀가할 줄 았았는데 고속도로 정체로 국도로 돌고 돌다보니 정상적인
경우보다 1시간 반
전후 더 소요된 3시간 30분만에 집에 도착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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