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설악산

[설악산 큰형제바위골]큰형제바위골-칠성봉-토왕폭상단-은벽능선

by 높은산 2015. 1. 24.
Untitled

[설악산 큰형제바위골]
소공원-비선대-귀면암-큰형제바위골-칠성봉-숙자바위-토왕폭상단-피골서능-은벽길-토왕골/쌍천합수부

[도상거리] 약 12.5km

[지 도] 1/50,000 지형도 설악, 속초

[산행일자] 2014년 10월 12일 일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소공원/와불상뒤주차장(05:53)-설원교(06:13)-비선대(06:30)-설악골입구(06:38)-잦은바위골입구(06:50)
-귀면암(07:00)-계곡진입(07:10)-큰형제바위골입구(07:15)-건천/식사(07:20~53)-우사면건폭(08:05)
-물길시작(08:07)-우지계곡/와폭(08:10)-작은폭포(08:15)-작은와폭/협곡(08:24)-(좌사면)
-계곡복귀/건천(08:28)-좌지계곡/다시물길(08:33)-작은와폭(08:34)-계곡Y갈림(08:42)-(좌)-1폭포(08:49)
-폭포상단/복숭아탕(08:50~09:00)-2폭포(09:02)-(좌사면)-3폭포/계곡Y갈림(09:10~22)-(우건천)
-계곡Y갈림(09:40)-(우)-천정바위(09:55)-주능선(10:19)-칠선/큰형제골사이능분기점(10:25~30)
-다시주능선붙은지점(10:34)-지도상칠성봉/암릉시작점(10:40~55)-칠성봉(11:04)-숙자바위(11:10~22)
-조망바위(11:32~35)-토왕폭상단초입(11:41)-토왕폭상류(11:47)-토왕폭상단/식사(11:50~13:05)
-1076봉/피골서능(13:42~14:00)-별따능선갈림(14:03)-945봉/좌사면우회(14:14)-864봉/좌사면우회(14:24)
-피골서능갈림(14:31)-(은벽능선)-좌지능우회/허공다리골갈림(14:48~53)-능선복귀(15:02)
-582봉/암봉(15:12~47)-암봉(15:50~55)-암봉(16:02)-암봉(16:15)-마지막암봉전전망대(16:24~46)
-마지막암봉전안부(16:49)-(좌사면우회)-날등복귀(16:54)-기암(16:56)-능선끝/토왕골하류(17:13)
-쌍천합수부(17:25)-설악로(17:32)


[산행시간] 11시간 39분(휴식 외:4시간 05분, 실 산행시간:7시간 34분)

[참여인원] 5인(솜다리, 정대장, 진성호, 구름재,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00)-영등포(03:15~20)-천호대교(03:35)-(춘천고속도로)-동홍천IC-화양강휴게소(04:25~35)
-소공원(05:45)

<올 때>
쌍천(17:45)-C지구(17:50~18:05)-물치항(18:15~19:00)-철정휴게소(20:25~35)-(춘천고속도로)-남춘천IC
-경춘국도-화도IC-천호대교(22:10)-일신동(22:50)


(산행지도)

[산 행 기]
일년 중 설악 단풍이 가장 화려하다 할 수 있는 10월 두 번째 주... 이번에는 칠성봉에서 천불동계곡으로
형성된 큰형제바위골을 목표로 코스를 잡는다.
하산은 피골 서능선을 따라 최근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은벽능선으로... 예상보다 일찍 큰형제바위골을
통과한 덕에 토왕폭 상단을 경유하여 피골 서능선으로 붙었다.


(큰형제바위골 2폭포)


(칠성봉에서 큰형제바위골)


(숙자바위에서 황철봉-신선봉)


(토왕폭포 상단)


(은벽능선 마지막 암봉)

05시 45분, 소공원/와불상 뒤 주차장.
단풍 절정기라 그런지 05시 40분경 설악동 소공원에 도착했는데 벌써 넓은 주차장이 만차라고 한다.
다행히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면서 미리 주차비와 문화재관람료를 받고 매표소 안쪽으로 안내하여
도착하니 와불상 뒤에 마련된 조그만 주차장이다.


(와불상 뒤 임시주차장)

05시 53분, 산행 시작.
주차장을 나오자마자 바로 와불상... 덕분에 7~8분 거리를 번 셈이다. 설원교를 지나면서 날이 밝아오기
시작하고 37분 후 비선대에 도착하니 오늘도 역시 장군봉이 제일 먼저 반긴다.


(조만간 철거된다는 비선대 매점)


(비선대)


(장군봉)

06시 50분, 잦은바위골 입구.
주차장이 만차였기에 어느 정도 인파가 붐빌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한산한 편... 무박팀은 모두 빠져
나가고 당일팀들이 도착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각이라 그럴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는 우리 일행밖에 없다.
설악골과 잦은바위골 입구를 차례로 지난다.


(뒤돌아 본 장군봉)


(설악골 입구)


(천불동)


(잦은바위골 입구)


(귀면암이 보이기 시작하고)

07시 15분, 큰형제바위골 입구.
귀면암을 넘어 큰형제바위골 입구 직전에서 소로가 보이기에 미리 천불동 계곡으로 진입하니 경치는
좋지만 통과가 조금 까칠한 폭포가 나타나기도 한다.
어쨌거나 5분 정도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큰형제바위골 입구... 주등로상 철다리가 가로지르는 곳으로
그냥 등로를 따라도 자연스럽게 초입에 이를 수 있다.
초입은 건천으로 되어 있고... 초입에서 관측이 되지 않는 지점까지 잠깐 더 들어서고는 자리를 잡고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시간 33분 소요.


(귀면암)


(지계곡 건폭)


(미리 계곡으로 진입, 통과가 조금 까칠한 폭포를 접한다)


(큰형제바위골 입구)


(초반은 건천으로 이어진다)


(뒤돌아 본 칠형제봉 릿지)

08시 10분, 우지계곡.
8분 후 우측 사면으로 커다란 건폭이 보이고... 2분 더 진행하니 그제서야 물길이 시작되는데 수량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3분 후 와폭이 형성된 우측 지계곡을 지난다.


(우사면 건폭)


(물길이 시작되고)


(우지계곡)

08시 33분, 좌지계곡.
이어 5분 후 작은 폭포가 등장하고... 적당히 계곡을 거슬러 10분 남짓 진행하면 협곡으로 바뀌면서
작은 와폭이 형성되어 있는데 통과가 만만치 않아 보여 좌측 사면쪽으로 길게 우회를 한다.
4분 후 계곡으로 복귀하니 얼마간 건천으로 바뀌었다가 5분 후 좌측 지계곡이 갈리는 지점에 이르자
다시 물길이 형성되면서 잠시 후 작은 와폭이 보인다.


(작은 와폭)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뒤돌아 본 칠형제봉 릿지)


(이 지점에서 좌측 사면으로  우회)


(계곡 복귀 후 뒤돌아 봄)


(좌지계곡)


(작은 와폭)

08시 42분, 계곡 Y갈림.
6분 후 계곡이 Y로 크게 갈리는 지점...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계곡)


(계곡 Y 갈림)

08시 49분, 1폭포.
이어 6~7분만 진행하면 비로서 큰형제바위골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폭포지대가 시작되는 지점... 높이
7~8m 정도의 잘 생긴 1폭포가 반긴다.
상단으로 올라서니 아담한 복숭아탕까지 형성되어 있고... 좌측 작은형제바위골과의 사이능선에 우뚝
솟은 암봉군도 너무 멋지다. 10분 휴식.


(1폭포)


(1폭포 상단에 있는 복숭아탕)


(작은형제바위골 사이능선의 암봉군)


(당겨 봄)

09시 02분, 2폭포.
1폭포를 뒤로 하고 한 굽이 암반을 오르면 높이 20m 전후 되는 2폭포... 큰형제바위골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이다. 뒤를 돌아보면 마등령과 세존봉이 한 눈에 펼쳐지고...
좌측 사면으로 오른다.


(1폭포를 뒤로 하고)


(뒤돌아 본 복숭아탕)


(마등령과 세존봉이 펼쳐지고)


(2폭포)


(2폭포)

09시 10분, 3폭포.
2폭포 상단으로 올라서니 다시 한번 폭포... 마지막 폭포인 3폭포가 맞이한다. 와폭으로 되어 있어 바로
올라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여유있게 폭포 상단 도착... 마등령 외 범봉까지 공룡 전체가 모습을 들어낸 가운데 계곡이 Y로 갈린다.
다리쉼과 함께 풍경 안주 삼아 막초 한잔씩 돌린다. 한편으로는 계곡이 너무 빨리 끝난 것이 아쉽다.


(2폭포를 오르면서)


(2폭포 상단)


(3폭포가 연이어지고)


(3폭포 상단)


(뒤돌아 본 공룡)


(작은형제바위골 사이능선 암봉군)


(작은형제바위골 사이능선 암봉군)

09시 55분, 천정바위.
여기서는 건천을 이룬 우측 계곡으로 진입... 좌측은 칠성봉 암릉벽쪽으로 이어지는 탓이다.
물이 전혀 없어 계곡이라기보다는 그냥 잡석따라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 다소 지루한 오름길이다.
그래도 뒤를 돌아보면 공룡 능선이 한눈에 펼쳐져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18분 후 다시 한번 계곡이 갈리는데 여기서도 우측이다. 어느 순간부터 계곡이 아닌 급사면 오름으로
바뀐 상태... 산길은 별도로 없고 그저 진행이 편한 곳을 선택해 고도를 높일 뿐이다. 다행히 진행이
불가한 바위지대는 없다.
15분 후 거대한 천정바위가 옆으로 자리한 채 포인트 역할을 한다.
 

(우측 건계곡으로 진입)


(칠형제봉과 천화대)


(당겨 본 칠형제봉)


(당겨 본 천화대)


(바짝 당겨 본 범봉)


(이어지는 계곡)


(다시 계곡이 갈리는 곳/여기서도 우측을 택하고)


(버섯)


(어느 순간부터 계곡 아닌 급사면으로 바뀐 상태)


(좌측은 암봉이 벽을 이루고 있어 진행이 불가할 듯)


(천정바위)

10시 19분, 주능선.
이후로도 별다른 바위지대 없이 숲지대로만 이어지면서 25분 진행하면 주능선... 다른 곳처럼 빽빽한
관목지대도 없어 생각보다 수월하게 오른 것 같다.
지도상 칠성봉으로 표기된 1093.6봉과 칠선/큰형제바위골 사이능선 분기봉의 중간쯤 되는 곳... 일부
일행이 오른 분기봉으로 이동하여 잠깐 다리쉼을 한다. 5부 휴식.


(단풍)


(기암)


(주능선 직전)


(나무 사이 좌측 암봉군)


(주능선 도착/특이하게 생긴 나무가 포인트 역할을 한다)

10시 40분, 지도상 칠성봉.
애초는 피골 서능으로 바로 들어설 계획이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도착했기에 시간이 한참 남아도니
토왕폭 상단을 경유하기로 합의...
주능선을 붙은 지점으로 빽을 한 뒤 5분 진행하면 암릉이 시작되는 지도상 칠성봉이다. 올라선 골짜기
내려다 보며 막초 한잔과 함께 느긋한 휴식을 즐긴다. 15분 휴식.


(대청)


(공룡)


(큰형제바위골)


(작은형제바위골)

11시 10분, 숙자바위.
9분 후 실제 칠성봉이라 할 수 있는 암봉 통과... 6분 후 숙자바위에 도착하여 다시 한번 느긋한 휴식을
즐긴다.
위험지대는 모두 통과한 것 같고 시간도 여유가 있으니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12분 휴식.


(실질적인 칠성봉)


(작은형제바위골)


(공룡)


(황철봉-신선봉)


(칠성봉에서 숙자바위)


(뒤돌아 본 칠성봉)


(숙자바위)


(황철봉-신선봉)


(집선봉 뒤 울산바위-달마봉)


(노적봉-은벽능선)


(당겨 본 은벽능선)

11시 41분, 토왕폭 상단 초입.
토왕폭으로 향하는 산길... 역 방향으로는 초행이다. 잠시 후 넓은 슬랩지대 내림... 전에 올라 왔을
때는 바로 올라선 것으로 기억되지만 우측으로 형성된 우회길을 따라 내려선다.
다시 날등을 만나 4~5분 진행하면 옆으로 살짝 비켜난 곳으로 시야가 탁 트이는 조망바위가 있어 잠깐
올라서니 노적봉을 중심으로 말 그대로 설악의 진수가 펼쳐져 감탄사를 터트린다.
5분만 더 내려서면 토왕폭 상단 초입이 되는 3거리이다.


(뒤돌아 본 슬랩지대)


(조망바위)


(조망바위)


(뒤돌아 본 숙자바위)


(황철봉)


(노적봉 뒤 달마봉)


(은벽능선)


(토왕폭 상단 초입에서 은벽능선)

11시 50분, 토왕폭 상단.
급사면 족적을 따라 5~6분 내려서면 일명 함지덕골로도 불리는 토왕골 상류... 암반따라 3분먼 더
내려서면 천길 낭떠러지를 이루면서 노적봉이 한 복판에 우뚝 솟아 있는 토왕폭 상단이다.
그 뒤로 달마봉과 울산바위가 펼쳐져 있고 폭포가 내려본다고 몇 걸음 더 나아가 보지만 오금이 저려 더
이상은 엄두를 못 내겠다.
어쨌거나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멋진 풍경... 날씨까지 받쳐 줘 그야말로 환상의 조망을 즐긴다고
해야겠다. 아예 점심식사 장소를 자리를 잡고 마냥 시간을 죽인다.
진성호님이 특별히 준비한 만찬 요리까지 추가되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표현을 한다.
식사시간 1시간 15분 소요.


(토왕골 상류가 내려 보이고)


(토왕골 상류 도착)


(저 아래가 토왕폭 상단)


(토왕폭 상단)


(상단에서 노적봉과 달마봉)


(상단에서 울산바위)


(산상 만찬)


(휴식)

13시 42분, 1076봉/피골 서능.
상단을 건너면 추모 비석들이 몇 개 보이면서 다소 희미한 산길이 이어진다. 피골 서능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고도 250m 정도 극복... 다소 급오름으로 이어져 땀 좀 흘려야겠지만 진행이 껄끄러운 바위지대는 없다.
37분 후 막판 잡목지대를 빠져나와 무사히 피골 서능에 안착한다. 18분 휴식.


(상단을 뒤로 하고)


(추모 비석)


(피골 서능)


(내려선 능선)


(울산바위)


(피골서능 도착)

14시 14분, 945봉.
피골 서능쪽은 비교적 산길이 뚜렷해 한결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진행할 수 있다.
3분 후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갈리는데 별따능선으로 바로 이어지는 길... 별따쪽으로 진행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늦은 편이기에 들머리만 엿본 뒤 편안한 피골 서능길을 따른다.
한 굽이 급내림을 내려선 뒤 밋밋해진 산길을 잠시 따르면 945봉... 봉우리 정점은 생략한 채 좌사면으로
산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지는 산길)


(945봉은 사면으로 우회)


(단풍)

14시 31분, 피골서능 갈림.
10분 거리 864봉 여시 좌사면으로 우회... 7분 더 진행하면 피골서능과 은벽능선이 갈리는 3거리이다.
뚜렷한 산길은 우측 피골서능쪽으로 향하면서 은벽능선쪽은 다소 산길이 희미한 편... 붉은 표지기가
한 개 매달린 채 안내를 하는데 초입이 워낙 급경사라 그런지 아니면 바위지대라 그런지 날등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고 좌측 허공다리골 방향 지능선쪽으로 향한다.


(854봉 역시 사면으로 우회)


(은병능선 초입 표지기)


(잠시 후 대하는 커다란 소나무)

15시 02분, 좌지능으로 우회 후 능선 복귀.
시종 급내림으로 떨어지다가 17분 후 잠시 능선이 완만해지는 지점을 접하는데 여기서 산길은 우측
허공다리골 지류쪽으로 내려섰다가 사면을 통해 다시 은벽능선으로 붙게끔 되어 있다.
한편 좌측 허공다리공 본류족으로 향하는 길은 허공다리폭포 상단을 거쳐 별따능선으로 연결될 것이다.
한 차례 더 급내림을 내려선 뒤 지류를 건너 동일 등고선을 유지한 사면을 횡단... 9분 후 다시 은벽
능선에 복귀한다.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서고)


(허공다리골 갈림길에서 나무 사이 노적봉)


(지류를 건너고)


(사면 횡단)


(능선 복귀)

15시 12분, 582봉/암봉.
이후로는 송림길로 바뀌면서 비교적 산길이 뚜렷한 편... 나무 사이로 한 차례 허공다리폭포가 보이더니
잠깐 더 진행하면 멋진 암봉군을 이루면서 은벽능선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525봉이다.
허공다리폭포는 물론 토왕성폭포 일대가 한 눈에 펼쳐지는 곳인데 다만 역광이라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니 조금 미련이 남는다. 35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525봉)


(525봉)


(토왕폭포)


(좌측 허공다리폭포)


(당겨 본 허공다리폭포)


(지나온 피골 서능)

16시 24분, 마지막 암봉 조망대.
연이어 암봉... 그래도 잡고 딛을 곳이 적당해 오르내리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 가능하면 날등으로
진행하다가 정 오르기가 가칠한 곳은 사면길로 우회한다.
그렇게 서너차례 암봉을 넘은 것 같고... 30분 정도 진행하면 마지막 암봉을 남겨둔 전망대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 다시 한번 자리를 차지하고 푹 쉬었다 간다. 22분 휴식.


(게속해서 암봉이 연이어지고)


(이어지는 암봉)


(가야할 은벽능선)


(당겨 본 달마봉)


(암봉)


(선바위)


(마지막 암봉)


(좌측으로 울산바위-달마봉이 펼쳐지고)


(당겨 본 울산바위)


(바짝 당겨 본 달마봉)


(우측은 청대산)

17시 13분, 능선끝/토왕골 하류.
마지막 암봉은 오를 수 없고.... 안부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사면길을 따른다.
8분 후 마지막 암봉을 막 지난 날등으로 복귀하니 독수리가 날개 짓을 하는 듯한 기암이 보이면서
이후로는 육산으로 바뀐 내리막길만 내려서면 된다.
17분 후 비로서 능선이 끝나고... 저 앞으로 소공원으로 가는 대로가 건너 보이는 토왕골 하류이다.


(마지막 안부 전 안부/좌사면으로 우회한다)


(좌사면 산길)


(기암)


(거대한 송림)


(마지막 조망)


(토왕골 하류)

17시 32분, 설악로.
행여 공단원과 마주칠 수도 있기에 소공원으로 가는 대로 대신 쌍천 방향 소로로 진입... 예상보다
산길이 호젓하게 잘 나 있어 일부러라도 한번쯤은 택해볼만한 길이다.
12분 후 쌍천에 도착하고... 여기서 쌍천을 따라 좀 더 내려서야 자연스럽게 설악로를 접할 수 있는데
지름길을 택한다고 쌍천을 건너 숲지대로 나가니 철망이 가로막고 있어 본의 아니게 개구멍을 통해
철망을 빠져 나와 도로를 접하고는 산행을 마무리한다.


(쌍천 가는 길)


(쌍천 직전)


(쌍천)


(설악로)

그 후.
빈 택시가 줄지어 소공원쪽으로 올라서고 있어 금방 차량을 회수한 뒤 C지구로 이동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은 뒤 몸단장을 하고는 모처럼 어둡기 전 산행을 마쳤으니 속초로 가서 물회라고 한 그릇 먹자는
의견이다.
그렇게 물치항으로 나가 오랫만에 물회 한 그릇씩 비우고... 귀가길은 춘천고속도로가 다소 정체되어
남춘천IC를 빠져 나온 뒤 경춘 국도를 경유한다.


(C지구 황혼)


(설악 방향 노을)

[E N 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