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승골]
옥녀탕휴게소-옥녀1교-장수3교-오승골-석황사터-오승폭포-미륵장군봉능선-서북주능-대한민국봉
-안산-성골안부-성골-한계고성-옥녀탕-옥녀탕휴게소
[도상거리] 도로접근 1.8km + 메인 7.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설악
[산행일자]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날 씨] 오전 맑음/오후 구름 많음
[산행코스]
옥녀탕휴게소(05:40)-옥녀1교(05:41)-장수3교(06:04~09)-몽유도원도릿지갈림(06:16)-(우)
-석황사터/식사(06:18~51)-(오승골진입)-텐트시트(06:59)-첫폭포(07:00)-폭포상단(07:03)
-와폭(07:14~23)-와폭(07:33)-오승폭포(07:48~08:13)-(우)-잡석지대(08:26~36)-큰바위(08:47)
-폭포(09:21)-폭포상단(09:27~50)-계곡Y갈림(09:51)-(사이능선)-미륵장군봉능선(10:16~33)
-서북주능(10:52)-대한민국봉(11:00~12)-한계고성능갈림봉(11:20~52)-안부(12:15)
-십이선녀탕갈림(12:23)-안산(12:35~45)-성골안부(12:53)-안산사면/식사(13:00~14:10)
-우지계곡/물줄기시작(14:55)-휴식(15:12~28)-천정바위(15:36)-좌지계곡(15:48)-우사면길(16:10)
-한계고성(16:31~49)-옥녀탕(17:14)-자양천(17:16)-옥녀탕휴게소(17:20)
[산행시간] 11시간 40분(휴식 외:4시간 46분, 실 산행시간:6시간 54분)
[참여인원] 3인(술꾼, 이야기,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상동(03:00)-한남동(03:30)-(춘천고속도로)-동홍천IC-화양강휴게소(04:35~45)-44번국도
-옥녀탕휴게소(05:30)
<올 때>
옥녀탕휴게소(17:32)-원통-31번국도-양구(18:25~19:00)-43번국도/경춘국도-상천휴게소(20:10~20)
-대성리(20:55)-화도IC-(춘천고속도로+올림픽)-김포IC-(외곽)-상동(22:20)
(산행지도)
[산 행 기]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번 설악... 올 들어 아홉 번째 설악길이니 예년에 비교 비교적 자주 찾은
편이라 해야겠다. 아마도 올해 마지막 설악길이 될 것이다.
이번에는 장수대 서쪽 몽유도원도 릿지와 미륵장군봉 능선 사이에 형성된 협곡이 목표... 중간으로
100m 가까이 되는 거대한 오승폭포가 자리하고 있어 오승골로 부르고 있고 또는 예전 석황사가 있던
곳이기에 석황사골로도 알려진 계곡이다.
하산은 애초 갱기좌골을 생각했으나 널널 진행으로 바뀌다 보니 다음 기회로 미루고는 부담없는
성골을 택했다.
(오승폭포)
(오승골에서 본 주걱봉)
(안산)
(치마바위)
(성골)
05시 30분, 옥녀탕 휴게소.
집 출발 2시간 반만에 날머리 옥녀탕 휴게소 도착... 해가 많이 짧아져 아직도 캄캄한 밤이다.
폐쇄된 주차장 한 켠에 차를 주차한 뒤 오승골의 들머리인 장수3교까지는 도로따라 걸어가기로
한다.
(옥녀1교)
06시 04분, 장수3교.
비 예보와는 달리 아주 청명한 하늘... 전혀 비가 올 날씨가 아니니 덩달아 발걸음이 상큼해진다.
장수3교까지 24분이 소요되었다. 산길은 계곡으로 바로 나 있지 않고 직전에서 출입금지 푯말과
함께 능선쪽으로 붙게끔 되어 있다. 몽유도원도 릿지 들머리이다. 5분 지체.
(장수 3교)
06시 18분, 석황사터.
생각보다는 비교적 뚜렷한 산길을 6~7분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들어선다. 직진은
몽유도원도 릿지로 붙는 길이다.
잠깐 진행하면 석황사터가 자리한 가운데 오승골 본류를 접한다. 거대한 바위를 지붕으로 하면서
주춧돌을 세운 형태... 어떻게 주춧돌을 세웠는지 자못 신기하기만 하다.
날 밝을 때까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뒤 이어 대여섯 명의 산꾼들이 도착했는데 오승골 산행이 아닌 몽유도원도 등반에 나선다고...
식사시간 33분 소요.
(석황사터)
(볼품없는 초입)
07시 00분, 첫 폭포.
식사를 하는 동안 날이 훤히 밝았다. 오승골로 들어서서 본격적인 계곡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은 잡석의 볼품없는 계곡이지만 좌우로 몽유도원도와 미륵장군봉이라는 거대한 암벽들이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세당당한 풍경이다.
8분 후 텐트시트를 하나 지나면 높이 6~7m 정도되는 첫 폭포... 상단으로 오르니 연이어 폭포가
펼쳐지면서 넓은 반석지대로 이어져 비로서 계곡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첫 폭포)
(첫 폭포)
(몽유도원도 릿지)
(폭포 상단에서)
07시 14분, 와폭.
좌측 몽유도원도 릿지가 오르면 오를수록 압권의 풍경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10분쯤 진행하면 다시
한번 와폭... 뒤쪽으로 일전에 힘겹게 올랐던 주걱봉까지 시원하게 전모를 들어내니 감탄사를
터트린다.
막초라도 한 잔 하기로 하고 자리를 차지한다. 9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좌측 몽유도원도)
(뒤돌아 봄)
(우측 미륵장군봉)
(와폭)
(와폭에서 몽유도원도)
(뒤돌아 본 주걱봉)
(당겨본 주걱봉/좌측은 촛대봉)
07시 33분, 와폭.
10분 후 세 번째 와폭지대를 지난다. 뒤쪽에는 주걱봉 대신 삼형제봉이 모습을 들어낸 풍경...
(나무에 박힌 돌)
(모양이 바뀐 몽유도원도)
(세 번째 와폭)
(주걱봉 대신 삼형제봉이 보이고)
07시 48분, 오승폭포.
15분 더 진행하면 드디어 오승폭포... 계곡이 Y로 갈리면서 좌측계곡을 차지하고 짠 하면서 저 위
몽유도원도 릿지까지 100m 남짓 거대한 폭포를 형성한 채 전모를 들어낸다.
수량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이 미련이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 수량이 넘칠 경우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룰 것이다.
직폭이 아닌 와폭의 형태로 된 바 상단까지 무난히 오를 수 있어 보여 시도해 보지만 중간쯤 오르니
보기보다는 경사가 만만치 않아 포기하고 되내려 선다.
대신 하단에서는 안 보였던 주걱봉-가리봉 조망을 만끽했으니 중간이나마 올라보기를 잘 한 셈이다.
25분 머무름.
(오승폭포)
(오승폭포)
(저 위 중단까지 올라서 본다)
(중단에서)
(중단에서)
(뒤돌아 본 가리봉-주걱봉능선)
(당겨 봄)
08시 26분, 잡석지대.
계곡 Y갈림 지점으로 되내려와 우측 계곡으로 들어서면 건천으로 바뀌면서 주로 잡석지대를 이룬
채 이어진다. 간간히 물줄기가 보이는 것을 보면 딴은 복류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13분 후 잡석지대 차지하고 다시 한번 막초시간... 생각보다는 크게 위험한 곳이 없고 산행거리도
별로 길지 않으니 그만큼 여유가 생겼다고 해야겠다. 10분 휴식.
(오승폭포를 뒤로 하고)
(우측 계곡으로 들어선다)
(이어지는 계곡)
(잡석지대)
08시 47분, 큰바위.
특별한 지형지물 없이 잡석지대로 이어지다가 10분 진행하면 커다란 바위 하나가 자리하고 있어
이정표 구실을 한다.
이어 7~8분 더 진행하면 거대한 거목이 널부러져 있고...
(이어지는 계곡)
(커다란 바위)
(널부러진 나무)
(나무 사이 주걱봉)
09시 27분, 마지막 폭포 상단.
이후로도 계속 잡석으로 이루어진 계곡... 어쩌다 한번씩 가는 물줄기가 보일 뿐이어서 수량이
끝났나 싶었는데 25분쯤 진행하니 다시 물줄기가 시작되면서 짧은 폭포까지 형성되어 있고
폭포를 오르니 위쪽으로도 짧은 폭포가 몇 개 더 연이어 펼쳐진다. 우측 계곡으로 들어선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하는 폭포이다.
6분 후 폭포가 끝나는 상단 도착...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 능선까지 전모를 들어내니 핑계삼아
다시한번 느긋한 휴식을 즐긴다. 23분 휴식.
(단풍)
(이어지는 계곡)
(마지막 폭포)
(뒤돌아 봄)
(상단)
(뒤돌아 본 오승골)
(가리봉-주걱봉)
10시 16분, 미륵장군봉 능선.
폭포상단을 뒤로 하자마자 계곡은 다시 Y로 갈리고... 수량이 거의 끝난 듯 보여지니 계곡을 벗어나
양쪽 계곡 사이에 형성된 능선으로 올라선다. 산길 없이 경사가 제법 급한 편이지만 의외의 순한
육산으로 이어져 생각보다는 수월한 오름이다.
25분 후 미륵장군봉 능선에 도착하니 갑자기 뚜렷한 산길이 나오면서 한 패의 등산객까지 올라온다.
가만히 보니 예전 80~90년대 몇 차례 진행했던 등로.... 즉 대승폭포 위에서 대승골을 건넌 뒤
지름길로써 안산3거리로 연결되는 등로로 당시는 장수대에서 대승령으로 오르는 등로 외 이곳도
주등로로 이용하곤 했다. 17분 휴식.
(사이능선 진입)
(사이능선 오름길)
(미륵장군봉 능선이 가까워지고)
(미륵장군봉 능선 도착)
(나무 사이 가리봉-주걱봉)
10시 52분, 서북주능.
계속해서 20분 남짓 급한 오름길을 극복하면 서북주능... 대승령3거리에서 안산 주능으로 약간
들어선 지점이다. 단체 등산객까지 한 팀 만나니 좀 시끌버끌한 분위기...
(지나온 오승골과 가리봉/좌측 멀리 점봉산이 보인다)
(당겨 본 오승골)
(주걱봉-삼형제봉-1242봉으로 이어지는 가리봉 능선)
(귀청-대청/우측 한계령)
11시 00분, 대한민국봉.
6~7분 거리 대한민국봉에 이르면 지나온 오승골과 함께 가리봉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당연히
가야할 안산도 전모를 들어내고 있다.
그나저나 올해는 유난이 단풍 색깔이 이쁘지 않은 것 같다. 예년같으면 주변 모두 불이 난 듯 붉게
물들었는데 능선상은 이미 단풍이 졌고 초입쪽은 아직 단풍이 덜 들었고... 계곡을 지나는 동안
일부만이 그나마 단풍 색깔을 갖추면서 명맥을 유지한 탓이다. 12분 휴식.
(대한민국봉)
(안산 방향)
(점봉산)
11시 20분, 한계고성능 갈림봉.
이후 안산까지는 엇비슷한 형태의 조망... 8분 후 한계고성능이 갈리는 암봉 차지하고는 단체
등산객들이 빠져나가길 기다리면서 막초잔과 함께 느긋한 휴식을 즐긴다. 32분 휴식.
(한계고성 갈림봉에서 귀청-대청)
(좌측으로 공룡에서 황철볼까지)
(백담사 뒷능선)
(응봉능선 뒤 칠절-향로봉)
(가리봉 능선)
(삼형제봉을 거쳐 원통까지 이어지는 가리봉능선)
(원통 방향)
12시 23분, 십이선녀탕 갈림.
비로서 단체 등산객들이 모두 빠져나가니 다시 분위기가 한산해진 느낌이다.
안산 정상 외 낯익은 치마바위와 고양이바위를 바라보면서 20여분 진행하면 내림길이 끝나는 안부...
안산 정상이 지척으로 올려 보인다.
8분 후 십이선녀탕이 갈리는 능선3거리 공터에 도착한다. 우측 지능선을 따르면 십이선녀탕
최상부로 내려설 수 있는데 요즈음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지 산길이 다소 희미해진 상태이다.
(우측 안산 좌측 치마바위/치마바위 앞이 고양이바위이다)
(당겨 본 치마바위)
(당겨 본 안산)
(좌측 한계고성능/우측 치마바위능선 사이가 성골이다)
(고양이바위)
(십이선녀탕 갈림)
12시 35분, 안산.
8월 초 갱기좌골을 통해 접한 안산... 3개월이 채 안 되었지만 계절을 달리한 또다른 멋을 보여주고
있기에 찾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
누군가 즉석에서 만들어 놓은 듯한 조그마한 정상석이 보이기도 하고... 지난 번에는 없던 것이다.
오늘은 치마바위와 성골안부 뒤로 솟은 무명암봉을 보다 집중적으로 관찰해 본다. 10분 휴식.
(안산 오름길에서 대한민국봉)
(가리봉)
(성골)
(안산 정상)
(간이 정상석)
(치마바위와 무명암봉)
(치마바위)
(무명암봉)
13시 00분, 안산 서쪽 사면.
성골 안부로 내려서고는 점심식사를 할까 했는데 운해가 밀려오면서 바람까지 제법 세게 불어대니
바람을 막아주는 안산 서쪽 사면으로 이동하여 자리를 잡는다.
생각보다 분위기가 아늑하다. 더불어 바로 앞으로 마주한 치마바위를 가장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곳... 운해의 향연까지 펼쳐지면서 가렸다 들어냈다를 반복하니 치마바위만은 원없이 음미한
느낌이다.
갱기좌골 대신 이미 성골로 하산하기로 합의했기에 시간도 널널한 바 식사를 마치고도 반주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마냥 조망에 도취한다.
장장 1시간 10분만에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성골 안부)
(안부에서 치마바위와 무명암봉)
(안산 사면)
(안산 사면과 가리봉)
(안산 사면에서)
(치마바위)
(운해가 시작되는 치마바위)
(치마바위)
(무명암봉)
14시 15분, 우지계곡/물줄기 시작.
성골 하산로로 들어서면 한동안은 잡석이 주류를 이루는 급내림... 지도를 확인하니 약 400m 고도를
떨어트려야만이 비로서 완만한 계곡으로 바뀐다. 좌우로 깎아지른 절벽을 형성한 고양이바위와 치마
바위 암릉이 나란히 이어지는 때문인지 더욱 가파른 느낌이다.
시종 물없는 계곡으로 이어지다가 45분 후 우측 치마바위 능선쪽으로 건폭포가 걸려있는 지계곡이
합쳐지면서 가는 물줄기가 시작된다. 300m 정도 고도를 떨군 듯 싶다.
(뒤돌아 본 안산 사면)
(성골과 좌측 고양이바위)
(고양이바위)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우측 건폭포 지게곡이 합쳐지면서 가는 물줄기가 시작된다)
15시 12분, 휴식.
15분쯤 더 내려선 뒤 다리쉼을 한다. 고도가 낮아진 때문인지 다시 단풍들이 펼쳐지기 시작하고...
오승골보다는 다소 색깔이 짙은 느낌이다. 16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단풍)
15시 48분, 좌지계곡.
8분 후 거대한 천정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12분 더 내려서면 좌측 서북능쪽에서 내려온 지계곡이 합쳐지면서 급내림이 모두 끝난 듯 완만한
계곡으로 바뀐다.
이후부터 좌측은 한계고성능이다.
(천정바위)
(뒤돌아 봄)
(이어지는 계곡)
(좌지계곡)
(뒤돌아 봄)
16시 10분, 우사면길.
여전히 잡석이 주류를 이루는 계곡을 20분쯤 내려서면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나타나면서 우측
사면쪽으로 이어진다.
잡석만을 걷다가 산길을 접하니 한결 발걸음이 가볍다. 모처럼 속도도 낼 수 있고... 얼마간
진행하면 웬지 분위기가 낯이 익은 느낌인데 딴은 몇년 전 한계고성능을 진행하면서 능선 초입을
놓치고는 계곡쪽으로 들어선 바 다시 되돌아 나간 지점쯤 되는 것 같다.
(이어지는 계곡)
(뒤돌아 봄)
(좌사면)
(기암)
(당겨 본 기암)
(이어지는 계곡)
(사면길이 나오고)
(중간에 만나는 비박바위)
16시 31분, 한계고성.
21분 후 한계고성 도착... 시간 여유가 있으니 계곡 건너 한계고성능 초입에 있는 성문을 구경하고
성곽 위로 올라 옛 선인들의 정교함을 음미해 본다.
18분 지체.
(한계고성)
(메인은 계곡건너 한계고성능 초입에 있다)
(한계고성 메인)
(안내석과 안내판)
(안내석)
(안내판)
(성곽 위)
(성문)
17시 14분, 옥녀탕.
25분 후 마지막 옥녀탕 내림길이 조금 까칠스럽다. 그나마 오늘은 바위가 바짝 말라 있어 무난히
내려섰지만 바위가 젖어있을 경우는 반드시 보조 자일을 걸고 내려서야 할 것이다.
(이어지는 계곡)
(뒤돌아 봄)
(옥녀탕 직전)
(조금 까칠한 옥녀탕 내림길)
(옥녀탕)
(옥녀탕)
(옥녀탕)
17시 20분, 옥녀탕 휴게소.
옥녀탕을 내려서면 바로 자양천... 잠깐 자양천을 거슬러 내려선 뒤 우측 둔덕으로 올라 차를
주차해 놓은 옥녀탕 휴게소에 도착함으로써 산행을 마무리한다.
모처럼 해가 넉넉한 시간에 산행이 끝난 듯...
(자양천)
(옥녀1교)
(옥녀탕 휴게소)
그 후.
막바지 단풍 시즌이라 그런지 원통부터 정체가 시작되니 핑계김에 드라이브도 할 겸 양구쪽으로
돌아 가기로 한다.
식사는 지난 번 도솔산 산행시 괜찮았다고 생각한 양구의 백반집에서 하기로 하고... 옥녀탕에서
양구까지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이어 춘천-경춘국도를 경유하면서 빙 돌아가는 식이지만 별다른 정체는 없었고 막판 올림픽도로에서
조금 정체가 있어 양구 출발 3시간 20분만에 집에 도착한다.
집 도착하니 22시 20분이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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