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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산줄기산행 [ⅲ]/한남금북의 지맥

[가섭지맥 3]대간치-풍류산-달천-옥녀봉-옥답산(끝)

by 높은산 201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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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지맥 3]
대간치(525지방도)-풍류산1(483.9)-지문령-풍류산2(355)-무등고개(510지방도)-달천-조곡교-약사리봉(381)
-옥녀봉(467)-463.9-옥답산(511.2)-상리고개(510지방도)

[도상거리] 약 12.5km = 가섭지맥 4.5km + 조곡교이동 1.5km + 옥녀봉-옥답산 6.5km

[지 도] 1/50,000 지형도 충주

[산행일자] 2014년 9월 6일 토요일

[날 씨] 맑음/아침 안개

[산행코스]
대간치(06:35)-483.9봉/식사(06:57~07:30)-387봉(07:43)-지문령(07:56)-풍류산(08:28~46)-약수사뒷능(08:54)
-안부(09:01)-약수사진입로(09:02)-무등고개(09:16)-마지막봉(09:23)-달천둑방(09:28)-달천(09:32~52)
-조곡교도로(10:00)-조곡교(10:13)-산길초입(10:16)-가족묘직전(10:22~46)-평택임씨가족묘(10:50)
-급오름끝봉(11:00)-우지능봉(11:10~20)-암봉(11:37~55)-조곡터널위/식사(12:10~54)-좌꺾임봉(13:03)
-약사리봉(13:13~26)-옥녀봉(13:46~14:34)-바위지대끝안부(14:41)-436.9봉(14:51)-우꺾임(14:55)
-마당재(15:04~25)-조망암봉(15:34)-안부십자(15:41)-462봉(16:00)-옥답산(16:12~35)-우꺾임봉/묘(16:39)
-능선Y갈림(16:47)-급내림끝/풍산홍씨묘(16:57)-상리고개(17:18)


[산행시간] 10시간 43분(휴식 외:4시간 32분, 실 산행시간:6시간 11분)

[참여인원] 2인(먼산,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4:00)-산본(04:25~30)-(영동+중부내륙)-충주휴게소(05:50~06:00)-충주IC-대간치(06:25)

<올 때>
상리고개(17:45)-(택시/15000원)-대간치(18:00~10)-두정리(17:25~19:00)-충주IC-북충주분기점-(제천평택)
-금왕휴게소(19:20~40)-서평택분기점-(서해안)-산본(20:40)-일신동(21:05)


(산행지도)


[산 행 기]
가섭지맥은 부용지맥 부용산 약 2km 전 무명봉에서 동쪽으로 갈라져 선지봉(570)-가섭산(709.6)
-어래산(939)-모래봉(388)-고사리봉(449)-고양봉(525.7)-앞산(446)-풍류산(355)을 일으킨 뒤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달천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4km의 산줄기이다.


(풍류산)


(달천)


(달천 건너 약사리봉-옥녀봉-옥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섭지맥은 작년 초 진행... 원래 두 구간으로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진행하다 보니 자투리 4.5km를
남겨 둔 대간치에서 두 번째 구간을 접게 되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1년 반이 지난 다음에야 달천 건너 약사리봉-옥녀봉-옥답산-주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연계하는 식으로 자투리 구간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이번에도 목표는 주월산을 넘은 누릅재까지였으나 때아닌 무더위 속 널널모드로 바뀌면서 옥답산을 넘은
상리고개까지만 진행... 어쨌든 미련으로 남아 있던 자투리를 마무리했으니 만족을 한다.


(옥답산 능선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약사리봉)


(옥답산 능선에서 박달산-주월산)

06시 25분, 대간치.
음성쪽보다 충주쪽이 조금 지름길...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를 나와 두정리 경유 525지방도를 20분쯤
달리면 현지에서는 한터고개로 부르고 있는 대간치이다.
1년 반이 지났지만 계절만 바뀌어 있을 뿐 분위기는 전혀 변함이 없다. 한 켠 공터에 주차를 한 뒤 산행
행장을 갖춘다.


(대간치)


(대간치)

06시 35분, 산행 시작.
일부 지도 또다른 풍류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483.9봉까지는 단번에 고도 170m을 올려야 하는 형태이다.
초입으로 산길이 보이지 않고... 대신 좌측 사면쪽으로 보이는 산판길로 들어섬으로써 산행을 시작한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산판길을 6~7분 진행하면 날등... 여기서부터는 비교적 산길이 뚜렷하다.
대간치만 하더라도 안개가 짙게 끼어 조망을 포기했는데 안개가 조금씩 걷히면서 지나온 산줄기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들어내니 조망에 대한 기대를 해 보기도 한다. 


 (사면 산판길에서 대간치)


(산판길)


(뒤돌아 본 대간치와 고양산)


(날등 도착)

06시 57분, 483.9봉.
15분 남짓 급오름을 극복하면 오래된 잡목 공터에 2등 삼각점(충주24,1982복구)이 있는 483.9봉이다.
가장 급오름을 극복한 셈... 이후 지맥이 끝날 때까지는 별다른 오름이 없으니 여유가 생긴다.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고 자리를 차지한다. 식사시간 33분 소요. 


(대간치를 오르는 도로)


(438.9봉)


(삼각점)

07시 56분, 지문령.
13분 후 밋밋한 387봉... 봉우리 정점은 생략한 채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서 뚝 떨어지는
급내림을 내려선다.
13분 진행하면 성황당 흔적과 함께 넓은 산길이 가로지르는 지문령이다. 좌측은 지문마을, 우측은 놀미
마을로 이어진다.


(지문령)


(지문령)

08시 28분, 풍류산.
다시 밋밋한 오름으로 바뀌고... 풍류산까지 내내 엇비슷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30분 후 짧은 바위군이
나타나면서 2~3분 더 진행하면 작은 공터에 돌탑이 하나 쌓여 있는 풍류산 정상이다. 18분 휴식. 


(짧은 바위군)


(풍류산)

09시 01분, 약수사 진입로.
가는 밧줄이 매달린 급내림을 7~8분 내려서면 좌측 아래로 약수사 건물이 내려보이는 뒷능... 우측으로
살짝 방향을 틀고 잠깐 내려서면 반반한 가족 묘가 나오면서 달천 방향으로 시야가 탁 트이는데 짙은
안개때문에 뿌연 산자락만 보여줄 뿐이다.
우측으로 들어서니 칡넝쿨이 빽빽하게 진을 친 채 가로막기도 하고... 다행히 한 차례만 빠져 나가면
묘지길인지 넓은 길이 나타나 안도를 한다.
넓은 길은 잠시 후 안부까지 이어지다가 좌측 바로 옆에 있는 약수사 진입로로 내려서고 다시 빽빽한
잡목지대로 바뀌니 마루금 포기하고 진입로를 따르기로 한다. 


(약수사가 내려 보이고)


(가족묘)


(이어지는 산길)


(잡목지대)


(넓은 길)


(저 앞으로 약수사 진입로가 보인다)


(약수사 진입로)

09시 10분, 구로시선정.
시멘트길로 단장된 약수사 진입로는 마루금을 우측으로 둔 채 사면으로 나란히 이어지는 형태이다.
8분 후 '구로시선정(九老時仙亭)'이라는 정자가 있어 잠깐 구경한다. 괴산 인근 한학에 조예가 깊으신
어른 아홉 분의 한시를 모아 놓은 곳이라고... 


(생략한 마루금)


(이어지는 시멘트길)


(구로시선정)


(유래비)


(정자 뒤에 있는 표지석)

09시 16분, 무등고개.
이어지는 시멘트길을 3~4분 내려서면 2차선 도로가 가로지르는 510 지방도.... 무량약수사와  구로시선정
입구임을 알리는 표시판이 나란히 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1분만 진행하면 야산지대를 따라 내려선 마루금을 다시 만나는 무등고개이다. 
대개는 달천까지 얼마간 더 이어지는 야산지대는 생략하고 무등고개에서 지맥을 마친다.


(510지방도)


(입구의 표시판)


(무등고개 직전 펜션길을 따라도 달천으로 진행할 수 있다)


(무등고개)

09시 23분, 마지막 봉.
시간 여유가 있으니 달천까지 진행하여 손을 담가 보기로 하고 고갯마루 직전 둔덕으로 보이는 묘지길로
들어선다.
잠깐 오르면 10여기의 묘가 자리한 가족묘가 나오고... 3~4분 더 진행하면 우측 사면으로 무슨 공사인지
중단된 채 절개지를 이루고 있는 마지막 봉우리 116봉이다. 


(가족묘)


(마지막 봉)


(달천 건너  374.2봉)


(감물 방향)

09시 32분, 달천.
봉우리를 내려서는 곳으로 빽빽한 잡목지대를 이루고 있어 막판까지 조금 고생... 4분 후 봉우리를
내려선 뒤 이어지는 논둑을 잠깐 가로지르면 달천 둑방이다. 둑방따라 넓은 농로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로 내려서려니 수초가 너무 우거져 있어 포기할까도 했지만 언제 또 오겠는가 하는 생각이 앞서니
그대로 고... 수초가 덜 한 곳을 골라 어렵게 물가에 도착하고는 막초 한 잔과 함께 달천에 손을 담가
봄으로써 지맥을 마무리한다.
옆으로 학까지 한가롭게 자리한 채 휴식 중이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 그냥 갔으면 후회할 뻔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20분 휴식. 


(마지막 잡목지대를 내려서고)


(달천 둑방길)


(뒤돌아 봄)


(달천)


(수초에서 상류 방향)


(하루 방향)


(물가 도착)


(물가의 학)

10시 13분, 조곡교.
둑방으로 되올라와 7~8분 둑방길을 따르면 조곡교로 이어지는 510지방도... 달천을 따라 13분 도로를
진행하면 달천을 건너는 조곡교이다.
다리를 건너 2~3분 더 도로를 따른 뒤 대하는 하리마을 첫 농가 앞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농로가
약사리봉-옥녀봉-옥답산-주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들머리이다.


(둑방길이 끝나고 510지방도를 따른다)


(뒤돌아 봄)


(이류면 뒷능선)


(우측으로 가야할 옥답산 능선 끝자락이 보인다)


(조곡교 직전에서 옥답산능선 끝자락)


(조곡교)


(버스도 한 대 나오고)


(조곡교)


(뒤돌아 봄)


(하류 방향)


(옥답산능선 들머리)

10시 50분, 평택임씨가족묘.
잠시 후 농로가 좌측 사면쪽으로 이어지는 곳에서 바로 능선쪽으로 붙어야 하지만 잡목때문에 엄두가
안 나고...
사면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잠깐 더 따르니 자연스럽게 목표한 산자락으로 이어져 안심을 하고 막초
한잔과 함께 다리쉼을 한다. 24분 휴식.
3~4분 진행하면 평택임씨 가족묘가 넓게 자리한 가운데 농로가 끝난다. 묘지 진입로였던 것이다.


(농로)


(지나온 조곡교 뒤 풍류산)


(가족묘에서 다시 한번)

11시 00분, 급오름끝봉.
이어 고도 100m 전후 올려야 하는 급오름... 산길까지 다소 희미한 편이지만 그나마 잡목이 없으니 오를
만 하다.
10분 후 급오름이 끝나고... 오랜만에 산개구리도 한 마리 만나면서 10분 더 진행,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는 봉우리 차지하고 이마에 맺힌 땀을 식힌다. 10분 휴식.


(급오름 끝봉)


(산개구리)

11시 37분, 암봉.
17분 더 진행하면 제법 규모를 갖춘 암봉... 유난히 바람이 시원하다는 핑계속에 다시한번 다리쉼을 한다.
달천이 시원하게 내려 보이고... 더불어 중부내륙고속도로도 달천 못지 않게 시원하다.
당겨 보니 하행 쪽은 본격적인 추석 연휴 귀성길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듯 차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있다. 18분 휴식.


(암봉)


(달천)


(중부내륙고속도로)

12시 10분, 조곡터널 위.
암봉을 뒤로 하고도 10분 정도 더 암릉으로 이어지면서 때로는 직등, 진행이 까다로운 곳은 사면으로...
자못 스릴이 넘친다.
다시 육산으로 바뀌는 지점 차지하고 점심상을 차린다. 조곡터널이 관통하는 지점이다.
식사시간 44분 소요. 


(이어지는 암릉)


(중부내륙고속도로)


(당겨 봄)


(암릉)


(암릉)


(암릉)


(중부내륙고속도로)


(조곡터널 위)

13시 13분, 약사리봉.
10분 남짓 급오름을 극복하면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면서 일단 급오름은 끝나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10분 더 진행하면 촛대 모양의 뾰죽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약사리봉이다.
13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약사리봉 기암)


(나무 사이 옥녀봉)


(옥녀봉 북능)

13시 46분, 옥녀봉.
다시 급오름으로 바뀌면서 20분 진행하면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면서 가야할 방향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는 옥녀봉이다.
원래는 주월산 넘어 누릅재까지 계획했지만 날이 너무 더워 상리고개까지만 천천히 진행하기로 이미
합의한 상태이니 서두를 이유가 없다.
다시 한번 느긋한 휴식... 잠깐 눈까지 붙이다 보니 그 사이 50분 가까이 지났다. 48분 휴식. 


(나무 사이 박달산)


(이류면 뒷봉)


(옥녀봉 정상)


(나무 사이 옥답산)


(내려서는 곳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14시 51분, 436.9봉.
절벽 내림... 우측 모통이 골이 형성된 곳을 통하니 어느 정도 잡을 것이 있어 내려설만 했다.
7분 후 절벽이 끝나는 안부에 무사히 도착하고 다시 육산으로 바뀐 밋밋한 오름을 10분 진행하면 잡목
공터에 오래된 삼각점(435재설, 76.4 건설부)이 보이는 436.9봉이다. 


(절벽 내림)


(절벽 내림)


(다시 육산으로 바뀌고)


(이어지는 산길)


(436.9봉)


(삼각점)

15시 04분, 마당재.
469.9봉에서는 좌측... 이어 4분 진행한 지점에서 우측으로 바짝 방향을 꺾고 산길 없이 급사면으로
떨어지는 능선을 8~9분 내려서면 자작나무 군락지가 형성된 펑퍼짐한 구릉지대로 바뀌면서 다시 산길이
뚜렷해지는 마당재이다. 21분 휴식.


(잡목지대)


(마당재 직전)


(마당재)

15시 41분, 조망 암봉.
밋밋한 오름을 10분 남짓 오르니 생각치도 않은 멋진 암봉이 자리한 채 전면 방향으로 모처럼 시야가 탁
트이면서 조망대를 이루고 있다.
전면으로 옥답산이 우뚝 솟은 가운데 우측으로 주월산 박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 눈에 펼쳐지는
풍경... 그 우측으로 솟은 바위산은 전에 신선지맥으로 진행한 성불산이다. 


(이어지는 산길)


(조망암봉)


(바로 앞으로 옥답산이 올려 보이고)


(멀리 박달산-주월산-성불산이 한 눈에 펼쳐진다)


(좌측 박달산 중간 주월산)


(우측 성불산)

16시 12분, 옥답산.
암봉을 뒤로 하고 내림길에도 암릉이 계속 이어져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잡을 것이 충분해 그렇게
까다로운 내림은 아니다.
7분 후 양쪽으로 소로가 형성된 안부에 도착하니 다시 부드러운 육산으로 바뀌면서 조금은 급한 옥답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19분 후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462봉을 넘고 우측으로 살짝 방향을 꺾는다.
키 작은 관목숲으로 바뀐 채 얼마간은 밋밋하게 이어지다가 막판 짧은 급오름을 극복하면 나무가 둘러진
작은 공터를 차지하고 오래된 삼각점이 보이는 옥답산 정상이다. 23분 휴식. 


(암릉내림)


(안부)


(이어지는 산길)


(나무 사이 수주팔봉)


(옥답산 직전)


(옥답산)


(삼각점)

17시 18분, 상리고개.
상리고개 하산길은 비교적 뚜렷한 편... 거기에다 오름길 한번 없이 시종 밋밋한 내림으로만 이어져
생각보다 빨리 내려선 것 같다.
4분 후 정원수까지 심어진 묘가 자리한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바짝 방향을 틀고... 8분 더 진행하면
능선이 Y로 갈리는 봉우리인데 여기서는 우측으로 들어서서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선다.
10분 후 풍산홍씨묘가 있는 지점에서 급내림이 끝나면서 밋밋하게 바뀐 능선을 20분 진행하면 2차선
510지방도가 가로지르는 상리고개이다.
주월산을 거쳐 박달산까지 이어지는 나머지 산줄기는 숙제로 남겨 둔 채 여기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우꺾임봉)


(나무 사이 박달산-주월산)


(묘를 만나면서 급내림이 끝나고)


(상리고개 직전에서 510지방도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리고개)


(상리고개)

그 후.
불정면 택시를 콜... 대간치의 차량을 회수하고 충주IC로 향하면서 두정리쯤 지날 때 한 식당이 보여
식사를 했는데 영 맛이 아니어서 절반은 남긴 것 같다.
귀가길은 아침에 택한 영동-중부내륙 대신 중부내륙-제천평택 고속도로를 택하고...
5일간이나 이어지는 추석연휴 첫 날이지만 귀성객과 반대 방향이기에 전혀 막힘 없이 달려 산본을
경유했음에도 두정리에서 2시간밖에 안 걸렸다. 집 도착하니 21시 05분이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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