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남병산]
평창교-835.8-장암산(893)-뱃재갈림봉-남병산(1150.9)-기러기재-1156.4-청옥산(1257.0)-지동리
[도상거리] 18.0km = 청옥산까지 15.0 + 하산
3.0
[지 도] 1/50,000 지형도 평창, 정선
[산행일자] 2014년 8월 2일 토요일
[날 씨] 오전 구름조금/오후 구름많음/밤늦게
비
[산행코스]
평창교(06:30)-첫봉우회주능(06:49)-519봉사면(06:59)-여만리3거리/식사(07:15~52)-활공장(08:05~25)
-무인산불감시시설(08:27)-835.8봉/장암산정상석/무인산감시시설(08:39)-장암산전사면길(08:55)
-장암산(08:58~09:24)-사면길합류(09:27)-905봉우회(09:35)-펜션700빌리지갈림(09:37)
-장암3표시목(08:42)-풍산지묘(09:51)-우지능(09:56)-938봉우회(10:04)-벌목지(10:09~28)-안부(10:35)
-뱃재갈림봉(10:42)-주진리3거리안부(10:50~11:17)-952봉(11:25)-사면바위(11:27)-포갠바위(11:47)
-하안미리갈림봉(11:59)-무인산불감시시설(12:13)-남병산/식사(12:14~59)-문바위(13:13)-둔덕봉(13:21)
-(1차급내림)-우지능봉(13:31)-(2차급내림)-기러기재(13:47)-급오름잡목지대(14:00~15)
-급오름끝봉(14:40~54)-좌지능(15:04)-1039봉(15:12)-잘룩이봉(15:28)-1156.4봉(15:49~16:09)
-우지능(16:25)-안부(16:31)-1158봉(16:49)-안부(16:53)-계방지맥주능(17:02)-좌꺾임봉(17:07)
-1218봉(17:17)-청옥산(17:30~55)-육백마지기3거리(18:00)-용수골이정표(18:03)-지동3거리(18:05)
-멧돼지약수터(18:19~29)-사면임도(18:36)-계곡/청옥수약수터(18:45)-규전3거리(18:48)
-계곡입구/임도(19:03)-첫민가(19:07)-펜션/시멘트길(19:09)-지동리(19:19)
[산행시간]
12시간
49분(휴식 외:4시간 18분, 실 산행시간:8시간 31분)
[참여인원]
2인(미래심마니,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30)-한남동(03:57~14:02)-(경부+영동)-문막휴게소(05:10~20)-새말IC-안흥-평창-평창교(06:20)
<올 때>
지동리(19:49)-(택시/15,000)-평창교(20:00~05)-평창(20:10~21:05)-안흥-새말IC-(영동)-문막IC
-(42번국도)-양지IC-(영동)-용인휴게소(23:18~28)-(경부)-한남동(23:50)-일신동(24:25)
[산 행 기]
계방지맥 청옥산 북쪽 약 1km지점인 무명봉에서 분기, 남병산-장암산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14km의
짧은 산줄기를 장암산부터 역으로 진행해 보기로 한다.
하산은 일단 청옥산 경유 가장 거리가 짧은 지동리로 잡았고 시간이 될 경우는 삿갓봉을
경유하기로...
지동리로 하산하면 약 18km, 삿갓봉을 경유할 경우는 20km 조금 넘는다.
남병산은 20여년 전 단일산으로 따 한번 올라 기억이 어렴풋한 상태이고 장암산은
초행이다.
(장암산 활공장에서 평창시내)
(뱃재갈림봉 전 벌목지에서 남병산)
장암산-남병산까지는 일반등로로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으나 남병산을
지나 기러기재로
내려서는 길은 워낙 급내림으로 떨어져 조금 부담이 되고... 이어 기러지개부터 첫
봉우리까지는 산길
없이 그야말로 급사면을 올려쳐야 하니 산행의 최대 난관지대가 아닌지?
그래도 첫 봉우리를 오르면 산길은 희미하지만 굴곡이 심하지 않아 진행할 만하고...
계방지맥 주능을
만나면 이후로는 다시 뚜렷한 산길로 바뀐다.
청옥산에서 지동리 하산길은 일반등로가 조성되어 있어 쉽게 내려설 수 있다.
(벌목지에서 청옥산)
(청옥산 직전 숲길)
06시 20분, 평창교.
평창 시내를 지나 평창교를 마 건너선 지점이 산행 들머리이다. 초입으로 장암산등산로
안내판이 보이는
가운데 마침 최근 문을 연 듯 주차장이 말끔하게 갖춰진 장어집이 있어 한쪽 모퉁이에
차를 대고 산행을
준비한다.
(평창교)
(이곳에 주차하고)
(등산로 안내판)
06시 30분, 평창교 출발 산행 시작.
초반 단번에 고도 100m을 올려야 하는 첫 봉이 조금 부담이 되었지만 통나무 계단으로
정비된 산길은
지그재그 형태를 이루면서 한 굽이 오르더니 첫 봉을 생략한 채 사면으로 이어져
의외로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19분 후 첫 봉을 우회한 주능선에 도착한다.
(내려다 본 들머리)
(잘 정비된 산길)
(평창강)
(둔덕)
(평창강변)
(사면으로 이어지는 산길)
(주능선/우측에서 올라왔고 좌측은 첫봉에서 내려선 길)
07시 15분, 여만리 3거리.
10분 후 519봉마저 사면으로 우회하고... 16분 더 진행하면 '←여만리 1.1km, ↑정상
0.7km, ↓상리
1.7km'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아침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고 자리를 차지한다. 식사시간 37분 소요.
(이어지는 산길)
(519봉도 사면으로 우회하고)
(산길)
(청명한 하늘)
(여만리 3거리)
08시 05분, 활공장.
638봉 분기봉도 우회... 13분 진행하면 좌측 평창 방향으로 시야가 한점 막힘없이
트이면서 그야말로
환상의 조망터를 이루고 있는 활공장이다.
평창강이 한반도 지형을 형성하면서 굽이도는 가운데 평창시내가 그 중심에 있고
그 뒤로 백덕산-수정봉
능선이 맹주를 이룬다.
거기에 좌측으로는 삼방산과 배거리산이... 우측으로는 멀리 태기산까지 한 눈에
펼쳐지니 새삼 첩첩
산중임을 느끼게 하고 있다.
막초 한 잔씩 음미하면서 느긋하게 조망을 만끽한다. 20분 휴식.
(638봉 분기봉도 우회)
(활공장)
(활공장)
(삼방산)
(절개산-배거리산)
(평창시내)
(수정산-백덕산)
(멀리 태기산까지)
08시 39분, 835.8봉/장암산 정상석.
이어 넓은 수레길로 바뀌면서 2분 후 무인산불 감시시설을 지나고... 12분 더 진행하면
다시 한번
무인산불 감시시설이 있는 835.8봉인데 인근에서는 이곳을 장암산으로 부르는지 평창군
특유의 정상석이
반긴다.
지도에는 1km 남짓 더 진행한 893봉을 장암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활공장을 뒤로 하고)
(한 켠으로 보이는 남병산 안내도)
(무인산불 감시시설)
(이어지는 산길)
(장암산 정상석이 있는 835.8봉)
(정상석)
(무인산불 감시시설)
(멧둔재-삼방산)
(청옥산-삿갓봉)
08시 58분, 장암산.
여전히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길... 15분 후 산길은 지도상 장암산마저 무시한 채
사면으로 이어진다.
사면길을 버리고 희미한 족적으로 이어지는 날등을 2~3분 진행하면 작은 바위군을
이루면서 아무런
표시도 없는 장암산 정상이다.
나무 사이로 백덕산이 조망된다. 26분 휴식.
(편안한 산길)
(지도상 장암산 직전에서 산길은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지도상 장암산 정상)
(나무 사이 백덕산)
(당겨 봄)
09시 35분, 905봉 우회.
3분 후 사면길이 합류하면서 다시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길... 8분 후 잠깐 오름봉인
905봉 역시 사면으로
우회한다.
3분 후 '펜션700빌리지' 표시판과 함께 우측으로 하산길이 하나 갈려 내려서고....
(사면길이 합류하고)
(이어지는 산길)
(905봉도 우회)
(펜션 갈림 3거리)
10시 09분, 938봉 우회 벌목지.
5분 후 표기가 다소 아리송한 장암2표지목을 지난다. 아직 남병산까지 한참 남았는데
'남병산 0.8km'라는
것도 그렇고 갈림길이 없는데 '주진리 2.4km'라는 것도 그렇고... 그냥 이정표 역할을
하는 지형지물로만
참조할 일이다.
9분 후 풍산지씨묘가 나오면서 또다른 이정표 역할을 하고... 5분 더 진행하면 우측
버들밭쪽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둔덕봉이다.
8분 후 938봉 역시 생략한 채 사면길로 이어지면서 4~5분 더 진행하니 우측 사면쪽으로
벌목지가 형성된
가운데 모처럼 시야가 탁 트여 핑계낌에 자리를 잡고 막초 한 잔씩 하고 간다.
가야할 남병산과 청옥산이 한 눈에 펼쳐지는 풍경이다. 19분 휴식.
(아리송한 표지목)
(풍산지씨묘)
(938봉도 생략한 채 사면으로 이어지고)
(벌목지)
(청옥산-삿갓봉)
(기러기재를 지나 청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남병산)
10시 42분, 뱃재 갈림봉.
7분 후 안부에 이를 때까지도 계속 벌목지를 이루면서 동일한 조망이 펼쳐지다가
안부를 조금 지난
지점부터 다시 숲길로 바뀐다.
한 굽이 올라서면 뱃재-두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갈림봉... 나중에 한번 진행하다고
생각한 곳이기에
초입을 기웃거려 보지만 산길은 보이지 않는다.
(안부로 내려서면서 청옥산)
(뒤돌아 봄)
(안부)
(안부에서 남병산)
(안부에서 청옥산)
(뒤돌아 봄)
(뱃재 갈림봉)
10시 50분, 주진리3거리 안부.
대신 7~8분 내려서면 주지리 안부인데 이곳에서는 이정표와 함께 반반한 일반등로가
개설되어 있으니
여의치 않으면 이곳을 통해도 될 것이다.
어쨌거나 남병산 오름길이 시작되는 곳... 잠깐 쉬고 간다고 했으나 쉬다 보니 금방
30분 가까이 되었다.
너무 게기는 것은 아닌지? 그래도 생각보다 워낙 수월하게 진행한 탓에 아직은 여유가
넘친다.
27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절리바위가 한 차례 보이고)
(원추리)
(주진리 3거리)
(이정표)
11시 25, 952봉.
8분 후 첫 급오름이 끝나는 952봉... 삼각점봉인 줄 알고 삼각점을 찾아 주변을 두리번대다가
포기하고
지도를 자세히 보니 삼각점봉이 아니다.
어쨌거나 952봉을 뒤로 하면 한동안은 밋밋한 오름... 2분 후 사면으로 천정바위가
형성되어 있는 지점을
지난다.
(이어지는 산길)
(592봉)
(천정바위)
(이어지는 산길)
11시 47분, 포갠 바위.
10여분 후 다소 급오름으로 바뀌지만 시종 펑퍼짐한 산세와 함께 워낙 산길이 잘
나 있어서인지 별로
힘든지 모르고 오름을 극복한다.
한 차례 급오름이 끝나고... 다시 밋밋해진 능선을 잠깐 진행하면 포갠 바위가 자리한
채 이정표 구실을
한다.
(우측사면은 낙엽송숲)
(거송)
(한 차례 급오름이 끝나고)
(니무 사이 절구봉)
(포갠 바위)
(옆에서 다시 한번)
12시 14분, 남병산.
포갠 바위를 지나 12분 진행하면 좌측 하안미리쪽에서 올라온 능선이 합류하는 3거리봉...
누군가 조그만 돌탑을
쌓아 놓았다.
이어 14분 진행하면 무인산불 감시시설이 있고 1분만 더 진행하면 헬기장을 이루면서
한 켠으로 조그마한
정상석과 2등 삼각점(22복구, 77.7건설부)이 자리한 남병사 정상이다.
아주 오래 전 찾았을 때는 조망이 제법 괜찮았다는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주변 나무에
가린 채 조망은
전무... 헬기장을 막 지난 숲 지대 차지하고 점심상을 차린다. 식사시간 45분 소요.
(이어지는 산길)
(하안미리 3거리봉)
(절구봉-거문산-금당산 줄기)
(무인산불 감시시설)
(남병산)
(정상석과 삼각점)
13시 21분, 둔덕봉.
기러기재가지는 고도 200m을 단번에 떨구어야 하는 급내림... 그래도 초반 얼마간은
이전과 동일한
형태의 순한 능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14분 후 문바위를 형성한 커다란 바위를 지나고... 8분 후 한 둔덕봉에 이를 때까지도
별달리 급내림이란
느낌이 없이 편안하게 진행한다.
(이어지는 산길)
(산길)
(문바위)
(문바위)
(둔덕봉)
13시 47분, 기러기재.
둔덕봉을 지나면서부터 비로서 급내림... 경사가 워낙 급해 밧줄까지 매달려 있는
상태이다.
10분 우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에서 1차 급내림이 끝나 잠깐 숨을 돌리고...
다시 15분
넘게 소요하면서 2차 급내림을 내려서면 임도 3거리를 이룬 기러기재이다.
(밧줄이 안내하는 급내림)
(급내림)
(기러기재)
(이정표)
(표지석)
14시 40분, 급오름 끝봉.
내려서자마자 이번에는 고도 120m을 단번에 올려야 하는 급오름... 산길마저 없고
거기에다 산딸기와
미역줄이 정글을 이룬 잡목지대까지 가세를 하니 더욱 힘겹다.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어느 정도 따르다가 붙을 걸 그랬나? 10여분 오르니 잡목은
조금 양호해진
느낌이지만 경사는 점점 급해져 맥이 빠진다. 능선이 아닌 사면 형태이다.
막초 한 잔으로써 숨고르기를 한 뒤 거의 기다시피 20여분 더 오름짓을 한 뒤에야
비로서 급오름이
끝나는 약 1000봉이다.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린다.
한숨을 돌리고 다시 막초 한잔... 어쨌거나 오늘 최고의 난관지대를 통과했으니 살맛이다.
14분 휴식.
(초입 잡목을 뚫고)
(계속 잡목지대)
(잡목이 조금 양호해지지만 경사는 점점 급해진다)
(급오름을 거의 다 올랐는지 경사가 완만해지고)
(급오름 끝봉)
15시 12분, 1039봉.
이후로는 그렇게 심한 오름은 없는 듯... 다만 여전히 산길이 희미한 가운데 이따금씩
잡목지대가
나타나 생각처럼 빠른 진행은 할 수 없다.
10분 후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고... 8부 더 진행하면 다시 한번 좌측으로
제법 긴 지능선이
갈리는 1039봉이다. 지능선 중 가장 완만해 사면 임도를 따른 뒤 이 지능선을 경유했다면
조금은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어지는 산길)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고)
(1039봉)
(1039봉 좌측 지능선)
15시 49분, 1156.4봉.
14분 후 미역줄나무가 빽빽한 봉우리를 넘는다. 1156.4봉까지 보기에는 금방인 것
같은데 미역줄나무를
피하면서 이리 저리 돌다 보니 거리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20분을 더 진행하고 나서야 잡목 정글을 이룬 폐헬기장을 차지하고 오래된 삼각점이
보이는 1156.4봉
도착... 얼마 남지 않은 막초를 비운다. 20분 휴식.
(잘룩이봉)
(1156.4봉 직전)
(1156.4봉)
(삼각점)
16시 49분, 1158봉.
16분 후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면서 좌측으로 살짝 방향을 꺾는다. 능선이
평퍼짐한 가운데 온통
미역줄나무숲이 차지하고 있어 무심코 능선을 놓칠 수도 있는 지형이다.
4분 후 미역줄 나무들이 키를 넘을 정도로 진을 치고 있는 안부 통과... 조금은 급한
오름길을 20분 남짓
극복하면 계방지맥 직전 봉우리인 1158봉이다.
(이어지는 산길)
(안부)
(1158봉 오름길이 시작되고)
(짧은 산죽지대)
(동자꽃)
(1158봉 직전)
(1158봉)
17시 02분, 계방지맥 주능.
1158봉을 지나면서 미역줄나무가 사라져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 잠깐 안부로 내려선
뒤 마지막 밋밋한
오름을 10분 정도 오르면 비로서 계방지맥 주능이다.
뚜렷한 산길과 함께 일단 잡목지대가 더 이상 없을 것이니 반갑다.
(이어지는 산길)
(안부)
(이어지는 산길)
(참취)
(참나물)
(계방지맥 주능)
17시 30분, 청옥산.
계방지맥을 진행한지도 어느 덧 10년이 넘었으니 어렴풋한 기억... 어쨌든 산상 펑퍼짐한
초원지대를
이룬 기분 좋은 산길이 이어지니 금방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5분 후 잠깐 올라선 봉우리에서 좌로 살짝 방향을 꺾는다.
10분 후 밋밋한 1218봉 통과... 13분 더 진행하면 평창군 특유의 정상석과 삼각점(정선313,
2004복구)이
반기는 청옥산 정상이다.
청옥산 정상만은 작년 비행기재에서 성마령-육백마지기 경유 한번 진행한 곳이기에
더욱 낯익은 느낌...
육백마지기쪽로 잠깐 진행한 곳에 위치한 또다른 정상 푯말도 알현하고 온다. 25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청옥산 직전)
(청옥산)
(육백마지기쪽으로 조금 진행한 곳의 또다른 정상푯말)
18시 05분, 지동
3거리.
5분만 내려서면 좌측으로 육백마지기로 향하는 길이 갈린다. 작년 육백마지기쪽에서
올라온 길이다.
이어 3분 후 '←청옥산 0.2km, →용수골 2.1km' 이정표가 나오고... 2분 더 진행하면
'←청옥산 0.4km,
↓지동 1.2km, →용수골 1.9km' 이정표가 나오면서 우측으로 지동리 하산길이 갈린다.
계방지맥 주능을 벗어나 지동리 하산길로 들어선다.
(이어지는 산길)
(육백마지기 3거리)
(이어지는 산길)
(지동 3거리)
18시 19분, 멧돼지 약수터.
단번에 고도 250m을 떨구는 급내림이지만 산길이 잘 나있는 가운데 푹신한 흙길로
이어져 뛰다시피 금방
고도를 낮출 수 있다.
14분 내려서면 '←갈림길 0.4km, 지동리 3.0km'라고 뜻 모를 이정표와 함께 멧돼지
약수터 푯말이 있는
샘터... 한 바가지씩 떠 마신 뒤 잠깐 다리쉼을 한다. 감칠맛이다. 10분 휴식.
(지동리 하산길로 들어서고)
(푹신한 흙길로 이어져 금방 고도를 낮출 수 있다)
(이어지는 산길)
(멧돼지 약수터)
(안내판)
18시 45분, 청옥수 약수터.
6~7분 내려서면 사면 임도가 가로지르고... 임도 건너 급내림을 잠깐 더 진행하면
산길은 좌측 지계곡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9분 후 계곡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청옥수 약수터 푯말이 있는데 '청옥산 4.4km' 표기는
또 무슨 소리인지?
기껏해야 1.5km 밖에 안 되는 탓이다.
옆으로 '←갈림길 1.9km, 지동리 1.5km' 이정표도 보인다.
(임도)
(지계곡)
(청옥수 약수터)
19시 03분, 계곡 입구.
이어 3분 후 어디로 가는 길인지는 몰라도 '규전가는길'는 푯말과 함께 좌측 산허리쪽으로
향하는 산길이
갈리고...
15분 더 진행하면 임도로 바뀌는 계곡 초입인데 이곳에서는 청옥산이 장장 6.4km로
표기되어 있으니
어의가 없다. 청옥산부터 지동리 마을회관까지가 도상거리 약 3km 나온다.
(규전 3거리)
(산길)
(계곡 입구)
(계곡 입구)
(임도가 시작되고)
19시 19분, 지동리.
4분 후 첫 민가를 만나고 2분 후 펜션이 나오면서 시멘트길로 바뀐다. 이곳에는 '청옥산정상
3.8km'로
되어 있으니 조금 부풀린 정도...
10분 후 넓은 길이 시작되는 마을회관에 도착함으로써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어지는 임도)
(첫 민가)
(마지막 이정표)
(펜션)
(시멘트길이 시작되고)
(쉼터)
(지동리)
(마을회관)
그 후.
막차가 끊어졌다고 하니 할 수 없이 평창택시를 불러 차를 회수한 뒤 저녁은 전에
한번 들른 적이 있는
두부전골 전문 식당에서 두부전골로... 평창 시내에서 그나마 먹을 만한 곳이다.
출발이 다소 늦은 가운데 차량 정체까지 심해 자정을 한참 넘긴 24시 25분에 겨우
집에 도착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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