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태기산]
구두미재(6번국도)-태기산(1258.8)-펜스한바퀴-957.1-니코미코펜션단지(6번국도)-869.2-885.8
-영동2터널-774.2-봉평터널-게천평(424지방도)
[도상거리] 약 17.5km
[지 도] 1/50,000 지형도 봉평
[산행일자] 2014년 6월 15일 일요일
[날 씨] 맑음
[코 스]
구두미재(06:11)-1151봉(06:43)-태기산정상0.9km이정표/식사(06:45~07:10)-군사기지보호석(07:30)
-안흥동3거리(07:31)-태기산/남쪽펜스(07:33~56)-서쪽펜스(08:01)-동쪽펜스/정문(08:06)
-펜스벗어남(08:12)-녹슨철망(08:16)-이정표3거리(08:23)-평창휴양림갈림(08:32)-(사면치기)
-동릉주등로(09:16~44)-957.1봉(09:57)-평창휴양림갈림안부(10:08)-889봉(10:12)-임도(10:19~46)
-844봉(11:00)-숲속의요정갈림(11:10~25)-펜션단지안부(11:39)-6번국도/펜션단지입구(11:58~12:34)
-좌지능(12:50)-우지능(12:56)-식사(13:00~53)-869.2봉(13:58)-중봉/일반등로(13:59)
-좌지능/쉼터(14:12)-거시기나무(14:17)-최고봉/885.8봉갈림/일반등로끝(14:46)-895봉(14:54)
-우지능(15:00~22)-874봉(15:32)-임도(15:44)-급오름봉(14:54)-장뇌삼울타리(15:58)-885.8봉(16:05)
-울타리끝(16:08)-임도(16:40~17:27)-청소년수련원갈림봉(17:34)-808봉(17:54)-백옥포리갈림봉(18:06)
-영동2터널안부(18:10)-777.4봉(18:24~33)-770갈림봉(18:36)-613봉(19:03)-마지막봉(19:10)
-수레길안부(19:16)-합수점윗도로(19:19)-게천평/동산동교(19:26)
[산행시간] 13시간 15분(휴식 외:4시간 45분, 실 산행시간:8시간 30분)
[참여인원] 5인(검룡, 송용구, 아사비, 베리아,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30)-한남오거리(03:55)-영동대교(04:00)-중부만남의광장(04:15~25)-(중부+영동)
-문막휴게소(05:05~15)-둔내IC-구두미재(06:00)
<올 때>
게천평(20:15)-장평(20:25~21:25)-장평IC-(영동고속도로)-여주휴게소(22:25~22:35)-(중부고속도로)
중부만남의광장(23:10~15)-영동대교(23:30)-한남오거리(23:35)-일신동(24:05)
(산행지도)
[산 행 기]
영월지맥 태기산에서 동쪽으로 분기, 속사천과 흥정천이 만나 평창강이 시작되는 게천평까지 약 14.5km의
짧은 산줄기를 이어 보기로 한다.
접근거리 포함 17km 조금 넘어 하루 산행으로 부담없는 코스... 이름을 가진 산은 태기산이 유일하다.
태기산 일반등로가 개설된 구두미재를 들머리로 잡았다.
(태기산에서 회령봉-계방산 방향)
(태기산 주변 산죽길)
(중간에 대하는 펜션 단지)
(후반부 능선)
06시 00분, 구두미재.
영동고속도로 둔내IC를 나와 6번 국도로 진입, 양구두미재를 넘은 뒤 한 굽이 휘돌아 내려선 지점이
구두미재... 휘닉스파크 스키장 뒷봉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상 고갯마루이다.
등산로 안내판이 보이면서 차량 몇 대 세워놓을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구두미재/양구두미재 방향)
(구두미재/장평 방향)
(등산로 안내판)
06시 11분, 구두미재 출발 산행시작.
등산로 안내판 뒤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로 들어섬으로써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시작 지점이 해발 927m이니 태기산 정상까지 330m 고도만 극복하면 되고 산길이 뚜렷한 가운데
단번에 치고 올라야 하는 급오름이 없어 비교적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파란
하늘이지만 운해가 잔뜩 끼어 있어 주변 시야가 트이지 않는다.
(들머리)
(뒤돌아 봄)
(운해가 잔뜩 끼어 주변 시야가 트이지 않는다)
(잣나무 숲을 지나고)
(이어지는 산길)
06시 43분, 1151봉.
32분 후 그나마 급오름이라 할 수 있는 1151봉을 넘으니 한결 발걸음이 느긋해진다. 방치된 건물 잔해는
무슨 용도였을까?
3분 후 '←태기산정상 0.9km, →구두미재 1.3km' 이정표가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시간 25분 소요.
(초반 급오름이 끝나고)
(1151봉)
(방치된 건물 잔해)
(첫 이정표)
07시 31분, 안흥동 3거리.
아침 식사를 하는 사이 운해도 말끔하게 걷히고... 7분 후 나무 사이이긴 하지만 태기산 정상 시설물이
보이기 시작해 정상이 얼마 안 남았음을 알린다.
10분 후 '←태기산정상 0.3km, →구두미재 1.9km' 으로 된 이정표가 다시 한번 나오고...
3분 후 군사기지 보호구역 표지석을 지나 몇 걸음 더 옮기면 '←구두미재 2.2km →백운동, 안흥동 3.8km'
이정표가 나오는데 일반 등로에서는 이곳을 태기산 정상으로 대신하고 있다.
(이어지는 산길)
(나무 사이 시설물이 보이고)
(주변 산죽지대)
(군사기지 보호석)
(괴목)
(정상을 대신하는 안흥동 3거리 이정표)
07시 33분, 태기산/남쪽 펜스.
안흥동 방향 길을 버리고 직진으로 2분만 더 오르면 중계소 시절물이 차지한 태기산 남쪽 펜스...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이면서 올라온 방향으로 첩첩 산중을 이룬 산줄기들이 운해와 함께 한 눈에 펼쳐지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가야할 산줄기를 중심으로 좌측은 한강기맥, 우측 멀리 보이는 곳이 백석-중왕
-가리왕산 줄기쯤 될 것이다.
정상은 오를 수 없고... 정상으로 대신하면서 느긋한 휴식을 즐긴다. 23분 휴식.
(잠깐 더 오르고 접하는 남쪽 펜스)
(계방산 방향)
(당겨 봄)
(가리왕산 방향)
(당겨 봄)
08시 06분, 동쪽 펜스/정문.
진행할 능선 초입은 우측으로 잠깐 진행하면 되지만 이왕 태기산을 왔으니 펜스따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면서 좌측으로 펜스따라 진행한다.
그런데 가스가 다시 몰려오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주변을 허공으로 만들어 버리니 너무 아깝다.
전망이 그렇게 좋은 곳이지만 5분 후 서쪽 펜스를 접하고 다시 5분 후 정문이 있는 동쪽 펜스를 접할
때까지 오로지 펜스만 보였을 뿐이다.
(갑자기 가스가 몰려오고)
(순식간에 허공으로 바뀐 펜스)
(정문 직전)
(정문 도로)
08시 23분, 이정표 3거리.
정문을 벗어날 무렵부터 조금씩 가스가 걷히기 시작하면서 예전 영춘을 할 때는 없었던 풍력발전기
풍경들을 운해 속이지만 살짝 맛보기 했으니 다소나마 미련을 떨군 셈이다.
6분 후 진행할 능선이 갈리는 지점쯤 되어 보여 비로서 펜스를 벗어난다. 처음 펜스를 접한 남쪽 펜스
한 굽이 전 지점... 그런대로 족적이 이어지면서 3~4분 내려서니 녹슨 철망이 가로막고 있고 옆으로
돌아 6~7분 진행하면 '←태기산 0.35km, ↑평창자연휴양림2.5km', →평창자연휴양림2.7km' 이정표가
보이면서 다시 일반등로를 만나는 3거리이다.
(다시 가스가 걷히기 시작하고)
(다시 들어난 한강기맥)
( 풍력발전기가 살짝 모습을 들어낸다)
(펜스를 뒤로 하고)
(이어지는 산길)
(녹슨 철망 시설)
(이정표 3거리)
09시 16분, 동릉 주등로.
여기서 직진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가야할 방향이 좌측이라는 판단과 함께 별 생각 없이 좌측으로
들어서고... 호젓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8~9분 진행한 뒤 산길이 좌측으로 바짝 꺾여 그제서야 나침반
방향을 확인하고는 절골교 방향 지능선으로 들어섰음을 알아차린다.
여기서도 빽을 했으면 금방이었지만 사면치기를 한다면서 그저 우측으로 방향잡아 산죽이 무성한 사면을
치고 진행하는 생각보다 꽤 벌어진 듯 지능선을 몇 개 넘어서면서 40여분 생고생을 하고 나서야 일반
등로로 편안하게 이어지는 날등을 만난다.
3거리에서 제대로 들어섰으면 10분이면 족할 지점이다.
핑계낌에 막초 타임... 하기야 산행 거리가 그리 길지 않고 굴곡도 없는 편이니 아직은 여유가 만만하다.
28분 휴식.
(별 생각없이 좌측 호젓한 산길로 들어서고)
(사면치기)
(사면치기)
(사면치기)
(저 위가 일반등로로 이어진 주능선이다)
(주능선 복귀)
09시 57분, 957.1봉.
4분 후 '태기산정상 1.9km' 이정표를 만난다.
2분 후 이번에는 '←태기산 삼거리 1.8km, →평창자연휴양림 1.7km' 이정표를 만나고... 7분 후 잡목
잡목공터 차지하고 있는 957.1봉 삼각점(404재설, 77.7건설부)을 확인하니 사면치기로 내려선 곳이 대충
가늠이 된다.
(이정표)
(957.1봉)
(삼각점)
10시 19분, 임도.
11분 진행하면 평창자연휴양림 하산길이 갈리는 안부... 여전히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면서 4분 후
889봉을 넘고 5분 더 진행하니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인데 여기서도 평창자연휴양림쪽으로 금방 내려설
수 있다.
다시 한번 느긋한 휴식을 즐기는데 휴양림쪽에서 한 패의 나들이객들이 올라왔다 되내려서기도 한다.
27분 휴식.
(나무 사이로 들어난 풍력발전기를 당겨 보고)
(평창자연휴양림 갈림 안부)
(889봉)
(이어지는 산길)
(나무 사이 피닉스파크 스키장)
(임도 안부)
(이정표)
(나들이객이 올라왔다 되내려서고)
11시 10분, 숲속의 요정 갈림.
계속해서 뚜렷한 산길과 함께 굴곡마저 거의 없어서인지 마냥 발걸음이 여유로워진다.
14분 후 밋밋한 844봉에 도착하니 '숲속의 요정 등산로' 이라는 코팅지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욱 산길이
좋아진 느낌...
10분 더 진행하면 이제까지의 뚜렷한 산길은 '숲속의 요정 등산로' 푯말과 함께 좌측으로 향하면서 반면
우측 가야할 마루금쪽은 산길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독도 유의 지점이다. 15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844봉)
(산길)
(코팅지)
(숲속의요정 갈림)
11시 58분, 6번 국도/펜션단지 입구.
두어 번 갈리는 지능선에 신경쓰면서 14분 급내림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펜션 단지가 펼쳐지는 안부...
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손님이 거의 없다시피 해 다소 썰렁한 느낌이다.
마루금은 펜션 단지를 우측으로 끼고 이어지는데 산길 없이 빽빽한 잡목으로 되어 있어 입구까지 거리가
얼마 안 됨에도 불구하고 제법 시간이 소요된다.
19분 후 막판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펜션 단지 입구가 되는 6번 국도... 도로 건너편으로 마침 빈
모텔 건물이 있어 차지하고 느긋한 휴식을 취한다.
베리아님이 저 아래에 있는 가겟집으로 내려가 맥주와 봉평 막걸리까지 사 오셨다. 36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펜션단지 안부)
(펜션이 내려다 보이기 시작하고)
(펜션단지를 우측으로 끼고 진행한다)
(산 없이 빽빽한 잡목지대)
(6번 국도가 내려 보인다/건너편은 휘닉스파크 스키장 )
(6번 국도/도로 건너 모텔은 빈 건물이다)
(내려선 절개지)
(빈 모텔)
(가게는 저 아래까지 내려서야 만난다)
(당겨 봄)
(맛보기 전 한 커트)
(빈 모텔 처마마루 차지하고 한참을 쉬어 간다)
13시 58분, 869.2봉.
초입 희미한 산길과 함께 가파른 오름을 16분 극복하면 좌측에서 올라온 지능선이 합류하면서 어느 정도
뚜렷한 산길로 바뀌고... 6분 더 진행하면 이번에서 우측에서 올라온 지능선이 합류하면서 한결 산길이
뚜렷해져 한숨을 돌린다.
잠시 후 반대편에서 코스를 잡은 킬문님과 조우를 하니 다시 한번 막초잔을 나누다가 아예 점심 식사
장소로 자리를 잡고는 마냥 시간을 죽인다. 식사시간 53분 소요.
5분만 더 진행하면 글씨 확인이 애매한 오래된 삼각점이 있는 869.2봉이다.
(6번 국도를 뒤로 하고)
(이어지는 산길)
(869.2봉)
(삼각점)
14시 46분, 최고봉/885.8봉 갈림.
1분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길게 지능선이 갈리는 봉우리인데 중봉이라는 표시판이 보이면서 의외의 일반
등로로 이어져 덕분에 아주 널널한 진행... 13분 후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는 봉우리에 도착하니 벤치가
몇 마련된 가운데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우측으로 한 차례 골프장이 내려 보이는 가운데 5분 더 진행하면 이번에는 거시기 모양을 한 소나무
한 그루가 자리한 채 '많이 만져 주세요'라는 푯말까지 매달려 있어 눈길을 끌고...
오름길로 바뀌면서 29분 후 좌측 885.8봉쪽 능선이 갈리는 약 900봉에 도착하니 최고봉이라는 표시판이
매달린 채 일반 등로가 끝난다.
(중봉 표시판이 보이면서 일반등로로 바뀐다)
(이어지는 산길)
(쉼터도 만나고)
(골프장)
(거시기 나무)
(옆에서도 한 커트)
(원두막 ?)
(이어지는 산길)
(휘닉스파크 스키장 )
(최고봉)
(정상 푯말)
14시 54분, 895봉.
일반등로가 끝나면서 이번에는 특용작물 재배지라면서 녹색 철망이 한동안 이어지고... 8분 후 여전히
철망이 능선따라 이어지는 895봉을 넘는다.
철망은 895봉을 조금 지난 지점에서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지만 대신 이번에는 송이줄이 나타나면서
능선따라 이어지고 있다.
6 분 후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에서 휴식... 그 사이 선수들은 사면은 뒤져 굵은 더덕 몇 뿌리를
건져 오기도 한다. 22분 휴식.
(일반등로가 끝나면서 한동안 철망이 이어진다)
(895봉)
(철망이 끝나면서 이번에는 송이줄이 이어진다)
16시 05분, 885.8봉.
10분 후 직진 방향으로 길게 지능선이 갈리는 874봉... 좌측으로 바짝 꺾어 10여분 급내림을 내려서니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이다.
이어 내려선 만큼의 고도를 극복해야 하는 급오름봉이 기다리고... 10분 후 급오름봉을 올라 한숨을 돌린
뒤 3~4분쯤 진행하니 이번에는 검은천 울타리로 된 약초지배지가 한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검은 천은 이내 청색 천으로 바뀌면서 5분 진행하면 울타리 옆 공터 차지하고 반듯한 삼각점(봉평315,
1994재설)이 반기는 885.8봉이다.
(874봉)
(이어지는 산길)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서고)
(임도)
(한동안 이어지는 약초재배 울타리)
(885.8봉
(삼각점)
16시 40분, 임도.
885.8봉을 지나 3분 진행하면 울타리는 좌측 지능선쪽으로 내려서고... 수시로 갈리는 지능선에 바짝
신경을 쓰면서 밋밋한 내림길을 30여분 내려서면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이다.
후미 두 분을 기다릴 겸 쉬어 가기로 하는데 이미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이 되었지만 연락도 되지 않은
가운데 도착하지 않아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한참만에 겨우 통화가 이루어지고... 885.8봉을 조금 지난 능선 갈림 지점에서 운무동 방향 지능선으로
잘못 들어서고는 결국 영동터널 근처로 탈출 중이라 한다.
어쨌거나 연락이 되어 안심... 아직 하산지점 게천평까지 2시간 남짓 거리이니 서둘러야 할 것이다.
47분 휴식.
(울타리는 좌측으로 내려서고)
(이어지는 산길)
(산길)
(임도)
17시 54분, 808봉.
7분 후 Y노 능선이 갈리는 봉우리... 좌측은 킬문님이 올라온 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게천평 방향인 우측으로 바짝 방향을 틀면 산길은 희미하지만 굴곡이 별로 심하지 않아 어느 정도는
속도를 붙일 수 있다.
20분 후 밋밋한 808봉을 넘는다.
(청소년수련원 갈림)
(이어지는 산길)
(808봉)
18시 24분, 777.4봉.
12분 후 참호가 있는 백옥포리 갈린봉 통과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잛은 급내림을 내려선다. 좌측은
백옥포교로 향하는 지능선이다.
4분 후 전신주가 보이는 안부로 내려서게 되는데 예전 영동고속도로였던 영동2터널이 지나는 곳이다.
이어 짧은 급오름을 한 차례 극복하고 다시 밋밋해진 능선을 10여분 진행하면 잡목 속 교통호가 이리저리
가로지르는 가운데 교통후 둔덕 한 켠으로 삼각점(봉평404, 1989재설)이 반기는 777.4봉이다.
잠깐 숨고르기를 한다. 9분휴식.
(백옥포리 갈림봉)
(영동2터널 안부)
(이어지는 산길)
(777.4봉 직전)
(777.4봉)
(삼각점)
19시 03분, 613봉.
3분 후 770 갈림봉에서 마지막 게평천으로 이어지는 좌측 능선으로 들어서니 송이줄이 나타나면서
이전보다 한결 뚜렷한 산길로 이어져 조금은 여유가 생기기도 한다.
울창한 송림숲을 이루면서 시종 밋밋한 내림길... 20분 후 이정표로 사용하려 했던 빈 푯말이 보이면서
이후로도 간간히 나타나니 딴은 등산로로 정비하려다가 중단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25분 후 밋밋한 내림길이 끝나고 살짝 오르면 둔덕을 차지하고 빈 푯말이 한번 더 보이는 613봉...
잠깐 더 진행하면 커다란 묘 1기가 자리하고 있다.
(송이줄과 함께 한결 산길이 편안해진다)
(간간히 보이는 빈 푯말)
(613봉 직후 묘)
(간이 의자도 하나 보인다)
19시 19분, 합수점 윗도로.
쉼터용 의자까지 한 차례 보이면서 7분 진행하면 마지막 봉우리... 산길은 봉우리 정점을 생략한 채
사면으로 이어진다.
봉우리를 넘어서면 산길은 우측 게평천마을로 바로 내려서게끔 되어 있지만 그대로 날등을 고수하니
5분 후 밭으로 떨어지면서 밭을 빠져 나가면 수레길이 가로지르는 안부... 잠시 후 시멘트 포장길로
바뀌면서 3분 진행하면 속사천/흥정천 합수점 위 차선 없는 도로이다.
(이어지는 산길)
(마지막 봉우리는 사면으로 진행)
(밭으로 떨어지고)
(수레길 안부)
(뒤돌아 봄)
(금당산 방향)
(합수점 윗도로)
(절개지 아래 합수점)
19시 26분, 게천평/동산동교.
합수점은 절개지 때문에 바로 내려설 수 없으니 포기... 도로 따라 5분 정도 진행한 게평천 3거리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동산동교라는 이름의 다리가 합수점을 막 지는 평창강을 가로지르는 가운데 음식문화체험관이 자리잡고
있다.
(게천평)
(평창강을 가로지르는 동산동교)
(산자락 방향으로 음식문화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그 후.
차를 회수하기 위해 먼저 하산한 일행에게 연락하니 택시를 타고 가는 중이라 하여 20~30분이면 도착할
줄 알았으나 50분이 다 된 다음에야 도착... 중간 탈출한 일행을 태워야 했고 도로 상태도 나빠 의외로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장평으로 나오니 아직 문 연 식당이 있어 막국수와 함께 느긋한 뒤풀이 시간을 즐긴다.
별다른 정체는 없었지만 워낙 귀경길이 늦어 집 도착하니 자정을 막 넘긴 24시 05분이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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