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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산줄기산행 [ⅲ]/백두대간의 지맥

[팔음지맥 3]평산재-천택산-황산마을-산수동-봉황산-화서(끝)

by 높은산 2015. 1. 24.

[팔음지맥 3]
어만각-평산재-584.1-개티재-천택산(683.7)-황산마을-산수동-25번국도-봉황산(740.6)/지맥분기봉
-화서/화령터미널앞


[도상거리] 20.0km = 접근 0.5 + 지맥 15.5 + 하산 4.0

[지 도] 1/50,000 지형도 관기

[산행일자] 2014년 4월 27일 일요일

[날 씨] 오전 흐림/오후 간간히 비

[산행코스]
어만각(07:11)-평산재(07:16)-철탑(07:23)-안부십자(07:31)-우꺾임(07:45)-안부십자(07:50)
-연안이씨묘/식사(07:52~08:28)-좌꺾임(08:39)-좌우지능/창녕성씨묘(08:42)-우꺾임(08:48)-우지능(08:54)
-584.1봉(08:59)-좌꺾임(09:07)-밀양박묘(09:29)-494봉(09:34~45)-개티재(09:59)-좌지능(10:10)
-우지능(10:13)-485봉(10:24)-안부십자(10:28)-587봉(10:48)-우지능(11:03)-바위(11:08)
-천택산(11:14~37)-둔덕봉(11:50)-능선Y갈림(11:59)-급사면우꺾임(12:03)-도림사아래(12:15~23)
-도림사3거리(12:25)-황산마을(12:28)-금산3거리(12:42)-산수동(12:52)-광산김묘/식사(12:59~13:45)
-둔덕봉(13:58)-달천2리정거장(14:05)-달천정미소(14:12)-터골길(14:14)-상주고속도로(14:20)
-25번국도(14:28)-시멘트길고개(14:35)-철망(14:36)-철망끝(14:40)-435봉(14:58)-안부십자(15:04)
-불탄지역(15:11)-바위벽(15:24)-바위벽봉(15:38)-묘(15:42)-591봉/통덕랑묘(15:45~54)
-헬기장/3거리(16:02)-헬기장(16:10)-봉황산(16:30~45)-579봉/산불탑(17:09)-죽전3거리(17:22)
-첫농가(17:30)-죽전마을(17:35)-반송(17:37~50)-상현1리(17:57)-화령초교(18:04)-화령터미널(18:10)


[산행시간] 10시간 59분(휴식 외:2시간 41분, 실 산행시간:8시간 18분)

[참여인원] 3인(광인, 캐이,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30)-한남동(04:00~05)-중부만남의광장(04:30~35)-(중부+경부)-죽암휴게소(05:45~06:00)
-(상주고속도로)-화서IC-화서(06:45~50)-(택시/25,000원)-어만각(07:05)

<올 때>
화서(19:30)-(상주+중부고속도로)-음성휴게소(20:40~48)-중부만남의광장(21:30~35)-한남동(22:00)
-일신동(22:30)


 
(산행지도)

[산 행 기]
팔음지맥은 백두대간 봉황산(740.6)에서 남서쪽으로 분기, 천택산(683.7)-팔음산(771)-천금산(465)
-천관산(445.1)-쇠말봉(394)-깃대봉(394)-철봉산(448.9)을 일으킨 뒤 금강변 금강2교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8.5km의 산줄기로 서쪽으로 보청천, 동쪽으로 초강을 가른다.


(천택산)


(천택산에서 동쪽 구릉지대와 맨 뒤 원통산)

평산재에서 지맥이 분기하는 봉황산까지 마지막 구간... 거리가 비교적 짧은 가운데 중간에 한동안은
도로로 이어지고 굴곡 또한 봉황산 오름 외에는 별다른 오름이 없어 다른 구간에 비교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는 구간이다.
봉황산 찍은 뒤 하산 코스를 백두대간 경유 화서면소재지까지 조금 길게 잡으니 그럭저럭 20km 전후
산행 거리가 나온다.


(봉황산)


(봉황산 내림길에서 대궐터산-두루봉)

07시 05분, 어만각.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지만 상주쪽은 낮부터 비가 시작되는 것으로 되어 있고 그것도 1~4mm에 불과해
별 부담없이 집을 나선다.
그러나 집을 나설 때부터 시작된 비는 고속도로로 들어서면서 제법 굵은 비로 바뀌어 쏟아지니 은근히
걱정이 된다. 중부를 벗어나 경부로 들어서도 마찬가지... 이미 상당한 비가 내렸다.
다행히 상주고속도로로 들어서면서 비가 조금씩 약해지더니 충북/경북경계 지점을 지나자 신기하다 할
정도로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 마른 도로로 바뀌어 있어 안심을 한다. 하늘이 열린 가운데 당장 비가
올 분위기도 아니다.
차를 화서면 소재지에 대 놓은 뒤 택시로 들머리인 어민각으로 이동한다.


(어만각)


(평산저수지와 그 뒤 팔음산)

07시 11분, 어만각 출발 산행시작.
어만각 전경과 평산저수지 뒤로 펼쳐진 팔음산을 한 커트씩 담아 보고는 어만각 출발... 임도를 5분만
진행하면 평산재이다. 2주 전 보다 한결 녹음이 짙어졌음을 느낀다.
절개지 좌측 산길로 들어서면 초입 얼마간은 다소 가파른 오름으로 이어지다가 7분 후 철탑이 있는
공터를 대하면서 밋밋한 산길로 바뀐다.


(평산재로 이어지는 임도)


(평산재)


(초반 급오름을 극복하고)


(철탑)


(가야할 마루금을 가늠해보고)

07시 52분, 연안이씨묘.
8분 후 양쪽으로 뚜렷한 산길이 가로지르는 안부 십자를 지난다. 좌측 눌하-우측 다락골 마을을 연결하는
산길이다.
14분 후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가운데 우측으로 90도 방향을 꺾어 5분 더 진행하면 다시한번
눌하-다락골 마을을 연결하는 십자 안부가 나오고...
넓은 산길로 바뀌면서 2분 후 잘 정리된 연안이씨묘를 대하니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고 자리를 차지한다.
식사시간 36분 소요.


(안부 십자)


(우꺾임)


(다시한번 십자 안부)


(넓은 산길로 바뀌고)


(연안이씨묘)

08시 59분, 584.1봉.
밋밋한 오름을 11분 진행하면 남쪽 462봉으로 이어지는 지능선 갈림봉... 좌측으로 바짝 방향을 꺾는다.
3분 후 좌우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곳으로 창녕성씨묘가 자리하고 있다.
직진으로 진행하다가 6분 후 우측으로 바짝 방향을 틀어 6분 진행하면 우측 새뜸마을 방향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고...
나무 사이로 한 차례 구병산 능선이 펼쳐지는 가운데 5분 더 진행하면 넓은 공터를 이루면서 삼각점(관기
308, 2003재설)이 반기는 584.1봉이다. 주변 나무에 가려 시야는 트이지 않는다.


(좌꺾임봉)


(산길)


(천택산 뒤로 펼쳐지는 구병산 능선)


(584.1봉)


(584.1봉)


(삼각점)

09시 34분, 494봉.
8분 후 우측으로 494봉 능선이 갈리면서 좌측으로 방향을 꺾어 내려선다. 잠깐 더 진행하면 다시 한번
능선이 Y로 갈리는데 여기서는 직진 방향이 마루금... 우측으로 살짝 꺾이는 능선은 치실마을로 떨어지는
지능선이다.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서면 한동안은 별다른 굴곡없이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고... 22분 후 밀양박씨묘를
접하면서 밋밋한 오름을 4~5분 진행하면 나무 사이로 개티재가 내려 보이는 494봉이다. 11분 휴식.


(좌꺾임봉)


(이어지는 산길)


(밀양박씨묘)


(저 위가 494봉 정상)


(뒤돌아 봄)


(494봉)

09시 59분, 개티재.
뚜렷한 산길은 좌측 지능선쪽으로 향하고 우측 개티재쪽 급내림을 이루면서 다소 산길이 희미한 편이지만
잡목의 방해가 없어 진행에 별 지장은 없다.
14분 후 2차선 군도가 가로지르는 개티재에 도착한다. 도로 양쪽으로 급한 절개지를 이루면서 우측으로
밭이 형성되어 있고 민가도 한 채가 보인다.


(494봉을 뒤로 하고)


(애기나리 군락지)


(병꽃)


(개티재)


(개티재)


(우측 밭과 민가 한 채)

10시 48분, 587봉.
초반 다소 급한 오름을 10분 남짓 극복하면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면서 한동안은 밋밋한 오름으로
이어지고... 3분 후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린다.
밋밋한 오름으로 바뀌면서 11분 진행하면 화남면/화서면 경계가 시작되는 485봉... 4분 더 진행하면 십자
안부가 나오면서 양쪽으로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가로지른다.
이어 밋밋한 산길이 얼마간 이어지다가 587봉까지는 100m 전후 고도를 극복해야 하는 제법 급오름이다.
20분 후 587봉에 도착하니 다시 펑퍼짐한 능선으로 바뀌면서 한 굽이 남은 천택산이 나무 사이로 모습을
들어낸다.


(485봉 지난 십자안부)


(나무 사이 팔음산을 되돌아 보고)


(587봉 오름길)


(587봉에서 천택산)


(다시 펑퍼짐한 능선으로 바뀌고)

11시 14분, 천택산.
15분 후 큼지막한 바위가 하나 자리한 가운데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 좌측으로 바짝 방향을
꺾는다.
이어 5분 후 한쪽 절벽울 이룬 짧은 바위지대가 나오는가 싶더니 연이어 날카로운 바위가 두어 차례 더
이어지면서 6분 더 진행하면 시멘트로 된 헬기장을 차지하고 2등 삼각점(관기22, 1983재설)이 있는
천택산 정상이다.
올라선 방향으로 절벽을 이룬 조망대가 있어 남쪽 지나온 마루금과 동쪽 구릉지대 뒤로 우뚝 솟은 원통산
즐기를 음미할 수 있다. 북쪽 구병산쪽은 조팝나무 사이로 정수리들만 보이는 정도... 23분 휴식.


(우지능 갈리는 곳 바위)


(짧은 바위지대)


(연이어 바위지대가 이어지고)


(천택산 직전)


(천택산)


(천택산)


(삼각점)


(올라선 방향 조망대)


(지나온 마루금과 맨 뒤 팔음산)


(좌측 구릉지대로 이어지는 마루금/뒤쪽은 원통산  능선)


(구병산쪽은 정수리만 보이고)

12시 03분, 급사면 우꺾임.
13분 후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선 뒤 살짝 오름을 이룬 둔덕봉을 넘는다. 9분 후 능선이 Y로 갈리는
지점에서 우측을 택하고... 4분 더 진행한 지점에서 뚜렷한 능선을 벗어나 우측 급사면으로 떨어지는
능선으로 들어선다.
산길이 전무할 뿐더러 마루금인지 아닌지조차 판단이 애매한 능선... 그저 나침반 방향만 맞춘 채 일직선
방향으로 고도를 낮춘다.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서고)


(좌측 건너 면계능선)


(급사면 우꺾임 초입)

12시 28분, 황산마을.
그렇게 10분 남짓 내려서니 송이줄이 보이는 능선으로 잠시 이어지고... 2분 후 능선이 끝나면서 짧게
밭을 가로지른 뒤 도림사 아래 시멘트길로 떨어졌는데 금 그은 대로는 엇비슷하게 내려섰지만 내려서고
나서도 워낙 지형이 애매해 제대로 마루금으로 내려섰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2분 후 도림사 3거리를 접하니 어쩌면 도림사 뒷능선이 마루금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3분 더 진행하면
황산마을이다.


(송이줄이 있는 능선을 만나고)


(내려선 지점)


(과수원 뒤로 도림사가 있는데 그 쪽이 마루금 같기도 하고)


(도림사 3거리)


(좌측 논)


(황산마을)


(뒤돌아 봄)

12시 52분, 산수동.
어쨌거나 황산마을부터 25번 국도까지는 도로 또는 도로 바로 옆 야산으로 마루금이 이어져 산행이 아닌
유람하는 기분으로 시멘트길을 따른다.
도로를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마루금을 가늠하면서 14분 진행하면 좌측 금산 방향으로 시멘트길이 한
차례 갈리고... 10분 더 진행하면 산수동 마을이다. 도로를 벗어나 산수동마을로 들어서면 마을회관 앞에
수령 350년의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시멘트길 따라 이어지는 마루금)


(봉황산이 모습을 들어내고)


(금산리 3거리에서 뒤돌아 봄)


(산수동 마을)


(보호수)


(마을회관)

12시 59분, 광산김씨묘.
4분 후 마을이 끝나면서 뒷편 둔덕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라 5분 진행하니 잘 정비된 광산김씨묘가
자리하고 있어 점심 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식사시간 46분 소요.


(마을을 뒤로 이어지는 수레길)


(뒤돌아 본 산수동)


(지나온 천택산)


(광산김씨묘)


(가야할 봉황산)

14시 05분, 달천2리 정거장.
야산으로 이어지는 낮은 마루금을 생략한 채 그대로 수레길 따라 진행해도 되겠지만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기에 좌측 마루금으로 진입... 초입에서 두릅을 한 봉다리 챙기기도 하면서 10분 남짓 진행하면
잣나무 수림이 짧게 이어지고 있다.
잣나무 숲을 빠져 나오니 넓은 공터를 이룬 둔덕봉인데 마루금은 조금 더 야산으로 이어지지만 우측
아래에 바로 도로와 연결되는 시멘트길이 보이니 그냥 시멘트길로 내려선다.
4분 후 달천2리 버스정거장이 있는 도로를 접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입)


(둔덕을 지나고)


(잣나무숲)


(구릉지대)


(달천리)


(시멘트길로 내려서고)


(달천2리 정거장)

14시 28분, 25번 국도.
이어 25번 국도까지는 계속 도로따라 진행... 7분 후 달천정미소 앞을 지난다. 마지막으로 오를 봉황산이
웅장하다.
2분 후 터골길 도로 안내판을 대하는데 이쯤이 야산지대를 모두 빠져 나온 마루금이 될 것이다. 6분 후
상주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한다.
8분 더 진행하면 마루금을 비켜난 태봉산이 바로 옆에 있는 25번 국도... 효자정재수기념관, 옥연사,
봉산서원, 도림사 입구임을 알리는 이정표들이 즐비하다.


(가운데 봉우리가 태봉산)


(달천정미소)


(봉황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당겨 봄)


(터골길 갈림)


(상주고속도로 굴다리)


(25번국도 직전에서 태봉산)


(25번 국도/태봉산은 마루금을 조금 비켜 나 있다)

14시 36분, 철망.
7분 후 지도상 화령공동묘지로 표기된 무덤지대를 넘어서니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안부... 이어 능선으로
붙으니 웬 철망 울타리가 나오면서 마루금을 막고 있다.
문이 열여 있어 안으로 진행해도 될 것 같지만 빠져나가는 쪽이 어떤지 모르기에 울타리를 끼고 좌측으로
진행... 다소의 잡목이 걸리적거려 신경이 쓰인다.


(25번 국도를 뒤로 하고)


(무덤지대)


(시멘트길 안부)


(뒤돌아 봄 태봉산)


(철망 울타리)

14시 58분, 435봉.
다행히 그리 길게 이어지지 않고 4분 후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인데 울타리 안에서 빠져 나오는 문이
있으니 안으로 통과해도 되었던 것이다.
한쪽으로 허물어진 무덤 1기가 나오면서 묘를 지나니 뚜렷한 산길이 시작되고... 밋밋한 오름길을 18분
진행하면 수림으로 둘러진 채 조망은 없는 435봉이다.
대신 1분만 진행하면 조망처가 나오면서 천택산과 구릉지대로 이어졌던 마루금이 한 눈에 펼쳐진다.


(울타리 좌측으로 진행)


(뚜렷한 산길이 시작되고)


(435봉)


(천택산과 지나온 구릉지대 마루금)

15시 11분, 불탄지대.
예보상 낮부터 내린다는 비가 아직까지 안 와 잘 하면 산행 중 비가 안 올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했는데
435봉을 오를 무렵부터 한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비로서 본격적으로 쏟아지려는지 제법 빗줄기가
거세다.
6분 후 십자 안부를 지나 본격적인 봉황산 오름길로 들어선다. 약 350m 고도차... 이번 구간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오름길이다. 아니 유일한 급오름이 될 것이다.
7분 후 과거 산불이 났는지 불탄 지대가 시작되면서 다소의 잡목이 걸리적대니 더욱 진이 빠지는 느낌...
6~7분 이어진 뒤 불탄지대가 끝난다.


(안부 십자)


(불탄 지대)


(불탄 지대에서 원통산 능선)


(천택산)

15시 45분, 561봉.
대신 이번에는 커다란 바위벽이 가로막고 있고... 바위벽 사이로 희미한 족적이 이어져 바로 오른다고
시도했지만 중간쯤에서 가 족적이 끊어지니 섣불리 진행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결국 되내려와 우측 사면으로 길게 우회... 14분 후 바위가 덜한 쪽을 택해 어렵게 바위벽 봉우리 위로
올라서고는 한숨을 돌린다.
4분 후 묘 1기가 나오고 3분 더 진행하면 통덕랑묘가 자리하고 있는 591봉이다.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니
우산을 꺼내고 배낭 커버도 씌운다. 9분 휴식.


(바위벽)


(중간쯤 오르다가 포기하고 우측 사면으로 돌아 오른다)


(바위벽 봉우리 위 도착)


(묘 1기를 지나고)


(통덕랑묘가 자리한 591봉)

16시10분, 시멘트 헬기장.
8분 후 우측 지능선쪽에서 뚜렷한 산길이 올라와 합류하니 아직 150m 고도를 더 극복해야 하지만 다소
여유가 생기는 느낌... 넓은 헬기장이 자리한 가운데 빗방울도 조금은 약해진 것 같다.
8분 후 이번에는 시멘트 포장이 된 헬기장이 나오면서 봉황산이 바로 위로 올려 보인다. 100m 남짓
마지막 오름만을 남겨 둔 것이다.


(이어지는 산길)


(뚜렷한 산길이 합류하는 헬기장)


(시멘트 헬기장에서 봉황산)

16시 30분, 봉황산.
3분 후 짧은 바위지대를 지나고 17분 더 진행하면 아담한 정상석이 반기면서 비로서 지맥길이 모두
끝나는 봉황산 정상... 한 켠으로 오래된 삼각점(관기303, 1980재설)이 보인다.
남은 막초로써 무사완주에 대한 자축잔을 한 잔씩 음미하니 기다렸다는 듯 비까지 그치면서 대궐터산
두루봉 등 주변 조망이 펼쳐지기도 한다. 15분 휴식.


(짧은 바위지대)


(봉황산)


(지맥분기점을 알리는 푯말)


(삼각점)


(대궐터산-두루봉)


(당겨 봄)


(작약지맥)

17시 09분, 579봉.
하산은 대간길 따라... 언제 지났는지 하도 오래 전이라 어렴풋한 기억만 가물거린다.
간간히 터지는 조망들을 눈요기하면서 10여분 내려서면 566봉 분기봉은 사면으로 우회...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10분 남짓 더 진행하면 산불감시탑이 있는 579봉이다. 원통산이 아까 천택산에서 본 것보다 한결
선명하게 펼쳐진다. 


(급내림을 내려서고)


(작약지맥 방향)


(숭덕지맥 방향)


(이어지는 산길)


(감시탑이 있는 579봉)


(원통산)

17시 35분, 죽전마을.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서면 한동안은 별다른 굴곡없이 부드러운 산길... 13분 후 462봉 오름길이 시작되는
안부에 도착하니 백두대간 이정목과 함께 우측 죽전마을쪽으로 뚜렷한 하산길이 내려서고 있다.
애초는 462봉을 넘은 뒤 그 다음 능선이 Y로 갈리는 봉우리에서 대간길을 버리고 남릉을따라 화서면
소재지로 내려선다고 금을 그었지만 뚜렷한 하산길을 접하니 당연한 듯 죽적마을 하산길로 들어선다.
순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불과 8분만 내려서면 첫 농가를 만나면서 시멘트길이 시작되고 마지막 어렵게
올랐던 지맥 능선이 건너편으로 올려 보이는 가운데 시멘트길을 5분 진행하면 죽전마을이다.
마을을 막 지나니 '상주 상현리 반송'이라고 500년 수령의 소나무와 함께 정자가 있는 소공원이 있어
잠깐 들러 다리쉼을 한다. 13분 휴식.


(죽전 3거리)


(편안하게 이어지는 하산길)


(첫 농가)


(봉황산까지 마지막 어렵게 올랐던 지맥능선이 건너 보인다)


(시멘트길이 시작되고)


(시멘트길 옆 과수원)


(죽전마을)


(반송)


(야광나무)

18시 10분, 화령터미널.
이어 7분 후 상현1리 마을회관 지나고... 7분 후 화령초등학교 앞을 지나고...
6분 후 아침에 차를 주차해 놓은 화령터미널 앞에 도착함으로써 무사히 팔음지맥을 마무리한다.
마침 바로 앞 식당이 문을 열었기에 별도 이동없이 뒤풀이를 마치고 별다른 정체없이 집 도착하니
22시 30분이다.


(화서면소재지로 가는 길)


(화서면소재지로 가는 길)


(상현1리 마을회관)


(화령초등학교)


(화령터미널 앞)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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