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매화산]
느리울/홍천장례식장-531.3-석장재-446.7-며느리고개-까끈봉(641.5)-공골재-매화산(787.4)
-상오안/법흥사입구
[도상거리] 약 18.0km = 매화단맥 15.5km + 하산 2.5km
[지 도] 1/50,000 지형도 홍천, 용두
[산행일자] 2012년 1월 8일 일요일
[날 씨] 흐림
[산행코스]
홍천장례식장(07:13)-공동묘지(07:20)-244봉(07:30)-279봉(07:43~57)-376봉(08:26)-392봉(08:35)
-안부(08:54)-471봉/산불무인감시탑(09:05)-공터봉(09:10)-임도안부(09:22~50)-임도버림(09:57)
-422봉(10:00)-437봉(10:11)-499봉(10:26)-안부(10:35)-531.3봉(10:50~11:21)
-511봉/산불감시탑(11:33)-495봉(11:42)-석장재/임도(11:44)-임도버림(11:55)-446.7(12:06)
-며느리고개(12:24)-376봉/식사(12:39~13:25)-좌지능(13:58)-폐헬기장(14:02)-까끈봉(14:23~33)
-499봉(14:59)-공골재(15:03)-607봉(15:25)-우하산길(15:36)-752봉(15:50)-매화산(15:59~16:09)
-637봉(16:22)-571봉(16:39~44)-(좌)-능선갈림(16:53)-(좌)-임도(17:04)-법흥사(17:08)
-상오안/법흥사입구(17:13)
[산행시간] 10시간 00분(휴식 외:2시간 24분, 실 산행시간:7시간 36분)
[참여인원] 4인(광인, 전배균, 정대장,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상동(04:00)-한남동(04:28~32)-올림픽도로-(춘천+중앙고속도로)-홍천IC-홍천(05:30~06:34)
-홍천장례식장(06:40)
<올 때>
상오안(17:16)-홍천(17:30~18:15)-경강국도-올림픽도로-한남동(19:40)-강변북로-일산IC-(외곽)
-중동IC-상동(20:15)
(산행지도)
[산 행 기]
한강기맥 삼마치-상창고개 사이 602봉에서 북서방향으로 갈린 산줄기는 안흥고개-매화산어깨(752)
-공골재-까끈봉(641.5)-며느리고개-석장재 경유 오안천이 홍천강을 만나는 중앙고속도로 홍천IC
인근까지 도상거리 약 23km의 산줄기를 이루고 있다. 일명 매화단맥이다.
(392봉에서 보는 구절산-성치산)
(산길)
(매화산)
해가 길 때면 모르겠으나 요즘처럼 해가 짧은 시기에 한번에 진행하기에는 다소 부담되는 거리...
반면 합수점을 출발하는 것으로 하여 매화산에서 1차 끊은 뒤 나머지는 건너편 10여km 산줄기로
이어지는 봉화산능선과 연계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별다른 무리가 없으리라.
(뒤돌아 본 까끈봉)
(봉화산)
06시 40분, 느리울/홍천장례식장.
30분 정도 늦게 출발해도 되었을텐데... 아침식사까지 모두 마쳤는데도 06시가 조금 넘은 시각,
아직 날이 밝으려면 거의 1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탓이다.
터미널에서 볼일 보고 커피 한잔도 마시면서 시간을 죽이다가 들머리에 가서 잠깐 눈을 붙이기로
하고 홍천터미널을 뒤로 한다.
들머리인 느리울마을까지는 불과 6~7분 거리... 양덕원 방향 44번 국도를 잠깐 달리다가 홍천IC를
막 지난 지점에서 우측 1차선 도로로 진입해야 한다.
커다란 홍천장례식장 건물만 달랑 있을 뿐 민가는 없다. 주차장에 차 대 놓고 날 밝을 때까지 잠깐
눈을 붙인다.
(홍천장례식장)
07시 13분, 홍천장례식장 출발 산행시작.
07시가 지나면서 서서히 어둠이 가시면서 주변 산자락들이 어슴푸레 모습을 들어내고 있다.
산행행장 추스린 뒤 장례식장 뒷편 능선으로 붙음으로써 산행을 시작한다. 제법 산길이 뚜렷하다.
7분 후 작은 공동묘지를 지난다. 우측으로 홍천강과 중앙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지만 아직 날이
완전 밝지 않아 사진이 안 찍힌다.
10분 후 짧게 이어지는 급오름을 오르니 송림숲을 이루고 있는 244봉이다.
(장례식장 뒷쪽능선으로 붙음으로써 산행 시작)
(소규모 공동묘지)
(244봉)
07시 43분, 279봉.
10분쯤 더 진행하면 마루금이 좌로 90도 꺾이는 능선분기봉... 이어 2~3분 더 진행하면 작은
공터를 이루고 있는 279봉이다.
전배균님이 특별히 '수정방'이라는 고급 중국술을 준비했다면서 개봉한다. 술집에서 몇 십만원
짜리라고... 한 잔씩 음미한다. 향 좋다. 아침부터 너무 호사를 누리는 것은 아닌지?
좌측으로 남산자락이 펼쳐진다. 14분 휴식.
(279봉)
(수정방)
(남산)
08시 26분, 376봉.
어느 덧 해가 떠오르고 있다. 산길은 여전히 뚜렷한 상태... 거기에 거의 굴곡없는 능선으로 줄곳
이어지니 발걸음이 마냥 느긋하다.
30분 후 묘 1기가 차지한 가운데 능선이 좌로 바짝 방향을 바꾸는 376봉을 통과한다.
(일출)
(산길)
(산길)
(376봉)
08시 35분, 392봉.
9분 더 진행하면 이번에는 다시 우측으로 방향이 꺾이는 392봉... 산 표시 시멘트기둥이 자리하고
있다. 장례식장에서 좌측능선으로 붙었으면 이곳으로 바로 이어졌을 것이다.
가야할 471봉이 제법 높게 올려 보이면서 그 옆으로 깍근봉(385.8) 능선이 이어지고... 깍은봉
뒤로는 구절산-성치산-불금봉 능선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다소 가스가 낀 조망이라는 점이
아쉽다.
(산길)
(392봉)
(산 표시 시멘트기둥)
(가야할 471봉)
(맨 뒤 구절-성치산 능선)
(당겨 본 구절-성치산)
09시 05분, 471봉.
산 표시 기둥이 일정 주기로 반복되기도 하면서 20분 진행하면 471봉 급오름이 시작되는 안부...
여기부터 471봉까지는 거리는 얼마 안 되지만 거의 기다시피 올라야 할 정도로 아주 된비알을
이루고 있다.
중간 봉우리를 생략한 채 사면으로 우회길이 보이지만 무시한 채 날등으로 붙어 10분 정도 힘겨운
오름을 극복하면 비로서 급오름이 끝나는 471봉이다.
무인산불시설이 자리한 가운데 우측 능선은 깍근봉으로 이어진다.
(안부)
(471봉 오름길)
(471봉)
09시 22분, 임도 안부.
471봉 이후로는 다시 밋밋한 능선으로 이어지니 발걸음이 여유롭다.
5분 후 좌우로 지능선이 갈리는 가운데 공터봉을 대하는데 삼각점이 있을 듯한 분위기이기에 혹시
하고 둘러보지만 삼각점은 없다.
8분 후 좌측 아래로 절개지를 이루면서 임도가 내려다 보이는데 산길이 희미해지면서 한쪽으로
절개지를 벗어난 급사면이 보이니 혹시 날등을 따르다가 못 내려설 절개지를 만날까 봐 어렵게
급사면을 치고 임도로 내려선다.
그러나 내려서서 확인하니 산길이 자연스럽게 절개지를 피해 내려서게끔 되어 있어 공연히 사면을
치고 내려섰다고 푸념을 한다.
따스한 양지쪽 차지하고 다시 수정방 한 잔 씩... 막초까지 한 병 개봉하여 입가심을 한다.
28분 휴식.
(공터봉)
(임도가 내려다 보이고)
(내려선 임도)
(임도 고개)
10시 00분, 422봉.
422봉 직전까지는 날등 바로 옆으로 임도가 나란히 이어지므로 임도따라 진행한다. 덕분에 500m
거리를 금방 진행할 수 있다.
7분 후 우측 사면으로 내려서는 임도를 버리고 다시 날등으로 붙는다. 3분 더 진행하면 벙커가
차지하고 있는 422봉이다.
(얼마간은 임도를 따르다가)
(다시 날등으로 올라선다)
(멀리 봉화산)
(422봉)
10시 50분, 531.3봉.
400m대로 바뀌면서도 역시 별다른 굴곡없이 그만그만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식... 며느리고개까지
줄곳 이런 식으로 이어져 느긋한 발걸음속에 또한 맘껏 속도를 낼 수 있다.
11분 후 별 특징없는 437봉을 넘는다. 15분 더 진행하면 마루금이 좌측으로 90도 방향을 트는 499봉,
잠깐 급내림으로 이어지면서 9분 진행하면 좌우로 소로가 보이는 십자 안부이다.
15분 후 벙커 환기통이 보이는 가운데 오래된 삼각점(303재설, 76.8 건설부)이 반기는 531.3봉에
도착한다.
잠깐 쉰다고 했는데 이 술 저 술 오가다 보니 금방 30분이 지나가니 너무 여유를 부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 사이 수정방은 동이 나고... 31분 휴식.
(산길)
(499봉을 넘고)
(안부 십자)
(531.3봉)
(531.3봉 삼가점)
(벙커 환기구)
11시 44분, 석장재.
나무 사이로 가야할 매화산이 우뚝 올려보이는 가운데 12분 진행하면 산불감시탑이 있는 511봉이다.
좌측으로 살짝 방향을 틀면서 산판길 형태의 산길로 바뀌니 더욱 편안한 발걸음...
9분 후 무인중계시설이 있는 495봉에 도착하니 임도로 바뀌면서 2분 더 진행하면 임도3거리를 이룬
석장재이다. '←28.9km 지점, →산정상 가는 길'이라고 뜻 모를 이정표가 있는 바 MTB 혹은 둘레길
코스가 아닌지?
(이어지는 산길)
(나무 사이 매화산)
(511봉 산불탑)
(편안한 산길)
(495봉)
(무인중계시설)
(석장재)
(뒤돌아 본 495봉)
12시 06분, 446.7봉.
날등을 우측으로 둔 채 나란히 하는 임도를 10분쯤 따르다가 삼각점봉인 446.7봉을 확인하기 위해
임도를 버리고 날등으로 올라선다.
마침 다른 곳은 모두 오를 수 없는 절개지를 이룬 것에 반해 그 지점만 낮은 경사를 이루어 무리
없이 절개지를 오를 수 있다.
곧 날등으로 올라서니 역시 어느 정도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10분쯤 진행하면 글씨 확인이 안
되는 오래된 삼각점이 반기는 446.7봉이다.
(얼마간은 마루금과 나란히 임도가 이어지고)
(가야할 까끈봉)
(절개지를 이루고 있는 임도)
(446.7봉)
(446.7봉 삼각점)
12시 24분, 며느리고개.
뚜렷한 산길은 우측 지능선으로 향하고 반면 며느리고개로 향하는 마루금은 다소 불투명한 산길이다.
5~6분 내려서면 능선이 갈리는데 여기서는 우측...
이어 6~7분 더 내려서면 까마득한 절개지를 이룬 채 구도로와 함께 무슨 시설물 공사가 진행중인
며느리고개가 내려다 보인다.
우측 절개지를 택해 조심스럽게 며느리고개로 내려선다. 막판 절개지를 내려서는 부분이 다소
껄끄러운데 다행히 가는 밧줄이 있어 무리 없이 내려설 수 있었다.
(이어지는 산길)
(잠깐 잡목지대도 나오고)
(까마득한 절개지 아래로 며느리고개가 내려다 보인다)
(우측 절개면따라 내려선다)
(양덕원 방향)
(며느리고개 도착)
(내려선 절개지를 뒤돌아 봄)
12시 39분, 376봉.
며느리고개부터는 매화산 일반등로에 해당되어 산길이 뚜렷하다. 대신 시종 급오름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라 할까? 우선 376봉 오름부터 단번에 고도 100m를 올려야 한다.
5분 후 우측으로 검정색 그물막이 나오면서 비로서 급오름이 시작되고... 10분 정도 급오름을
극복하면 급오름이 끝나는 376봉이다.
446.7봉을 생략한 채 며느리고개까지 임도로 진행한 두 분 일행이 모닥불까지 지펴놓은 채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식사시간 46분 소요.
(검정색 그물망)
(뒤돌아 본 446.7봉)
(376봉)
(가야할 까끈봉)
14시 23분, 까끈봉.
376봉을 뒤로 하면 까끈봉까지 다시 260m 고도를 극복해야 한다. 다만 중간 지점까지는 다소나마
밋밋한 오름이라는 점이 덜 부담을 느낀다.
33분 후 좌측에서 올라온 지능선이 합류한다. 까끈봉까지 절반 조금 더 진행한 지점... 고도가
높아진 탓인지 제법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잠깐 더 진행하면 폐헬기장, 아직 까끈봉까지 두어 굽이 더 오름을 극복해야 한다. 건너편으로
마지막 매화산까지 우뚝 솟아 더욱 부담을 준다.
20분 후 정상목과 함께 삼각점(홍천 442, 1988재설)이 반기는 까끈봉에 도착하고는 막초 한잔
음미하면서 한 숨을 돌린다. 나무에 가려 조망은 없다. 10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지능선 합류점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폐헬기장)
(저 뒤가 까끈봉)
(건너편 매화산)
(까끈봉 직전)
(까끈봉 정상)
(까끈봉 삼각점)
15시 03분, 공골재.
이어 매화산까지는 150m 고도를 떨구었다가 280m 고도를 극복해야 하는 식... 산행 막판이기에
특히 부담이 된다.
초반 한 차례의 급내림을 내려서면 얼마간은 밋밋한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우측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을 지나면 다시 한번 급내림을 내려서야 한다. 남향이라 눈은 없지만 잔설과 함께 땅이 얼어
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나뭇가지 잡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내려선다.
비로서 급내림이 끝나고 밋밋한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공골재 직전 살짝 오름봉이 나오는데
이곳이 499봉이다.
499봉에서 4분 더 진행하면 이정표가 보이면서 좌측 상오안, 우측 창말 방향으로 뚜렷한 하산길이
보이는 공골재이다. 까끈봉을 뒤로 한지 정확히 30분 지난 시각이다.
(매화산을 향해)
(높게 솟은 매화산)
(499봉)
(공골재)
15시 50분, 752봉.
비로서 280m 고도를 극복해야 하는 마지막 매화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그나마 능선이 좌로 꺾이는
607봉까지는 다소 밋밋한 오름이라는 것이 위안이다.
매화산이 나무 사이로 높게 올려 보이는 가운데 20여분 밋밋한 오름을 극복하면 607봉... 10분쯤
더 진행하면 마지막 급오름이 시작되는 지점인데 우측에서 한결 뚜렷한 산길이 올라와 합류하니
조금은 부담을 덜어주는 느낌이다.
14분 후 비로서 급오름이 모두 끝나는 752봉에 도착한다. 매화산 지도와 함께 '매화산 해말 747'로
된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나 매화산 정상은 아니다.
단맥능선에서 북쪽으로 약간 벗어난 787.4봉이 매화산 정상.... 단맥 진행은 여기서 끝내고
매화산으로 향한다.
(나무 사이 매화산)
(607봉)
(이어지는 산길)
(우측에서 한결 뚜렷한 산길이 올라와 합류하고)
(가까워진 매화산)
(잠깐 바위지대)
(이정표가 있는 752봉)
(단맥능선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매화산)
(봉화산도 모습을 들어내고)
15시 59분, 매화산.
9분 후 넓은 헬기장을 차지한 채 2등 삼각점(21재설, 1978.8 건설부)과 함께 작은 정상 푯말이
보이는 매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조망은 박무때문에 상오저수지만 나무사이로 뿌옇게 보이는 정도... 아주 오래 전 한 차례 찾은
곳이지만 처음인냥 분위기가 낯설다.
애초 계획은 상오안 입구 상오안교까지 능선을 잇는 것이지만 시간이 늦어 가장 빠른 길을 따라
하산하기로 한다. 10분 휴식.
(매화산)
(매화산)
(매화산 삼각점)
(상오저수지)
(가야할 능선)
16시 39분, 571봉.
매화산을 뒤로 하자마자 우측 먹실 방향으로 내려서는 지능선... 다음 봉화산능선과 연계할 때
접근로로 생각해 둔 곳이기에 눈 여겨 보았으나 초반 암릉을 이루면서 산길이 전무해 아무래도
접근로를 딴 곳으로 잡아야 할 것 같다.
지능선이 갈리는 곳을 뒤로 하자 진행하는 능선쪽으로도 잠시 암릉이 전개되면서 산길은 사면의
골쪽으로 이어졌다가 암릉이 끝나는 637봉에서 다시 날등으로 붙게끔 되어 있다.
13분 후 637봉 이후로는 순한 육산 형태... 다음 번 가야할 봉화산이 한 차례 시야에 들어오기도
하고... 15분쯤 진행하면 좌측 사면으로 벌목지대가 펼쳐지면서 지나온 까끈봉이 우뚝 올려
보인다.
4분 더 진행하면 넓은 공터를 이룬 채 능선이 갈리는 571봉이다. 애초 가기로 한 우측 능선으로
주등로가 이어지지만 빠른 하산을 위해 다소 희미한 산길이 이어지는 좌측 능선으로 들어선다.
상오안 저수지 방향 지름길이 되는 탓이다.
(잠깐 암릉으로 이어지고)
(637봉 부근)
(봉화산)
(까끈봉)
(571봉)
17시 08분, 법흥사.
9분 후 능선갈림 지점, 좌측을 택한다. 차량회수를 위해 공골에서 매화산을 생략한 채 바로 내려선
일행이 벌써 차량회수를 한 채 법흥사 아래에서 대기중이라고 빨리 내려오라는 연락이다.
10분 후 사면을 가로지르느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건너 3~4분 사면을 적당히 치고 내려서면
법흥사 경내인데 건물들은 제법 화려하지만 마치 빈집인 듯 인기척이 없어 다소 스산한 분위기이다.
(하산능선)
(임도 직전 급내림)
(임도)
(법흥사)
(법흥사)
(법흥사 입구)
(상오저수지 방향)
17시 13분, 상오안/법흥사 입구.
5분 후 법흥사 입구 표지석이 있는 1차선 도로를 접하고는 바로 아래 차를 대개하고 있는 일행을
만남으로써 산행을 마무리한다.
공골 방향으로 또다른 사찰 도원사 표지석이 보이기도 하는 상오저수지 약 0.5km 상류 지점이다.
그 후.
홍천 시내까지는 15분 남짓한 거리... 지난 번 금학산 산행 후 들린 낙지곱창 전골집을 찾았으나
문을 열지 않았고 대신 순대국으로 간단히 뒤풀이를 때우기로 하는데 다소 허기가 진 상태였는지
몰라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는 평이다.
귀경길 정체가 거의 없어 2시간만에 집 도착... 20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니 오랜만에 상당히 빠른
귀경이라 해야겠다.
(홍천시내)
[E N D]
'일반산행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천 봉화산]갈골-매화산-한강기맥-봉화산-홍천골프장 (0) | 2012.02.25 |
---|---|
[고성 노인산]화진포-거진항-노인산-고성산-화진포 (0) | 2012.02.23 |
[홍천 금학산]남노일-금학산-원소리고개-취봉-모래재 (0) | 2012.01.27 |
[정선 민둔산]정선-비봉산-민둔산-오두재-신론고개-용탄대교 (0) | 2012.01.20 |
[영월 봉래산]거운리-잣봉-장성산-절운재-접산-삼옥재-봉래산 (0) | 2012.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