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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충청도

[단양 삼태산]초로봉-삼태산-옥계산-둔지미산-노갈봉

by 높은산 2011. 4. 26.
제목 없음 [단양 삼태산]
석교리/삼화동입구(519지방도)-초로봉(575)-삼태산(875.7)-누에머리봉(854)-노은치(522지방도)
-옥계산(754.3)-푯대봉(727.8)-둔지미산(665)-노갈봉(555)-가대리/가대교(519지방도)


[도상거리] 약 18.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영월

[산행일자] 2011년 3월 6일 일요일

[날 씨] 구름많음

[산행코스]
석교리/삼화동입구(07:15)-능선(07:21)-임도고개(07:25)-둔덕밭/임도끝(07:37)-445봉(07:47~52)
-안부/밭(08:06)-초로봉(08:33~40)-좌지능(09:00)-588봉(09:16)-좌지능(09:22)-안부임도(09:36~55)
-(사면임도)-임도고개(10:08)-827봉(10:39)-삼태산(10:58~11:10)-수직굴(11:15)-영춘갈림(11:22)
-누에머리봉(11:24~27)-용바위골/주등로갈림(11:44)-안부(11:52)-719봉(12:05)-안부(12:35)
-469봉/식사(12:43~13:26)-노은치(13:34~38)-옥계산등산로입구(13:42)-주능(13:49)-우꺾임봉(14:06)
-좌꺾임봉(14:22)-우꺾임봉(14:30)-656봉(14:40)-조망암봉(14:49)-좌꺾임봉(15:02)-708봉(15:08)
-옥계산(15:19~34)-둔덕봉(15:49)-660봉(15:56)-푯대봉(16:12)-안부철탑(16:33)
-둔지미산3거리(16:41)-둔지미산(16:46)-3거리복귀(16:50~57)-노갈봉(17:11)-주등로갈림(17:26)
-안부(17:36)-365봉(17:44)-안부밭(18:08)-가대교(18:15)


[산행시간]
11시간 00분(휴식 외:1시간 55분, 실 산행시간:9시간 05분)

[참여인원] 7인(술꾼, 캐이, 바람부리, 정대장, 인왕산, 동그라미, 높은산)

[교 통] 승용차 2

<갈 때>
상동(03:00)-(영동)-여주휴게소(04:00~25)-(영동+중앙)-제천IC-제천역(05:20~06:15)-(38번국도
+519지방도)-가대교(06:49~54)-석교리/삼화동입구(07:10)

<올 때>
가대교(18:30)-어상천(18:40~20:10)-(519지방도+38번국도)-제천IC-(중앙+영동)-상동(22:25)



(산행지도/클릭하면 확대됨)

[산 행 기]
이번에는 영춘지맥 삼태산(875.7)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형성된 능선을 연결해 보는 산행이다.
북쪽으로는 초로봉(575)-무덤재-오로산(520.0) 경유 서강까지, 남쪽으로는 노은치-옥계산(754.3)
-푯대봉(727.8)-둔지미산(665)-노갈봉(555) 경유 남한강 가대교까지 이어지는데 거리상 전체를
한번에 연결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석교리 삼화동 입구를 출발하여 초로봉을 오른 뒤 남한강 가대교까지 진행하는 약 18km의
코스로 계획을 한다.


(445봉 오름길에서 본 가창산과 승리봉)


(옥계산 오름길에서 본 갑산 산줄기/뒤쪽은 금수산 산줄기)


(노갈봉에서 내려다 본 남한강)

07시 10분, 석교리/삼화동 입구.
막판 갑자기 인원이 늘어나는 바람에 승용차 두 대로 출발... 제천역 앞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38번
국도를 따르다가 쌍용을 막 지난 곳에서 519지방도로 들어선 뒤 잠시 달리면 산행들머리로 잡은
석교리 삼화동 입구가 나온다.
날머리에 차 한 대를 대 놓기 위해 그대로 통과... 어상천 경유 15분 정도 더 달리면 날머리인
가대교가 되는데 마지막 노갈봉이 그야말로 뾰쭉 솟은 암봉으로써 첨봉을 이루고 있어 산행도 하기
전에 과연 통과할 수 있을지 부담이 된다.
한 켠에 차 한 대를 주차해 놓고는 다른 한 대에 전체 인원이 눌러 타고 다시 들머리 삼화동 입구에
도착하니 어느 새 07시가 넘은 시각... 해가 많이 길어진 탓에 어느 덧 날이 중천으로 밝아있는
상태이다.


(날머리에서 본 마지막 둔지미산과 노갈봉)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산행들머리인 석교리 삼화동입구)


(삼화동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들어서서 저 앞 임도로 오르면 된다)

07시 15분, 산행시작.
삼화동쪽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100m 남짓 들어선 뒤 산쪽으로 나 있는 임도로 올라섬으로써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후 무덤군을 만나면서 임도는 좌측 산 기슭에 자리한 민가쪽으로 이어지고... 가창산 줄기와
승리봉, 송학산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텃밭을 끼고 잠깐 길을 만들어 오르면 445봉으로 향하는
지능선상이다. 잡목 사이로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삼화동쪽으로 삼태산이 보이고)


(산길로 들어서자마자 대하는 무덤군)


(좌측 텃밭 뒤로 펼쳐지는 가창산줄기-승리봉-송학산)


(지능선 도착)


07시 37분, 둔덕밭/임도끝.
그러나 3~4분만 흐릿한 산길을 헤치면 반듯한 시멘트길 3거리를 이루는 고갯마루가 나오고 그 중
우측 시멘트길이 날등따라 이어지므로 한동안은 편안한 발걸음으로 느긋하게 진행할 수 있다.
초입은 아주 운치있는 송림숲길... 그러다가 송림숲이 끝나면 시야가 탁 트이면서 다시한번 송학산
-승리봉-가창산 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12분 후 임도가 끝나는 둔덕밭에 도착할 때까지 내내 그런 식의 조망이다.


(능선따라 이어지는 임도)


(저 뒤가 445봉)


(뒤로 펼쳐지는 가창산)


(승리봉-송학산)


(저 앞 텃밭에서 임도는 끝이 난다)


(텃밭 이후부터는 산길이 없다)

07시 47분, 445봉.
그러나 텃밭 이후 445봉 오름길은 산길이 없다. 잡목 사이로 적당히 산길을 만들면서 진행해야
하는데 거기에다 사면 형태의 능선이므로 잠깐 거리이지만 제법 힘에 붙인다.
10분 후 칡넝쿨이 정글을 이루고 있는 445봉에 도착하고는 막초 한 잔 나누면서 잠깐 다리쉼을
한다. 나무 사이로 건너편에 있는 초로봉이 올려다 보이는데 뚝 떨어졌다가 올려쳐야 하는 탓인지
생각보다 꽤나 높아 보인다. 5분 휴식.


(가창산에서 519지방도로 내려서는 영춘지맥)


(가창산)


(승리봉과 송학산)


(당겨 본 승리봉)


(445봉 오름길)


(445봉)


(저 앞이 초로봉)

08시 06분, 안부/밭.
초로봉 전 안부로 내려서는 산길 역시 잡목만 빽빽할 뿐 족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다가
간벌한 나무들까지 잔뜩 방치된 상태... 급사면으로 떨어지므로 능선의 형태마저 불분명하다.
좌측으로 방향잡고 내려선다.
14분 후 어렵게 텃밭이 자리한 안부에 도착하니 좌측 장장골쪽에서 시멘트길이 올라와 합류한다.
한편 텃밭 좌측으로 내려왔는데 밭 자체가 함몰지로 되어 있으므로 밭 우측으로 내려서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안부 내림길)


(텃밭 안부)

08시 33분, 초로봉.
초로봉까지는 다시 급오름 길... 지도를 보니 약 220m 고도를 올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나마
내려설 때처럼 잡목과 간벌지대가 없다는 것이 다행... 희미하게나마 족적이 이어졌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단내나는 오름끝에 27분 후 비로서 초로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잡목만 빽빽할 뿐 아무런 표시나
흔적이 없이 시야까지 꽉 막혀 있으니 다소 허탈한 기분이다.
급오름이 끝났다는 것에 위안을 하면서 잠깐 자리를 잡고는 정상주 한 잔씩 나눈다. 7분 휴식.


(초로봉 정상)


(초로봉을 뒤로 하고)

09시 16분, 588봉.
이후 삼태산 오름길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짧은 오르내림이 이따금 반복될 뿐 커다란 오름은 없다.
산길도 뚜렷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이어지는 형태...
16분 후 넝쿨로 뒤덮인 상태이지만 모처럼 시야가 트이면서 가창산과 영춘지맥이 건너다 보이는
안부를 통과한다.
4분 후 좌측으로 지능선이 길게 형성된 봉우리에 도착하니 나무 사이이긴 하지만 비로서 삼태산이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하고... 10여분 더 진행하면 우측사면으로 벌목지대가 잠깐 형성되면서 다시
한번 가창산 줄기를 시원하게 음미할 수 있다.
이어 살짝 오름길을 극복하면 능선이 좌로 바짝 방향을 트는 588봉인데 웬 브라자 하나가 나무에
걸려 있으니 588봉이기에 그렇다는 농을 하기도 한다.


(조망이 트이는 안부)


(가창산)


(이어지는 산길)


(삼태산)


(벌목지에서 본 가창산)


(588봉)

09시 36분, 안부 임도.
588봉을 뒤로 하면서부터는 한결 능선이 유순해진 느낌... 수북히 쌓인 낙엽의 감촉이 좋아서인지
발걸음 또한 자연스럽게 여유로워진다.  
6분 후 좌측으로 지능선이 크게 갈리는 봉우리를 통과한다.
14분 후 690봉 오름길이 시작되는 안부에 도착하면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를 만나는데 지도를
보니 사면따라 827봉 전 안부로 바로 이어지는 형태이므로 바로 임도로 진행을 하기로 하고는
모처럼 전 인원이 모여 느긋한 휴식을 취한다.
690봉은 원래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이고... 마루금은 690봉을 약 590고지까지만 오른 뒤
우측으로 꺾이면서 827봉으로 이어지므로 그냥 사면따라 마루금을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막초 외 소주까지 한 병 비우다 보니 이내 20분 남짓 시간이 지나갔다. 19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이어지는 산길)


(임도고개)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

10시 08분, 임도고개.
사면 임도를 따르니 827봉 전 안부 임도까지는 금방이다.
9분 후 우측 방실미 마을로 내려서는 임도와 좌측 마루금을 넘어 매포리쪽으로 향하는 임도가
갈리는 3거리에 도착한다. 간벌 작업용 덤프까지 올라와 작업 중이다.
좌측 마루금으로 오르는 임도를 4분 오르면 다시 마루금을 접하는 827봉 전 고갯마루... 인부들이
이용한 것인지 대형버스가 한 대 올라와 있는 가운데 막사 한동이 보인다.


(사면임도따라 진행)


(간벌작업용 덤프를 만나고)


(임도 3거리)


(간벌작업 중)


(임도고개)

10시 39분, 827봉.
827봉 오름길... 초로봉 오름길과 마찬가지로 다시한번 200m가 넘는 고도를 극복해야 하는 급오름이
기다리고 있다. 아니 약 280m 고도를 극복해야 하므로 초로봉 오름길보다도 더 긴 오름이 되는데
다만 초로봉처럼 단번에 올려쳐야 하는 형태가 아니므로 조금은 덜 부담이 된다고 해야겠다.  
초입은 간벌용 산판길이 이리저리 나 있는 가운데 비교적 편안한 오름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10분 정도 진행을 한 뒤 간벌지대가 끝나면서 비로서 급오름이 시작되는데 그런대로 족적이
뚜렷하고 잡목의 방해가 전혀 없으니 초로봉 오름길에 비교하면 한결 수월한 오름이라 해야겠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눈까지 적당히 쌓여있는 상태...
20분 후 827봉에 도착하니 저 위 삼태산 정상이 나무 사이로 모습을 들어내면서 별다른 오름도
없어 보여 한숨을 돌린다.


(초입으로는 간벌용 산판길로 이어지면서)


(비교적 유순한 능선으로 이어진다)


(급오름으로 바뀌면서 눈길이 시작되고)


(827봉에서 본 삼태산)

10시 58분, 삼태산.
빙화가 우수수 떨어지는 능선을 20분 남짓 더 진행하면 비로서 삼태산 정상... 2등 삼각점(영월24,
1994재설)과 '삼태산 정상, ↓방산미 1.5km, →누에머리봉 300m'로 된 이정목이 반긴다.
동쪽 국지산과 태화산 쪽으로 시야가 탁 트이는 곳이기에 멋진 조망을 기대했으나 기온이 오르면서
박무가 잔뜩 낀 날씨로 변한 상태... 그저 형체만 뿌옇게 감지될 뿐이니 조금은 미련이 남기도
한다. 12분 휴식.


(막판 삼태산 오름길)


(삼태산)


(삼태산)


(2등 삼각점)


(뿌옇게 보이는 태화산)

11시 24분, 누에머리봉.
삼태산 정상부터 얼마간은 일반등로로써 편안한 산길이 이어진다.
5분 후 낮익은 수직굴을 지난다. 무심코 진행하다가 추락을 할 수도 있기에 예전과는 달리 밧줄이
둘러쳐 있는 상태이다.
7분 후 우측 급히 떨어지는 능선으로 영춘지맥길이 갈리니 예전 영춘을 진행할 때 힘겹게 올라온
기억이 새삼 떠오르기도 한다.
2분 더 진행하면 누에머리봉으로 부르는 854봉 정상... 삼태산 정상에는 없는 정상석이 3개씩이나
보이면서 원형탁자와 의자까지 마련되어 있어 정상보다 오히려 대접을 받는 느낌이다.
가야할 산줄기가 나무 사이로 뿌연 형태로써 펼쳐진다.


(누에머리봉 가는 길)


(수직굴)


(영춘지맥길이 갈리고)


(누에머리봉)


(누에머리봉)

11시 44분, 용바위골 갈림.
누에머리봉을 지나면 단번에 고도 150m를 내려야 하는 급내림길... 용바위골 방향 일반등산로로
이어지는데도 워낙 경사가 급해 바짝 신경이 쓰이는 곳이다.
특히 초입은 급사면을 이루면서 거의 직벽 수준으로 떨어지는데 거기에 바닥까지 얼어 있어 상당히
조심을 해야 한다. 그나마 밧줄이 있으니 다행이라 할까?
10여분 정도 급내림을 내려선 뒤 잠시 완만해진 능선을 4~5분 진행하면 박무 속 뿌옇게나마 가야할
옥계산이 펼쳐지는 조망봉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서 일반등산로는 직진 방향 659봉 경유 용바위골로
내려서고 마루금은 희미한 산길로 보이는 좌측 급내림 능선이다.


(급내림길)


(가야할 옥계산)


(용바위 3거리에서 본 옥계산)

12시 05분, 719봉.
좌측으로 들어서서 7~8분 정도 더 급내림을 내려서면 그제서야 급내림이 모두 끝나면서 다소 밋밋한
오름의 719봉 오름길이 시작된다.
13분 후 굴참나무가 주류를 이루면서 밋밋한 봉우리를 이룬 719봉에 도착한다. 낙엽만이 수북하게
쌓여 있을 뿐 시야는 트이지 않는다.


(719봉을 향하여)


(719봉 오름길)


(719봉)

12시 43분, 469봉.
이어 얼마간은 굴참나무 숲길 따라 유순하게 이어지는 능선... 7분 후 봉분이 거의 훼손된 원주원씨
묘를 지난다. 이어 잠시 진행하면 다시 한번 급내림으로 떨어지는데 이번에도 단번에 150m 고도를
낮추어야 하는 수준이다.
급사면으로 떨어지면서 산길마저 불투명해 독도 또한 다소 까다로운 지점인데 급내림 초입에서는
약간 좌측, 급내림이 거의 끝난 지점에서는 약간 우측으로 진행해야만이 제대로 안부에 도착할 수
있다.
20분 후 반반한 묘 몇 기가 보이는 안부에 무사히 도착... 급하게 떨어진 봉우리들을 되올려 보면서
7~8분 오르면 지나온 봉우리들이 다시 한번 위압적으로 올려다 보이는 469봉이다.
누에머리봉부터 의외의 시간이 소요되었다는 푸념을 하면서 다소 늦은 점심상을 차린다.
식사시간 43분 소요.


(이어지는 산길)


(원주이씨묘)


(다시 한번 급내림을 내려서고)


(안부 묘)


(469봉 오름길에서 뒤돌아 본 719봉)


(469봉)


(뒤돌아 본 719봉과 누에머리봉)


(어상천 뒤쪽 갑산 산줄기)

13시 34분, 노은치.
6분 후 2차선의 522지방도가 가로지르는 노은치로 내려선다. 직전 절개지 위를 차지하고 산불초소가
있는 것이 특징... 그러나 산불감시원은 도로에 대기하면서 서명을 요구한다.
노은치에서는 어상천 방향으로 시야다 탁 트여 모처럼 시원한 조망을 음미한다. 삼태산을 지날 때만
해도 박무가 잔뜩 낀 상태이지만 그 사이 박무가 거의 걷힌 상태이기에 더욱 멋진 조망...
갑산에서 남한강으로 향하는 능선이 한 눈에 펼쳐지니 나중에 저 능선도 한 번 진행해 보겠다는
마음을 먹어보기도 한다.
삼태산 방향으로는 어렵게 내려선 누에머리봉과 719봉이 첨봉처럼 우뚝 솟아 있다. 4분 지체.


(노은치 직전 산불초소)


(노은치)


(갑산 산줄기)


(갑산에서 가창산까지)


(누에머리봉과 719봉)

13시 49분, 옥계산능선 주능.
노은치에서 옥계산 능선쪽은 절개지로 절벽을 이루고 있어 접근 불가... 산불감시원에게 불으니
7인이나 서명을 받아 기분이 좋은지 도로따라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등산로안내판과 산길 초입이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 준다.
도로따라 4분 내려서면 절개지가 끝나면서 시간까지 표기된 옥계산 안내판과 함께 반듯한 산길이
시작된다. 지형도상에는 무명봉이지만 이쪽 지방에서는 제법 유명한 산인 모양이다.
초입으로 국유림관리소 철문이 있고 등산로는 펜스를 끼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형태... 7분 오르면
절개지쪽에서 이어진 주능선을 다시 만나게 되고 아울러 펜스도 끝이 난다.
아담한 '←수리봉 1.8km, ←옥계산 2.6km, →노은재 0.5km' 이정표가 보인다.


(옥교산 안내판)


(펜스따라 우측으로)


(주능을 접한 지점 이정표)


(내려다 본 노은치도로)

14시 22분, 좌꺾임봉.
약 650봉까지 다시 고도 250m를 올려야 하는 형태... 그러나 예상 외로 산길이 반반하게 잘 나 크게
부담은 되지 않는다.
27분 후 첫 봉우리가 되는 약 560봉을 넘어 우측으로 방향을 꺾는다. 그 사이 고도 150m 정도를
극복한 것이다. 짧은 바위지대가 한차례 나오면서 15븐 더 진행하면 이번에는 능선이 좌로 빠짝
꺾이는 약 650봉... 이후로는 옥계산까지 커다란 오름은 없어 보이므로 벌써 옥계산에 다 도착한
냥 한숨을 돌린다.


(짧은 바위지대)


(웬 드럼통)


(좌꺾임봉)

14시 49분, 조망암봉.
한동안은 낙엽만이 수북한 채 육산으로써 부드럽게 이어지는 능선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속도를
붙인다.
8분 후 좌측 612봉쪽 지능선이 갈리는 우꺾임봉 통과한다. 10분 후 안내도에 표기된 수리봉이라고
생각하면서 656봉을 오르니 평범한 둔덕봉을 이루고 있어 수리봉은 아닌 모양이다.
대신 잠깐 내려선 뒤 짧은 암릉을 7~8분 정도 극복하면 조망이 탁 트이는 암봉을 대하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수리봉이 아닐까 하는 판단을 한다.
갑산에서 남한강으로 향하는 능선 뒤로 가창산 능선이 펼치지고 우측으로 지나온 삼태산이 보인다.


(656봉)


(암릉이 시작되고)


(수리봉으로 부르는 조망암봉)


(이후로도 얼마간 더 암릉이 이어진다)

15시 08분, 708봉.
조망암봉을 뒤로 하고도 얼마간은 암릉이 연속으로 이어지니 옥계산 정상까지의 거리가 좀처럼
가까워길 기미가 없다. 가급적 직등을 하다가 정 직등이 난애한 경우에만 우회를 한다.
10여분 후 약 700봉인 좌꺾임봉을 지나자 비로서 암릉이 끝이 나고...  
6분 후 옥계산 전위봉이 되는 708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아직도 저 앞으로 우뚝 솟아 있는 상태이니
서서히 다리힘이 풀리기 시작한다.  


(암릉)


(저 앞이 옥계산)


(708봉에서 본 옥계산)

15시 19분, 옥계산.
11분 더 진행하면 그제서야 옥계산 정상... 서너평 되는 공터 차지하고 오석의 정상석과 함께 3등
삼각점(영월318, 2004복구)이 반긴다.
기대와는 달리 주변 나무에 가려 조망은 없다는 점이 아쉬움이지만 산세가 유순해진 탓에 휴식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의 장소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막초잔을 건넨다.
이제 막판 노갈봉 암봉 통과가 조금 부담이 될 뿐 그 외에는 별다른 오름이 없기에 다소 여유가
생긴다고 해야겠다. 15분 휴식.


(옥계산 직전)


(옥계산)


(정상석과 삼각점)


(이어지는 능선)

16시 12분, 푯대봉.
푯대봉으로 부른다는 727.8봉까지는 펑퍼짐한 육산 형태를 이루면서 부드럽게 이어지는 능선이다.
단연 발걸음이 아주 가볍다.
살짝 내려섰다가 살짝 오르면 푯대봉까지 1/3 지점의 둔덕봉... '←옥계산 0.8km, →장발리 뒷방골
2.6km' 이정표가 보인다. 옥계산에서 15분 거리이다.
이어 7분 후 660봉을 통과하고... '←옥계산 1.6km, →장발리 뒷방골 1.8km'로 된 이정표를 한번
더 지나 16분 더 진행하면 작은 공터를 형성한 채 4등 삼각점(영월466, 2004복구)이 보이는 푯대봉
정상... 잡목에 가려 조망은 없다. 정상사진 찍은 뒤 쉼 없이 바로 푯대봉을 뒤로 한다.


(첫 안부)


(둔덕봉의 이정표)


(저 뒤쪽 봉우리가 푯대봉)


(뿌옇게 조망되는 용산봉)


(푯대봉)

16시 46분, 둔지미산.
푯대봉 이후로는 좌측 사면쪽이 절벽을 이루는 형태... 간간히 바위지대도 대하지만 특별히 조망이
터지는 곳은 없다가 25분 후 한 둔덕봉을 오르니 그제서야 시야가 터지면서 저 건너로 둔지미산이
모습을 들어낸다.
이어 5분 후에는 철탑이 있는 안부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남한강 방향으로 한 차례 시야가
터지는데 박무가 다시 잔뜩 낀 상태이므로 뿌연 조망만을 보여 줄 뿐이다.
8분 더 진행하면 마루금을 살짝 벗어나 있는 둔지미산 3거리이다. 배낭 나 둔 채 4~5분 거리에 있는
둔지미산 정상에 들러 정상표지판만 달랑 있는 정상 모습을 확인하고는 3거리로 되내려와 한 병
남아있는 막초를 꺼내 마지막 휴식을 즐긴다. 7분 휴식.


(좌측사면은 절벽)


(우측으로 둔지미산이 보이고)


(간간히 바위지대)


(철탑 안부)


(남한강과 흐릿한 태화산)


(둔지미산 3거리)


(노갈봉이 바로 아래오 내려다 보이고)


(마루금을 살짝 비켜난 둔지미산)

17시 11분, 노갈봉.
비로서 아침 날머리에서 미리 볼려다 보았던 노갈봉 가는 길이다. 워낙 첨봉을 이루면서 뾰쭉 솟아
있는 암봉이었기에 다소의 부담이 있었으나 막상 접하니 의외로 산길이 뚜렷하여 부담 대신 기대가
앞선다고 해야겠다.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선 뒤 살짝 오르면 좌측 남한강쪽으로 완전 수직절벽을 이루고 있는 노갈봉
(또는 노간봉) 정상... 둔지미산 3거리에서 14분 거리이다.
단연 남한강 조망이 압권으로 펼쳐진다. 좀 더 가까이 다가서면 오금이 저릴 정도... 아예 엎드려서
조망을 감상한다. 건너편으로 용산봉이 우뚝 솟아 있으나 박무 탓에 뿌연 조망 뿐이니 조금은
미련이 있다. 날씨가 쾌청할 경우라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망이 될 듯...


(뾰쭉 솟은 노갈봉을 향해)


(좌측은 깎아지른 절벽)


(노갈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한강)


(남한강 뒤 향로봉)


(용산봉)


(강변 마을을 당겨본다)

17시 26분, 주등로 갈림.
노갈봉을 내려서는 길도 시종 동일한 조망... 조망처가 나올 때마다 다시한번 남한강을 음미하면서
감탄사를 토해낸다. 올려다 보는 노갈봉은 더욱 위압적이다.
15분 후 주등로는 직진 가대리 방향 지능선으로 이어지고 반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사면 형태를
이루면서 급내리막으로 떨어지는 능선이다. 다행히 약간의 바위지대를 이룰 뿐 진행불가한 절벽은
아니기에 부담없이 주등로를 벗어난다. 희미하게나마 족적도 보인다.


(남한강)


(뒤돌아 본 노갈봉)


(노갈봉 절벽)


(향로봉)


(가야할 365봉)

17시 44분, 365봉.
10분 후 비로서 급사면 내림길이 끝나면서 안부에 도착하니 우측 안터마을쪽에서 의외의 반반한
산길이 올라와 합쳐지면서 365봉을 향한다. 능선 끝자락 남한강변을 차지하고 펜션촌이 조성되어
있는 바 이후 펜션촌까지 내내 그런 식의 산길로 이어지니 딴은 그곳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어쨌거나 덕분에 산행 막판 아주 편안한 발걸음... 잠깐 오르면 묘 1기가 자리한 365봉이다.
송림 사이로 완전 수직절벽을 이룬 채 또다른 모습으로 바뀐 노갈봉이 우뚝 을려다 보인다.    


(주능로를 벗어나 365봉으로 이어지는 급사면길)


(노갈봉 직벽)


(안부에서 좋은길을 만나고)


(365봉)


(뒤돌아 본 노갈봉)

18시 08분, 안부 밭.
365봉을 지나면 이제 오름길은 거의 없다. 울창한 송림 사이로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산책을
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걷는다.
10여분 진행하면 한 차례 시야가 트이면서 노갈봉과 둔지봉이 전체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고...
다시 10여분 진행하니 이번에는 남한강쪽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펜션촌과 그 뒤 봉우등 능선이
펼쳐지는 가운데 산행 종착점인 가대교가 비로서 저 아래로 모습을 들어낸다.
잠깐 내려서면 묘지군과 텃밭이 나오면서 이제까지의 뚜렷한 산길은 좌측 바로 아래에 위치한
펜션촌으로 내려서고 있다.


(송림사이로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길)


(뒤돌아 본 노갈봉과 둔지미산)


(이어지는 산길)


(펜션촌과 봉우등 능선)


(가대교)


(당겨 본 가대교)


(펜션촌으로 산길이 내려서고)

08시 15분, 가대교.
얼마 안 남은 마루금을 고수하기 위해 펜션촌 하산길을 버리고는 밭을 지나 잡목 덮인 능선으로
들어선다. 펜션들이 바로 아래로 있는 바 뒷담 역할을 하는 능선... 족적없이 다소의 잡목이
걸리적대지만 가대교까지 불과 200m 남짓 거리이니 부담이 없다.
7분 후 아침에 주차를 해 놓은 가대교 앞... 막판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섬으로써 산행을
마무리한다.
첨봉으로 뾰쭉 솟아있는 노갈봉을 이제는 느긋한 마음으로 되올려 본다.


(텃밭)


(펜션 뒷담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마루금길)


(가대교)


(아침 차를 주차해 놓은 곳)


(마지막 내려선 절개지)


(되올려 본 노갈봉과 둔지미산)

그 후.
한 차에 꾹 눌러 타고 어상천으로 이동 식당 한 곳을 차지하고 김치찌게와 청국장 반반씩 주문...
안주용으로 제육볶음을 추가하여 뒤풀이 시간을 갖는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들머리에 세워 두었던
차도 모두 회수해 온 상태이다.
귀경길 정체가 거의 없었고... 거기에다 이번에는 서울쪽도 안 들려도 되니 출발 2시간 15분만에
집에 도착하고는 비교적 이른 시각에 하루 일과를 마감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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