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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경상도

[봉화 조람봉]대현리-조람봉-조록바위봉-백천계곡-진대봉-대현리

by 높은산 2021. 9. 14.

[봉화 조람봉]
대현리-한치골-×843.3서쪽안부-조람봉(×1004.5)-조록바위봉(×1088.3)-평천재-희망봉(×882.3)-오미재
-백천계곡중류-백천계곡지킴터-지계곡-×1131.6북지능-×1131.6-진대봉(×996.6)-북동지능-백천계곡하류
-대현리


[도상거리] 약 14.0km

[지 도] 1/50,000 지형도 태백, 장성

[산행일자]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날 씨] 맑음/아침 안개

[산행코스]
대현리/버스정거장(06:30)-대현교(06:34)-한치골초입(06:38)-병오천다리(06:42)-마지막민가(06:44)
-한치골(06:45)-묘1(06:57)-×843.3서쪽안부/급오름시작(07:11~14)-묘1(07:15)-암릉으로바뀌고(07:37)
-우능선합류/급오름끝/암릉끝(08:00)-전망바위(08:03)-조람봉/식사(08:20~50)-삼각점봉(08:53~09:01)
-990봉(09:11)-안부(09:33)-암릉(09:41)-(좌사면우회)-암릉끝/날등/우능선합류(09:48)-백천하산길(09:58)
-암릉(10:02)-(우사면)-날등/조망대(10:10)-(다시우사면)-날등/조망대(10:14)-조록바위봉(10:17~35)
-평천재(11:08)-희망봉(11:22)-오미재(11:35~45)-지계곡(11:54~58)-지능선(12:04)-울타리밭(12:16)
-백천계곡중류(12:20)-백천계곡지킴터(12:24)-지계곡입구(12:28)-지류합수점/식사(12:43~13:17)
-×1131.6북지능(13:57)-×1131.6(14:46~58)-현불사갈림(15:21~41)-전안부(16:13)-암릉시작(16:20~32)
-개구멍(16:36)-밧줄(16:41)-조망대(16:42)-밧줄(16:43)-개구멍(16:46)-밧줄(16:48)-끊어진밧줄(16:51)
-조망대(16:54)-진대봉(16:56~17:08)-동능/북동능갈림(17:15)-(북동능)-구멍바위(17:25)-암릉끝(17:30)
-족적끝나면서급사면(17:39)-지계곡(18:15)-백천계곡하류/도로(18:19)-태백산국립공원백천분소(18:46)
-대현리원점회귀(18:51)


[산행시간] 12시간 21분(휴식 외:2시간 43분, 실 산행시간:9시간 38분)

[참여인원] 1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04)-(수도권1순환+영동+중부내룩+제천평택)-천등산휴게소(04:29~49)-(중앙)-풍기IC-(5번국도)-영주
-(36/31국도)-대현리(06:18)

<올 때>
대현리(19:02)-(31/86/5번국도)-풍기IC입구/식사(19:55~20:35)-풍기IC-(중앙)-단양휴게소(20:50~55)
-(제천평택+중부내륙)-앙성졸음쉼터(21:39~59)-(영동+수도권제1순환)-일신동(23:08)



[산 행 기]

예전 태백산에서 조록바위봉까지 진행할 때는 조록바위봉을 지난 삼각점봉이 무명봉이라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후
국토정보지리원 지도에 조람봉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등재되어 있으니 1000m급 미답산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전부터
한번 찾으려 했던 건너편 진대봉과 연계하는 것으로 금을 긋고 길을 나선다


(조람봉에서 조록바위봉)


(삼각점봉에서 달바위봉)


(조록바위봉 직전에서 진대봉)


(조록바위봉에서 태백산)


(진대봉 오름길에서 청옥산)


(진대봉에서 달바위봉)

넛재터널을 빠져나올 때만 하더라도 진대봉이 모습을 들어냈는데 대현리에 도착하니 한 치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게 낀 오리주중 날씨...


(대현리 버스정거장... 옆으로 마을공용주차장이 있고 도로 옆으로도 주차할 곳이 많다. 도로 옆에 주차하고 출발한다)


(도로따라 태백방향으로 진행... 대현교를 건너고)


(조금 더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 시멘트길로 진입...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상 한치골로 표기된 지류로 들어서기 위함이다)


(병오천 다리를 건너고)


(병오천)


(좌측 저 집이 마지막 민가)





(민가 뒤 밭을 지나면 한치골이다)


(한치골)


(산길은 생각한 것보다 잘 나 있는 편)


(묘 1기도 만나고)


(잠깐 잡목지대가 이어지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나 있는 길)


(저 위로 안부가 올려 보인다)





(×843.3봉 서쪽 안부)


(여기부터는 단번에 고도 200m 올려야 하는 급오름길)


(어느 순간부터 암릉으로 바뀌니 더욱 힘겹다)


(와중에 모습을 들어낸 달바위봉)


(이리저리 휘돌면서 루트 찾아 오른다)


(반대로 내려서는 경우라면 루트 찾기가 만만치 않을 듯)


(우측 평천마을에서 올라온 능선이 합류하면서 급오름과 암릉이 끝나고 산길도 한결 뚜렷해진 편)


(다시 한번 모습을 들어낸 달바위봉)


(마가목)


(잠깐이나마 순한 육산으로 이어진다)





(비로서 조람봉)


(아름다리 고사목이 널부러져 있을 뿐 다른 후기에서 본 정상푯말은 보이지 않는다)


(저 바위에 조람봉이라고 써 놓은 후기도 있었는데...)


(가야할 조록바위봉)





(다시 조록바위봉)





(짧은 바위지대를 한 차례 지나고)


(접하는 삼각점봉... 조람봉 정상보다 한결 조망이 뛰어나다)





(달바위봉)


(오후에 오를 진대봉도 처음으로 모습을 들어낸다)


(조록바위봉)


(올해는 어디서나 마가목이 풍년인 듯...)


(한동안은 부드러운 육산)


(990봉)


(멧돼지 아지트도 만나고)


(안부 지나면서 다시 암릉이 시작되는데)


(여기서는 좌사면쪽으로 길을 만들어야 별다른 난관지대 없이 오를 수 있다)





(우측 능선 합류지점... 잠깐이나마 다시 육산으로 바뀌면서)


(백천계곡 하산길... 산길이 한결 뚜렷해진 가운데 여기부터는 예전 한번 진행한 곳이니 부담이 덜어진다)


(나무 사이 진대봉)





(조록바위봉 오르는 칼날 암릉이 시작되고)


(날능은 진행불가...우사면쪽 족적을 따른다)








(중간에 한번 날등을 접한 뒤)


(평천마을 일대 내려다 보고)


(한차례 더 짧게 우사면을 휘돌면 달바위봉이 펼쳐지는 조망대)


(오후에 오를 진대봉쪽도 자세히 살펴본 뒤)





(고목이 쓰러져 있는 곳을 지나면)


(조록바위봉 정상)


(예전 태백산부터 진행할 때의 정상석이 아직도 그대로이니 감회가 새롭다. 만 16년 지났는데...)


(좌측 진대봉)


(멀리 청옥산... 아래는 현불사)


(백천계곡)


(태백산)


(급내림길 도중 만나는 바위인데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여기도 태백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듯)


(급내림을 다 내려서고)


(평천재)


(희망봉을 넘고)




(오미재에서 백천계곡 방향으로)


(나무 사이 진대봉)


(계곡따라 내려설 줄 알았는데 산길이 사면으로 이어지면서)


(지계곡을 건너고)


(여기서부터는 흐지부지 길이 없어지다가)


(지능선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났지만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다시 흐지부지 없어지고)


(결국 적당히 사면치고 길 만들어 내려선다)


(다 내려서니 울타리가 쳐진 밭... 뒤로 진대봉이 올려 보인다)


(다행이 문은 안 잠겨 있다)








(조록바위봉도 모습을 들어내고)


(백천계곡 도착)








(잠시 가면 태백산국립공원 백천계곡지킴터)


(빈 건물인줄 알았는데 직원이 상주하면서 코로나 방역수칙때문에 열체크 후 방문기록 남기고 가라 한다)


(국립공원 지정 이전 한 차례 내려선 곳인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서 그런지 조금은 분위기가 변한 느낌)





(잠시 백천계곡 따라 이어지는 수레길을 다른 뒤)





(좌측 방향 첫 번째 만나는 지계곡으로 들어선다)


(얼마간은 산길도 뚜렷한 가운데 수량도 괜찮은 편)


(그러나 들어설수록 산길이 희미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 흐지부지 사라진다)





(좌측 지계곡 합수점 직전... 여기서 점심식사와 함께 알탕도 한번 해 주고)


(좌측 지계곡 합수점)


(좌측 지계곡)


(우측 주계곡)


(이쯤에서 계곡을 벗어나 사이능선으로 붙는다)


(길은 없지만 잡목없이 부드럽게 이어져 선택을 잘 한 것 같다)





(그렇게 ×1131.6봉 북쪽 지능선에 도착하고)


(희미한 족적따라 ×1131.6봉으로....)


(나무 사이 진대봉)


(생각보다 ×1131.6봉이 멀다)





(비로서 ×1131.6봉)


(오늘의 최고봉이다)





(여기부터 진대봉까지는 조망없이 울창한 숲길)


(대신 산길이 뚜렷한 가운데 오름길이 거의 없으니 한결 속도가 나는 기분이다)





(너무 길이 편해서인지 무심코 현불사쪽 능선으로 한 굽이 내려섰다가 되올라서기도 하고)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야 하는데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직진으로 진행한 것)


(이제 진대봉은 지척)


(암릉 시작되기 직전 위험하다는 표시인지 커다란 나무가 널부런진 채 가로막고 있고)


(우측 사면 뚜렷한 족적은 진대봉을 우회하여 △737.2 방향으로 진행하는 족적일 듯...)


(스틱을 접어 배낭에 묶고 비로서 암릉길을 오른다)


(표지기도 다 제거했는지 보이지 않고... 일단은 루트를 찾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직방향으로 한 굽이 오른 뒤 우측으로)





(이어 좌사면으로 휘돌면 배낭을 벗고 엎드려 통과해야 하는 개구멍... 루트는 제대로 찾은 것이다)





(개구멍 통과하자마자 가는 밧줄이 나오는데 오래된 넘이라 살짝 의지만 하고 오른다)





(첫 밧줄을 오르고 접하는 조망대...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보고)





(이어지는 암릉)


(두 번째 밧줄인데 홀드가 좋아 밧줄 안 잡고도 무난히 오를 수 있다)





(우사면으로 넘어서는 두번째 개구멍... 여기는 바짝 없으려야 할 정도로 구멍이 작아 위로 바로 넘는 것이 편하고)


(우사면쪽 세 번째 밧줄 지점)


(가장 까칠해 보이는 곳인데 역시 줄은 보조로 하면서 확실한 홀더를 찾아 올라야....)





(올라서자마자 마지막 네 번째 밧줄이 나오는데 여기는 아예 줄이 끊어져 있는 상태... 홀더가 좋아 겁만 안 먹으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비로서 다 올랐다)


(달바위봉이 펼쳐지는 전망대)





(지나온 능선)


(잠깐 더 가면 진대봉 정상)


(누군가 진대봉이라고 써 놓은 글씨는 세월이 흘러 다 지워진 상태이다)

하산은 애초 동쪽 능선을 계획했지만 직벽이라 바로는 내려설 수 없고 암릉이 시작된 지점까지 되내려서는 방법밖에
없는 듯 하니 족적이 이어지는 북쪽이나 북동쪽 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일단 족적따라 북쪽능선으로 진입... 오전 지나간 조람봉 능선이 건너 보이고)


(조금 내려서니 절벽을 내려서야 하는데 바로 내려설 수 없고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야...)


(돌아 내려서는 족적을 따르다 보니 북동쪽 능선을 접하게 되는데 북동쪽 능선쪽 족적이 더 뚜렷하니 그리로 내려서기로...)


(우측으로 수직 절벽을 이룬 급내림 능선이 한동안 이어지고)





(백천계곡)


(조록바위봉)


(조람봉)


(구멍바위)


(바위지대가 끝나면서 급사면내림... 족적도 흐지부지 사라져 방향 잡아 적당히 치고 내려서야 한다)














(다 내려서니 북능과 북동능 사이에 형성된 지계곡 초입)


(짧은 거리임에도 1시간 넘게 걸렸을 정도로 험난한 내림... 역코스로 잡았으면 시작도 하기전에 포기했을 것이다)


(백천계곡)











(되올려 본 진대봉)


(태백산국립공원 백천분소)


(대현리 원점회귀... 아침에 한치골 올랐던 잘룩이 안부가 올려 보인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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