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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설악산

[설악산 타조바위]주전골-타조바위-△1158.0-등선대-흘림골

by 높은산 2019. 6. 8.

[설악산 타조바위]
오색-주전골-십이폭포-지계곡-1158봉동능-타조바위-915봉-△1158.0-1140봉-만물상능선-등선대(1000)
-흘림골

[도상거리] 약 8.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설악

[산행일자] 2019년 6월 2일 일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오색/주전교(06:05)-오색약수(06:10)-성국사(06:22)-온정골합수부(06:30)-용소폭포갈림(06:50)
-주전폭포(07:11)-십이폭포(07:13)-십이폭포상부/등선대갈림(07:18)-지계곡입구/식사(07:30~08:15)
-(우지계곡)-우사태골(08:24)-1158동능안부(08:46~54)-우능선합류봉(08:58~09:13)-안부복귀(09:17)
-타조바위(09:23~35)-타조바위전망대(09:40~46)-추억의장소(09:50)-우조망처(09:54)-암반지대(09:58)
-915봉/하강(10:02~11:02)-등선폭포안부(11:10~41)-920봉우회안부(11:52)-비켜난봉옆(12:21)
-조망대(12:30)-해발990안부/식사(12:54~13:44)-조망대(14:01)-조망대(14:35)-△1158.0/대간길(14:43)
-만물상능선초입(14:53)-첫안부(15:07~12)-선바위(15:22)-조망대(15:43~52)-조망대(16:00)
-흘림골등로(16:13)-등선대안부(16:25)-등선대(16:32~46)-안부복귀(16:52~17:24)-여심폭포(17:39)
-흘림골입구(18:02)


[산행시간] 11시간 57분(휴식 외:4시간 43분, 실 산행시간:7시간 14분)

[참여인원] 8(연어, 유창, 조무호, 진성호, 스쿠바, 우일신, 구름재, 높은산)

[교 통] 승용차 2

<갈 때>
일신동(03:00)-(경인+내부순환)-신내(03:35)-삼패IC(03:45~04:10)-(양양고속도로)-홍천휴게소(04:50~05:10)
-양양IC-오색(05:55)

<올 때>흘림골(18:20)-(44국도)-장수대/식사(18:35~19:38)-철정휴게소(20:25~40)-동홍천IC-(양양고속도로)
-삼패IC(21:20~25)-(올림픽도로+경인)-일신동(22:25)




[산 행 기]
지난 해 마지막 설악길 예기치 않은 10월의 눈을 접하면서 중포한 1158봉 동능 코스를 다시 잡는다.
당시와 동일하게 진행하기로...멤버가 일부 바뀌었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타조바위)


(타조바위)


(915봉에서 등선대)


(1158봉 직전에서 칠형제봉-등선대 그 뒤 대청)


(등선대 가는 길에서 등선대와 만물상)


(등선대에서 타조바위능선과 그 뒤 점봉산)

05시 55분, 오색.
여차저차한 일이 생기면서 예정보다 30분쯤 늦게 오색 도착... 주전교를 막 건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무료주차장인지 상가에서 관리하는 주차장인지는 잘 모르겠다.


(주전교를 막 지난 주차장)

06시 05분, 주전교 출발 산행 시작.
오색약수는 눈으로만 내려보면서 산행 시작... 대신 성국사는 잠깐 들여 물 한 모금 맛보고 간다.


(오색약수)


(성국사)


(이어지는 주전골)


(주전골)

06시 50분, 용소폭포 갈림.
언제 봐도 웅장한 주전골과 만물상... 그런데 십이폭포-흘림골 구간은 왜 재개방을 안 하는지?


(온정골 합수부)


(독주암)


(이어지는 주전골)


(만물상이 모습을 들어내고)


(만물상)


(용소폭포 갈림)

07시 13분, 십이폭포.
2015년 낙석사고가 발생하면서 잠정적으로 폐쇄한다고 했다가 아직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것이다.
일부만 보수하면 진행에 별 문제는 없어 보이던데 이러다가 영구 폐쇄하는 것은 아닌지?
오랜 가뭄 때문인지 주전폭포가 거의 건폭 수준... 그나마 십이폭포는 계곡의 명맥을 유지한 채 졸졸
흐르고 있다.


(만물상)


(좌측능선)


(주전폭포)


(십이폭포)


(십이폭포 상부)

07시 30분, 지계곡 입구.
1158동능 들머리인 지계곡 입구도 지난번에는 제법 수량이 되었는데 오늘은 겨우 식수 확보할 정도...
아침식사 한 뒤 지계곡으로 들어선다.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뒤돌아 봄)


(좌측능선)


(지계곡 입구)

08시 46분, 1158 동능 안부.
지계곡은 아예 건천... 수풀까지 무성하게 자라있는 탓에 지난 번에 들어섰던 계곡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계곡이 생소해 보인다.
10분 남짓 지계곡을 따른 지점에서 우측 사태골로 진입한다. 한번 진행한 곳이니 주저함이 없다.
낙석에 신경쓰면서 20여분 오르면 1158 동능을 만나는 안부... 타조바위 직전이다.


(지계곡)


(지계곡)


(우사태골)


(우사태골)


(1158동능 안부)

08시 58분, 우능선 합류봉.
오늘은 시간 여유도 있고 날씨도 지난번과는 상황이 아주 다르니 생략한 암봉쪽도 진행 가능한 곳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불과 몇 분만 가면 우측 만상대쪽에서 올라오는 능선 합류봉... 타조바위의 뒤태가 전모를 들어낸 채
펼쳐져 들리기를 아주 잘 했다는 평이다.
생략한 암봉도 진행 가능한 암봉인지 이리저리 살펴볼 수 있고 뒤쪽으로 망대암산-점봉산이 우아하게
조망되는 풍경...흔들바위가 있는 주전골 좌측능선 암릉미까지 음미하는 행운을 누린다.


(우능선 합류봉)


(가야할 타조바위)


(타조바위)


(타조바위)


(우능선)


(흔들바위가 있는 주전골 좌측능선)


(지계곡으로 우회한 암봉)


(그 우측)


(점봉산이 올려 보이고)

09시 40분, 타조바위 전망대.
이어지는 절벽 사이 타조바위 오름... 전에는 잔뜩 긴장했지만 한번 진행했던 곳이라 그런지 오늘은 별 것
아니라는 투로 오른다. 그래도 날등 진행은 엄두를 못 내겠다.
우측 사면으로 돌아 오르면 타조바위를 막 넘어선 지점이고 조금 더 오르면 타조바위를 가장 이상적으로
음미할 수 있는 조망대... 정말 커다란 타조 한 마리가 자리한 채 주변 풍경을 둘러보는 형상이다.
지난 번보다 더욱 살이 찐 것 같기도 하고... 그 뒤로 주전골 좌측능선 암릉이 보너스로 펼쳐진다.


(타조바위 오름길)


(타조바위 아래)


(등선대 방향)


(타조바위 조망대)


(사진놀이)


(타조바위)


(타조바위)


(타조바위)


(지난 번 사진)


(주전골)


(대청)

09시 54분, 우 조망처.
4~5분 잡목 지대를 빠져 나오면 지난번 때아닌 눈/비를 만나면서 장시간 개기던 추억의 장소이다.
그 날 아쉬움이 남아있는 우측 조망대도 잠깐 들러 여한없는 조망을 만끽한다. 만물상과 대청이 한 눈에
펼쳐지는 그림...
되내려와 본 능선으로 발길을 돌리면 915봉 암반이 시작되면서 이번에는 점봉산과 망대암산쪽으로
시야가 탁 트인다.


(바위 틈 잡목을 빠져 나온 지점이 몇 시간 개기던 추억의 장소이다)


(우 조망처에서 만물상과 대청)


(흔들바위가 있는 주전골 좌측능선)


(기암)


(기암 뒤 망대암산-점봉산)

10시 02분, 915봉.
막판 조금은 까칠한 바위 사이를 비집고 오르면 비로서 지난번 후퇴했던 915봉... 가야할 △1158.0봉까지
능선들이 모두 들어내는 가운데 이제 오늘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하강코스가 시작되는데 아래가 안
보일 정도로 예상보다 까마득하니 자못 긴장이 된다.
그 날 이후 한 일행이 사전답사한다면서 지계곡을 통해 안부에 이르고는 바로 아래까지 역으로 진행...
아래쪽애서 본 바 몇 m만 하강하면 될 것이라고 했지만 어림이 없다.
족히 30m는 될 듯... 다른 우회로가 없으니 단단히 마음을 다지고는 하강 준비를 한다.
어쨌거나 조망만은 △1158.0봉 외 하산코스로 잡은 등선대까지 한 눈에 펼쳐지면서 여한이 없는 조망이다.


(915봉으로 이어지는 암반지대)


(△1158.0봉이 모습을 들어내고)


(뒤돌아 봄)


(점봉산)


(915봉)


(915봉)


(915봉에서 △1158.0봉)


(바로 아래 암봉)


(등선대로 이어지는 능선)


(만물상)


(하강준비)

11시 10분, 등선폭포 안부.
일행 모두 무사히 하강을 마치기까지 정확히 한 시간 소요... 그만큼 난관지대였다는 이야기이다.
안전지대인 등선폭포 안부로 빠져 나와 느긋하게 막초 한잔씩 돌리는 여유를 부린다.


(하강)


(하강)


(하강)


(△1158.0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만물상)

12시 54분, 해발 990m 안부.
이후 암봉들은 대부분 사면으로 우회... 이따금씩 오를 만해 보이는 곳만 선택적으로 올라 조망을 음미하다 보니
진행에 문제되는 곳은 없지만 잡목의 저항이 상당한 가운데 시종 급오름으로 이어져 의외로 시간이 소요되면서
힘겹다.
1시간 넘게 올랐지만 겨우 990m 안부... 어느 덧 1시가 다 되었기에 △1158.0봉에 도착해서 식사하겠다는 생각 접고
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920봉 우회 안부)


(이어지는 능선은 대부분 우회길을 택한다)


(이어지는 능선)


(비켜난 암봉)


(조망대에서 등선대능선)


(당겨본 선바위)


(990m 안부/식사)

14시 01분, 조망대.
한 굽이 올라서니 제대로 된 조망대가 나와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을 음미하고....


(조망대)


(등선대-만물상 뒤 대청)


(만물상-만경대)


(지나온 능선 뒤 만경대)


(지나온 능선 뒤 대간길)

14시 43분, 1158봉.
식사한 지점에서도 꼬박 한 시간을 더 오른 다음에야 대간길 접속... △1158.0봉에 올라 3등삼각점(설악314,
2005재설)을 확인한다.


(턱바위)


(만물상)


(이어지는 능선)


(칠형제봉-만물상 뒤 대청)


(만물상-만경대)


(귀청)


(바위지대가 끝나고)


(△1158.0봉)

14시 53분, 만물상능선 초입.
10분 남짓 편안한 대간길은 따르면 만물상능선 초입... 별도 뚜렷한 길이 없으니 현위치 다시 한번
확인한 뒤 들어서야 한다.


(대간길)


(대청)


(만물상능선 초입)

15시 22분, 선바위.
한 차례 급사면을 내려서니 흐릿하게나마 족적이 보이면서 암릉으로 이루어진 날등을 피해 우사면쪽으로
안내하고 있다.
첫 안부에서 잠깐 휴식... 여기서부터는 좌사면으로 족적이 이어지면서 한 굽이 내려서면 1158봉 동능에서
내내 이목을 끌었던 선바위 앞인데 역시 오를 수 없는 곳... 아니 전모를 올려볼 수 있는 지점조차 접근할 수
없으니 아깝다. 높이가 30m는 족히 되어 보인다.


(이어지는 산길)


(이어지는 산길)


(안부)


(이어지는 산길)


(선바위)


(선바위)

15시 43분, 조망대.
계속해서 좌사면으로 진행.... 20분쯤 내려서니 모처럼 등선대와 만물상 일대가 탁 트이는 조망대가 나와
잠시 쉬어 간다. 하강을 한 915봉도 우뚝 올려 보이고...


(이어지는 산길)


(지능선 기암)


(이어지는 산길)


(조망대에서 등선대)


(등선대-만물상)


(만물상)


(지나온 능선/중앙부 암봉이 하강한 915봉)

16시 35분, 등선대 안부.
다시 잡목길... 그나저나 등선대 전 칼날암봉을 어떻게 통과해야 하나 하고 고심했는데 희미한 족적은
칼날암봉 전에 있는 암봉부터 좌측 지계곡쪽으로 크게 우회.... 흘림길 등로까지 내려선 뒤 등로를 통해
등선대로 올라서게끔 이어져 예상보다는 쉽게 등선대에 도착했다는 평이다.


(이어지는 산길)


(등선대)


(등선대 직전 칼날암봉)


(칼날암과 우측 암봉은 좌사면으로 길게 우회한다)


(대청)


(좌사면 우회)


(좌사면 우회)


(흘림길 등로를 접하고)


(계단따라 등선대로 올라선다)


(등선대 안부)

16시 32분, 등선대.
안부에 배낭 나두고 편안한 발걸음으로 등선대 도착... 일단은 지나온 1158봉 동능과 대간길, 대간길에서
이곳까지 내려선 능선을 빙 둘러 다시금 음미해 본 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 번은 가야한다고 생각한
만물상 릿지를 유심히 살핀다.


(등선대 오름길에서 살짝 보이는 만물상 릿지)


(칠형제봉 릿지)


(등선대)


(등선대)


(등선대)


(타조바위능선이 건너 보이고)


(당겨 봄/중앙이 하강한 915봉)


(915봉-1158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측이 대간길 1158봉)


(1158봉에서 등선대로 내려서는 능선)


(그 우측 한계렬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한계령)


(만물상 릿지 상단부)


(만물상 릿지 중하단부와 그 뒤 좌측 만경대/우측 흔들바위)


(그 우측으로 지나온 타조바위와 915봉이 위치하고)


(915봉 뒤 점봉산)


(인증)

18시 02분, 흘림골.
원래는 오색으로 원점회귀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시간이 늦었다는 핑계를 대면서 가까운 흘림골로 하산하기로....
35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주력 좋은 일행은 그 새 택시를 불러 오색에 세워둔 차량을 회수한 상태이고 곧
도착한다는 연락이다.


(흘림골 하산길에서 칠형제봉)


(여심폭포)


(온정골 좌측능선)


(흘림골 입구 뒤로 펼쳐지는 온정골 좌측능선)


(흘림골 입구)


(뒤돌아 봄)

그 후.
흘림골 입구에서는 양양고속도로보다는 한계령을 넘는 것이 정석.... 전에 한번 들렸던 장수대 앞
두부전골집에서 뒤풀이를 마치고는 거의 정체없이 22시 25분 집에 도착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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