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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섬

[옹진 승봉도]선착장-남대문바위-촛대바위-목섬-당산-선착장

by 높은산 2018. 6. 14.

[옹진 승봉도]
승봉도선착장-북쪽해안-부채바위-남대문바위-촛대바위-부두치-신황정-목섬-당산(△93.7)-×106.8
-이일레해수욕장-승봉마을-연꽃단지-승봉도선착장


[도상거리] 약 9.0km

[지 도] 1/50,000 난지

[산행일자] 2018년 6월 13일 수요일

[날 씨] 구름 많음/박무

[산행코스]
승봉도선착장(09:45)-캠핑장(09:56)-북쪽해안/선착장500m이정표(10:00)-70.7봉해안기암지대(10:08)
-부채바위(10:40~47)-63.8봉해안/남대문바위(10:50~11:04)-구멍뚫린바위(11:06~20)-처마바위(11:22)
-굴바위(11:30)-순환도로(11:35)-도로갈림(11:38)-53.7봉해안기암지대(11:48)-촛대바위(12:06~48)
-부두치/포토존(12:54~13:02)-신황정(13:04~07)-부두치복귀(13:09)-56.5봉해변(13:16)
-목섬(13:21~28)-순환도로/당산입구(13:37)-당산3거리(13:53)-당산(13:55)-3거리복귀(13:57)
-106.8봉(13:59)-물탱크(14:00)-정자(14:01)-순환도로(14:06)-모래해변(14:10)-이일레해수욕장(14:15)
-순환도로(14:19)-승봉교회(14:29)-연꽃단지(14:30)-순환도로(14:35)-승봉도선착장(14:45)


[산행시간] 5시간 00분(휴식 외:1시간 35분, 실 산행시간:3시간 25분)

[참여인원] 아내와 함께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7:13)-(제2경인)-연안부두(07:33~08:30)-(코리아스타/왕복요금 인천시민11,500원/일반41,700원)
-승봉도선착장(09:40)

<올 때>
승봉도선착장(15:40)-(코리아스타)-연안부두/주차료10.000원(17:00~10)-(경인국도)-일신동(17:50)




[후 기]
승봉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약 42km 떨어진 섬으로 지형이 봉황새 머리를 닮아 승봉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면적은 2.22㎢이고 해안선 길이가 9.5㎞.... 북쪽으로 자월도, 서쪽으로 대이작도와 마주하고 있다.


(부채바위)


(남대문바위)


(신황정)


(촛대바위)


(목섬)


(당산)


(이일레 해수욕장)

07시 33분, 연안여객터미널.
6.13 지방선거일... 투표는 이미 사전투표로 했고 아내와 함께 승봉도나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남대문바위 등 기암이 즐비한 섬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쩌다 보니 인천에 살면서도 초행길이다.
07시가 지나 어느 정도 정체를 예상했지만 의외로 하나도 안 막혀 20분만에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주차하고 매표하고...
대부해운이 07시 55분, 고려고속페리가 08시 30분 출발하는데 도착시간은 엇비슷하니 고려고속페리쪽을
택한다. 대부는 차도선, 고려는 여객선이기 때문이란다.
요금은 왕복 41,7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인천시민은 80% 가까이 할인되면서 왕복 11.500원밖에
안 되어 거저 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연안여객터미널 매표소)


(08시 30분에 출발하는 고려고속페리 코리아스타)

09시 40분, 승봉도.
자월도 경유 1시간 10분만에 승봉도 도착... 07시 55분 출발한 대부해운 배편도 방금 전 도착하여
손님들을 내리는 중이다.


(승봉도)


(타고 온 코리아스타와 우측은 07시 55분 출발한 대부해운 배편)


(관광안내도/누르면 확대됨)

09시 45분, 트레킹 시작.
일단 승봉마을로 향하는 도로로 들어선 뒤 잠시 후 좌측으로 갈리는 도로로 진입...
물때표를 확인한 바 간조 시간이 10시 30분, 만조 시간이 16시 10분경으로 되어 있어 물 빠졌을 때
기암이 즐비한 북쪽 해안부터 돌기 위함이다. 대개는 남→동→북쪽 해안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7~8분 남짓 진행하면 승봉도 캠핑장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북쪽 해안... '←선착장 500m, ↓연꽃단지
400m' 이정표가 보인다.


(승봉마을로 향하는 도로를 조금 따른 뒤 좌측 도로로 들어선다)


(캠핑장)


(북쪽 해안)


(이정표)


(46.9봉 방향)


(진행할 방향)

10시 08분, 70.7봉 해안 기암지대.
물이 모두 빠진 상태이니 당연히 해안으로 진행... 70.7봉을 우측으로 끼고 진행하는 것인데
커다란 돌탱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걷기는 조금 불편해도 진행이 불가한 곳은 없다..
한 굽이 들어서면 이름없는 기암들이 펼쳐지기도 하고...


(해안으로 진행)


(커다란 돌탱이들이 주류를 이룬다)


(기암지대)


(뒤돌아본 46.9봉)


(이어지는 기암지대)


(뒤돌아 보고)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하는 부채바위와 63.5봉)


(기암지대)

10시 40분, 부채바위.
이리저리 주변 경치 살피고 주민인지 관광객인지 여기저기 바지락 캐는 것도 구경하면서 30분쯤
진행하니 63.8봉 입구를 지키고 있는 부채바위... 보기보다 규모가 상당하다.


(이어지는 해변)


(부채바위와 남대문바위가 있는 63.8봉)


(지나온 70.7봉)


(바다 방향/ 자월도와 영흥도가 건너 보여야 하는데 오늘은 해무때문에 아무 것도 안 보인다)


(이어지는 해변)


(뒤돌아 봄)


(바지락 캐는 사람들)


(제법 많은지 모두 한 바가지씩 캔 상태이다)


(가까워진 부채바위)


(부채바위)


(다른 방향에서)


(또다른 방향에서)


(뒤돌아 봄)

10시 50분, 남대문바위.
잠깐 더 가면 승봉도에서 가장 볼거리인 남대문바위... 또는 코끼리바위로 불리기도 한단다.
어떻게 저런 작품을 만들었을까? 자연의 위대함에 새삼 감탄하면서 이 방향 저 방향으로
돌아가며 음미한다.
단 만조 시간에는 접근이 힘들겠다.


(남대문바위 직전)


(철계단 공사중인 남대문바위)


(뒤에서 보면 평범하지만)


(옆에서부터 제대로 된 형상을 보여준다)


(남대문보다는 코끼리바위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조금 다른 방향에서)


(정면에서)


(반대쪽에서)


(절벽과 같이 담아본다)

11시 35분, 순환도로.
구멍뚫린 바위, 처마바위, 굴바위 등 또다른 기암들이 연이어지면서 15분쯤 진행하면 63.8봉을 넘은
순환도로와 만난다.


(이어지는 해변)


(구멍뚫린 바위)


(반대편에서)


(전체를 담아 보고)


(이어지는 해변)


(처마바위)


(처마바위)


(이어지는 해변)


(이어지는 해변)


(굴바위)


(굴바위)


(53.7봉 뒤로 촛대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순환도로)

11시 48분, 53.7봉해안 기암지대
잠시 도로따라 진행... 해안을 너무 많이 따랐기에 53.7봉에서 산길이 이어지면 택한다고 했으나
우측으로 돌아 오르는 도로뿐이니 다시 해안으로 들어선다.
이름이 있는 바위는 없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기암들이 아기자기하게 자리하고 있다.


(바다 방향)


(다시 해안으로 진입)


(뒤돌아 보고)


(이어지는 해안)


(기암지대)


(기암지대에서 가야할 촛대바위와 신황정)


(기암지대)

12시 06분, 촛대바위.
촛대바위와 신황정이 시야에 들어오면서 한 굽이 진행하면 촛대바위... 데크가 조성되어 있으나
데크를 따르면 촛대바위로 내려갈 수 없으므로 데크 아래 해변으로 진행해야 한다.
단 만조 시간에는 데크를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촛대바위 이후 해안은 절벽을 이룬 가운데 서서히 물이 들어오는 시각이라 포기한다.


(이어지는 해안)


(정자 있는 곳이 신황정이고 좌측 아래 바위가 촛대바위)


(지나온 해안)


(가까워진 촛대바위)


(중간 기암)


(촛대바위 초입 기암)


(뒤돌아 보고)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데크를 따르면 촛대바위로 내려설 수 없고)


(데크 아래로 진행해야 제대로 촛대바위를 음미할 수 있다)


(중간 기암)


(다른 방향에서 중간 기암)


(촛대바위)


(촛대바위 뒤쪽 구멍뚫린 바위)


(구멍뚫린 바위)


(그 뒤로는 절벽을 이룬 가운데 서서히 물이 들어오는 시각이라 포기)


(뒤쪽에서 촛대바위)


(촛대바위)

12시 54분, 부두치.
촛대바위 입구로 되돌아 나오면 이후로는 데크 또는 산책로 따라 진행하게끔 되어 있어 이제 절반 정도
진행한 셈이지만 여유가 있다.
한 굽이 오르면 지도상 부두치... 포토존이라 하면서 액자를 만들어 놓아 지나는 이에게 부탁하여 모처럼
인증 한 커트를 남겨 보기도 한다.


(이후로는 계속 산책로 나 데크길로 이어져 여유가 있다)


(부두치/포토존)


(인증)


(신황정 오름길)

13시 04분, 신황정.
잠깐 더 오르면 멋진 정자가 마련되어 있는 신황정이다. 지나온 해안들과 가야할 목섬, 당산이 한눈에
펼쳐진다.


(신황정)


(신황정)


(지나온 해안)


(바로 아래가 촛대바위가 있는 곳)


(영흥도 방향)


(목섬)


(부두치)


(당산)


(신황정 전설)

13시 21분, 목섬.
부두치로 복귀하여. 잠깐 내려서면 56.5봉 동쪽 해안... 이쪽은 모두 편안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북쪽 해안과 비교 단연 발걸음이 여유로워진다.
되돌아 본 신황정이 기암절벽과 함께 제법 웅장한 모습으로 올려 보이면서 10여분 진행하면 다시 한번
정자가 마련되어 있는 목섬이다.


(뒤돌아 본 신황정)


(56.5봉 동쪽 해안으로 내려서서 목섬)


(신황정 기암절벽)


(데크길로 이어지고)


(뒤돌아 본 신황정)


(목섬과 그 뒤 금도)


(목섬)


(영흥도)


(정자)

13시 37분, 당산 입구.
이어지는 데크길을 7~8분 진행하면 순환도로를 만나면서 산책로는 당산쪽으로 이어진다.


(이어지는 데크길)


(뒤돌아 보고)


(당산)


(사승봉도)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도로를 접하고)


(당산 등산로 초입)

13시 55분, 당산.
해발 100m전후 봉우리이기에 바로 올라도 금방 도착하겠지만 조금이라도 편하게 오르라는 배려인지
산책로는 우측 사면으로 빙 돌아 106.8봉 안부에 이른 뒤 당산은 잠깐 왕복하게끔 조성되어 있다.
18분만에 당산 도착... 승봉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별도 정상 표시판은 없고 장의자 뒤편 잡목 속에
숨어있는 삼각점(난지306, 2006재설)을 확인하는 것으로 정상을 인증한다.


(산길)


(산딸기)


(3거리)


(산길)


(당산)


(삼각점)


(표시판)

14시 06분, 순환도로.
당산보다 조금 더 높은 106.8봉 경유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순환도로로 내려서고...


(이어지는 산길)


(106.8봉)


(조금 더 진행한 곳에 있는 당산 이야기 푯말)


(정자)


(순환도로)


(등산로 안내판/누르면 롹대됨)

14시 15분, 이일레해수욕장.
나무계단길을 잠시 내려서면 모래해변... 길게 펼쳐진 모래해변을 따라 이일레해수욕장으로 간다.
해변으로 내려서기 직전 사면숲쪽으로도 이일레해수욕장까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나무계단길을 내려서고)


(모래해변)


(지나온 방향)


(갈 방향/앞 능선을 넘어선 곳이 이일레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직전 제방도로)


(뒤돌아 보고)


(이일레해수욕장)

14시 30분, 연꽃단지.
저 앞 목개쪽으로는 이어지는 길이 없고 물이 많이 들어와 해안따라 진행할 수도 없어 보이니 포기...
그냥 도로따라 선착장으로 가기로 한다. 실질적인 트레킹은 끝난 셈이다.
시간이 남아 아까 북쪽해안 접근시 이정표만 보았던 연꽃단지를 잠시 들려 보기도 하는데 크게 볼 것은
없다.


(도로로 빠져 나오고)


(이일레 해수욕장 뒤 사승봉도)


(마을 중심지)


(연꽃단지)

14시 45분, 선착장.
선착장으로 나오니 배 도착할 때까지 거의 1시간 가까이 남아 너무 빨리 도착한 듯...
주변으로 특별히 들러 볼 곳이나 먹을 것 파는 곳도 없어 그냥 무료하게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마을 지날 때 가게라도 차지하고 시간 때우다 울 걸 그랬나 보다.


(저 앞이 선착장)


(선착장)


(대이작도)


(선착장 위로는 절벽으로 되어 있어 시간을 때울만한 곳이 없다)


(비로서 배가 도착한다)

그 후.
배는 정시에 도착했고 인천으로 나오니 17시 정각... 도로 정보 확인한 결과 고속도로가 막히는
것으로 되어 있어 지름길인 경인국도를 택했는데 신호가 워낙 많은 탓에 갈 때보다 두 배가 넘는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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