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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섬

[대부도 구봉이]꼬깔이-구봉이-누리뿌리-돈지섬-대금산

by 높은산 2016. 10. 5.

[대부도 구봉이]
구봉도입구-구봉도-해안길-꼬깔이(37)-구봉이(△95.9)-주차장-구봉도입구-누리뿌리(84)-돈지섬(56)
-52봉-종현동고개/2차로-대금산(106)-쌍계사


[도상거리] 약 11.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인천

[산행일자] 2016년 10월 3일 월요일

[날 씨] 새벽까지 비/맑음

[산행코스]
구봉도입구(10:57)-구봉도/종현어촌체험마을(11:04)-할매할아배바위(11:17)-개미허리(11:25)
-낙조전망대입구(11:33)-낙조전망대(11:38)-꼬깔이(11:46)-개미허리아치교(11:55)-75봉(12:07)
-천연물약수터/종현마을안부십자(12:14)-구봉이(12:20~33)-주차장(12:44)-구봉마을입구(12:52)
-산길초입(12:55)-정자/전망쉼터(13:01~09)-누리뿌리(13:13)-쉼터(13:18)-돈지섬(13:25)
-수레길(13:29)-해솔길캠핑장(13:34)-24시횟집/식사(13:40~14:09)-산길초입(14:14)-공사장(14:17)
-52봉(14:20)-펜션철망(14:21)-산길끝/펜션(14:28)-종현동고개(14:35)-마지막농가(14:42)
-잡목지대(14:45~55)-대금산(15:05)-안부(15:09)-쌍계사(15:17)


[산행시간] 4시간 20분(휴식 외:1시간 00분, 실 산행시간:3시간 20분)

[참여인원] 1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9:55)-(영동)-월곶JC/정왕IC-시화방조제-구봉도-구봉도입구(10:50)

<올 때>
쌍계사(15:30)-구봉도입구(15:45~50)-시화방조제-시흥/구월동/만월산터널-일신동(17:35)



(산행지도)

[산 행 기]
아내가 처가 식구들과 대부도에서 왕새우를 먹을 겸 가볍게 여행을 하기로 했다기에 아내를 태워다
준다는 명목으로 구봉도에서 선감도 앞까지 이어지는 대부도 남북 종주길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대금산부터 선감도 앞까지는 전에 진행을 했고 구봉도에서 대금산까지 반 토막만 남았으니 느지막이
출발해도 여유있게 마무리할 수 있겠다.


(구봉도 꼬깔섬)


(개미허리 아치교에서 구봉섬)


(아치교를 지나면서 되돌아 본 꼬깔섬)


(대금산 오름길에서 지나온 산길)

10시 50분, 구봉도 입구.
시화방조제를 건너자 처남도 곧 도착한다 하여 아내를 내려주고는 구봉도 주차장에 이르니 연휴
영향인지 만차... 구봉도 입구 상가단지로 차를 되돌려 적당히 주차를 한 뒤 산행 행장을 챙긴다.


(구봉도 입구에서 구봉이봉)

10시 57분, 구봉도 입구 출발.
구봉도는 전에 진행한 곳이지만 종주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한번 걷기로... 해솔길 1코스 일부
구간으로 대부도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다.
해안산책로 따라 구봉도의 끝인 꼬깔이에 이른 뒤 능선따라 되돌아 나오기로 한다.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렸으나 언제 비가 왔냐는 듯 가시거리가 수십km는 될 정도로 아주 청명한
날씨로 바뀌어 있으니 덩달아 기분까지 상큼해진다.


(가시거리가 수십km는 될 저도로 날씨가 처명해졌다)

11시 04분, 구봉도/종현어촌체험마을.
구봉도까지는 6~7분 거리이다. '종현어촌체험마을'로 표기된 식당가를 지나자마자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시작된다.


(구봉도)


(종현체험마을)


(해안선따라 산책로가 시작된다)


(안내도)


(대부해솔길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11시 25분, 개미허리.
낯익은 할매할아배바위를 지나 아치교로 꼬깔이를 연결하는 개미허리에 도착하니 전에는
이곳까지만 해안산책로가 이어졌으나 최근 꼬깔이 서쪽 해안에 낙조전망대라는 데크를 만들어
놓고 전망대 입구까지 연장되어 있다.


(이어지는 산책로)


(할매할아배바위)


(안내판)


(개미허리와 꼬깔섬이 보이기 시작하고)


(당겨 봄)


(개미허리)


(개미허리)


(송도)


(팔미도 뒤 강화도 마니산)


(변도)

11시 38분, 낙조전망대.
7~8분 더 해안길을 따르면 낙조전망대 입구... 해안길을 벗어나 꼬깔이 초입으로 올라선다.
초입을 오르자마자 다시 해안쪽으로 고가로 조성된 데크를 4~5분 진행하면 원형 데크에 조형물이
세워진 낙조전망대이다. 서쪽으로 영흥도, 북쪽 변도섬 뒤로는 무의도가 펼쳐진다.


(뒤돌아 본 구봉도)


(선재도)


(당겨 본 영흥대교)


(영흥도)


(낙조전망대 입구가 보이고)


(낙조전망대 입구)


(낙조전망대)


(낙조전망대)


(낙조전망대)


(영흥도)


(변도)


(꼬깔이 끝자락)

11시 46분, 꼬깔이.
되돌아 나와 산길을 잠깐 오르면 ×37.2으로 표기된 꼬깔이봉... 표기없는 삼각점이 보인다.
섬은 조금 더 이어지지만 군사작전 지역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므로 이곳이 대부도 남북
종주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된다고 해야겠다.


(뒤돌아 본 구봉도)


(당겨본 할매할아배바위)


(꼬깔이봉)


(삼각점)


(끝자락은 출입금지지역)


(당겨 본 팔미도와 마니산)


(당겨본 송도)

11시 55분, 개미허리 아치교.
9분 후 산길 산책로로 연결된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넌다.


(다시 개미허리 아치교가 내려 보이고)


(개미허리 아치교)


(내려본 해안산책로)


(변도 뒤 무의도)

12시 07분, 75봉.
한 굽이 오르면 운동시설이 나오고 산책로가 우사면으로 갈리는 가운데 조금 희미해진 날등길을
잠깐 오르면 펑퍼짐한 공터가 형성된 75봉이다.


(뒤돌아 본 아치교)


(지나온 해안산책로)


(운동시설이 나오고)


(이어지는 산길)


(75봉)

12시 20분, 구봉이.
잠시 내려서면 사면으로 이어졌던 산책로를 다시 만나고... 3~4분 더 내려서면 구봉이 오름길이
시작되는 십자 안부인데 인파 대부분이 좌측 천연물약수터와 우측 종현어촌체험마을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이후로는 비교적 호젓한 길로 이어진다.
5분만 오르면 구봉이봉... 구봉도의 최고봉이 되는 곳이지만 오래된 삼각점만 달랑 보일 뿐 조망은
없다.
잠깐 더 진행하니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자리를 차지하고 빵으로 간단히 요기를 한다.
13분 휴식.


(안부 십자)


(대부분은 좌우로 내려가면서 이후로는 호젓한 길로 이어진다)


(구봉이봉 오름길)


(구봉도의 최고봉인 구봉이봉)


(삼각점)


(잠시 후 쉼터)

12시 52분, 구봉마을 입구.
구봉이 하산길은 오전 차를 주차하려다가 포기한 주차장으로 연결이 된다. 11분 후 주차장 도착...
8분 후 산행을 시작했던 구봉도 입구이다.
주차장부터 구봉도 입구까지 차량들이 줄을 이를 정도로 오전보다 훨씬 붐빈다.


(돌 쌓아놓은 바위를 지나고)


(주차장으로 떨어진다)


(구봉도 입구로 되돌아 나와 뒤돌아 본 구봉이봉)

13시 01분, 정자/전망쉼터.
좌측 마을로 들어서서 2~3분 골목길을 가로지르면 대부해솔길 이정표가 보이면서 다시 산책로가
시작된다. 여전히 해솔길 1구간이다.
잠깐 오르면 산책로는 날등을 벗어나 우측 사면으로 형성된 임도로 이어지면서 날등쪽은 잡목만
빽빽할 뿐 전혀 족적이 없다.
자연스럽게 산책로 따라 진행... 3~4분 진행하면 고압철탑 옆으로 전망쉼터라고 하면서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잠깐 휴식을 취한다. 8분 휴식.


(마을 골목길을 빠져 나오고)


(산길 초입)


(사면길로 이어지는 해솔길)


(철탑 옆 정자)


(뒤돌아 본 구봉도)

13시 13분, 누리뿌리.
이어 3~4분 진행하면 누리뿌리 정상... 표기없는 삼각점이 보인다.


(이어지는 산길)


(누리뿌리 정상)


(삼각점)


(102봉 활공장이 건너 보인다)

13시 25분, 돈지섬.
5분 후 벤치가 마련된 쉼터가 나오고... 살짝 내려섰다가 한 굽이 오라서면 다시 한번 벤치가
마련된 돈지섬 정상이다.
원래 북쪽으로 바로 내려서야 하지만 산길이 전무... 서쪽으로 돌아 내려서게끔 되어 있는 산책로
따라 내려선다.


(쉼터가 한번 더 나오고)


(이정표)


(해솔길 리본)


(돈지섬 정상)

13시 40분, 24시 횟집.
3~4분 내려서면 산길이 끝나면서 한동안은 수레길... 5분 후 해솔길 캠핑장을 지난다.
이어 2분 후 좌측에서 이어진 좁은 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방향을 꺾은 뒤 조금 전 내려선 돈지섬
정상을 올려보면서 3~4분 진행하면 해솔길 1구간 종점이 되는 24시 횟집이다.
유일한 식당... 마침 영업 중이기에 칼국수 한 그릇 주문하니 혼자임에도 너무 푸짐하게 잘 차려주어
아주 잘 먹었다. 식사시간 29분 소요.


(산길이 끝나고)


(한동안은 수레길로 이어진다)


(해솔길 캠핑장)


(도로가 합류하면서 우측으로)


(지나온 돈지섬)


(해솔길 1구간이 끝나는 24시 횟집)


(메뉴판)


(칼국수)

14시 20분, 52봉.
해솔길 2구간이 시작되는 곳이지만 초입으로 도로가 공사중인 가운데 진입을 막은 상태... 무시하고
4~5분 도로를 따르니 다시 해솔길 푯말이 보이면서 산길 초입이 나온다.
한 굽이 오르면 공사장이 한번 더 나오면서 산길이 끊어지지만 공사장을 빠져 나오니 52봉쪽으로는
계속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면서 불과 3분만 진행하면 특징없는 52봉이다.
이쯤에서 해솔길이 해안쪽으로 내려설 것으로 생각했으나 해안 방향으로 별다른 산길이 없으니 조금
전 공사장에서 내려서야 하는 모양이다.


(여기서부터 해솔길 2구간이지만 도로공사로 진입을 막고 있다)


(지나온 돈지섬과 구봉산)


(산길이 시작되는 지점)


(산길을 진입하면서 뒤돌아본 풍경이다)


(이어지는 산길)


(다시 공사장을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한다/해솔길은 공사장 방향으로 이어지는 듯)


(해솔길 방향)


(52봉)

14시 35분, 종현동고개.
어쨌거나 오늘은 대부도 남북종주가 목적이니 해솔길이 어디로 이어지던 상관할 바 아니다.
다행히 종현동고개로 이어지는 종주길은 여전히 반듯한 산길... 덕분에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다.
우측으로 잠깐 펜션 울타리가 이어지기도 하면서 불과 8분 진행하면 산길이 끝나면서 날등을 차지한
펜션이 가로막고 있다.
이후 펜션때문에 날등 진행은 안 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신작로를 6~7분 진행하면 2차선 차도가
가로지르는 종현동고개이다.


(펜션 울타리를 지나고)


(산길이 끝나는 곳/펜션들이 차지하고 있어 더 이상 날등 진행은 안 된다)


(수레길 따라 진행한다)


(이어지는 수레길)


(종현동고개)

14시 45분, 잡목지대.
차도를 건너고도 좌측 날등은 눈으로만 가늠하면서 마을길 따라 진행... 7분 후 마지막 농가를
뒤로 하고 다시 산으로 들어서는데 바로 위가 최종 목표지점인 대금산이지만 잡목만 빽빽할 뿐
산길이 전혀 없으니 곤욕스럽다. 10분 휴식.


(계속해서 마을길 따라 진행/정면이 대금산이다)


(좌측 마루금을 가늠해 보고)


(마지막 농가)


(농가 뒤 잡목지대)

15시 05분, 대금산.
좌측으로 돌아오르는 능선이 정확한 마루금이기에 잠시 그쪽으로 접근해 보다가 빽빽한 덩굴에 걸려
된통 넘어지고는 포기... 대신 대금산으로 곧장 이어지는 우측 능선을 치고 오르기도 한다.
역시 빽빽한 송림숲을 이루고 있어 만만치 않지만 덩굴숲보다는 수월해 보이면서 거리도 조금 짧은
탓이다.
거의 기다시피 10분 남짓 급사면 송림숲을 빠져 나오니 이정표가 보이면서 산책로가 이어져 한숨을
돌린다.
우측으로 몇 걸음만 옮기면 낯익은 정상 표시목이 반기는 대금산 정상... 비로서 대부도 남북종주를
마무리한 셈이다.


(빽빽한 송림숲 사면을 치고 오른다)


(지나온 산길)


(산책로를 만나고)


(대금산)


15시 17분, 쌍계사.
아내와 처가 식구들도 구봉도를 둘러보고 나오는 중이라며 연락이 오니 가장 빠른 쌍계사쪽으로
하산하기로... 산책로로 잘 조성되어 있어 불과 10분이면 하산할 수 있다.
조선 중기에 창건된 사찰로 안산시 유일의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얼마간 기다린 뒤 도착한 처남차를 타고 구봉도 입구에 세워둔 차를 회수한다.


(하산길)


(안부에서 우측으로)


(쌍계사)


(쌍계사)


(쌍게사 연혁)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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