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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섬

[옹진 시모도]박주기-당산-높은산-박절-수기해변-신시도교

by 높은산 2015. 10. 10.

[옹진 모도/시도]
모도리-박주기-배미꾸미해변-당산(97)-높은산(76)-시모도연도교-노루메기-박절-73봉-수기전망대
-수기해변-개질-해당화둑방길-신시도연도교

[도상거리] 약 12.5km

[지 도] 1/50,000 강화

[산행일자] 2015년 10월 9일 금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모도버스종점(11:01)-박주기(11:16~24)-배미꾸미해변/조각공원(11:34~41)-사유지철망(11:46~55)
-모래해변(11:59)-잘생긴소나무(12:04~16)-주능선길(12:21)-당산(12:26)-임도안부(12:35)
-높은산전안부(12:38)-높은산(12:42)-북봉(12:44)-철탑/식사(12:50~13:45)-펜션(13:48)
-시모도연도교(13:51)-노루메기(13:59)-물탱크(14:15)-야산진입(14:18)-펜션(14:28)-박절(14:40~52)
-모래해변(15:00)-지능선초입(15:07)-산길(15:12)-주능선봉우리(15:22)-안부/산책로합류(15:25)
-73봉/수기전망대3거리(15:27)-수기전망대(15:32~48)-73봉복귀(15:55)-수기해변(16:03)
-수기해변끝지점(16:20~31)-슬픈연가세트장입구(16:38)-개질(16:45)-해당화꽃길(16:56)
-신시도연도교(17:23)-신도3리/2리3거리(17:31)


[산행시간] 6시간 30분(휴식 외:2시간 10분, 실 산행시간:4시간 20분)

[참여인원] 2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8:25)-(외곽/신공항고속도로)-삼목선착장(08:55~09:20)-(여객선)-신도선착장(09:35~10:30)
-(마을버스)-모도(11:00)

<올 때>
신시도연도교(17:55)-(마을버스)-신도선착장(18:12~30)-(여객선)-삼목선착장(18:45~19:00)
-(인천대교/제2경인)-일신동(19:40)



(산행지도)

[후 기]
지난 번 신도에 위치한 산을 연계한데 이어 이번에는 시도-모도의 산을 연계하기로....
하루 풀코스로 잡으면 한번으로도 완주가 가능하지만 아내와 함께 하다 보니 여유있게 두 번으로 나눈
것이다.
시도에는 산이름을 가진 곳이 하나도 없고 모도에는 당산과 높은산 등 두 곳이 있으나 해발 100m도
안 되는 야산이므로 산행보다는 트레킹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모도를 출발하여 시도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잡았다.


(박주기)


(배미꾸미해변)


(당산)


(시모도 연도교)


(박절해변)


(수기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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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둑방길에서 신도)

11시 00분, 모도 버스종점.
열흘만에 다시 찾은 신도.. 분실한 자동차키 때문에 두 번씩이나 오른 구봉산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온한 풍경으로써 반긴다.
모도까지는 배시간에 맞춰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배가 연착되면서 그냥 가버린 상태... 결국 그 다음
배시간까지 1시간을 꼬박 기다려야 했다.
모도 버스종점에 도착하니 어느 덧 11시를 가리키고 있다.


(신도 선착장에서 구봉산)


(안내도/누르면 확대됨)


(모도 버스종점)


(해안누리길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11시 01분, 출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박주기로 향하는 신작로길로 들어섬으로써 산행 아닌 트레킹을 시작한다.
모도가 건너 보이는 가운데 얼마간은 논으로 전개되다가 박주기가 가까워지면서 갯벌로 바뀐다.


(박주기로 이어지는 신작로)


(얼마간은 논으로 이어지다가)


(갯벌로 바뀐다)


(저 끝이 박주기)


(뒤돌아 본 시모도 연도교)


(당겨본 연도교)

11시 16분, 박주기.
15분 후 모도 최남단 박주기라는 지명의 작은 해변에 도착한다. 구멍 파인 바위와 굴껍질이 다닥다닥
붙은 바위들이 무리 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너편으로 시도, 남쪽으로는 영종도가 길게 펼쳐진다.


(박주기)


(박주기)


(박주기)


(구멍 파인 바위들이 눈길을 끈다)


(건너편 시도)


(남쪽 영종도)


(동쪽 방향)


(다시 한번 박주기)

11시 34분, 배미꾸미해변/조각공원.
능선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로 들어서니 금방 끝나면서 가건물 공사중인 둔덕이 나오고 이리저리
공사지를 돌아 내려섰더니 조각공원이 자리한 배미꾸미 해변이다.
원래는 입장료가 있는 모양인데 본의 아니게 조각공원 안으로 곧바로 들어선 것... 덕분에 공짜로
조각공원을 둘러 본다.


(잠깐 이어지다 끝나는 산책로)


(둔덕이 이어지고)


(이어지는 능선)


(가건물)


(배미꾸미해변)


(조각공원)


(조각물)

11시 59분, 모래해변.
조각공원을 나와 날등으로 향하는 수레길을 잠시 따르니 사유지 철망이 나오면서 길을 막는다.
겨우 철망을 넘어서지만 잡목이 워낙 심해 포기...
약간 빽을 한 뒤 해변쪽으로 내려서면 모래해변으로 잠깐 이어지다가 다시 산으로 붙는 길이
나온다.
한 굽이 오르고 접한 잘 생긴 소나무 아래서 휴식... 제법 알이 굵은 밤들이 떨어진 밤나무까지
접하면서 줍다 보니 어느 사이 한 봉다리 챙겼다. 12분 휴식.


(조각공원 매표소)


(뒤돌아 본 조각공원)


(날등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르니)


(사유지 철망이 가로막고)


(모래해변으로 얼마간 진행한 뒤)


(다시 산으로 올라선다)


(잘 생긴 소나무)

12시 26분, 당산.
5분 후 주능선 도착... 키 큰 송립숲으로 이어지면서 5분 더 진행하면 모도에서 최고봉이 되는
당산 정상인데 철탑이 있을 뿐 별다른 표식은 없다.


(주능선 도착)


(당산 가는 길)


(당산)

12시 42분, 높은산.
한 굽이 내려서면 민가가 가까이 보이면서 임도로 가로지르는 안부... 잘룩이 하나 넘어선 뒤
사면으로 향하는 산길 버리고 잠깐 간벌지를 오르면 작은 석축이 쌓여진 가운데 중앙으로
반쪽짜리 드럼통이 놓여져 있는 높은산 정상이다.
이름만 높은산이지 해발 76m에 불과한 나지막한 봉우리이다.


(안부)


(안부에서 장봉도)


(안부에서 시도)


(높은산 직전)


(높은산 정상)


(북봉)

12시 50분, 철탑/식사
내려서다가 시모도 연도교와 시도, 강화도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철탑 옆 공터 차지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조금 여유를 부리다 보니 거의 1시간이나 지체한 듯...


(철탑)


(시모도 연도교)


(시도)


(강화도)

13시 51분, 시모도 연도교.
펜션 하나 거쳐 6분 후 시모도 연도교로 내려선다.


(펜션)


(시모도 연도교)


(강화도)


(당겨본 마니산)


(시도 좌측)


(시도 우측과 여인상)


(당겨 본 여인상)

13시 59분, 노르메기.
8분 후 연도교를 건너 시도 도착... 노르메기라고 불리는 시도의 중간 지점이다.
둘레길은 우측(남쪽)은 없고 좌측(북쪽) 수기해변쪽으로만 조성되어 있다.


(뒤돌아 본 좌측 당산/우측 높은산)


(가야할 수기해변쪽 야산)


(버스정거장/이정표)

14시 40분, 야산.
수레길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을 15분쯤 진행한 뒤 물탱크를 막 지난 지점에서 마을을 경유하는
둘레길대신 야산으로 진입...
다소 희미한 산길을 10분 남짓 진행하면 펜션이 나오면서 야산이 끝난다.


(수레길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


(뒤돌아 본 모도 박주기부터 당산까지)


(물탱크)


(펜션)


(야산이 끝나고)

14시 40분 박절.
이번에는 지도상 박절로 표기된 해안을 경유해 보기로 한다. 신작로 따라 10여분만 가면 된다.
높은산이 저 앞으로 마주한 가운데 전혀 손때 안 탄 아주 호젓한 해변... 선택을 아주 잘 한 것 같다.
강화도도 시모도 연도교에서 본 것 보다 훨씬 가깝고 뚜렷하게 보인다.


(박절 가는 길)


(박절입구)


(박절)


(높은산이 마주 보이고)


(박절 해변/강화도 방향)


(당겨 본 마니산)


(강화도 좌측)


(모도 높은산과 우측 장봉도)


(노르메기부터 지나온 둘레길)

15시 07분, 지능선 초입.
어느 순간부터 모래해변으로 이어지면서 더 없는 비경지대.... 7~8분 진행하면 모래해변이 끝나고
이후로는 진행할 수 없는 절벽지대로 바뀌어 해변을 벗어나야 한다.
한 지능선을 택해 적당히 치고 오르니 불과 5분만에 길 다운 산길을 만난다.


(이어지는 박절해변)


(모래해변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해변)


(장봉도)


(모래해변이 끝나는 지점)


(절벽으로 바뀌어 더 이상 해변따라 진행할 수 없다)


(뒤돌아 본 높은산)


(잠깐 지능선을 치고 오른 뒤 접하는 산길)

15시 27분, 73봉.
이어 10분쯤 오르면 주능선 봉우리... 바로 아래 안부로 내려서니 헤어졌던 둘레길 산책로가 다시
합류하면서 수기해변쪽으로 향한다.
잠깐 오르면 좌측 수기전망대와 우측 수기해변길이 갈리는 73봉... 일단 수지전망대 길로 들어선다.


(이어지는 산길)


(주능선 봉우리)


(둘레길 산책로가 합류하는 안부)


(73봉)

15시 32분, 수기전망대.
5분만 내려서면 넓게 데크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는 수기전망대... 강화도 마니산 줄기와 영종대교 뒤
계양산이 한 점 막힘 없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원래 간조일 경우 해변따라 바로 수기해변으로 갈 수 있게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지만 지금은 만조
시간이라 해변으로는 진행 불가... 수기 3거리로 되올라 선 뒤 산길로 진행해야 한다.


(수기전망대)


(수기전망대)


(강화도)


(영종대교 뒤 계양산)


(해변쪽으로도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지만)


(지금은 만조 시간이라 진행할 수 없다)

16시 03분, 수기해변.
73봉으로 되올라 와 수기해변 이정표 방향으로 7~8분 정도 산길을 내려서면 모래해변을 이룬
가운데 해수욕장이 조성되어 있는 수기해변이다.
시도에서 가장 풍경이 뛰어나면서 인기있는 곳... 이제까지는 거의 인파가 없었던 것에 반해 더러
인파가 보인다.


(수기해변)


(수기해변)


(수기전망대 방향)


(강화도)

16시 20분, 수기해변 끝지점.
여기서부터는 해변따라 진행... 15분 진행하면 시종 모래사장으로만 이어졌던 수기해변이
끝난다.


(이어지는 수기해변)


(뒤돌아 보고)


(강화도)


(저 앞이 수기해변 끝지점)


(수기해변 끝지점)

16시 38분, 슬픈연가 세트장 입구.
이어 바위와 자갈이 주류를 이룬 해변으로 바뀌지만 진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7분 후 슬픈연가 세트장 입구... 둔덕 위에 위치한 듯 계단이 이어지는데 세트장을 둘러봐도
괜찮겠지만 계속 해변따라 진행해는 것이 더 좋아 보여 그냥 해변을 따른다.


(이어지는 해변)


(뒤돌아 보고)


(강화도)


(좌측)


(우측)


(슬픈연가 세트장 입구)


(세트장 입구)


(뒤돌아 봄)

16시 45분, 개질.
6~7분 더 진행하면 지도상 개질로 표기된 곳에 이르면서 해변길이 끝난다.


(이어지는 해변)


(건너편은 신도 왕봉산)


(뒤돌아 보고)


(예전에는 선착장이었던 개질/구봉산도 전모를 들어내고)


(왕봉산)


(강화도)


(오늘 종착점인 신시도 연도교가 저 멀리 모습을 들어낸다)


(당겨 본 연도교)

16시 56분, 해당화 꽃길.
왕모산-구봉산을 건너보면서 10분 정도 시멘트길을 따르면 해당화 꽃길이라는 명칭으로
신시도 연도교까지 둑방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구봉산)


(되돌아 본 개질/왕모산)


(해당화 꽃길)


(안내판)


(뒤돌아 보고)

17시 23분, 신시도연도교.
끝까지 제방길로 이어지면서 거리 약 1.5km... 25분 전후 소요된다.


(이어지는 해당화꽃길)


(해당화)


(뒤돌아 본 왕봉산)


(구봉산)


(시도 방향)


(뒤돌아 봄)


(중간 쉼터)


(가까워진 신시도 연도교)


(당겨 봄)


(신시도 연도교)


(신시도 연도교)

17시 31분, 신도3리/2리3거리.
버스 정거장이 연도교 건너 신도쪽에 있기에 연도교를 건너고... 20여분 기다리니 신시모도를
순환하는 마을버스가 도착했다.


(연도교를 건너고)


(우측 풍경)


(신도도착)


(뒤돌아 봄)


(아직껏 선명하게 들어난 강화도 마니산)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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