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차차골]
용대리-백담분소-수교-강교-거북바위-차차골-1026봉-널협이남능-널협이골입구-백담분소-용대리
[도상거리] 약 13.0km = 접근 4.5 + 메인 7.0 + 하산 1.5
[지 도] 1/50,000 지형도 설악
[산행일자] 2016년 9월 4일 일요일
[날 씨] 흐림/ 비 조금
[산행코스]
용대리(06:00)-백담분소(06:09)-수교(06:42)-강교(06:49)-거북바위(06:54)-주계곡건너기(06:57~07:09)
-차차골입구(07:12)-초입와폭/식사(07:14~52)-와폭(07:57)-와폭(08:04)-좌지계곡/반석(08:19~45)
-대형폭포(09:04~21)-와폭(09:23)-우지계곡(09:25)-와폭(09:26)-반석지대(09:30)-와폭(09:32)
-좌지계곡(09:35)-와폭(09:40)-우지계곡(09:47)-좌지계곡/폭포(09:54~10:34)-와폭(10:37)-와폭(10:48)
-와폭(10:50)-우지계곡(10:55)-좌지계곡(11:05)-우지계곡(11:15)-마지막물길(11:18~32)
-계곡버림(11:36)-길골능선(11:55)-전위봉(12:09)-1026봉/식사(12:14~13:34)-1010봉(13:47)
-990봉/우지능(14:01)-980봉/암봉(14:10~22)-960봉(14:28~48)-980봉(15:00)-989봉(15:15~30)
-천연보호구역표지석/우꺾임(15:33~48)-조망바위봉(16:20)-3거리봉/천연보호구역표지석(16:42~58)
-우꺾임(17:25)-우꺾임봉/대한민국표지석(17:35)-널협이골입구(17:57~18:10)-주계곡건넘(18:14~20)
-백담사도로(18:25)-백담분소(18:37)-용대리(18:47)
[산행시간] 12시간 47분(휴식 외:5시간 22분, 실 산행시간:7시간 25분)
[참여인원] 3인(캐이, 우일신,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30)-(외곽+경인+내부순환)-신내IC(04:00~05)-(6번국도)-삼패IC-(춘천고속도로)-동홍천IC
-화양강휴게소(05:00~10)-용대리(05:50)
<올 때>
용대리(18:57)-원통/식사(19:15~45)-동홍천IC-(춘천고속도로)-삼패IC-(6번국도)-신내IC(21:25)
-(내부순환+강변북로)-일산IC-(외곽)-일신동(22:15)
[산 행 기]
차차골은 길골과 널협이골 사이에 형성된 짧은 계곡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폭포들이 다수
있어 한번쯤은 찾아 볼만한 계곡이다.
원래는 곰골 지류인 엄마곰골로 올라 차차골로 내려서는 것으로 계획했다가 백담사 셔틀버스 첫 차가
다시 08시로 환원된 관계로 차차골부터 역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날씨가 괜찮을 것이라는 예보와는
달리 용대리에 도착했을 때 이미 한 차례 비가 내린 후였고 이후로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가는 비가
꾸준히 내리면서 시종 물기를 잔뜩 머금은 계곡 진행하다 보니 생각보다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차차골을 통과하는데만 거의 오전 시간을 다 보내고는 설상가상으로 일행 한 분이 넘어지면서 가벼운
부상까지 당해 결국 곰골은 무리라고 판단... 대타로 선택한 곳이 널협이남능이다.
(차차골 초입)
(차차골에서 가장 규모있는 와폭)
(중상류부 폭포)
처음에는 그냥 편안하게 길골로 하산하기로 했다가 그보다는 주변능선 중 유일하게 미답이면서 셔틀버스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아도 되는 널협이남능이 더 괜찮아 보여 그리로 결정... 곰골부터 진행했을 경우
시간이 늦으면 차차골 대신 탈출로로 생각해 둔 곳이어서 마침 지도도 준비되어 있는 상태이다.
널협이남능은 암릉지대가 없어 진행에는 별 어려움이 없지만 시종 희미한 족적과 함께 수시로 지능선이
갈리므로 확실한 독도가 요구되는 곳이다.
(널협이남능의 전형)
(중간 조망바위)
(널협이골 입구)
05시 50분, 용대리.
우일신님 차를 운행하면서 오랜만에 운전 안 하고 옆자리에 타니 너무 편안하게 온 듯... 집 출발 2시간
20분만에 용대리에 도착한다.
일단 백담사 셔틀버스 첫 차 시간부터 확인하니 지난 주만 해도 07시였으나 다시 08시로 환원되어 있다.
2시간이나 기다릴 수는 없기에 곰골부터 진행하려던 계획을 바꿔 차차골부터 역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산행 행장을 갖춘다.
(용대리 신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1일 3000원이다)
(기존 주차장인데 1일 8000원으로 두 배가 넘는다)
06시 00분, 용대리 출발 산행시작.
지난 주 인근 지역으로 200mm 폭우가 내린 가운데 주중에도 매일 비가 오다시피 한 탓인지 생각보다
수량이 상당하다.
49분 후 강교에 도착하여 다리를 안 건너고 백담계곡을 거슬러 차차골로 접근이 가능한지 주변 지형을
확인하니 일부가 절벽을 이루고 있어 불가하다는 판단... 결국 한번은 백담계곡을 건너는 방법밖에 없다.
평소같으면 별 것 아니지만 수량이 워낙 많아 은근히 부담이 된다.
(백담분소를 지나고)
(백담계곡/수량이 상당하다)
(이정표)
(강교)
(일부 절벽을 이루고 있어 계곡을 건너지 않고 차차골로 바로 접근하는 것은 불가해 보인다)
07시 12분, 차차골 입구.
강교를 건너 4~5분 진행하면 백담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거북이 형상의 바위가 하나 내려다 보인다.
일부 개념도에 표기된 거북바위이다.
거북바위를 지나 2~3분 더 진행한 지점에서 백담계곡 건너편으로 보이는 작은 계곡이 차차골 초입이다.
도로를 벗어나 백담계곡으로 내려서고는 이리저리 건널만한 곳을 살핀 뒤 그 중 폭은 넓지만 너울이
형성되면서 물살이 약해 보이는 곳을 택해 신발 벗고 건넌다. 다행히 무릎 정도 차는 수량... 조금만
수량이 더 많았어도 신발 벗고 건너기는 위험하겠다.
10여분만에 무사히 계곡을 건너고 차차골로 이동, 초입 작은 와폭 차지하고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시간 38분 소요.
(거북바위)
(당겨 봄)
(백담계곡 건너로 차차골 입구가 보인다)
(백담계곡 건너기)
(차차골 입구)
(뒤돌아 본 백담계곡)
(초입 와폭지대)
(뒤돌아 봄)
08시 19분, 좌지계곡/반석.
평소같으면 어떤지 모르겠지만 수량은 그런대로 만족할만한 수준... 반면 초입이 유난히 좁아 보이고
다소의 잡목들이 진을 치고 있어 조금은 실망스럽다.
거기에다 가는 빗방울까지 뿌려대면서 바위들이 상당히 미끄러우니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
5분 후 비교적 큰 와폭을 하나 통과한다. 초입보다는 제법 계곡이 넓어진 느낌... 7분 후 커다란 소를
형성한 와폭을 지나자 더욱 계곡이 넓어지면서 이후부터는 잡목의 방해도 전혀 없으니 비로서 설악의
계곡에 들어섰음을 실감한다.
15분 후 첫 번째 좌측 지계곡이 지점... 넓은 반석지대 차지하고 다리쉼과 함께 막초 타임을 갖는다.
다행히 가늘게나마 뿌려대던 빗방울이 멈춘 것 같다. 26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잡버섯)
(제법 규모있는 와폭을 니자고)
(이어지는 계곡)
(다시 한번 와폭)
(이어지는 계곡)
(좌지계곡/반석 휴식)
09시 04분, 대형폭포.
다시 그만그만한 계곡으로 이어지다가 20분후 높이 20m 전후의 대형 와폭이 펼쳐지니 탄성을 터트린다.
차차골 내에서 가장 화려한 폭포...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면서 알탕 한 번 하고 가기로 한다.
15분 휴식.
(작은 천정바위)
(가래)
(목이)
(간간히 희미한 산길이 이어지고)
(대형와폭 등장)
(당겨 봄)
(상단)
(내려 본 하단)
09시 25분, 우지계곡.
상단을 지나면 잠시 후 작은 와폭이 하나 펼쳐지면서 2~3분 더 진행하면 우측 792봉쪽에서 발원한
지계곡이 합쳐지는 합수점... 주계곡은 좌측으로 45도 방향을 꺾는다.
일행 한 분이 움직이는 돌을 잘 못 딛고 넘어지면서 약간의 찰과상을 입으니 핑계낌에 곰골은 포기,
천천히 진행하면서 길골로 편안하게 하산하기로 합의한다.
딴은 의외로 시간이 지난 바 설령 부상이 아니더라도 곰골로 하산하기에는 시간상 무리일 것 같다.
(작은 와폭)
(뒤돌아 봄)
(우지계곡이 합수점)
(우지계곡)
09시 35분, 좌지계곡.
와폭과 반석지대가 반복되면서 10분 남짓 진행하면 좌측으로 짧은 지계곡이 갈린다.
(이어지는 계곡)
(연이어 와폭이 펼쳐지고)
(반석지대가 한동안 이어진다)
(뒤돌아 봄)
(이어지는 계곡)
(와폭)
09시 47분, 우지계곡.
엇비슷한 와폭들이 전개되면서 12분 진행하면 이번에는 우측으로 짧은 지계곡이 갈린다.
(다시 한번 와폭)
(이어지는 계곡)
(와폭)
(이어지는 계곡)
(와폭)
09시 54분, 좌지계곡/폭포.
7분 더 진행하면 다시한번 좌측으로 짧은 지계곡이 갈리는 지점... 그럴 듯한 폭포가 걸려 있어 폭포
상단 차지하고 한참을 쉬어 간다.
하산 코스도 길골대신 셔틀버스 시간에 구애를 안 받는 널협이 남능으로 다시 변경했기에 더욱 여유가
있다. 마냥 개기다 보니 어느 사이 40분이나 지났다.
(이어지는 계곡)
(좌지계곡/폭포)
(폭포)
(좌지계곡)
(폭포를 오르면서)
(상단에서 내려 봄)
10시 55분, 우지계곡.
아직도 수량은 꾸준한 상태... 연이어 작은 와폭들이 전개되면서 20분쯤 진행하면 우측으로 다시 한번
짧은 지계곡이 갈린다.
(잡버섯)
(와폭)
(연이어 와폭)
(뒤돌아 봄)
(거목)
(다시한번 와폭)
(와폭)
(우측 지계곡이 갈리고)
11시 18분, 마지막 물길.
수량이 현저히 줄어둔 가운데 10분 후 좌측으로 지계곡이 한번 더 갈리고... 10분 더 진행하면 이번에는
우측으로 지계곡이 갈린다.
곧 물길이 끝나려는지 수량이 거의 졸졸 거리는 수준... 3분 후 결국 물길이 끝나면서 마른 계곡으로
바뀌니 일단 물통을 채우고는 핑계낌에 다리쉼을 한다. 14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수량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고)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마지막 물길)
12시 14분, 1026봉.
물길이 끝난 계곡을 잠깐 더 거슬러 오르다가 예상과는 달리 잡목지대로 바뀌니 끝까지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계곡을 벗어나기로... 조금이나마 경사가 완만한 우측 사면을 택한다.
고도 100m 전후 극복하는 오름이다.
20분 정도 적당히 치고 오르니 예전에 한 차례 진행한 적이 있는 길골능선... 잡목이 별로 심하지 않아
비교적 쉽게 오른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20분 남짓 더 오르면 널협이남능이 갈리는 1026봉이다.
한 켠 차지하고 점심상을 차린다. 일행 한 분이 삼겹을 준비해 온 덕에 푸짐하게 잘 먹었다.
식사시간 1시간 20분 소요.
(잠깐 더 계곡을 오르다가)
(우측 사면으로 치고 오른다)
(사면 오름)
(길골능선 도착)
(이어지는 산길)
(전위봉)
(1026봉)
14시 10분, 980봉/암봉.
희미하게나마 족적이 보이는 가운데 순한 육산... 13분 후 거목이 널부러져 있는 약 1010봉을 넘는다.
날씨가 괜찮을 것이라는 예보였지만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주변 모두 가스로 꽉 찬 상태이니
조금은 갑갑하다.
14분 후 우측으로 펑퍼짐한 지능선이 갈리는 약 990봉을 넘고... 7~8분 더 진행하는 암봉을 이룬
약 980봉인데 날씨가 괜찮으면 어느 정도는 조망이 트일 듯한 분위기이지만 오늘은 가스 때문에 그저
오리무중일 뿐이다. 11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거목)
(약 1010봉)
(지능선이 갈리는 약 990봉)
(거목)
(암봉 직전)
(암봉)
15시 15분, 989봉.
6분 후 약 960을 지나는데 벌써 빨갛게 익은 마가목 나무를 하나 접하니 첫 만남이라는 핑계와 함께
잠깐 수확하기도 하고... 12분 후 평범한 약 980봉을 넘는다.
15분 더 진행하면 널협이남능상 유일하게 유일한 배꼽봉으로 표기된 989봉이다. 별 특징은 없다.
15분 휴식.
(짧은 암릉)
(이어지는 산길)
(마가목)
(적송)
(널부러진 거목)
(989봉)
16시 20분, 조망바위봉.
989봉을 뒤로 하고 2~3분 진행하면 천연보호구역 표지석이 나오는데 널협이남능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바짝 꺾어 급내림을 내려서야 한다. 뚜렷한 산길은 직진으로 이어져 상당히 독도에 신경을 써야 할
지점... 초입 산길이 보이지 않아 조금 더 진행한 곳에서 우측으로 꺾었더니 방향이 영 아닌 것 같아
되올라선다.
10분 정도 헤맨 끝에 천연보호구역 표지석이 우로 꺾이는 지점임을 확신하고 한 차례 급사면을 내려서니
사면에서 이어진 산길이 합류... 이후로는 비교적 뚜렷한 족적이 이어지면서 10여분 내려서면 급내림이
끝난다.
이어 밋밋하게 바뀐 능선을 20분 남짓 진행하면 살짝 올라서는 바위봉이 나오고 바위봉을 오르니
백담계곡 방향으로 제대로 시야가 트여주는 조망대... 가스가 조금 걷혀 백담계곡이 일부나마 내려
보인다.
(천연보호구역 표지석/여기서 우측으로 꺾어야 한다)
(조금 더 진행한 곳에서 우측으로 꺾었다가 빽을 하고)
(이어지는 능선)
(이어지는 능선)
(살짝 올라서는 바위봉이 나오고)
(바위봉에서 백담계곡)
(당겨 봄)
16시 42분, 3거리봉/천연보호구역 표지석.
계속해서 밋밋한 능선을 20여분 진행하면 능선이 Y로 갈리는 펑퍼짐한 봉우리... 천연보호구역 표지석이
다시 한번 보인다. 좌측으로 급히 떨어지는 능선으로 진행해야 한다. 16분 휴식.
(이어지는 능선)
(말굽 버섯)
(꼭대기에도 다닥다닥 붙어 있다)
(당겨만 보고 지나친다)
(지나온 능선들이 살짝 모습을 들어내고)
(처연보호구역 표지석이 있는 3거리봉)
17시 35분, 대한민국 표지석봉.
짧은 바위지대도 한 차례 나오면서 20여분 내려섰다가 살짝 올라서면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린다.
우측으로 방향을 꺾는다.
10분 더 진행하면 마지막으로 능선이 Y로 갈리는 봉우리... 천연보호구역이 아닌 커다란 대한민국
표지석이 있다. 여기서도 우측이다.
(이어지는 산길)
(짧은 바위지대)
(잡버섯)
(산길)
(대한민국 표지석봉)
17시 57분, 널협이골 입구.
잠깐 내려서면 능선이 두 가닥으로 내려서는데 어느 쪽을 택해도 상관이 없으나 이왕이면 합수점까지
능선을 이어보기 위해 좌측을 택한다.
20분 후 그렇게 널협이골 합수점 위에 도착하니 절벽을 이루고 있어 바로 내려설 수는 없고 약간 빽,
우측 사면을 치고 잠깐 내려서면 비로서 3주 전 찾았던 널협이골 초입 와폭이 반긴다.
그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량... 위압감마저 느낄 정도이다. 빗방울까지 다시 떨어지기 시작해 알탕할
분위기는 아니지만 몸이 워낙 찌든 탓에 한 번씩 엎드렸다가 누워보는 정도로 간단히 알탕을 마친다.
그것만으로도 개운하다. 13분 휴식.
(마지막 급내림)
(바로 아래가 널협이골 초입이지만 절벽을 이루고 있어 약간 빽 우측 사면을 치고 내려서야 한다)
(널협이골 초입에서 백담계곡)
(널협이골 초입을 지키는 와폭)
(백담계곡)
18시 47분, 용대리.
지난 번 가볍게 건넜던 백담계곡 또한 수량이 워낙 많아 조심조심... 이번에는 신발 신은 채 건넌다.
이미 신발이 축축해진 상태이고 더구나 차차골 초입으로 들어설 때보다 한결 물살이 세어 신발 벗고
건너기에는 다소 위험해 보이는 탓이다.
무사히 건넌 뒤 잠시 몸단장을 하고는 20분 정도 백담사 도로를 내려서면 용대리 주차장이다.
(백담계곡을 건너고 되돌아 본 널협이골 초입)
(내가평교에서 백담계곡)
(용대리 주차장)
그 후.
저녁 식사는 원통의 기사식당에서 간단히... 가격이 저렴한 가운데 맛은 보통 수준은 되는 것 같으니
웬만한 어정쩡한 집보다는 한결 낫다는 평이다.
귀가길은 서종 부근에서만 약간 정체되었고 거기에다 운전자인 우일신님이 중간 휴게소 한번 안 들리고
논스톱으로 달린 덕에 설악산행 치고는 비교적 이른 시각이라 할 수 있는 22시 15분에 집에 도착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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