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칠형제봉]
소공원-비선대-무너미고개-신선대-칠형제봉능선-백미폭지능선-칠형제골-잦은바위골하류-소공원
[도상거리]
약 14.2km=
접근 8.0km + 메인 2.5km + 하산 3.7km
[지 도] 1/50,000 지형도 설악
[산행일자] 2015년 7월 19일 일요일
[날 씨] 오전 비/오후 갬
[산행코스]
소공원(06:08)-금강교(06:18)-설원교(06:38)-군량장(06:43)-비선대(06:58)-토막골(07:01)-설악골(07:08)
-잦은바위골(07:22~53)-귀면암(08:03)-큰형제바위골(08:15)-처마바위(08:22~29)-칠선골(08:35)
-용소골(08:41)-양폭(08:57~09:28)-천당폭포(09:34)-마지막철다리(09:51)-무너미고개(10:20~32)
-신선대입구(10:58)-신선대(11:05~25)-촛대바위(11:49)-용소골안부(12:11)-비박터/식사(12:18~13:29)
-칠형제연봉정상(13:33~54)-백미폭지능선(14:16~34)-돌고래바위(14:37~45)-토끼바위(14:51~15:49)
-안부(15:54)-(우)-칠형제골(16:08)-잦은바위골합수점(16:31~53)-잦은바위골입구(17:35)-소공원(18:48)
[산행시간] 12시간 40분(휴식 외:4시간
58분, 실 산행시간:7시간 42분)
[참여인원]
8인(솜다리,
다훤, 더산, 캐이, 정대장, 진성호, 상록수, 높은산)
[교 통] 승용차 2
<갈
때>
일신동(03:00)-(경인+내부순환)-신내IC(03:32~37)-삼패IC-(춘천고속도로)-가평휴게소(04:07~31)
-동홍천IC-한계3거리-미시령-목우재-설악동소공원(05:55)
<올 때>
소공원(19:12)-원통(19:45~21:03)-철정휴게소(21:35~52)-동홍천IC-(춘천고속도로)-남춘천IC-(경춘국도)
-신내IC(23:20)-(내부순환+외곽)-일신동(24:02)
(산행지도)
[산 행 기]
1개월 반 지나 다시 설악으로... 이번에는 칠형제봉에서 잦은바위골로 이어지는 우회길이
목표이다.
애초는 잦은바위골로 진입, 칠형제봉 능선으로 오른 뒤 상황보고 적당한 곳으로 하산한다고
했지만
예보에 없는 비때문에 정규 등로인 천불동-무너미고개-신선대로 올라 칠형제봉 능선으로
내려서는
코스로 진행했다.
다행히 칠형제봉 능선으로 들어설 무렵부터 날씨가 걷히면서 말 그대로 선경이라
표현될 만큼 운해 속에
펼쳐지는 절경들을 만끽했으니 그야말로 복받은 산행이 아니었나 싶다.
(범봉)
(황철봉-울산바위)
(천불동)
(화채)
05시 55분, 소공원.
인제쪽을 지날 때만해도 세찬 빗줄기와 함께 가스로 꽉 찬 상태이기에 조금 걱정이
되었으나 미시령
터널을 빠져 나오니 빗방울이 약간 뿌리기는 해도 하늘이 훤히 들어 나면서 울산바위가
한 눈에
펼쳐지고... 예보상으로도 아침 30%, 09시 이후 20%, 오후에는 10%로 비는 안 오는
것으로 되어 있어
안심을 한다.
소공원에 도착하니 노적봉-집선봉이 산허리를 운해로 감싼 채 우선적으로 반긴다.
(좌측 노적봉/우측 집선봉)
06시 08분, 소공원 출발.
밤새 비가 내렸는지 아니면 주중에 내린 것인지 계곡 수량이 예상 외로 철철 넘친다.
평소에는 거의
수량이 없던 내원암골이나 저항령계곡도 초입부터 모처럼 계곡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금강교)
(내원암골)
(설원교)
(저항령계곡)
(천불동 주계곡)
06시 58분, 비선대.
50분 후 비선대 도착... 공원 내 휴게소들을 모두 철거한다고 했는데 중간에 있던
와선대 휴게소는 이미
말끔하게 정리가 된 상태이고 비선대 휴게소는 아직 영업 중이지만 금년 안에 철거될
예정이라고 한다.
운해가 살짝 걸쳐진 때문인지 장군봉이 더욱 웅장한 느낌이 든다.
(비선대 휴게소)
(비선대)
(비선대)
(장군봉)
(천불동 방향)
07시 22분, 잦은바위골.
토막골도 평소와는 달리 제법 풍부한 수량... 그런데 다시 빗줄기가 시작되면서 처음에는
뿌리다 말겠지
했지만 점점 빗방울이 굵어지는 기미이니 심란스럽다.
24분 후 잦은바위골 입구에 도착했을 때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일단 잦은바위골로 얼마간 들어선 뒤 아침 식사를 하는데 거의 퍼붓다시피 쏟아져
식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 되니 결국 역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잦은바위골을 빠져 나온다.
비도 문제지만 아무 것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비경지대를 지난다는 것이 무의미한
탓이다.
(토막골 입구)
(뒤돌아 본 장군봉)
(설악골)
(천불동)
(칠형제봉 릿지)
(당겨 봄)
08시 41분, 용소골.
일부는 아예 산행을 접은 뒤 속초 앞 바다 차지하고 회나 먹자는 의견... 그러나
맘 먹고 찾은 설악인데
계속 비가 올 경우는 공룡이라도 넘자면서 설득을 한다.
큰형제바위골 입구를 지나 6~7분 거리에 있는 처마바위에서 잠깐 비를 피하면서 휴식...
칠선골 입구를 지나 용소골 입구에 도착하니 초입 폭포가 모처럼 제대로 된 수량을
갖춘 채 맞이하고
있어 비만 아니면 이곳으로 진행할텐데 하는 미련이 남기도 한다.
(큰형제바위골)
(큰형제바위골 초입 다리 건너는 곳)
(천불동)
(처마바위)
(칠선골 초입)
(용소골 초입)
08시 57분, 양폭.
오련폭포의 위용도 비 때문에 제대로 담지 못 하고... 15분쯤 진행하면 몇 년 전
화재로 전소되었다가
작년인가 새로 단장된 양폭 산장이다.
일단 비를 피해 산장으로 들어서고는 잦은바위골에서 하려다 만 아침식사를 해결한
뒤 커피까지 한잔
끓여 마시니 조금은 여유가 생기는 기분이다.
거기에다 비까지 거의 그쳐가는 분위기... 운 좋으면 비 온 다음에나 대할 수 있는
운해 속 절경들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기대를 한다. 31분 휴식.
(오련폭포)
(칠형제봉 릿지)
(새로운 폭포가 생기고)
(양폭산장)
(만경대 좌측 별길)
(만경대 우측)
10시 20분, 무너미고개.
양폭, 천당폭을 지나 23분 후 마지막 철다리를 건너면 무너미고개까지 고도 200m
남짓 극복해야 하는
급오름... 비가 온 직후인데도 땀방울이 쉴 새 없이 흐르면서 힘겹다.
딴은 무너미고개 오름길이 싫어 잦은바위골로 먼저 들어간 뒤 칠형제봉 능선을 오르는
것으로 잡았는데
예기치 않은 비 때문에 원치않는 오름길을 극복하는 것이다.
29분 후 무너미고개 도착... 최근 지형도에는 부내고개로 표기되어 있다. 막초 한
잔에 연이어 캔맥 한
모금을 더 들이키니 이내 갈증이 사라진다. 12분 휴식.
(양폭)
(이어지는 계곡)
(천당폭포)
(천당릿지)
(무너미고개 오름길)
(저 위가 무너미고개)
(무너미고개/공룡 입산 가능시간)
10시 58분, 신선대 입구.
비는 완전 그친 분위기이지만 아직은 가스가 꽉 찬 상태... 사방 모두 허공뿐이니
오랜만에 공룡 옛길을
따라본다는 생각을 접고 사면으로 이어지는 정규 등로로 들어선다.
사면 지류들마다 물이 철철 넘쳐 오늘은 식수 걱정은 안 해도 될 것이다.
갑자기 가스가 걷히면서 건너편으로 용아능이 모습을 들어내 환호를 하는데 사진
한 장 찍을 틈도 주지
않은 채 바로 사라지고 만다.
아깝지만 신선대에 도착할 때쯤이면 어느 정도는 걷히리라는 기대... 25분 후 정규
등로상 신선대를 대신하는
암봉에 도착한다. 신선대 입구이다.
(잠깐 모습을 들어냈다 사라진 암봉군)
(신선대 입구)
11시 05분, 신선대.
정규 등로를 벗어나 우측 바위길로 바뀐 공룡 옛길을 6~7분 진행하면 칠형제봉 능선이
시작되는 신선대...
기대와는 달리 아직껏 가스가 꽉 찬 채 아무 것도 안 보이니 실망을 한다.
전에 역으로 올라섰을 때 운해와 함께 그림같은 절경이 펼쳐져 한 시간도 넘게 머물던
곳이기에 더욱
미련이 남는다.
일단 전체는 아니라도 일부나마 들어나길 기대하면서 기다려 보기로 한다.
막초 한 잔과 함께 그렇게 20분 정도 기다려 보았지만 조금도 바뀔 기미가 없으니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포기하고 신선대를 등진다. 20분 휴식.
(신선대 직전 비박터)
(신선대)
(신선대)
11시 49분, 촛대바위.
전에 역으로 올라왔을 때보다는 산길이 한결 뚜렷해진 느낌... 간간히 가는 밧줄도
매달려 있다.
그렇게 10분쯤 내려섰을까? 마치 영화 장면처럼 갑자기 하늘이 열리면서 공룡, 범봉,
천화대, 가야할
칠형제봉 능선, 화채 등 등 설악의 중심들이 짠 하고 펼쳐지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 사이 천불동은 운해가 깔려 있는 풍경... 완전 들어난 것보다 훨씬 감동적이다.
10여분 거리 낯익은 촛대바위(남근석)에 이를 때까지 내내 동일한 풍경이 펼쳐져
연신 셔터를 누르면서
감탄사를 터트린다.
(비로서 하늘이 열리고)
(범봉-천화대)
(칠형제봉-만경대)
(기암)
(촛대바위)
(촛대바위)
12시 11분, 용소골 안부.
전에는 수직벽도 한 곳 오르내렸는데 다른 길로 났는지 못 대하고... 여전히 황홀한
풍경이 펼쳐지는
가운데 20분쯤 더 내려서면 용소골에서 올라온 산길을 만나는 안부이다.
전에는 용소골쪽에서 올라와 칠형제연봉 정상 찍고 신선대로 향했다.
(노인봉-범봉)
(칠형제연봉 정상)
(기암)
(기암 사이 용소골 방향)
(용소골 안부)
12시 18분, 비박터.
칠형제연봉 오름길 중간에 있는 비박터 차지하고 점심식사... 오늘은 진성호님이
특별히 매운탕까지
준비를 하셨다.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도 내내 주변 풍경에 빠져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면서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장장 1시간도 넘게 식사시간을 보내고는 막 출발을 하려는데 다시 가스가 몰려오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주변을 허공으로 바꾸어 놓아 어리둥절하다. 미리 안 찍었으면 한 커트도 못 건졌을
뻔...
식사시간 1시간 11분 소요.
(지나온 신선대)
(비박터)
(비박터 옆 전망바위)
(칠형제봉 릿지)
(칠형제봉 릿지 뒤 집선봉-칠성봉)
(형제바위골-칠선골/맨 우측 화채)
(용소골과 오련폭포)
(당겨 본 오련폭포)
13시 33분, 칠형제연봉 정상.
3~4분만 더 진행하면 칠형제봉 능선의 최고봉인 약 1030봉... 전에는 7봉으로 불렸는데
최근에는
칠형제연봉으로 통용되고 있다. 칠형제릿지 7봉 이후 연이어지는 암봉의 최고봉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나저나 다시 가스로 뒤덮인 채 아무 것도 안 보이니 아깝다.
특히 이후부터는 초행길이라 기대가 더욱 큰데... 혹시나 하면서 이번에도 20분 넘게
기다려 보았지만
전혀 변화가 없으니 포기한다.
이러다가 아무 것도 못 본 채 하산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21분 휴식.
(칠형제연봉 정상 직전 3거리)
(칠형제연봉 정상)
(3거리의 비박터)
(기암)
(기암)
14시 16분, 백미폭 지능선.
좌측은 백미좌골쪽으로 떨어지는 지능선... 초행길이라 아무래도 긴장감과 함께 우측
칠형제연능
급사면을 따라 내려서는 산길로 들어서는데 산길이 생각보다 뚜렷하고 간간히 밧줄이
보이니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기도 한다.
한동안 급내림으로 떨어지던 산길은 바위 뿌리를 따라 오름으로 바뀌고 한 굽이 올라서면
백미폭으로
연결되는 지능선이다. 연봉쪽으로는 진행이 불가하고 짧은 바위지대를 넘어 지능선쪽으로
진행해야
한다.
가스가 살짝 걷히면서 건너편 피카츄바위가 잠깐 모습을 들어냈다가 사라지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가야할 능선 방향으로 돌고개바위가 모습을 들어내니 핑계낌에 휴식... 조금만 더
기다리면 모두 들어
날 듯 싶기 때문이다. 18분 휴식.
(칠형제연봉 급사면따라 한 굽이 내려서고)
(칠형제연봉 암릉)
(암릉 뿌리를 따라 백미폭 지능선으로 오른다)
(백비폭 지능선 도착)
(잠깐 모습을 들어냈다 사라진 피카츄바위)
(칠형제봉 릿지도 모습을 들어냈다 사라지고)
(희미하게 들어난 토끼바위)
14시 37분, 돌고래바위.
어느 순간부터는 범봉까지 일부 들어 난 상태... 바로 아래에 있는 돌고개바위에
자리를 차지하니
건너편 피카츄바위가 다시 한번 선명하게 모습을 들어내면서 칠형제봉 릿지 방향도
서서히 전모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8분 휴식.
(저 아래가 돌고래비위)
(돌고래바위)
(돌고래바위 건너편 피카츄바위/ 그 뒤로 범봉이 모습을 들어낸다)
(당겨 본 피카츄바위)
(바짝 당겨 봄)
(칠형제봉 릿지)
14시 51분, 토끼바위.
6분 후 토끼바위... 직전에서 우측으로 뚜렷한 갈림길이 있는데 칠형제봉 릿지가
시작되는 칠형제골과
용소골 사이 안부로 이어지는 길일 것이다.
일단은 토끼바위에 올라 쫑끗한 귀도 만져보고 아래에 위치한 넓은 암반 차지하고
전체가 들어날 것을
기대하면서 마냥 쉬었다 가기로 한다.
조금씩 조금씩 열려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기대한대로 범봉 일대는 물론 황철봉, 울산바위,
만경대,
화채봉, 칠형제봉 등등 설악 중심부가 모두 들어난 상태... 그것도 그림같은 운해와
함께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작품으로 펼쳐지니 모두들 탄성만 터트릴 뿐 어쩔 줄 모른다.
그야말로 선경 속 신선이 된 것... 오리로스에 건배잔을 주거니 받거니 거의 1시간이나
게겼다.
(토끼바위)
(토끼바위)
(토끼바위 아래 넓은 암반을 차지하고 마냥 휴식을 취한다 )
(서서히 조망들이 들어나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야말로 선경들이 펼쳐진다)
(볌봉)
(다시 범봉)
(천화대)
(황철봉-울산바위)
(당겨본 황철봉)
(당겨 본 울산바위)
(천불동과 집선봉)
(집선봉에서 칠성봉)
(당겨 본 집선봉)
(칠성봉-화채)
(칠형제봉 릿지)
16시 08분, 칠형제골.
토끼바위를 뒤로 하고 4~5쯤 진행한 안부에서 우측 사면으로 들어선다. 좌측은 백미폭포쪽...
장비
없이는 진행할 수 없는 곳이다.
낙석에 신경쓰면서 가는 밧줄이 매달린 급사면을 15분 남짓 내려서면 칠형제골...
평소에는 거의 건천을
이루지만 오늘은 제법 수량이 흐른다.
(이어지는 산길)
(전면 암릉)
(우측 칠형제봉 릿지)
(직진은 백미폭쪽으로 가는 길)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안부에서 건너편 칠형제릿지 봉우리들)
(가는 밧줄이 매달린 급사면 내림)
(칠형제골 도착)
(칠형제릿지 밯향)
(잦은바위골 방향)
16시 31분, 잦은바위골 합수점.
살아있는 바위가 많아 역시 낙석에 신경쓰면서 20분 조금 넘게 내려오면 잦은바위골
합수점... 사각탕
바로 직전이다.
평소같으면 거의 물이 없지만 오늘은 수량이 그럴 듯한 와폭까지 형성된 채 수량이
철철 넘치고 있다.
수량이 너무 풍부해 백미는 아니더라도 오십미까지는 다녀오려 했는데 너무 긴장을
풀은 때문일까?
별 것도 아닌 와폭에서 그만 주르륵 미끄러지면서 신발은 물론 카메라 가방까지 물에
빠지니 포기한다.
사진을 더 이상은 찍을 수 없기에 더욱 아쉽다. 그나마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 감사해야
할 듯...
22분 휴식.
(낙석에 신경써야 하는 칠형제골)
(잦은바위골 방향)
(우측 칠형제봉 릿지)
(잦은바위골이 가까워지고)
(뒤돌아 봄)
(잦은바위골 합수점)
(이 와폭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이후 사진은 못 찍음)
17시 35분, 잦은바위골 입구.
다리 벌려 내려서는 곳, 촉스톤, 20m폭포 상단사면 횡단 등 3개의 관문을 줄이 매달린
덕에 별 어려움
없이 통과... 40분쯤 진행하면 잦은바위골 입구 정규 등로이다.
18시 48분, 소공원.
아침에 심란했던 날씨도 어느 덧 파란 하늘로 바뀐 상태... 덩달아 기분도 상큼해진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1시간 10분 후 소공원에 도착함으로써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한다.
토끼바위에서 본 선경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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