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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산줄기산행 [ⅲ]/낙동정맥의 지맥

[영등지맥 1]마실골-장갈령-벽산-영등산-동산령-가랫재

by 높은산 2015. 1. 24.

[영등지맥 1]
대곡리마실골-장갈령(566)-607.4-구통재-벽산(567.1)-영등산(505.5)왕복-동산령(군도)-가랫재(34번국도)

[도상거리] 20.5km = 접근 1.5 + 지맥 17.0 + 영등산 왕복 2.0

[지 도] 1/50,000 지형도 예안, 영양

[산행일자] 2014년 8월 24일 일요일

[날 씨] 구름 많음/박무

[산행코스]
마실골/대곡저수지위(06:41)-임도갈림/계곡Y갈림(06:57)-마을터(07:04)-영등지맥마루금(07:23)
-장갈령/지맥분기점(07:28)-원위치/식사(07:34~57)-607.4봉/원형삼각점(08:11)-폐헬기장(08:17)
-574봉(08:22)-575봉(08:31)-566봉/피뢰침(08:44)-578봉(08:57)-구통재(09:06)-561봉(09:12~33)
-성황당안부(09:39)-작은바위(09:47)-3면경계봉(09:53)-577봉(10:04)-벽산(10:22~45)-552봉(11:03)
-김녕김씨묘소가는길푯말(11:08)-안부(11:13)-마지막푯말(11:22)-558봉(11:25)-두름산3거리(11:29)
-성황당안부(11:33)-507봉(11:39)-기암(11:41)-좌꺾임(11:57)-511봉/식사(12:04~42)
-519봉/피뢰침(12:58)-402봉(13:20)-좌꺾임봉(13:29)-우지능(13:34)-영등산3거리(13:41)-임도(13:50)
-영등산(14:01)-3거리복귀(14:20~39)-381봉(14:50)-동산령(14:55)-성황당(14:58~15:08)-427봉(15:24)
-우꺾임봉(15:39)-412봉(15:53~16:14)-작은연못(16:18)-좌꺾임봉(16:29)-410봉(16:34)우꺾임봉(16:40)
-413봉(16:48)-좌꺾임봉(16:59)-327봉(17:14)-가랫재(17:19)


[산행시간] 10시간 38분(휴식 외:2시간 35분, 실 산행시간:8시간 03분)

[참여인원] 6인(녹산, 서화수, 이사벨라, 광인, 덩달이,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2:28)-영등포(02:40)-한남동(02:55~03:00)-(경부+영동)-문막휴게소(03:50~04:00)-(중앙)
-죽령터널(04:45~05:05)-서안동IC-임동-가랫재(06:02~10)-대곡리마실골(06:30)

<올 때>
가랫재(17:32)-마실골(17:55~18:10)-임하댐입구(18:35~19:45)-서안동IC-(중앙)-단양휴게소(20:45~21:00)
-제천IC-(38번국도)-오갑산휴게소(21:48~58)-양지IC-(영동+경부)-한남동(23:15)-일신동(23:47)


(산행지도)

[산 행 기]
영등지맥은 덕산지맥 장길령(566)에서 분기 벽산(567.1)-영등산(△505.1)갈림봉-동산령-가랫재
-고산(△526.5)-덕간재-아기산(△589.3)갈림봉 경유 임하호 배두들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35km의
산줄기이다.


(지맥분기봉 장갈령)


(벽산)


(영등산)

마루금상 공식적인 산은 고산이 유일하고 벽산이 영진지도에 추가로 표기되어 있다.
일등 삼각점(영양11)이 있는 영등산과 등산로가 잘 정비된 아기산은 마루금에서 얼마간 벗어나 있지만
웬만하면 들려야겠다.


(동산령 성황당)


(가랫재)

06시 30분, 대곡리 마실골.
일월지맥에 이어 영등지맥도 안동팀들과 함께 하기로 하여 일단 차량회수 문제는 해결된 셈이다.
날머리 가랫재에서 안동팀과 만나 차 한 대를 대 놓고 들머리로 잡은 대곡리 마실골로 향한다.
대중교통이 없는 그야말로 오지중의 오지 마을이다.
20분 조금 넘게 걸려 대곡저수지를 막 지난 곳, 비포장으로 바뀌면서 폐농가가 한 채 보이는 임도
3거리에 차를 세운 뒤 산행 행장을 준비한다. 지도에 마실골로 표기되어 있다.


(대곡리 마실골)


(대곡저수지)


(빈집)


(산행준비)

06시 41분, 산행시작.
5분 정도 임도를 따르니 최근 포장된 듯 시멘트길로 바뀌어 좀 더 차로 진입할 걸 그랬나 하는 말을
해 보기도 하고... 10여분 더 임도를 진행하다가 계곡이 Y로 갈리는 지점에서 좌사면으로 향하는
임도를 버리고 우측 계곡으로 들어선다.
그러나 잠시 들어서니 △607.4 방향... 갈어짐을 막 지난 합수점인 줄 알았는데 이미 지나친 마지막
합수점이었던 것이다.
되돌아 나와 좌측 계곡으로 들어서니 희미하게나마 족적이 이어지면서 오래 전 마을이 있었는지
여기저기 집터가 보이기도 한다.


(초입 임도)


(최근 포장된 시멘트길로 바뀌고)


(뒤돌아 봄)


(마지막 합수점)


(우측 계곡으로 잠깐 들어섰다가 되돌아 나오고)


(좌측 계곡으로 들어선다)


(집터)

07시 23분, 영등지맥 마루금.
내심 장갈령까지 족적이 이어지길 기대했으나 집터가 끝나면서 흐지부지 족적이 사라지고...
오를수록 점점 잡목의 방해가 심해지니 결국 잡목이 덜해 보이는 우측 사면을 치고 오르기로 하고
계곡을 벗어난다.
한 차례 급사면을 치고 오르면 장갈령 남쪽 100여m쯤 떨어진 영등지맥 마루금이다.


(연이어지는 집터)


(마지막 집터)


(우측 사면을 택해 오른다)


(영등지맥 마루금 도착)

07시 28분, 장갈령/지맥분기봉.
배낭 나 두고 5분만 진행하면 영등지맥이 분기하는 장갈령, 봉우리이지만 고개 이름으로 표기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 것이다.
전에 덕산지맥을 진행하던 때와는 달리 직전 안부까지 최근 포장된 시멘트 임도가 올라와 있는데
아까 초입의 임도와 연결되는 듯... 미리 알았으면 차로 접근하는 것인데 하는 미련이 남는다.
정상푯말 확인 후 배낭 나 둔 지점으로 원위치하고는 자리잡은 김에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시간 23분 소요.


(장갈령 직전 신규 임도)


(장갈령)


(정상 푯말)

08시 11분, 607.4봉.
영등지맥 역시 덕산지맥과 유사한 부드러운 산세... 일단 동산령까지는 시종 500m대 고도를 유지하면서
펑퍼짐하게 이어진다.
잠시 후 좌측 493봉 방향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고 굴곡없이 순하게 이어지는 숲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영등지맥에서 유일한 600m급 봉우리가 되는 607.4봉... 원형으로 된 대삼각점이 보이면서 좌측 청기면
방향으로 제법 긴 지능선이 갈린다.


(이어지는 산길)


(무슨 표시인지)


(607.4봉 직전)


(604.7봉)


(삼각점)

08시 44분, 566봉.
6분 후 폐헬기장 통과... 5분 후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574봉에서 우측으로 살짝 방향을
꺾는다. 굴곡이 거의 없는 가운데 산길까지 호젓하게 잘 나 있으니 그저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기분...
9분 후 특징없는 575봉을 넘고 13분 진행하면 피뢰침 시설이 있는 566봉이다.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내려선다.


(폐헬기장)


(이어지는 산길)


(잡버섯)


(574봉)


(566봉 피뢰침 시설)

09시 12분, 561봉,
여전히 굴곡없이 편안한 산길... 13분 후 우측으로 두 가닥 지능선이 갈리는 578봉을 넘고 잠시
진행하니 잠깐 시야가 트이면서 지나온 능선이 펼쳐지기도 한다.
방향이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밋밋한 내림길을 8~9분 내려서면 지도상 구통재인데 산길 없이 잡목만
무성할 뿐이다.
짧긴 해도 모처럼 가파른 오름으로 바뀌면서 5~6분 오르면 펑퍼짐한 561봉... 막초 한 잔 하기로 하고
자리를 차지한다. 21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산길)


(578봉)


(지나온 능선)


(구통재)


(이끼)


(561봉)


(가야할 방향)

09시 53분, 3면경계봉.
6~7분 정도 가파르게 내려서면 성황당 흔적이 뚜렷한 안부인데 딴은 이곳이 실제의 구통령이 아닌지?
이어 3면경계봉까지 100m 남짓 고도를 높이는 오름길... 이번 구간에서 제법 오름길에 해당되는
곳이지만 단번에 올려치는 식이 아니어서 힘듦은 없다.
12분 후 작은 바위가 나오면서 급오름이 끝나고 5분 더 진행하면 3면경계봉... 이제껏 안동시 임동면과
영양군 청기면 경계였던 것에 반해 이후부터는 안동시 임동면과 영양군 입암면 경계따라 마루금이
이어진다.
한편 좌측 청기면, 입암면 경계를 이루는 지능선은 봉화산 경유 지난 번 끝낸 일월지맥 합수점 건너편
선바위까지 이어지는 제법 긴 지능선이다.


(이어지는 산길)


(성황당 안부)


(성황당 안부)


(작은 바위)


(급오름이 끝나고)


(거목)


(3면 경계봉)

10시 22분, 벽산.
다시 별다른 굴곡없이 부드러운 산길... 11분 후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577봉을 넘는다.
18분 더 진행하면 잡목 둔덕을 차지하고 삼각점이 두 개씩이나 있는(예안306, 2004재설/304재설,77.6
건설부)가 있는 567.1봉... 영진 지도에 벽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23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577봉)


(벽산)


(삼각점)


(푯말)

11시 29분, 두름산 3거리.
좌우로 짧은 지능선이 한 차례씩 갈리는 가운데 18분 진행하면 좌측으로 조금 긴 지능선이 갈리면서
우측으로 바짝 방향을 바꾸는 552봉... 4~5분 내려서면 '김녕김씨 묘소가는길' 로 된 푯말이 나오는데
한번이 아닌 일정 간격으로 놓여있어 어떤 묘소인지 궁금해진다.
5분 후 안부로 내려서고 558봉 오름길에서도 몇 차례 더 보이다가 558봉 직전에서 봉우리 정점을
생략한 채 좌측 사면길로 이어져 푯말 따라 사면길로 진행한다.
그러나 558봉을 넘어선 날등을 만나기 직전 본 것이 마지막 푯말... 딴은 좌측 지능선쪽에 위치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2분 후 558봉을 막 넘어선 날등을 만나고 3분 진행하면 문패없는 묘 1기가 나오는데 김녕김씨묘는
아니고...
몇 걸음 더 옮기면 시루떡같이 생긴 바위가 하나 나오면서 우측으로 두름산 능선이 갈린다.


(좌지능)


(522봉)


(이어지는 산길)


(계란버섯)


(안부/김녕김씨 묘소가는길 푯말)


(588봉 오름길)


(반복되는 푯말)


(588봉 직후 묘)


(이어지는 산길)


(두름산 3거리 바위)

11시 39분, 507봉.
이어 4분 내려서면 성황단 흔적이 보이는 안부... 6분 후 살짝 오름봉을 이룬 507봉은 별 특징이 없고
대신 2분 더 진행하면 그럴 듯하게 생긴 기암이 하나 자리하고 있다.


(이어지는 산길)


(성황당 안부)


(507봉)


(기암)


(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뒤돌아 본 기암)

12시 04분, 511봉.
기암을 지나자마자 5분 정도 짧은 급내림을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면 다시 한동안은 별다른 오르내림
없이 밋밋한 능선이다.
10분 후 우측 384봉 방향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갈림봉에서 좌측으로 바짝 방향을 꺾는다.
7분 더 진행하면 이번에는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면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는 511봉...
어느 덧 점심때가 된 바 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식사시간 38분 소요. 


(좌꺾임)


(산길)


(511봉)

12시 58분, 519봉.
16분 후 좌우로 길게 지능선이 갈리는 519봉에 도착하니 아까 566봉에서 본 것과 동일한 형태의
피뢰침 시설이 있고... 여기서는 직진 급사면으로 떨어지는 능선이 마루금임을 유의할 일이다.
한 차례 내려서면 다시 평탄한 능선으로 한동안 이어지지만 이제까지와는 달리 잡목이 다소 걸리적거려
신경이 쓰인다.


(이어지는 산길)


(519봉 피뢰침 시설)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서고)


(얼마간은 잡목지대)

13시 41분, 영등산 3거리.
22분 후 잡목 공터를 이룬 402봉 통과... 9분 후 좌꺾임봉에 도착하니 영등산 분기봉이 건너 보이면서
나무 사이로 영등산도 살짝 모습을 들어낸다. 산길 또한 조금 괜찮아진 편이다.
5분 후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면서 다시 한번 좌측으로 꺾이고... 7분 더 진행하면 영등산 분기봉인데
봉우리 정점 직전에서 급사면 날등 대신 우측 사면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402봉)


(영등산 분기봉)


(좌측 영등산)


(다시 괜찮아진 산길)


(영등산 분기봉은 직전에서 사면길로 이어진다)


(영등산 3거리)

14시 01분, 영등산.
영등산은 마루금에서 약 1km 비켜 있지만 지맥이름인 가운데 1등삼각점까지 있으니 당연히 다녀올
일이다.
배낭 나 두고 분기봉 정점을 잠깐 치고 오르니 이후부터는 묵은 산판길이 이어져 한결 수월한 진행...
9분 후 안부에 이르니 아예 임도로 바뀌어 거저 먹기로 진행할 수 있다.
11분 후 영등산에 도착한다. 임도를 살짝 벗어난 잡목 둔덕을 차지하고 1등 삼각점(영양 11)이
반기는데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안내판은 있지만 기둥만 들어낸 삼각점이니 조금 아쉽다.


(분기봉에서 영등산)


(묵은 산판길이 이어지고)


(안부부터는 임도로 바뀐다/저 위가 영등산)


(영등산 가는 길)


(이번에는 시멘트길로 바뀌고)


(뒤돌아 봄)


(영등산)

14시 20분, 3거리 복귀.
복귀하는데도 20분 소요... 왕복 40분이 소요되었다.
막초 한 잔씩 나누면서 다리쉼을 한다. 19분 휴식.


(복귀도중 고추밭)


(뒤돌아 본 영등산)


(3거리 복귀)

14시 55분, 동산령.
3거리를 뒤로 하면 우측으로 바짝 방향이 꺾이면서 한 차례 급내림으로 떨어지고...
5분 후 급내림을 모두 내려서니 잡목이 다소 걸리적대는 능선으로 4~5분 이어지다가 살짝 오르면
펑퍼짐한 381봉이다.
봉우리를 넘자마자 둥굴레로 온통 뒤덮인 묘 1기가 나오고 묘지길 따라 4~5분 내려서면 2차선 군도가
가로지르는 동산령이다. 낙석용 절개지를 피해 고갯마루 약간 우측으로 내려선다.
도로를 건너면 시멘트길이 잠깐 이어지면서 잘 정리된 성황당이 자리잡고 있는데 수비 구슬령의
옥녀당, 청기 장갈령의 당과 함께 영양3형제당이라고 하며 이곳은 막내당으로 부른단다. 10분 휴식. 


(381봉)


(둥글레로 뒤덮인 묘)


(동산령)


(동산령)


(우측 방향)


(도로 건너 잠깐 이어지는 시멘트길)


(성황당)


(성황당 안)

15시 53분, 412봉.
이어 얼마간은 빽빽한 잡목지대로 이어지다가 우측 짧은 지능선이 합류하는 지점부터 어느 정도는
괜찮아진 산길... 모처럼 급오름을 이루는 427봉 오름길이 조금 부담스럽다.
16분 후 급오름을 모두 극복하면 안동시 임동면, 영양군 입압면, 청송군 진보면 등 3개 시군 경계를
이루는 427봉이다. 좌측으로 영양/청송 경계따라 광덕산(489)으로 이어지는 제법 긴 지능선이 갈리고
우측으로도 임동교까지 이어지는 긴 지능선이 갈린다.
마루금은 영양군을 벗어난 직진 방향의 안동/청송 경계능선... 다시 편안한 산길로 바뀌니 발걸음이
가볍다.
15분 후 반반한 묘 1기가 자리한 384갈림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간간히 묘가 반복되는
가운데 굴곡없이 유순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14분 더 진행하면 마찬가지 묘 1기가 자리한 412봉이다.
21분 휴식. 


(427봉)


(우꺾임봉)


(이어지는 산길)


(412봉)

16시 48분, 410봉.
4분 후 구릉지대를 이루면서 멧돼지 목욕탕 치고는 대규모라 할 수 있는 작은 연못이 형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다음 구간 진행할 고산이 한 차례 모습을 들어내는 가운데 10분 진행하면 우측 갈전지 방향 짧은
지능선이 갈리면서 좌측으로 살짝 방향이 꺾이고... 5분 진행하면 특징없는 410봉이다. 


(연못)


(주변 구릉지대)


(다음 구간 진행할 고산)

16시 48분, 414봉.
6분 후 이번에는 좌측으로 부곡교 방향으로 길게 지능선이 갈리면서 우측으로 살짝 방향이 꺾이고...
7~8분 더 진행하면 참나무 공터에 작은 구덩이가 있는 414봉이다.
잠깐 급내림을 내려선 뒤 좌측으로 펑퍼짐하게 갈리는 능선을 무시하고 11분 후 한 굽이 더 진행한
능선 갈림 지점에서 좌측으로 바짝 꺾인 송림 숲 능선으로 내려선다. 


(이어지는 산길)


(414봉)


(좌꺾임봉)

17시 19분, 가랫재.
다시 한번 다음 구간 진행할 고산이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유순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15분 진행하면
마지막 봉우리인 327봉... 5분만 내려서면 2차선 34번 국도가 가로지르는 가랫지이다.
절개지를 피해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게끔 되어 있고 작은 공원이 조성된 가운데 수준점도 보인다.
초입 시멘트길로 이어지는 다음 구간 들머리를 확인한 뒤 우측 저 아래 갓길에 세워놓은 차에
도착함으로써 첫 구간을 무사히 마무리한다. 


(이어지는 산길)


(다음구간 고산)


(327봉)


(가랫재)


(수준점)


(가랫재)


(다음구간 들머리)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그 후.
차량 회수를 하기 위해 들머리인 마실골로 이동... 시간 여유가 있어 계곡에서 간단히 씻은 뒤 몸단장을
하기도 한다.
뒤풀이는 지나는 길에 있는 임동 손짜장에서 간단히... 전에 덕산지맥을 하면서 한번 들른 곳이다.
벌초 차량으로 일부 정체가 있었지만 다른 때보다 비교적 조금 출발한 덕에 집 도착하니 아직 자정까지는
안 된 23시 47분이다. 


(마실골 차량 회수)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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