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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충청도

[태안 솔향기길 1]만대항-당봉-가마봉-여섬-꾸지나무해수욕장

by 높은산 2014. 7. 24.

[태안 솔향기길 1]
만대항-삼형제바위-당봉-근욱골-가마봉-여섬-중막골-용난굴-작은어리골-큰어리골-꾸지나무해수욕장

[거 리] 이정표상 10.2km

[일 자] 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날 씨] 맑음

[코 스]
만대항(09:54)-산수골약수터(10:00)-삼형제바위(10:08)-입성끝전망대(10:22)-붉은앙뗑이(10:30)
-세막금(10:40)-당봉전망대(10:46~57)-샘너머(11:09)-(해안따라)-근욱골해변(11:19)-칼바위(11:23)
-큰노루금(11:27)-수룽구지(11:32)-가마봉(11:35)-악너머약수터(11:43)-여섬전망대(11:55)
-여섬해변(11:56~12:07)-돌앙뎅이(12:14)-지레너머(12:21)-중막골해변(12:30)-용난굴(12:36~42)
-별씽금(12:54)-차돌백이(13:00)-와랑창(13:16)-작은어리골(13:21~27)-큰어리골(13:31)
-도투매기(13:43)-꾸지나무해수욕장(13:54)


[소요시간] 4시간/휴식시간 34분 포함

[인 원] 2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고창(06:05)-(서해안고속도로)-대천휴게소(07:20~30)-해미IC-서산-태안-만대항(08:50)

<올 때>
꾸지나무해수욕장(14:35)-만대항(14:50~15:00)-태안-서산-서산IC-(서해안)-행담도휴게소(16:30~50)
-(영동)-상동(18:10)



(지도/누르면 확대됨)


(개념도/옆으로 누워 있어 방향이 조금 헷깔림/좌측이 북, 우측이 남, 위는 동 아래가 서쪽이다 /누르면 확대됨)

[후 기]
이틀 째 여정... 애초는 변산반도을 생각했으나 어제 선운산과 분위기가 엇비슷할 것 같아 태안
솔향기길로 바꾸고 만대항을 향해 달린다.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에 유조선이 충돌되면서 기름 범벅이 되었을 때 방제작업을 위해 가파른 산길을
오르내리는 자원봉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길을 닦았는데 어느 곳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경관이 감탄할
정도로 아름다워서 해안을 낀 산책로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5개월동안 피나는
노력과 끈기끝에 산책로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태안의 대표적 상징인 바다와 소나무를 테마로 현재 4개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1코스 : 만대항-꾸지나무골해수욕장 (10.2㎞)
2코스 : 꾸지나무골해수욕장-희망벽화방조제 (9.9㎞)
3코스 : 볏가리마을-새섬리조트 (9.5㎞)
4코스 : 새섬리조트-갈두천/풍천교회 (12.9㎞)



(해안절경 따라 이어지는 솔향기길)


(여섬)

그 중 가장 경관이 좋다는 1코스가 목표... 별도로 지도를 준비하지 않았지만 안내판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아울러 출발지나 또는 도착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출발한 곳까지 태워다 주기에 차량회수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용난굴)


(꾸지나무해수욕장)

08시 50분, 만대항.
서산 시내를 통과하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소요... 고창 출발 2시간 45분만에 만대항에 도착하고
일단 한 식당을 차지하고 아침식사를 한다.
날머리에서 연락 주면 태우러 오겠다고...


(만대항)


(만대항)


(안내도/누르면 확대됨/역시 지도가 누워있다)

09시 54분, 만대항 출발.
안내판을 뒤로 하고 만대항 출발... 해안 따라 이어지는 사면길로 들어서서 한 굽이 오르면 첫 푯말이
보이는 산수골 약수터이다.


(만대항을 뒤로 하고)


(해안 사면을 따라 솔향기길이 이어진다)


(산수골 약수터)


(삼형제바위 뒤 황금산)

10시 08분, 삼형제바위.
이어 둔덕을 넘어서니 모래사장 해안으로 떨어지면서 삼형제바위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바다 한 가운데
나란히 서 있는 세 개의 바위가 삼형제바위이다.
보는 장소에 따라 하나로도 보이고 둘로도 보이고 셋으로도 보인다고...


(해안으로 떨어지고)


(삼형제바위)


(안내판)

10시 22분, 입성끝 전망대.
해안을 나와 잠깐 수레길로 이어지는 둔덕을 넘으면 다시 모래사장 해안으로 이어지고... 안내판상
큰구매수동으로 이곳에서는 삼형제바위가 둘로 보인다.
얼마간 해안길을 따르다가 둔덕을 오르면 입성끝 전망대라는 푯말이 보이는데 시야가 탁 트이는 전망대는
아니다.


(잠깐 수레길)


(다시 모래사장 해안)


(삼형제바위가 여기서는 둘로 보인다)


(바다 건너 황금산)


(뒤돌아 본 해안)


(입성끝 전망대)


(황금산)

10시 30분, 붉은 앙뗑이.
3~4분 진행하면 시멘트길을 만나는데 우측에 자리한 군부대로 이어지는 길로 후망지맥의 끝점이 되기도
한다.
4분 후 이번에는 붉은 앙뗑이 푯말과 함께 '수인등표 등대와 장안여' 안내판... 붉은 등대와 장안여를
당겨본다.
섬돌 모양으로 길게 뻗어 물에 잠기고 들어 나 장안여로 부른다고... 한편 앙뗑이는 가파른 곳이라는
태안 지역 사투리이다.



(시멘트길은 군부대 가는 길로 후망지맥의 끝점이 되기도 한다)


(붉은 앙뗑이)


(붉은 등대)


(당겨 봄)


(장안여)


(당겨 봄)

10시 46분, 당봉 전망대.
이어 10분 후 세막금 푯말이 있는 작은 골을 지나고... 5분 더 진행하면 정자가 마련된 가운데 솔향기길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는 당봉 전망대이다.
건너편으로 황금산과 대산석유단지가 펼쳐지고 멀리 망일산도 모습을 들어낸다.
한 켠으로 오래된 삼각점(401재설, 76.10 건설부)도 보이고... 11분 휴식.


(세막금)


(부표가 길잡이를 한다)


(가야할 해안)


(당봉 전망대)


(솔향기길의 유래)


(모양이 바뀐 황금산)


(맨 뒤 망일산)


(삼각점)

11시 09분, 샘너머.
숲길로 바뀌면서 10여분 진행하면 샘너머 푯말과 함께 다시 해안으로 이어진다.


(가야할 해안)


(지나온 해안)


(억새지대)


(샘너머)


(다시 해안으로 내려서고)


(해벽으로 이어지는 해안)


(뒤돌아 봄)

11시 19분, 근욱골 해변.
잠깐 해안을 따른 뒤 다시 숲길로 이어지지만 해벽을 형성한 해안쪽도 진행할만 해 보이니 그냥 해안따라
진행... 한결 해안 풍경이 돗보인다.
10분 후 무사히 근욱골 해변에 도착한다.


( 해벽따라 진행하면서)


(뒤돌아 봄)


(근욱골 해변 직전)


(지나온 해벽)


(근욱골 해변 도착)


(푯말)


(뒤돌아 봄)

11시 35분, 가마봉.
근욱골 해변을 지나 다시 산길로 들어선 뒤 한 굽이 오르면 칼바위 푯말과 절벽 아래 해안이 아찔하게
내려 보이기도 하고...
대신 사면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아주 편안한 길... 큰노루금, 수릉구지라는 정겨운 푯말을 연이어 지나면
가마봉이라는 푯말이 나오는데 봉우리 아닌 둔덕 전망대이다. 여섬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지나온 해변)


(칼바위)


(칼바위 아래 절벽)


(큰노루금)


(수룽구지)


(가마봉)


(바다)


(여섬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당겨 봄)


(멀어진 황금산도 한번 당긴다)

11시 56분, 여삼 해변.
이어 8분 후 약너머약수터 푯말이 반기고... 여섬이 점점 가까워지는 가운데 8분 진행하면 여삼이 바로
앞으로 내려 보이는 여섬전망대가 나온다.
해변으로 내려설 수도 있으니 아예 해변으로 내려선 뒤 멋진 풍경 만끽하면서 느긋한 휴식을 즐긴다.
가장 멋진 풍경이었다는 평가... 11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악너머 약수터)


(뒤돌아 봄)


(가까워진 여섬)


(여섬 전망대)


(전망대에서 여섬)


(안내판)


(해변으로 내려선 뒤)


(해변에서 여섬)


(해변 풍경)


(작은 배)


(다시 한번 여섬)

12시 30분, 중막골 해변.
다시 산길로 들어서서 7분 후 돌앙뎅이 푯말 지나고... 어느 새 여섬이 저만치 멀어진 가운데 7분
진행하면 지레너머라는 푯말이 보이는데 고개를 의미하는 듯 하지만 별 특징은 없다.
한 굽이 넘어서면 펜션 단지가 자리한 중막골 해변이다. 처음으로 민가를 대하는 셈...


(이어지는 해변)


(돌앙뎅이)


(뒤돌아 본 여섬)


(지레너머)


(펜션단지)


(중막골 해변)


(중막골 해변/여섬이 저먼치 멀어져 있다)


(아득해진 황금산)

12시 36분, 용난굴.
해변을 벗어나 둔덕을 오르면 꾀깔섬이라는 이정표가 나오면서 다시 해벽을 이룬 해변으로 이어지고...
해벽 따라 3~4분만 진행하면 해벽 사이 자연굴을 형성한 용난굴이다.
바닷물이 빠질 경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물이 차서 위에서만 풍경을 음미한다. 6분 휴식.


(꾀깔섬)


(용난굴 가는 길)


(용난굴)


(용난굴)


(뒤돌아 봄)


(주변 기암)


(주변 기암)


(주변 기암)


(주변 기암)

13시 00분, 차돌백이.
펜션단지로 나와 잠시 이어지는 수레길을 내려서니 별쌍금 약수터 이정표가 있고 다시 산길로 바뀌면서
잠깐 더 진행하면 별쌍금 일몰전망대 푯말과 함께 해변이 펼쳐진다.
해변으로 내려서면 양식장이 한 곳 자리한 가운데 양식장을 가로지르니 차돌백이 푯말이 반긴다.


(잠시 수레길)


(펜션)


(별쌍금 약수터)


(별쌍금 일몰전망대)


(다시 해변)


(양식장)


(뒤돌아 봄)


(차돌백이)

13시 21분, 작은 어리골.
이어 한동안은 사면으로 이어지는 산길... 16분 후 와랑창이라는 푯말을 접하고 5분 더 진행하면
작은어리골 푯말과 함께 잠시 해안을 따르게끔 되어 있다. 6분 휴식.


(뒤돌아 봄/맨 뒤가 여섬)


(이어지는 산길)


(여섬 다시 한번)


(와랑창 푯말)


(와랑창)


(작은어리골)

13시 31분, 큰어리골.
잠깐 둔덕을 넘어서면 이번에는 큰어리골... 펜션이 보이면서 좀 더 길게 해안길이 이어진다.


(잠깐 둔덕을 넘어서고)


(큰어리골 푯말)


(큰어리골)


(큰어리골)


(펜션)

13시 54분, 꾸지나무해수욕장.
6~7분 후 도투매기 푯말이 있는 곳부터 다시 산길로 바뀌고... 10분 남짓 진행하면 1코스의 종점이 되는
꾸지나무해수욕장이다.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니 들머리인 만대항까지 태워다 준다고 한다.


(도투매기)


(이어지는 산책로)


(산책로)


(1구간이 끝남을 알리는 안내판)


(1구간이 끝나는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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