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갑지맥 2]
이문고개(38번국도)-중부내륙고속도로-지당리고개-국망산분기봉(578)-질마재-원통산(655.6)
-행덕산(477.1)-솔고개(520지방도)-수리산갈림봉(601)-지맥분기봉(639)-수레의산자연휴양림
[도상거리]
약 15.5km
= 지맥 13.0 + 하산 2.5
[지 도] 1/50,000 지형도 장호원
[산행일자] 2013년 1월 6일 일요일
[날 씨] 맑음/안개
[산행코스]
이문고개/장수촌(07:12)-상대촌(07:19)-문산농원(07:22)-고속도로절개지(07:37)-복성저수지(07:44)
-고속도로지하통로(07:48)-고속도로절개봉초입(07:53)-고속도로절개봉(08:00)-지당리고개(08:14~25)
-철탑/우지능(08:36)-좌꺾임(08:42)-인삼밭(08:50)-우지능(09:02)-인삼밭끝난좌지능봉(09:20)
-좌우지능봉/상떼힐CC(09:50)-578봉/국망산분기(10:25~40)-질마재(10:46)-원통산전위봉(11:05)
-원통산(11:18~30)-459봉(12:00)-행덕산(12:32)-안부/식사(12:46~13:11)-365봉(13:26)
-솔고개(13:43)-작은철탑(14:00~08)-급오름봉(14:30)-좌꺾임(14:41)-601봉/수리산갈림(15:06)
-휴양림안부(15:14)-지맥분기봉(15:30~47)-휴양림안부(15:58)-계곡(16:10)-임도(16:15)
-수레의산자연휴양림(16:40)
[산행시간]
9시간
28분(휴식 외:1시간 28분, 실 산행시간: 8시간 00분)
[참여인원]
2인(이사벨라,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상동(04:40)-영등포/동양웨딩홀(04:55~05:00)-(서부간선+영동)-여주휴게소(06:05~35)-(중부내륙)
-감곡IC-이문고개(07:00)
<올 때>
수레의산자연휴양림(16:45)-(히치)-생극(16:55~17:00)-(택시/20,000원)-이문고개(17:20~28)
-감곡IC입구(17:35~18:20)-(중부내륙+영동)-송내(19:53)-상동(20:00)
(산행지도)
[산 행 기]
오갑지맥은 부용지맥 수레의산을 조금 지난 639봉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솔고개-행덕산(447.1)
-원통산(655.6)-이문고개-오갑산(609.4)-마골산(224)-봉우재(225)을 일으킨 뒤 남한강/섬강
합수점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0km의 산줄기이다.
(또다른 산줄기 승대산-국망산)
(질마재 직전에서 올려 본 원통산)
지난 주에 이어 남아있는 오갑지맥을 마무리하러 간다. 거리가 짧아 지맥을 끝낸
뒤 수레의산 경유
생극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선을 그었으나 시종 급오름을 이루면서 거기에 발목 정도
차는 심설
산행이 되는 바람에 8시간여만에 겨우 지맥분기봉에 도착하고는 지맥을 마무리한
것에 만족한 채
가장 빠른 수레의산 휴양림으로 하산을 했다.
(솔고개 내림길에서 가야할 능선/좌측이 지맥분기봉이다)
(지맥분기봉 직전 상여바위)
07시 00분, 이문고개/장수촌.
지난 주말 눈에 이어 주중에도 다시 한번 많은 눈이 내린 탓에 어느 정도는 심설산행을
각오해야
할 듯... 그나마 큰 도로들은 눈이없어 정상적으로 달릴 수 있으니 다행이라는 말을
한다.
다만 감곡IC를 나온 뒤 이문고개까지 구도로는 아직껏 눈이 그대로이기에 바짝 신경을
쓰면서 조심
운전을 한다.
오늘은 1구간을 함께했던 일행들이 빠지고 대신 이사벨라님이 동행... 이문고개 너머에
있는
장수촌식당 광장에 차를 주차한 뒤 산행을 준비한다.
07시 12분, 이문고개 출발 산행시작.
출발 준비를 마치고 베낭의 카메라를 꺼내려는데 황당하게도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다.
집에 그냥
두고 온 것이다. 어쩐지 배낭이 얇다 하더라니...
어쩔 수 없이 휴대폰으로나마 대신해 보기로 하는데 그마저도 사용에 익숙치 않고
용량까지
제한적이니 오늘은 그야말로 최소한의 사진만을 겨우 건진 격이다.
이문육교를 건너 얼마간 구도로를 따르면 상대촌 버스 정거장이 나오면서 상떼힐CC
진입도로가
갈린다. 상떼힐CC 진입도로가 마루금이다.
(이문육교/하산 후 촬영)
(쓰러진 이문고개 표지석/산행 후 촬영)
07시 38분, 고속도로 절개지.
잠시 후 우측으로 문상농원이 나오고... 문상농원을 막 지난 지점에서 도로를 벗어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들어선 뒤 5~6분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를 버리고 좌측 희미한 족적이
보이는
야산으로 붙는다.
잠시 후 좌측 사면쪽은 인삼밭이 이어지기도 하고... 8분 진행하면 거대한 절개지가
나오면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다.
(잠시 임도를 따르고)
(야산에서 내려본 복성저수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절개지가 가로막는다)
(좌측 방향)
(우측 방향)
07시 48분, 고속도로 지하통로.
일단 절개지면 따라 좌측으로 향하다가 막판 잡목을 피해 적당히 사면을 치고 내려서면
복성저수지
앞 상떼힐CC 진입도로를 다시 만난다. 딴은 얼마간의 야산지대는 생략한 채 고속도로를
건너는
굴다리까지 그냥 상떼힐CC 진입도로를 따라도 무방할 것이다.
도로를 만나면 고속도로를 관통하는 수로가 보이지만 도로 역시 잠깐 거리에 지하통로가
있으므로
굳이 물이 흐르는 수로를 택할 필요는 없다.
4분 후 지하통로를 건넌 뒤 고속도로를 바짝 끼고 다시 고속도로를 지난 마루금으로
향한다.
(복성저수지 옆 상떼힐CC 진입도로로 내려서고)
(옆으로 수로가 보이지만 저 위 지하통로를 통과하기로 한다)
(지하통로)
08시 00분, 고속도로 절개봉.
5분 고속도로를 끼고 진행하면 절개지를 오르는 초입... 고속도로쪽으로 수로가 가로지르는
가운데
거의 절벽수준이라 할만큼 상당히 가파른 오름이다. 그나마 희미한 족적이 보이기에
덤볐지 아니면
골 따라 어느정도 진행하다가 다소 완만해진 곳을 택했을 것이다.
나무가지 의지하고 낑낑대면서 오른다. 그래도 조망만은 아주 좋은 편... 고속도로
건너 지나온
마루금과 복성저수지로 떨어지는 295.4봉 능선이 한 눈에 펼쳐지고 있다.
7분 후 절개지봉 정점에 도착하니 그제서야 유순한 능선으로 바뀌어 한숨을 돌린다.
(절개지를 오르는 초입)
(지나온 건너편 절개지)
(복성저수지)
(295.4봉 능선)
08시 14분, 지당리고개.
8분 후 십자 안부가 나와 지당리고개로 판단했으나 이전 안부이다. 6분 더 진행하면
성황당 흔적이
보이는 또다른 십자 안부를 대하니 비로서 지당리고개임을 확인한다.
고갯마루 위 가족묘가 있는 곳 차지하고 잠시 휴식... 그나저나 휴대폰 카메라가
영 익숙치 않아
한 장 찍을 때마다 이거저거 몇 번씩 누르면서 시간만 축내니 다시금 카메라를 빼
먹고 온 것에
대한 미련이 남기도 한다. 11분 휴식.
(십자안부)
(지당리고개)
(지당리고개 직후 가족묘)
08시 50분, 인삼밭.
6분 후 느닷없이 '←JC동산 0.8km, ←원통산 2.5km' 표기된 이정표가 나온다. 원통산까지
아직도
도상 4km가 넘는 거리인데 2.5km라는 것이 뜬금이 없고 아울러 JC동산은 어느 곳을
말하는지?
5분 더 진행하면 철탑이 자리한 채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리고... 이어 6분 진행하면
다시한번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면서 좌측으로 바짝 방향을 바꾼다.
8분 후 지도상 임도와 분지 형태로 표기된 지점에 도착하니 인삼밭이 넓게 전개된
풍경...
마루금은 인삼밭을 바짝 낀 우측 가장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뜬금없는 이정표)
(인삼밭)
09시 20분 인삼밭 끝난 좌지능봉.
인삼밭 가장자리를 따르는 초입이 다소 고약스럽다. 대나무를 촘촘히 엮어 만들어
놓은 울타리
때문에 가시잡목이 빽빽한 절개면으로 진행해야 하는 탓이다. 울타리를 넘기가 만만치
않으니 그냥
울타리 의지한 채 어렵게 절개면을 따른다. 그나마 그리 길게 이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겨우 울타리 절개면을 빠져나와 잠시 오르면 우측 지능선이 갈리는 봉우리... 좌측으로
바짝 꺾어
진행한다.
다시 인삼밭 울타리가 이어지지만 이번에는 옆으로 산길이 나란히 이어져 진행에
별 지장이 없다.
10여분 더 울타리를 따르면 인삼밭은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고 가파른 오름을 한 굽이
극복하면
좌측 벌말 방향으로 긴 지능선이 갈리는 약 360봉이다.
(절개면에서 인삼밭)
(인삼밭 뒤로 좌측으로 길게 지능선이 갈리는 약 360봉이 올려 보인다)
09시 50분, 좌우지능봉/상떼힐CC.
고도가 조금 높아졌다고 제법 눈길이 깊다. 발목 정도 차는 수준... 그래도 하루
이틀 전쯤 진행한
듯 딱 한 사람 지나간 발자욱이 있으니 조금은 덕을 보는 느낌이다.
30분 후 양쪽으로 지능선이 갈리는 약 480봉에 도착한다. 좌측 사면쪽으로 상떼힐
골프장이
시작되는 지점... 출발할 때만해도 잔뜩 끼었던 안개가 어느 정도 걷히면서 국망산이
한 차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산길)
(약 480봉 직전 작은 바위군)
(상떼힐CC)
(국망산)
10시 25분, 578봉/국망산능선 분기점.
35분 후 비로서 승대산-국망산-보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분기하는 578봉에 도착하고는
다리쉼을
한다. 생각보다는 제법 시간이 소요된 느낌이다. 2시간 반 정도 예상했는데 3시간이
넘게 더 걸린
것... 시종 오르막으로만 이루어진 가운데 눈까지 한 몫 한 것이다.
80년대에서 90년대 초 개별산으로만 올랐던 승대산, 국망산, 보련산... 조만간 시간을
내어 한번
연결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한포천이 남한강을 만나는 지점까지 도상거리 약 16km의 산줄기로 이어지고 있다.
15분 휴식.
(능선분기점 직전 좌측 원통산/우측 급오름이 끝나는 전위봉)
(578봉/국망산능선 분기점)
(나무 사이 원통산)
10시 46분, 질마재.
4분 후 모처럼 시야가 트이는 철탑...유난히 원통산이 높게 올려 보이면서 부담을
준다.
2분 더 내려서면 '←JC동산 3.4km, ←원통산 0.8km' 이정표가 보이는 질매재이다.
처음 대한 이정표와는 달리 거리가 엇비슷하게 표기된 것 같다.
(원통산/좌측이 정상)
(질마재)
11시 18분, 원통산.
질마재를 뒤로하면 원통산 전위봉까지는 단번에 고도 100m을 올려야 한다. 거기에
중간쯤 오른
지점 이후로는 바위지대로 이어지면서 낡은 밧줄이 매달려 있다. 조금은 불안해 보이지만
눈길이
미끄러우니 어쩔 수 없이 밧줄에 절반만 몸을 의지한 채 조심스럽게 오른다.
그래도 뒤돌아 보는 국망산 조망만은 절경이다. 다만 카메라를 빼 먹고 와 맘껏 찍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 휴대폰으로써 겨우 한 장 건진다.
얼마 안 되는 거리이지만 전위봉까지 근 20분이 소요되고... 밋밋한 오름으로 바뀐
능선을 13분
더 진행하면 오석의 정상석이 반기는 원통산 정상이다.
삼각점은 눈 속 기둥만 살짝 들어난 상태... 감곡에서 산행을 시작했다느 일반 등산객들을
만나기도 한다. 12분 휴식.
(뒤돌아 본 578봉)
(전위봉 오름길)
(578봉 뒤로 우뚝 솟은 국망산/우측 낮은 산은 승대산)
(원통산)
(원통산)
12시 32분, 행덕산.
원통산에서는 좌측...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서면 이후 행덕산까지는 거의 굴곡없이
모처럼
발걸음이 여유롭다.
30분 후 살짝 오름봉을 이룬 459봉을 넘는다. 여전히 밋밋한 능선으로 이어지면서
32분 더
진행하면 정상판이 두 개씩이나 매달려 있는 행덕산 정상이다.
눈 속에 묻힌 삼각점을 잠시 찾아 보다가 포기하고는 10여분 거리 안부에 이르기
직전 바람을
막아주는 사면을 차지하고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시간 25분 소요.
(산길)
(행덕산)
(행덕산)
13시 43분. 솔고개.
15분 후 능선이 Y로 갈리는 365봉에서 우측능선으로 들어서면 멀리 지맥분기봉과
수레의산이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하고...
10여분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특용작물이라도 재배하는지 철망이 나타나면서 철망을
바짝 낀 채
7~8분 내려서면 2차선 520지방도가 가로지로는 솔고개이다.
(365봉)
(좌측 지맥분기봉/우측 수리봉 갈림봉)
(철망)
(솔고개)
(솔고개)
14시 00분, 작은 철탑.
우측 수레길을 잠시 따르면 인삼밭이 넓게 전개되어 있고 인삼밭을 가로질러 인삼밭
좌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으로 붙으니 잡목이 워낙 심해 진행이 만만치 않다. 빽빽한 넝쿨류
잡목...
잡목기가 아닌데도 이러니 여름철 잡목기라면 대단할 것이다.
한 굽이 더 진행하다가 속도가 전혀 안 나니 마루금대신 마루금과 나란히 올라서는
좌측 능선을
택하기로 하고 잠시 사면을 친다. 딴은 저 위 급오름이 끝나는 약 460봉까지 능선이
불분명한
급사면으로 마루금이 이어져 어느 능선을 택하건 모두 봉우리 정점으로 올라서게끔
되어 있다.
다행히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니 흐릿하게나마 족적이 이어지면서 잡목도 한결 덜
하여 진행을
할 만하다.
그나저나 휴대폰 메모리마저 벌써 꽉 찼다고 하니 더 이상의 사진은 포기해야 할
듯... 카메라
빼먹고 온 설움을 톡톡히 당하는 셈이다.
한 굽이 오르면 이정표 구실을 하는 작은 철탑이 나와 잠깐 다리쉼을 하면서 최소한의
사진이라도
건질 요량으로 일부 사진들을 지우고는 모드도 최소 사이즈로 바꾼다. 8분 휴식.
14시 30분, 급오름봉.
서서히 급오름으로 바뀌는가 싶더니 급기야는 코가 땅에 닿을 듯한 급오름이다. 거기에
흐릿한
족적마저 흐지부지 사라진 상태... 잡목이 덜 한 곳 택하고는 나뭇가지에 매달리는
식으로 고도를
높인다.
가능한 우측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인삼밭 위에서 포기했던 마루금을
다시
접하기도 한다.
22분 후 비로서 급오름이 끝나는 약 460봉에 도착하니 마치 지맥분기봉에 도착하기라도
한냥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연이어지는 오름 중 가장 부담이 되었던 오름을 극복한 탓이리라.
(급오름봉)
(뒤돌아 본 솔고개)
15시 06분, 601봉.
그러나 남은 오름도 결코 만만치 않다. 급오름은 아니지만 은근한 오름... 11분 후
우측 지능선이
합류하면서 마루금이 좌로 꺾이는 약 480봉을 넘는다.
금방이라고 생각했던 601봉까지도 다시 25분 소요... 우측으로 수리봉 능선이 갈리는
곳이다.
애초 계획했던 수레의산 경유 생극으로 내려서는 것은 시간상 무리라는 판단에 지맥분기봉을
찍은
뒤 거리가 다소 짧은 수리봉능선으로 대신하기로 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소요되니
이마저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601봉에서 수레의산)
15시 30분, 지맥분기봉.
8분 후 우측 수레의산휴양림에서 올라온 일반등로를 만나는 안부에 도착한다. 전설의샘이라는
안내판과 함께 연못이 형성되어 있는데 오늘은 눈이 덮여 있으니 그냥 움푹 파인
지형일 뿐이다.
이제 지맥분기봉까지는 마지막 오름만을 남겨둔 상태... 일반등산로인 가운데 러셀이
완전
되어있어 이전 오름보다는 한결 수월한 오름이다.
12분 후 일명 상여바위로 불리는 조망바위가 나와 이전 사진 몇 장 더 지운 뒤 두어
커트 담아
본다.
5분 더 진행하면 부용지맥에서 오갑지맥이 분기되는 639봉... 남동쪽으로 바위지대를
이루고 있는
때문인지 이정표에는 병풍바위로 되어 있다.
다음 주 연이어 부용지맥을 시작하기로 한 바 바위지대로 내려서는 부용지맥길을
확인하고는 남은
막초로써 오갑지맥 완주를 자축한다. 17분 휴식.
(휴양림 안부)
(상여바위)
(휴양림 좌측 생극으로 이어지는 능선)
(지맥분기봉)
(지맥분기봉)
16시 40분,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시간상 수리산 능선도 막판 랜턴을 켜야 할 듯... 결국 수리산 능선도 포기를 한
채 그저 지맥을
무사히 마무리한 것으로 만족하고는 가장 빠른 휴양림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휴양림 안부로 되내려서서 휴양림 방향 일반등로를 10여분 내려서면 계곡이 시작되고
계곡을 따라
5분 더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면서 산허리를 휘돌고 있다.
좌측 방향 임도를 택해 25분 후 수레의산 휴양림 관리소에 도착함으로써 산행을 마무리한다.
(휴양림 하산길)
(계곡)
(임도)
(이정표)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그 후.
운 좋게 바로 히치를 하여 불과 10분만에 생극 도착... 덕분에 막판 다소의 여유가
생긴 느낌이다.
버스를 이용하려다가 방금 버스가 떠나 30분 기다려야 하고 감곡까지 가서 다시 한번
버스를 타야
하는 번잡함이 있으니 그냥 택시로 고... 이문고개까지 2만원 요금에 20분이 소요되었다.
감곡IC로 붙기 전 우측에 있는 한 전통식당에서 된장찌게와 청국장으로 간단히 저녁을
한 뒤
별다른 정체없이 이사벨라님을 송내역에 내려드리고는 집 도착하니 비교적
이른 시간인 20시
정각이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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