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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섬

[옹진 장봉도]축동-봉수대-가막머리-진촌해변-국사봉-옹암선착장

by 높은산 2012. 11. 27.

[옹진 장봉도]
축동/장봉4리-봉수대(130.7)-가막머리-북동해안-진촌해수욕장-국사봉(149.8)-말문고개-혜림원-114.7
-등산로입구-죽은여-옹암선착장


[도상거리] 약 14.0km

[지 도] 1/50,000 지형도 강화

[산행일자] 2012년 10월 2일 화요일

[날 씨] 맑음(간조 11:53 /만조 05:36,17:55)

[산행코스]
축동/장봉4리(09:16)-주능선/시멘트길고개(09:24)-봉수대(09:38~48)-112봉(09:56)-113봉(10:04)
-가막머리(10:23)-북동해안(10:27)-휴식(10:42~53)-광산터(10:56)-모래사장(11:19~27)-기암(11:31)
-휴식(11:35~47)-진촌해수욕장/식사(11:53~12:48)-주능선/진입도로고개(12:53)-물탱크(13:03)
-야달3거리/등산로안내판(13:09)-92봉(13:17)-시설물(13:20)-헬기장(13:22)-97봉(13:28)
-국사봉(13:37~52)-1등삼각점(13:54)-말문고개(14:02)-123봉(14:08)-도로고개(14:20~30)
-70봉/거머지산갈림(14:40)-안부(14:46)-혜림원(14:52)-전위봉(15:01)-114.7봉(15:10~15)
-등산로입구(15:25)-죽은여(15:31~39)-용암선착장(15:51)


[산행시간] 6시간 35분(휴식 외:2시간 14분, 실 산행시간:4시간 21분)

[참여인원] 2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상동(07:25)-(외곽+신공항고속도로)-영종도/삼목선착장(07:50~08:10)-(세종7호/왕복6000원)
-신도경유(08:23)-장봉도/옹암선착장(08:50~55)-(마을버스/1000원)-축동/장봉4리(09:14)

<올 때>
옹암선착장(16:00)-(세종5호)-삼목선착장(16:25~18:35)-(신공항+외곽)-상동(17:10)



(산행지도)

[산 행 기]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하루 시간이 남었기에 아내와 가벼운 마음으로 장봉도를 다녀오기로 한다.
인천 앞바다 옹진군 북도면에 딸린 섬으로 섬 길이가 유난히 길면서 산봉우리가 많아 장봉도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장봉도)


(봉화대에서 본 국사봉)


(가막머리)

최근 섬 동쪽 옹암선착장부터 서북쪽 끄트머리인 가막머리까지 도상 10km 남짓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조성되어 섬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 섬 산행 외 물때시간을 맞출 경우는
가막머리를 중심으로 북동해안 또는 남서해안의 기암절경까지 보너스로 음미할 수 있다.


(진촌해변)


(진촌해변)


(진촌해수욕장)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07시 10분부터 18시 1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배편이 운행되어 접근도
비교적 편리한 편이다. 매시 10분에 출발하고 평일에는 19시 30분에 한 편 더 운행된다고 한다.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를 경유할 때는 40분 정도, 바로 가는 경유는 25분 소요되고 요금은 왕복
6000원이다.


(국사봉에서 본 야달능선)


(114.7봉에서 본 국사봉)


(114.7봉에서 신도와 영종도)

07시 50분, 삼목선착장.
08시 10분 뱃시간을 목표로 07시 25분쯤 집 출발... 외곽+신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7700원씩이나
되는 통행료가 다소 비싼 면이 있지만 삼목선착장까지 25분밖에 안 걸린다.
넓게 조성된 주차장에 차 대고 여유있게 08시 10분 출발하는 배에 오른다.


(북도면 안내도/누르면 확대됨)


(삼목선착장)


(곧 출발한 세종 7호)


(승선)


(출발)

08시 50분, 장봉도/옹암선착장.
10여분 후 신도를 들려 승객 내려주고 20여분 더 맷실을 가로지르니 장봉도 옹암선착장이다.
구름 한점 없이 파란 하늘인데 해무가 다소 끼어 가시거리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신도)


(신도를 경유하고)


(장봉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시도)


(좌측 장봉도 우측 모도)


(가까워진 장봉도)


(죽은여 구름다리)


(당겨 본 죽은여)


(장봉도 도착)


(운행 시간표)

09시 14분, 축동/장봉4리.
섬 끝 가막머리을 출발하여 선착장으로 나오기로 하고 대기하는 농어촌 공영버스에 오른다.
버스는 뱃시간에 맞추어 운행 중... 섬 구석구석을 다 들린 뒤 20분 후 버스종점이 되는 장봉4리
축동마을에 도착한다.


(농어촌공영버스)


(장봉4리)


(등산로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버스 시간표)

09시 16분, 축동마을 출발 산행시작.
잠시 마을길로 들어서면 '←윤옥골 0.7km, →가막머리 전망대 2.4km' 이정표가 나오고 가막머리
방향 시멘트길을 7~8분 진행하면 '팔각정자 1km' 이정표가 있는 주능선이다.
진촌해변쪽으로 넘어가는 시멘트길을 버리고 팔각정자 방향 산길로 들어선다. 여기서 팔각정자는
정자가 세워져 있는 봉수대를 말한다.


(첫 이정표)


(주능선)


(주능선의 이정표)

09시 38분, 봉수대.
산길은 아주 편안하게 잘 나 있다. 14분 후 봉수대 흔적이 보이면서 팔각정자가 세워진 봉수대에
도착한다. 섬 끝 양쪽이 모두 펼쳐지는 조망... 다만 해무로 뿌연 조망이라는 점이 아쉽다.
해무만 아니었으면 강화도 쪽까지 시원하게 펼쳐지겠지만 오늘은 실루엣을 이루면서 형체만 어렴풋
보이는 정도...
한편 삼각점이 표기되어 있는 바 이리저리 기웃거려 보았으나 찾지 못 했다. 10분 휴식.


(봉수대 팔각정자)


(봉수대 흔적)


(국사봉과 옹앙선착장 방향 능선)


(가막머리 방향 능선)


(진촌해수욕장)

10시 04분, 113봉.
8분 후 112봉에 도착하니 봉수대는 그 새 저 만치 멀어져 있고...
다시 8분 후 113봉에 도착하면 서쪽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건어장쪽으로 이어지는 윤옥골 해변이
한 눈에 펼쳐지고 바다 건너로 동만도와 서만도가 모습을 들어낸다.


(뒤돌아 본 봉수대)


(산길)


(113봉)


(윤옥골 해변)


(동만도와 서만도)

10시 23분, 가막머리.
이어 밋밋한 내림길을 19분 진행하면 장봉도의 끝자락이 되는 가막머리이다.
넓지막한 전망데크가 조성되어 있고 한 팀이 야영을 했는지 텐트 한 동이 보이면서 해무가 다소
걷혀 동만도와 서만도가 이전보다는 한결 선명하게 조망되는 느낌이다.
마침 물때가 간조시간이니 해안을 따르기로 하고 바닷가로 내려선다. 물때가 만조일 경우는 해안
진행이 불가하여 온 길을 되돌아 가는 수밖에 없다.


(이어지는 산길)


(가막머리 전망대)


(동만도-서만도)


(해변)


(해변)

10시 27분, 북동해안.
해안 진행은 진촌해변으로 이어지는 북동해안과 윤옥골해변으로 이어지는 서남해안을 따를 수
있는데 윤옥골쪽이 한 수 위의 풍광이라지만 오늘은 초행이므로 해안이 끝나는 곳에서 주능접근이
수월한 진촌해변 방향 북동해안을 따르기로... 윤옥골해변쪽은 나중에 동그랑산과 연계한다면
한 코스 나올 것이다.
초입은 다소 거친 편이다. 크고 작은 바위들을 이리저리 휘돌면서 진행해야 하는 탓... 중간에
홀로 해안일주 중이라는 분을 만나기도 한다.
15분 후 작은 모래톱이 나오면서 다시 부드러운 해변으로 바뀌는 분위기이니 잠깐 자리를 차지하고
다리쉼을 한다. 11분 휴식.


(진촌해변 초입)


(뒤돌아 봄)


(이어지는 해변)


(뒤돌아 봄)


(작은 모래톱)


(자연굴)

11시 19분, 모래사장.
3분 진행하면 산 사면쪽은 수직절벽으로 깎여진 광산터... 임도가 시작되면서 임도따라 다시
능선으로 붙을 수도 있는 곳이면 이전부다는 한결 부드럽게 이이져 발걸음이 여유로워진다.
자갈밭과 모래톱이 반복대면서 능선쪽으로 간간히 기암절리가 등장하고...
15분 후 아주 넓은 모래사장이 전개되니 분위기가 너무 좋다는 핑계아래 다시 한번 자리를 잡고
다리쉼과 함께 막초 한잔 음미한다. 8분 휴식.


(광산터)


(이어지는 해변)


(바다)


(기암절리지대)


(자연동굴)


(강화도)


(뒤돌아 봄)


(넓은 모래사장)


(뒤돌아 봄)

11시 31분, 기암.
모래사장이 끝나자 이번에는 이런 저런류의 기암들이 연이어 펼쳐지면서 산 사면쪽까지 기암절벽이
늘어진 풍경...
저 앞으로 벌써 진촌해변이 시야에 들어와 마냥 느긋한 기분이다.
기암지대가 끝나면서 다시 한번 넓은 모래사장이 전개되는데 마침 장봉도해변이 너무 좋아 자주
찾는다는 여행객 세 분이 잠깐 쉬었다 가라고 권유를 하니 못 이긴 채 합석하고는 오가피 막초
한 잔과 커피까지 얻어 마시기도 한다. 12분 휴식.


(기암지대)


(기암지대)


(기암)


(기암)


(기암)


(사면의 기암절벽)


(저 앞으로 진촌해수욕장이 보인다)


(다시 한번 넓은 모래사장)

11시 53분, 진촌해수욕장.
이어 5분 더 진행하면 진촌해수욕장... 넓은 모래사장에는 피서철이 아닌 탓에 인적이 거의 없고
저 앞 작은 바위섬을 이룬 감투섬만이 외롭게 바다를 지키고 있다.
해무가 거의 걷힌 듯 이제는 강화도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경... 마침 문 연 식당이 한 곳 있어
칼국수 한 그릇으로써 점심식사를 해결한다.
한편 지도상 대빈창이라고 표기된 곳으로 구름다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혹시 산길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지 확인 차 잠깐 진행해 보았더니 잠시 후 부두가 있는 대빈창까지만 연결되는 다리이다.
이후 해안따라 시멘트길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하고는 되돌아 온 뒤 진촌해수욕장을 등진다.
식사 및 휴식 등 55분 머무름.


(이어지는 해변)


(뒤돌아 봄)


(진촌해수욕장)


(감투섬)


(점심식사)


(식사 후 다시한번 진촌해수욕장을 들러 보고)


(대빈장까지 이어진 구름다리)

12시 53분, 주능선/진입도로 고개.
1차선 도로로 되어있는 해수욕장 진입로를 5분 진행하면 '가막머리전망대 3.2km, 진촌해변 0.3km,
장봉3리 0.2km' 이정표와 함께 팔각정 보이는 주능선이다.
아침 올라 선 축동고개부터 약 0.3~4km 정도 주능선을 생략한 셈... 선착장으로 향하는 초입은
수레길 수준의 넓은 산길로 이어지고 있다.


(진촌을 뒤로 하고)


(진촌 진입로)


(주능선 고개에 있는 정자)

13시 09분, 야달 3거리.
산길은 잠시 후 날등을 벗어나 좌측 사면쪽으로 크게 우회하기도 하고 10분 후 다시 날등에 붙으니
원형으로 된 대형 물탱크가 보이기도 한다.
이어 6분 진행하면 야달선착장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합류하는 3거리... 커다란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찾을 경우 야달선착장을 깃점으로 한 뒤 가막머리까지 능선과 해안을 연결하면
장봉도의 웬만한 곳은 모두 답사하는 식이 될 것이다.


(초입 산길)


(물탱크)


(야달 3거리)


(등산로 안내도/누르면 확대됨)

13시 28분, 97봉.
8분 후 밋밋한 92봉을 넘는다. 3분 진행하면 이번에는 사각으로 된 대형 물탱크가 보이고...
이어 넓은 헬기장울 한 곳 지나면서 7~8분 더 진행하면 비로서 국사봉이 모습을 들어내기 시각하는
97봉이다.
장봉도의 최고봉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제법 높게 솟은 느낌... 70m 전후 고도를 극복해야 한다.


(사각 물탱크)


(강화도)


(국사봉이 모습을 들어내고)

13시 37분, 국사봉.
잠깐 내려서면 장봉2리 방향 하산길이 있는 안부가 나오고 7~8분 급오름을 극복하면 비로서
장봉도의 최고봉인 국사봉이다.
팔각정과 함께 등산로 안내판이 자리한 가운데 서쪽으로 시야가 탁 트이면서 야달선착장 능선이
한 눈에 펼쳐지면서 지나온 능선으로 봉화대가 모습을 들어낸다.
가야할 서쪽이나 강화도 방향 북쪽은 탁 트인 조망은 아니지만 나무 사이로 그런대로의 조망을
음미할 수 있다.
팔각정으로 오르면 좀 더 탁 트인 조망이 기대되지만 단체팀이 점령을 한 채 버너까지 피우고
식사하는 중이라 포기를 한다. 15분 휴식.


(국사봉)


(등산로 안내판)


(장봉2리 사이 좌측 다락구지/우측 야달 능선)


(지나온 봉수대)


(가야할 능선)


(강화도)

14시 02분, 말문고개.
한편 표기된 삼각점을 이번에도 못 찾아 의아했는데 2분 더 진행하니 등로상 공터를 차지하고
1등이나 되는 삼각점(강화13, 1994복구)이 자리하고 있어 그제서야 고개를 끄떡인다.
실제 정상인 것이다.
다소 급내림으로 떨어지면서 8분 진행하면 장봉도 일주도로를 만나면서 육교로써 건너게끔 되어
있는 말문고개이다. 말 조각물과 말문고개의 유래를 적어놓은 안내판이 있다.


(삼각점은 잠깐 더 진행해야 만날 수 있다)


(강화 13번 1등 삼각점)


(말문고개)


(말문고개)


(말 조각물)

14시 20분, 도로고개.
짧은 오름길을 극복하면 123봉... 이어 10여분 밋밋한 내림길을 내려서면 다시한번 일주도로를
만나는 고갯마루이다. 10분 휴식.


(123봉에서 본 마지막 114.7봉)


(도로고개)


(도로고개)

14시 40분, 70봉.
도로를 건너 옹암선착장까지 2.2km 남았다는 이정표를 보면서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4시 배는
여유있게 잡을 수 있을 듯 하니 발걸음이 느긋해진다.
62봉과 64봉은 거의 의식하지 못한 채 10분 진행하면 우측으로 거머지산이 갈리는 70봉.. 쉼터용
벤치가 두 개 자리한 가운데 마지막 114.7봉이 저 위로 올려 보인다.


(70봉)


(마지막 114.7봉)

14시 52분, 혜림원.
좌로 방향을 틀어 6분 내려서면 넓은 길이 가로지르는 안부가 나오고... 능선으로 붙어 다시
6분쯤 진행하면 포장길과 함께 하얀색 커다란 건물이 나오는데 장애인 재활요양원인 혜림원이다.
건물 앞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가로질러 서둘러 혜림원을 지나치고는 7분 후 우측 옹암해수욕장에서
올라온 3거리를 만나니 올라온 혜림원쪽으로 출입제한구역이라는 이정표가 있는 바 원칙상으로는
출입을 할 수 없는 곳인 모양이다.
가야할 방향으로는 뜬금없이 상산봉 0.1km 이정표가 가리키고 있다.


(안부 십자)


(혜림원)


(혜림원)


(용암해수욕장 3거리)

15시 01분, 전위봉.
이정표를 뒤로 하고 2분 더 오르면 벤치가 하나 마련된 가운데 마지막 114.7봉이 제법 높게 올려
보이는 전위봉이다. 이정표상으로는 이곳이 상산봉인 것 같고 분위기로 보면 114.7봉이 상산봉인
것 같고...


(전위봉)


(마지막 114.7봉)

15시 10분, 114.7봉.
3분 후 안부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상산봉정자 0.2km' 이정표가 나오고 나무계단이 조성된 오름을
5~6분 더 진행하면 국사봉과 동일한 형태의 팔각정과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114.7봉 정상...
지나온 능선이 한 눈에 전개되면서 강화도는 물론 이제까지는 보이지 않던 모도, 시도, 신도가
펼쳐지고 멀리 영종도까지 가늠이 되니 주능선상 가장 조망이 뛰어난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한 켠으로 삼각점(강화431,1994복구)가 자리하고 있다. 5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산길)


(114.7봉)


(삼각점)


(동쪽 모도-시도-신도)


(서쪽 지나온 능선)


(남쪽 해안)


(북쪽 강화도)

15시 25분, 등산로 입구.
신도를 정면으로 음미하면서 5분 내려서면 선착장 0.4km 이정표가 나오면서 산길은 절벽을 이룬
선착장쪽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고 좌측 사면쪽으로 향한다.
5분 후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있는 선착장과 죽은여섬 입구 중간지점으로 내려섬으로써 일단
산행은 마무리한다. 선착장까지 300여m 도로만 진행하면 되는 것이다.


(다시 동쪽 조망대)


(모도-신도)


(우측은 영종도)


(등산로 입구)


(우측 선착장)


(좌측 죽은여)

15시 31분, 죽은여.
뱃시간까지 30분여 시간이 남아 있으니 구름다리로 연결된 죽은여 섬을 잠깐 들리기로 한다.
지도상에는 죽은여이지만 등산로 안내판에는 작은멀곶으로 표기되어 있고 현지에서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불과 5~6분 거리... 커다란 바위 덩어리에 조그마한 정자가 하나 있는 것이 섬 전체이지만
선착장과 강화도, 신도, 신도, 시도등 주변 섬 및 망망대해를 빙 둘러 음미하는 멋이 있다.
8분 휴식.


(죽은여 구름다리)


(죽은여)


(작은 정자)


(커다란 바위덩어리 하나가 섬의 전체이다)


(죽은여에서 보는 선착장)


(강화도)

15시 51분, 선착장.
12분 후 선착장에 도착함으로써 장봉도 여정을 마무리한다. 07시부터 18시까지 매시 정각 출발을
하니 아직 뱃시간이 10분 남았다. 막 배가 도착을 한다.


(선착장)


(배가 도착하고)


(뒤돌아 본 죽은여)

그 후.
16시 정각 배는 바로 출발을 하고 이번에는 신도를 경유하지 않으니 25분밖에 안 걸렸다.
아울러 아침보다 날씨가 쾌청하여 장봉도와 그 외 섬들이 더욱 산뜻하게 펼쳐지는 느낌...
조망에 감탄하는 사이 어느 덧 삼목 선착장에 도착했고 외곽순환 고속도로에서 약간의 정체가 있어
갈 때보다 10분 더 소요된 35분만에 집에 도착한다.
아직 저녁때도 채 안 된 17시 10분이다.


(장봉도 출발)


(뒤돌아 본 장봉도)


(삼목도 도착)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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