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응복산]
통마름교-1037.3-1060.3-만월봉(1280.9)-응복산(1359.6)-바랑골안부-바랑골-통마름골합수점
[도상거리] 약 13.5km
[지 도] 1/50,000 지형도 연곡
[산행일자] 2009년 9월 5일 토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통마름교(07:16)-급오름끝(07:49)-985봉(08:18)-(우)-1037.3봉(08:34)-우능선합류(08:37)
-약1080봉(08:43~09:01)-1060.3봉(09:26)-좌꺾임봉(09:41~59)-1072봉(10:35)-1114봉(10:56)
-1156봉/약수동3거리(11:14~32)-안부/약수동메인3거리(11:36)-만월봉(11:56~12:00)
-응복산전안부/식사(12:20~13:25)-응복산(13:43)-약수동하산길3거리(13:53~14:04)
-돌배나무(14:14~32)-바랑골안부(14:42~15:22)-계곡시작(15:30)-심마니모덤(15:52~16:00)
-좌응복산골합수(16:15)-(뚜렷한길)-우지계곡(16:22)-우약수산골합수/묵밭(16:29)
-좌지계곡(16:35~16:55)-우지계곡(17:12)-통마름골합수점(17:41)
[산행시간] 10시간 30분(휴식 외:3시간 40분, 실 산행시간:6시간 50분)
[참여인원] 10인(벽산, 먼산, 캐이, 삼은, 가난한영혼, 미래심마니, 상록수, 구어령, 이사벨라,
높은산)
[교 통] 승합차 + 승용차 1
<갈 때>
상동(03:20)-영등포(03:35)-올림픽도로-올림픽대교(03:55)-서하남IC-하남IC-팔당대교-6번/44번국도
-신당고개(04:40~50)-홍천-구성포-서석-내면-명개리-통마름교(06:25)
<올 때>
통마름교(18:20)-내면/계방산쉼터(18:40~19:45)-서석-구성포-44번/6번국도-홍천-양평-북부간선
-신내IC(22:35)-내부순환-영등포(23:55)-상동(23:20)
(산행지도/지도를 클릭하면 원본으로 확대됩니다)
[산 행 기]
홍천군 내면, 백두대간 구룡령에서 두로봉 사이는 80년대~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오지중의 오지로
꼽히던 곳이다. 당시 진행했던 구룡령에서 운두령까지, 오대산에서 한계령까지, 미천골에서
소황병산까지 등... 워낙 인상에 남아서인지 아직도 이따금씩은 옛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상념에
빠지기도 한다.
이후 구룡령을 넘는 국도가 포장이 되고... 2000년대 들어서는 백두대간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이정표는 물론 통나무계단까지 설치된 반듯한 산길로 바뀌어 있는 상태...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만월봉 서능)
(대간길에서 본 암산과 조봉 멀리 설악)
그래도 대간길을 중심으로 좌우 지능선과 골짜기들은 아직은 인적이 거의 없는 편으로 예전의 오지
분위기를 어느 정도나마 느낄 수 있으니 이따금씩 생각날 때 주변으로 코스를 잡곤 한다.
이번에는 미답의 만월봉 서능선을 통해 만월봉에 오른 뒤 응복산-약수산까지는 오랫만에 대간길을
따르고... 명개약수쪽 지능선을 따라 원점회귀 하는 코스이다. 그러나 중간 돌배나무를 몇 그루
만나면서 모두 돌배 줍는데 빠지다 보니 응복산 안부에서 바랑골을 통해 원점회귀하는 널널산행으로
바뀌고 말았다.
(바랑골)
06시 20분, 통마름교.
9월로 들어서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진 느낌이다. 오대산 내면매표소 직전의 내청도교
앞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회전, 잠시 비포장길을 따르면 산행깃점이 되는 통마름교이다.
전날 미리 들어와 야영을 한 야영조가 모닥불까지 피워놓은 채 반긴다. 꽤나 추었다고...
일단 아침식사부터 한 뒤 출발하기로 한다.
(통마름교)
(통마름교 옆 계곡)
(야영터)
07시 16분, 통마름교 출발 산행시작.
통마름교를 건너선 우측 능선으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만월봉 서능이 끝나는 지점...
예상대로 산길은 없고 잡목 속에 잡석만이 뒹굴 뿐이다.
더군다나 고도 200m 정도를 바짝 올려쳐야 하니 초반부터 땀 꽤나 흘려야 할 듯... 어쨌거나
적당히 산길을 만들면서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
(승용차 우측 능선으로 올라섬)
07시 47분, 급오름끝.
그래도 한 굽이 올라서면 희미하게나마 족적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확실한 길로
이어져 그런대로 진행할만 하다.
이따금 시야가 트이면서 좌측 능선으로 구룡령 도로가 건너다 보이기도 한다.
한 차례 구룡령 고개마루까지 시야에 들어오는 가운데 30여분 급오름을 오르면 비로서 급오름이
모두 끝났는지 강원오지 전형의 편안한 능선으로 바뀐다.
(구룡령 도로)
(구룡령)
08시 18분, 985봉.
이제부터는 시종 밋밋한 능선길이다. 지도를 보니 만월봉까지도 거의 급오름이 없이 내내 이런
식의 능선이기에 오늘 산행 고생은 다 한 느낌... 한결 발걸음이 여유롭다.
일부는 벌써부터 더덕 모드로 들어서기도 한다.
30분 후 능선이 갈리는 985봉에 도착한다. 가야할 능선은 우측으로 바짝 꺾인 내리막 능선인데
지능선인 직진방향으로도 산길이 잘 나 있어 무심코 지능선으로 빠질 소지가 있는 곳이다.
(급오름이 끝나고)
(985봉)
08시 43분, 약 1080봉.
한 굽이 내려섰다가 다시 밋밋하게 이어지는 1037.3봉 오름길이 시작한다.
16분 후 내청도교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합류하는 곳 직전... 지도상 삼각점이 표기된 1037.3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지도가 잘못 표기된 것인지 산죽만 무성할 뿐 삼각점은 보이지 않고 또한 있을
만한 분위기도 아니다.
이어 2~3분 더 진행하면 우측에서 내청도교쪽 능선이 올라와 합류하고... 산길이 더욱 좋아진
가운데 5~6분 더 진행하면 봉우리 정점이 되는 약 1080봉이다. 당연한 듯 삼각점은 없다.
막초라도 한 잔씩 돌릴 겸 자리를 잡는데 더덕을 깔고 앉을 정도로 유난히 더덕이 눈에 띄니 잠시
주변 사면을 둘러 보기도 한다. 18분 휴식.
(이어지는 능선)
(1037.3봉 분근)
(약 1080봉)
09시 29분, 1060.3봉.
1080봉을 지나면 거의 오르내림이 없이 유순한 능선으로만 한동안 이어지고 있어 발걸음이 너무
편안하다. 널널산행의 진수라 할까? 단지 아쉬움이라면 시종 울창한 숲길을 이루기에 주변 조망이
트이는 곳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25분 후 만월봉 서능에서 유일하게 시야가 트이면서 조망을 할 수 있는 1060.3봉에 도착한다.
4등 삼각점(연곡 437, 2005 재설)이 있는 가운데 응복산쪽만 겨우 트이는 정도인데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파란 하늘과 함께 아주 생동감이 넘치는 풍경이다.
(이어지는 능선)
(1060.3봉 삼각점)
(1060.3봉에서 보는 응복산)
09시 41분, 좌꺾임봉.
다시 숲길로 들어서서 15분쯤 진행하면 커다란 적송 두 그루가 반기는 능선분기봉... 분위기가
좋아 한 차례 쉼을 하고 가기로 한다.
여기서 진행할 능선은 좌측으로 바짝 꺾이는 능선이고... 한편 우측 조개동계곡 방향 지능선으로도
산길이 뚜렷해 무심코 그쪽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할 일이다. 18분 휴식.
(이어지는 숲길)
(좌꺾임봉)
11시 14분, 1156봉/약수동 3거리.
한 차례 급내림을 내려서면 모처럼 100m 고도를 올려야 하는 1072봉 오름길이다. 그러나 워낙
능선이 펑퍼짐하고 순해서인지 별로 오름이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36분 후 1072봉을 넘는다. 이어 1114봉과 1156봉을 연속으로 넘어야 하지만 거의 밋밋한 형태...
20분 후 1114봉을 넘고, 계속해서 20분 남짓 더 진행하면 비로서 약수동에서 올라온 뚜렷한 등로와
만나는 1156봉이다. 18분 휴식.
(괴목)
(숲길)
(1156봉 휴식)
11시 56분, 만월봉.
4분 후 안부에 도착하니 만월봉 주등산로가 되는 듯 좌측 약수동에서 더욱 반반한 산길이 올라와
합쳐진다. 이로써 오지의 개척산행은 모두 끝난 셈... 이제부터는 그저 일반 등산로 따라 부지런히
걸을 일만 남았다.
20분 후 비로서 백두대간길 만월산에 도착한다. 양양지맥으로 지나간 이래 약 2년 만이다.
그 사이 등산로를 정비했는지 반듯한 이정표와 함께 '백두대간 등산로안내'라면서 커다란 안내판도
보이고 나무의자까지 마련되어 있다.
삼각점(연곡 434. 2005 재설)외에는 모두 처음 대하는 것들이다.
법수치리 일대를 중심으로 응복산에서 조봉쪽 능선, 철갑령에서 만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 2년
전 진행했던 양양지맥 즐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만월봉 오름길)
(투구꽃)
(백두대간 도착)
(만월봉)
(만월봉)
(만월봉의 안내판)
(만월봉 삼각점)
(만월봉에서 보는 응복산)
(만월봉에서 보는 철갑령)
(만월봉에서 보는 조봉능선)
12시 20분, 응복산 전 안부.
이곳 응복산 일대... 최근에는 너무 산길이 좋아져 비록 처음 대했을 당시 느낌은 아니겠지만
이따금 찾을 때마다 여전히 편안하고 느긋한 느낌을 받는다. 워낙 두리뭉실한 산세 때문이리라.
20분 후 응봉산 오름길이 시작되는 안부에 도착하니 앞선 일행들이 돌배나무 하나를 만났다면서
열심히 돌배 줍는데 빠져 있다.
오대산과 응복산 일대에서 매년 이맘 때면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 수확물이다.
시간도 어언 점심시간이 되었고... 내친 김에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자리를 잡는다.
식사시간 1시간 5분 소요.
(주목)
(돌배나무)
(점심식사 준비)
13시 43분, 응복산.
18분 오르면 1등 삼각점(연곡 11, 1991 재설)이 반기는 응복산 정상... 오늘 처음으로 오대산
일대가 한 눈으로 시야에 펼쳐진다.
반대편으로는 조봉과 정족산 및 설악까지 보이는 등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곳인데 오늘은 이 일대
날파리들이 모두 이곳에 모였는지 워낙 날파리가 극심한 탓에 사진만 몇 장 찍어보고는 쉼 없이
바로 응복산을 등진다.
(뒤돌아 본 만월봉)
(오대산 줄기)
(응복산)
(응복산 삼각점)
(조봉 능선)
13시 53분, 약수동하산길 3거리.
응복산을 뒤로 하고도 잠시 진행하면 약수산과 조봉 일대, 그 뒤로 설악까지 멋지게 펼쳐지는
조망처를 만나 조망은 여한없이 즐기는 느낌이다.
곧 좌측으로 약수동과 바랑골 사이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을 대하는데 초입 산길은 전무하다.
대신 대간길을 따라 한 굽이 내려서면 이정표와 함게 약수동 방면으로 하산하는 뚜렷한 산길이
갈리고 있다. 응복산에서 약 10분 거리... 사면길로써 사이 능선으로 붙게끔 되어 있는 것이다.
벽산님은 사이 능선으로 진행해 보겠다면서 그 길로 들어선다. 11분 휴식.
(약수산과 멀리 설악)
(설악)
(당겨본 설악)
(약수동 3거리)
14시 42분, 바랑골 안부.
여기서 바랑골 안부까지는 약 20분 남짓한 거리... 중간 중간으로 나무계단까지 만들어져 있어
예전 처음 찾을 때를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해야겠다.
10분 정도 내려서는데 다시 한번 돌배나무 한 그루가 나타나면서 돌배들이 바닥에 깔려 있으니 웬
횡재인가 하면서 아예 배낭을 내려놓고 돌배 줍는데 몰두한다.
응복산 안부에서 만난 돌배나무보다 훨씬 량도 많고 듬실한 넘들... 금방 술 두어 병 담글 몫을
챙긴다. 베낭이 묵직하다.
바랑골 안부에서도 다시 한번 돌배나무 한 그루를 만나는 바람에 약수산은 모두 포기... 그냥
바랑골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배낭이 너무 무거워졌다는 핑계이다. 다만 돌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삼은님만 대표로 다녀 오신다고.... 40분 휴식.
(통나무 계단까지 설치되어 있고)
(응복산 안부)
(이정표)
(샘을 찾아 나섰으나 예전의 샘은 아니다)
15시 52분, 심마니 모덤.
바랑골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7~8년 전 아내와 둘이서 내청도교애서 바랑골을 거슬러 올랐고,
2년 전인가 약수산에서 사면을 치고 바랑골 중간부로 내려선 경험이 있다.
비록 커다란 폭포는 없으나 비교적 풍부한 수량과 함께 호젓한 산길로써 유순하게 이어진다는 것이
바랑골의 매력이라고 해야겠다.
상류부는 이따금씩 산길이 끊어지는 등 산길이 희미하지만 중간 지점부터는 산길이 아주 편안하게
잘 나 있다.
7~8분만 내려서면 벌써 계곡이 시작되면서 이번에도 돌배나무 하나가 보이는데 모두들 너무 많이
챙긴 터라 외면하고 그냥 지나친다. 이제 돌배나무도 겁이 난다는 표현들...
희미하에 이어지는 족적을 따라 20분쯤 내려서면 최근 만들어 놓은 듯 반듯한 모덤이 하나 나타나
구경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8분 휴식.
(바랑골이 시작되고)
(상류부 풍경)
(모덤터)
16시 29분, 약수산골 합수/묵밭.
15분 후 좌측 응복산쪽 지계곡이 합수되는 지점을 만나면서 희미하던 산길이 비로서 뚜렷해진다.
그것도 아주 유순한 산길...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
이어 우지계곡 합수점 한 곳을 지나고... 14분 더 진행하면 넓은 묵밭이 자리한 가운데 우측
약수산쪽에서 비교적 커다란 지계곡이 합쳐진다. 2년 전 약수산쪽에서 치고 내려섰던 계곡이다.
당시는 폭우 때문인지 수량이 엄청 많았는데.... 어쨌거나 이곳부터는 수량도 제법 풍부하여
본격적인 바랑골의 멋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응복산지계곡 합수부)
(이어지는 계곡)
(묵밭 옆 뚜렷한 산길)
16시 35분, 좌지계곡.
6분 후 묵밭이 끝나면 좌측에서 작은 지계곡이 하나 합수하면서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마침
앞선 일행들이 알탕을 즐기고 있으니 덩달아 자리를 잡고 알탕을 즐긴다. 몸 한번 잠깐 담갔다
나오는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이내 산행의 피로가 풀린다. 20분 휴식.
(좌지계곡 합수부)
(알탕 장소)
17시 12분, 우지계곡.
이후 통마름골 합수점까지는 아주 편안한 산길... 주로 계곡 우측으로 나 있다. 이따금씩은 좌로
건너서기도 하지만 잠깐 진행하다가 다시 우측으로 이어지는 식이다.
계곡 또한 폭포는 없으나 시종 반석을 따라 와폭을 형성하면서 유난히 부드럽게 이어지는...
화려함보다는 호젓하고 아늑함이 느껴지는 그런 계곡이다.
17분 후 우지계곡을 지난다. 지도를 보니 통마름골 합수점까지 1.5km 정도 남은 듯 싶다.
(이어지는 계곡풍경)
(이어지는 계곡풍경)
(이어지는 계곡풍경)
(이어지는 계곡풍경)
(이어지는 계곡풍경)
(계곡 옆으로 편안한 산길이 이어진다)
17시 41분, 통마름골 합수점.
30분 후 통마름골 합수점을 만나고는 마지막 알탕을 즐김으로써 산행을 모두 마친다. 7~8분 거리
통마름교에 세워 두었던 차를 이곳까지 끌고 올라온 탓이다.
그런데 옷 갈아 입으면서 확인하니 나침반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처음 알탕한 지점에서 그냥
나 두고 온 듯... 구입한지 얼마 안 되는 넘이라 좀 아깝긴 하지만 그저 돌배값을 치른 것으로
생각하면서 포기를 한다.
바랑골-약수동 사이능선으로 진행하신 벽산님, 원래 그었던 선 따라 약수산을 경유하신 삼은님도
이미 도착을 한 상태이다.
(이어지는 계곡풍경)
(통마름골 합수점)
(통마름골 합수점)
(통마름골 합수점)
(통마름골 합수점)
그 후.
이곳 일대 산행시 주로 들리는 내면 계방산쉼터로 이동 삽겹과 함께 다른 때보다 더덕 수확이
많아서인지 유난히 진하게 더덕주를 만들어 푸짐한 뒤풀이를 즐긴다.
토요일인 관계로 별로 막힘이 없는 귀경길이 되어 집에 도착하니 23시 20분이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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