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소야도]
나루개선착장-죽노골해변-뗏뿌루해수욕장-왕재산서사면길-막끝-왕재산(△144.9)-왕재산동사면길-짐대끝
-큰말해변-국사봉(×156.1)-선착장
[도상거리]
약 12.0km
[지 도]
1/50,000 덕적
[산행일자]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나루개선착장(09:43)-덕적소야교(09:48)-임도초입(09:49)-우약초재배길(09:53)-사면임도복귀(09:59)
-임도갈림(10:04)-홍해부리(10:10)-죽노골해변(10:12~18)-죽노골해변끝(10:23)-뗏뿌루해수욕장(10:34)
-해수욕장끝(10:42)-36.8봉전안부(10:45)-36.8봉/사면(10:46)-큰말3거리(10:49)-왕재산북3거리(10:53)
-(우사면길)-왕재산서쪽지능(11:03~13)-왕재산남4거리(11:20)-막끝(11:28~35)-전망데크(11:39~43)
-왕재산남4거리복귀(11:53)-왕재산/식사(12:03~20)-다시남4거리(12:27)-(우사면길)-사태지대(12:31)
-반도골/전망데크(12:41~43)-큰말갈림(12:52)-짐대끝3거리(13:05)-안부해안(13:11)-짐대끝(13:15~17)
-안부해안(13:21~33)-정자3거리(13:41)-큰말해변(13:48)-해변끝(13:51)-뗏뿌루3거리(14:04)
-국사봉입구(14:12)-물탱크(14:18)-주능선(14:19)-국사봉(14:26~34)-사면길만남(14:38)-139.6봉(14:44)
-텃골고개(14:52)-덕적소야교(15:00)-나루개선착장(15:05)
[산행시간]
5시간 22분(휴식 외:1시간 04분,
실 산행시간:4시간 18분)
[참여인원]
아내와 함께
[교 통]
승용차 + 여객선
<갈 때>
일신동(07:15)-(제2경인)-연안부두(07:42~08:30)-(코리아나/왕복요금 인천시민11,500원/일반50,400원)
-소야도/나루개선착장(09:35)
<올 때>
소야도선착장(15:38)-(코리아나)-덕적도/진리항(15:43~55)-연안부두/주차료10.000원(17:05~25)-(제2경인)
-일신동(18:15)
[후 기]
소야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서남쪽으로 약 46km, 덕적도에서 동남쪽으로 약 0.6km
해상에 위치한
섬으로 '섬이 새가 날아가는 모양'처럼 생겨 '새곶섬'으로 부르다가 한자화한 지명이라고
한다.
또는 신라 무열왕때 당나라 소정방의 대군이 이 섬에 들어와 나당 연합군을 편성하면서
지명이
나왔다는 설도 있다.
면적은 3.03㎢이고 해안선 길이는 14.4km이다.
(죽노골)
(뗏뿌루해수욕장)
(막끝)
(왕재산)
(짐대끝 직전해변)
(큰말해변)
(국사봉)
07시 42분,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아내와 함께 하는 인천 앞바다 섬산행... 이번에는 산허리를 따라 유난히 편안하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소야도로 정했다.
연안부두에서 08시 30분 출항하는 덕적도행 코리라나호는 소야도를 먼저 들린 뒤
덕적도로 간다.
성수기가 아니기에 사전 예매할 필요는 없고 출항 20분 전까지 터미널에서 직접 매표한
뒤 승선하면 된다.
일반요금은 왕복 50.4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인천시민은 80% 할인...11.500원밖에
안 되어 별로
부담이 없다.
(연안여객터미널)
(코리아나호)
09시 35분, 소야도 나루개 선착장.
1시간 35분만에 소야도 나루개 선착장에 도착하여 우리를 내려주고는 저 앞으로 건너
보이는 덕적도
진리항으로 향한다.
금년 5월 말 덕적도와 연결되는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이제는 배편이 아니더라도 두
섬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소야도 나루개 선착장)
(진리항)
(덕적도와 연결되는 연도교)
09시 43분, 나루개선착장 출발 트레킹 시작.
나가는 배시간이 15시 35분이기에 주어진 시간은 5시간 50분 전후... 죽노골-뗏뿌루-막끝-왕재산-짐대끝
-국사봉 순으로 진행하면서 시간이 될 경우 마배부리까지 잇는다는 계획을 잡는다.
일단 연도교 입구로 올라 큰말 방향 소야도 도로를 잠깐 진행한 뒤 우측 산허리쪽으로
갈리는 임도로
들어선다. 죽노골 들머리이다.
3~4분 가면 해안쪽으로 산길이 갈려 그 쪽을 택했더니 얼마 안 가 약초재배지라면서
산길이 끊겨 한 차례
사면치기를 한 끝에 임도에 복귀하기도 한다.
(연도교 입구)
(산허리 임도)
(해안쪽 산길로 들어섰더니 약초재배지가 나오면서 산길이 끊긴다)
(임도 복귀)
10시 12분, 죽노골 해변.
4~5분 임도를 더 따르면 우측으로 묘지가 나오면서 산길이 갈리는데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묘지 뒤
산길로 들어서면 된다.
혹시 이번에도 끊어지는 길은 아닌지 다시 한번 확인한 뒤 사면 한 굽이를 넘어서니
홍해부리 갈림길을
알리는 첫 이정표가 나오고... 홍해부리는 시간상 생략을 한 채 잠깐 내려서면 모래사장이
유난히 반짝
반짝 빛난다는 느낌을 받는 죽노골 해변이다.
바로 앞 뒷목섬 간조 시간이면 바다길이 열린다는데 지금은 한참 만조 시간이라 그냥
작은 섬이다.
홍해부리와 그 뒤로 덕적도 일부가 펼쳐진다.
(묘지 있는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사면따라 이어지는 산길)
(첫 이정표)
(죽노골 해변)
(뒷목섬)
(우측 홍해부리와 멀리 덕적도)
(이어지는 죽노골 해변)
(뒤돌아 봄)
(뒷목섬)
10시 23분, 죽노골해변 끝.
데크다리가 연결된 지점에서 해변을 벗어나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서니 산책로는
다시 해변으로
내려선다. 굳이 둔덕을 넘지 않고 해변따라 진행했어도 무방했던 것이다.
(산책로는 데크다리에서 잠깐 해변을 벗어났다가)
(다시 해변으로 내려선다)
(뒷목섬과 그 뒤 덕적도/우측은 조금 멀어진 홍해부리)
10시 42분, 뗏뿌루해수욕장.
이어지는 사면길을 10분쯤 진행하면 대형 모래사장을 이룬 뗏뿌루해수욕장이다.
(이어지는 산길)
(산길)
(뗏뿌루해수욕장)
(뗏뿌루해수욕장)
(뗏뿌루해수욕장)
(뗏뿌루해수욕장)
10시 49분, 큰말3거리.
7~8분 해수욕장을 따르다가 모래사장이 끝나고 돌덩이로 바뀌는 지점에서 넝쿨지대로
뒤덮인 희미한 족적
따라 잘룩이 안부로 올라선다. 길 흔적은 있지만 사람들이 안 다녀 거의 사라진 상태...
여름 잡목기에는 애 좀
먹을 듯 싶다. 아니면 해수욕장 초입까지 되돌아 가야 한다.
안부로 올라서면 편안한 산책로로 이어지면서 바로 앞 36.8봉을 사면으로 통과...
잠깐 더 가면 이정표와
함께 큰말 하산길이 갈린다.
(모래사장이 끝나고)
(돌덩이로 바뀌는 지점에서 뒤돌아 봄)
(넝쿨지대 희미한 족적따라 오른다)
(올라서면서 뒤돌아 봄)
(잘룩이 안부에 올라서고)
(38.6봉은 사면으로 통과)
(큰말 3거리)
(좌측 큰말 방향)
10시 53분, 왕재산 북 3거리.
이어 4분 더 가면 왕재산 경유 막끝으로 가는 길과 왕재산은 생략하고 서쪽 사면을
통해 막끝으로 가는 길이
갈리는 3거리이다. 사면길이 하도 편안하게 잘 나 있다기에 사면길을 따르기로 한다.
대신 왕재산은 막끝을 갔다가 되돌아 오는 길에 들리기로...
(3거리 직전 철문)
(왕재산 오름길/사면길 갈림 3거리)
(우측 사면길을 택한다)
11시 20분, 왕재산 남4거리.
거의 동일 등고선을 유지하면서 이어지는 그야말로 편안한 산길... 중간 휴식시간
10분 포함 27분만에
왕재산, 막끝, 짐대끝길이 갈리는 왕재산 남쪽 안부 4거리에 도착한다.
(이어지는 산길)
(산길)
(산길)
(왕재산 남4거리)
(왕재산은 막끝을 다녀온 뒤 들리기로)
11시 28분, 막끝.
4거리에서 8분 내려서면 막끝... 막판 능선 갈림에서 통나무계단이 설치된 좌측말고
우측 조금 희미한 길로
내려서야 바로 막끝으로 내려설 수 있다. 좌측은 전망데크로 내려서는 길이다.
막끝딴섬 외 기암을 형성한 작은 바위섬 3개가 나란히 있는 곳... 간조 시간에는
바닷길이 모두 열린다는데
아직은 만조와 간조 중간쯤 되는 시각이기에 초입
바위섬만 살짝 열려있을 뿐이다.
지나온 홍해부리와 죽노골해변이 저 멀리 시야에 들어오는 가운데 마침 대형 유조선
한 척이 지나가니 더욱
운치있어 보인다.
(막끝 가는 길)
(막끝)
(막끝)
(막끝)
(막끝)
(내려선 곳)
(좌측 전망데크와 이작도)
(마침 유조선이 한 척 지나가면서)
(유조선과 막끝딴섬)
(우측 덕적도와 홍해부리/죽노골)
11시 39분, 전망데크.
3~4분 거리 전망데크에 도착하니 막끝딴섬들이 또다른 모양으로 바뀐 채 나란히 서
있다.
(전망데크로 이동하는 도중)
(전망대 직전에서 막끝딴섬)
(우측이 내려선 지점이다)
(내려선 능선도 잡아보고)
(전망데크)
(전망데크에서 막끝딴섬)
(바위섬)
(이작도)
12시 03분, 왕재산.
왕재산 남쪽 안부4거리로 복귀하여 제법 급하게 이어지는 오름을 10분 정도 극복하면
정자가 세워진
가운데 모처럼 제대로 된 삼각점(덕적405, 2006재설)이 반기는 왕재산 정상... 이작도가
시원하게
내려 보인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정자 차지하고 준비한 김밥으로써 간단히 식사를 한다. 식사시간
17분 소요.
(왕재산 전위봉)
(이어지는 왕재산 오름길)
(왕재산)
(삼각점)
(이작도)
(당겨 봄)
(철탑있는 곳이 짐대끝이고 그 뒤 희미하게 보이는 자월도)
12시 41분, 반도골.
짐대끝으로 이어지는 사면길까지 사면치고 내려서려다 경사가 생각보다 급해 다시
남쪽 안부 4거리로
빽을 하기로...내려설 때는 7분밖에 안 걸렸다.
이어 짐대끝까지도 동일등고선 내지는 완만하게 고도를 낮추는 형태로써 아주 편안한
산길로 이어진다.
14분 후 반도골로 표기된 지점에 도착하니 작은 조망데크가 마련되어 있고...
(세 번째 지나게 되는 왕재산 남쪽 안부 4거리)
(이어지는 사면길)
(사태지대)
(사태지대에서 이작도)
(막끝 방향)
(이어지는 산길)
(반도골 조망데크)
(조망데크에서 이작도)
13시 15분, 짐대끝.
반면 해안쪽 사면은 대부분 경사가 급한 편이라 해안까지 내려서는 곳은 한 군데
없이 이어지다가
막판 안부에서만 좌우로 잠깐 들릴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반도골에서 30분쯤 소요한끝에 짐대끝에 도착하니 막끝과는 달리 무인중계시설 건물만
달랑 있을 뿐
해안으로 내려설 만한 곳이 없고 시야도 안 트이니 조금 실망을 한다.
(이어지는 산길)
(큰말 3거리)
(이어지는 산길)
(짐대끝 3거리)
(짐대끝 전안부 좌측 해안)
(우측 해안)
(짐대끝 시설물)
(짐대끝)
13시 21분, 안부 해안
되돌아 나오면서 해안을 들릴 수 있는 막판 안부에서 큰말 방향 해안으로 내려가
잠시 쉬어 간다.
가야할 국사봉 아래로 갓섬-간데섬-송곳여-물푸레섬이 나란히 펼쳐져 있다.
(안부 해안에서 국사봉)
(갓섬-간대섬-송곳여-물푸레섬)
(물푸레섬 우측은 이름 없음)
(갓섬-간데섬과 우측 펑퍼짐한 곳이 송곳여)
(물푸레섬과 우측 무명섬)
13시 48분, 큰말해변.
물이 많이 빠져 큰말까지 해안따라 진행도 가능해 보이지만 시간이 부족하니 그냥
사면길로...
15분쯤 진행하면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큰말해변이다. 간조때만 바닷길이 열린다는
갓섬,
간데섬, 물푸레섬이 반쯤을 열여 있고 조금 기다리면 모두 열리겠지만 역시 시간때문에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겠다.
(정자 갈림)
(이어지는 산길)
(큰말해변)
(큰말해변에서 갓섬-간데섬-물푸레섬)
(이어지는 큰말해변)
14시 12분, 국사봉 입구.
큰말해변을 벗어나 36.8봉 북쪽 잘룩이로 올라설 때 밭을 지나면서 길이 끊기고 막판
그물망
울타리까지 단단하게 쳐져 있어 빠져 나오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직전 남쪽 잘룩이로 오르던가 조금 더 진행하여 44.8봉으로 올라야 정상적으로 오를
수 있다.
어쨌거나 그물망을 빠져 나오니 아까 뗏뿌루해수욕장에서 올라섰던 지점...
다시 편안한 사면길이 이어지면서 7~8분 진행하면 국사봉 오름길이 시작되는 민가
앞이다.
(뗏뿌루 3거리)
(가야할 국사봉)
(국사봉 입구)
(뒤돌아 봄)
14시 12분, 국사봉.
바닥부터 쳐 올려야 하기에 조금은 급한 편이지만 시멘트길로 이어지는 덕에 7분만에
주능선 도착...
이어 산길로 바뀐 오름을 7분 더 진행하면 넓은 헬기장을 이루면서 작은 정상표지목이
보이는 국사봉
정상이다. 갓섬-간데섬-물푸레섬이 비로서 바닷길이 모두 열린 채 내려다 보이고
가야할 방향으로는
139.6봉 뒤로 덕적도 산줄기가 펼쳐진다.
(물탱크)
(주능선)
(국사봉 오름길)
(국사봉 오름길)
(국사봉)
(정상목)
(가야할 139.6봉 뒤 덕적도 산줄기)
(간조때만 바닷길이 열리는 큰말 갓섬-간데섬-물푸레섬)
14시 52분, 텃골고개.
이제 배 시간까지 1시간밖에 안 남았으니 마배부리쪽은 아쉽지만 포기...나중에 기회
되면
창부섬-갓섬 일대와 엮어 진행해야겠다.
선착장까지도 부지런히 가야 한다고 했는데 산길이 워낙 좋아서인지 18분만에 텃골고개에
도착하니 여유가 생긴다. 선착장까지 10여분 거리밖에 안 되는 탓이다.
(139.6봉)
(이어지는 산길)
(산길)
(산길)
(텃골고개 직전에서 텃골마을)
(텃골고개)
15시 05분, 나루개 선착장.
선착장에 도착하니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 연도교 아래 위치한 해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부리기도 하고...
배는 15시 30분쯤 도착하여 원래 출발시간인 15시 40분이 조금 안 되었음에도 승객들이
승선하자마자 바로 출발... 덕적도 진리항으로 가서 얼마간 대기한 뒤 인천으로 간다.
(죽노골로 이어지는 임도가 내려 보이고)
(연도교 도착)
(연도교 아래 해변)
(연도교 아래 해변에서 덕적도)
(덕적도)
(소야도)
(선착장에서 덕적도 진리항)
(관광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주요관광지)
(덕적면의 역사)
(매표소에 있는 소야도 안내판)
(선착장)
(배편이 들어오고)
(소야도에서는 승선하자마자 바로 출발... 덕적도 진리항으로 가서 얼마간 대기한
뒤 인천으로 간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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