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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경기도

[가평 주금산]율길2리-개주산-주금산-수동고개

by 높은산 2016. 5. 13.
Untitled

[가평 주금산]
율길2리-아랫솔안-대장골-△467.7봉능선-개주산(676)-천마지맥주능-주금산(△813.6)-수동고개

[도상거리] 약 11.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일동

[산행일자] 2016년 5월 5일 목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율길2리마을회관(10:48)-아랫솔안(10:56)-임도초입(11:03)-임도3거리(11:07)-(좌/사면임도)
-대장골(11:24)-합수점(11:36~41)-△467.7봉능선(12:00~09)-우지능(12:32)-475봉갈림(12:38~48)
-개주산/식사(12:55~13:58)-헬기장3거리(13:59)-좌지능3거리(14:20)-안부임도(14:35)
-천마지맥주능(14:59)-바위지대(15:35)-694봉(15:40~51)-724봉(16:06)-베어스타운3거리(16:21~44)
-주금산(16:46)-헬기징(16:47)-조망바위(16:54)-천마지맥갈림봉(17:02~10)-시루봉(17:27)
-쉼터(17:37~48)-비금리3거리(17:49)-헬기장(18:00)-수동고개(18:13)


[산행시간] 7시간 25분(휴식 외:2시간 19분, 실 산행시간:5시간 06분)

[참여인원] 2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7:30)-(외곽)-의정부IC(08:00)-(의정부외곽도로사고/1시간넘게정체)-자금교차로-소흘-내촌
-서파-율길2리(10:35)

<올 때>
수동고개(18:15)-(히치)-연하교차로(18:25~35)-(현리택시/11,000원)-율길2리(18:42~50)-서파
-내촌/식사(19:05~45)-퇴계원IC-(외곽)-일신동(20:50)

 


[산 행 기]
다음 날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4일 연휴가 되어버린 어린이날...  한창 막힐 시간이라 멀리는 힘들어
보이고  그나마 덜 막힐 것 같은 개주산-주금산-수동고개 정도로 잡고는 아내와 느지막이 집을 나선다.
여건되면 서리산도 넘는다고 했지만 퇴계원IC 대신 네비가 안내하는 의정부IC를 나오니 외곽도로로
들어서자마자 꽉 막힌 상태.... 어린이날 여파려니 생각했는데 토사를 잔뜩 실은 화물차가 도로 한 복판에
널부러진 사고로 5분도 안 되는 곳을 1시간 넘게 묶인 뒤 빠져 나온다.
이후로도 일부 정체가 있어 들머리에 도착하니 어느 덧 10시 30분... 예상보다 1시간 30분 이상 늦은 것이다.
서리산은 고사하고 수동고개도 조금 빠듯해 보이니 개주산을 가장 빠른 루트로 오르기로 하고 율길2리
마을회관에 차를 주차한다.


(천마지맥 오름길에서 운악산)


(천마지맥 갈림봉에서 상산-축령산)


(천마지맥 갈림봉에서 철마산-천마산)

10시 48분, 율길2리 마을회관 출발 산행시작
포장도로따라 낮은 능선을 하나 넘어서면 아랫솔안이란 마을이고 좌측으로 얼마간 내려서면
개주산 북능 초입이다.
여기까지도 차량 진입은 가능하지만 차량을 회수하려면 어차피 한번은 걸어 들어와야 하기에
마을회관에 주차한 것이다.  


(율길 2리 마을회관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


(도로따라 낮은 능선을 하나 넘어서면)


(아랫솔안으로 표기된 마을이다)


(마을에서 얼마간 내려선 다리가 나오고)


(다리 건너가 개주산 북능 초입이다)

11시 24분, 대장골.
초입은 임도.... 애초 바로 북능으로 붙을 생각이었으나 약간 올라선 곳으로 사유지 건물이 차지한
가운데 출입금지 푯말이 보이고 대신 임도는 북능 아닌 대장골 방향 사면으로 향하니 자연스럽게
사면길을 따른다.
중간에 뚜렷한 산길이 하나 북능으로 향하기에 들어서 보는데 오를수록 희미해지면서 잡목지대로
바뀌니 주등로가 아닌 듯 싶다.
그냥 대장골로 진행할 걸 하는 후회를 하던 중 또다른 사면길이 나오면서 대장골 방향으로 이어지고
잠깐 진행하니 대장골이다.
그 사이 임도가 끝났는지 좁은 산길이 대장골 옆으로 이어진다.    


(대장골 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


(여기서 우측 북능으로 붙었다가 사면길을 만나 다시 대장골로 내려선다)


(대장골 옆으로 이어지는 산길)

12시 00분, △467.7봉 능선.
그러나 뚜렷하던 대장골 산길도 오를수록 희미해지면서 잡목의 방해도 만만치 않고...
10여분 진행한 함수점에서 잠시 휴식을 한 뒤 결국 계곡을 버리고  적당히 좌측 △467.7봉 능선쪽으로
치고 오르기로 한다.
경사가 급하긴 해도 일단 잡목의 방해가 없는 탓...  희미하게나마 족적도 보인다.
20분 남짓 치고 오르면 한결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는 △467.7봉 능선이다.


(합수점)


(좌측 △467.7봉 능선쪽으로 치고 오른다)


(△467.7봉 능선 도착)


(한결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12시 55분, 개주산.
산길은 뚜렷해졌지만 고도 200m을 올려야 하는 것이 조금 부담...
20분 후 애초 오르려 했던 북능과 만나는 지점에서 잠깐 다리쉼을 하면서 숨을 고른다.
'율길리 2.08km' 이정표와 함께 산길도 비교적 뚜렷한 편인데 주등로가 도대체 어디로 연결된
것인지  모르겠다.
6~7분 더 진행하면 '←율길리 2.32km, →태봉리 3.25km' 이정표가 개주산 정상이다.


(우지능)


(북능 3거리)


(개주산 직전)


(개주산)


(개주산)

14시 45분, 임도 안부.
버너가 말썽을 부리는 바람에 1시간이나 식사시간을 보내고...  잠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면서
좌측 태봉리 하산길이 갈리고 우측으로 방향을 꺾는다. 너무 꺾으면 솔안골로 떨어지는 지능선이니
주의할 일이다.
20분 후 남쪽으로 길게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에서도 지능선쪽 산길이 더 뚜렷하여 잘 못 진행할 수
있는 지점... 우측으로 바짝 꺾어 15분 남짓 내려서면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이다.


(헬기장)


(지능선 3거리)


(나무 사이 당겨본 수원산)


(지나온 능선)


(이어지는 산길)


(안부 임도)

14시 53분, 천마지맥 주능.
천마지맥 주능까지 100여m 고도를 극복해야 하지만 시야가 탁 트이는 가운데 나물을 주섬주섬
뜯으며 오르다 보니 힘든 줄 모르고 오른다.
지나온 개주산과 그 뒤로 운악산이  펼쳐지는 조망... 나물은 우산나물뿐이지만 먹기에 딱 알맞게
올라온 상태이다.
24분 후 천마지맥 주능 도착... 천마지맥을 진행한지도 어언 8년이 지났다.


(뒤돌아 본 개주산)


(개주산)


(운악산)


(운악산)


(이어지는 산길)


(천마지맥 주능)

15시 40분, 694봉.
여전히 산길은 뚜렷하지만 곳곳이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채 사람들이 별로 안 다닌 길임을 알린다.
별다른 오름 없이 밋밋한 길을 40분쯤 진행하면 694봉...  주금산까지 절반 조금 더 진행한 지점이다.
잠깐 쉬고 간다.


(이어지는 산길)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


(산길)


(철쭉)


(694봉 전 바위지대)


(694봉)


(이어지는 산길)

16시 46분, 주금산.
15분 후 724봉 통과... 우측 사면쪽으로 단풍취가 밭을 이루고 있어 얼마 안 뜯어 모았는데도
배낭이 두둑하다.
베어스타운쪽에서 올라온 산길을 만나는 3거리에서 한 차례 더 휴식을 한 뒤 잠깐 더 진행하면
삼각점 외 정상석이 두 개씩이나 있는 주금산 정상이다.


(저 앞으로 주금산이 보이고)


(이어지는 산길)


(824봉)


(가까워진 주금산)


(폐참호를 지나고)


(단풍취밭을 이루고 있는 사면)


(베어스타운 3거리봉)


(주금산 직전)


(주금산)


(안내판)

17시 02분, 천마지맥 갈림봉.
잠시 후 헬기장이 하나 나오고  6~7분 진행하면 서리산-축령산이 처음 모습을 들어내는 바위가
나오면서 지나온 개주산도 모처럼 전모를 보여준다.
7~8분 더 내려선 천마지맥 갈림봉에 도착하니 서리산-축령산 방향은 물론 철마산-천마산
방향이 한점 막힘 없이 펼쳐져 한동안 조망을 음미한 뒤 출발한다.


(헬기장)


(붓꽃)


(처음으로 서리산-축령산이 모습을 들어내고)


(중앙부가 지나온 개주산)


(한북지맥 갈림봉)


(안내판)


(서리산-축령산)


(당겨 봄)


(철마산-천마산)


(당겨 봄)


(갈림봉 바위/ 처음에는 독바위인줄 알았으나 예전기록을 확인하니 독바위는 천마지맥쪽으로 조금 내려선 지점에 있다)

17시 27분, 시루봉.
한 굽이 급내림을 내려섰다가  살짝 올라서면 시루봉... 장의자가 마련되어 있는 가운데 별다른
표시는 없다.
4~5 내려서면 좌측으로 하산길이 하나 갈리고 살짝 올라선 지점으로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잠깐
쉬었다 간다.


(시루봉)


(뒤돌아 본 시루봉)


(하산길이 하나 갈리고)


(쉼터)

18시 13분, 수동고개.
쉼터를 뒤로 하자마자  우측으로 비금리 방향 하산길이 갈리고  헬기장 하나 지나 급내림으로
떨어지는 산길을 20여분 내려서면 387지방도가 가로지르는 수동고개... 이정표에는 불기고개로
표기되어 있다.
노선버스가 없어 현리 택시를 부르는 방법밖에 없는데 때마침 승용차 한 대가 서더니 아침고요
수목원 가는 길을 물어 와 안내한다는 명목으로 현리 입구까지 그 차를 타고 나오고는 그곳에서
현리 택시를 불러 차량을 회수한다.


(비금리 3거리)


(이어지는 산길)


(헬기장을 지나고)


(수동고개)


(수동고개)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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