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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경기도

[동두천 소요산]새목고개-소요산의상대-공주봉-소요동

by 높은산 2016. 3. 17.

[동두천 소요산]
새목고개-△649.9-△412.8-소요산주능선-나한대-의상대(588)-공주봉(△525.9)-442봉-소요산종합주차장
-소요동


[도상거리] 약 10.0km

[지 도] 1/50,000 지형도 포천

[산행일자] 2016년 2월 10일 수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새목고개(10:07)-656봉/시설물(10:27)-△649.9(10:38)-쇠목안부임도(10:58)-501봉(11:10)-철탑(11:20)
-442봉(11:23)-450봉(11:27)-457봉(11:43~52)-446봉(12:00)-안부(12:06)-△412.8(12:11)
-지동안부임도/식사(12:17~13:08)-철조망구간시작(13:17)-급오름봉/벤치(13:25)-486봉(13:30)
-암봉(13:36)-암봉(13:42)-철조망구간끝(13:51)-473봉(13:54)-안부(13:59)-소요산주능선(14:15~22)
-선녀탕하산로1(14:35)-선녀탕하산로2(14:41)-나한대(14:53~58)-의상대(15:08~16)-샘터길하산로(15:33)
-공주봉(15:45~49)-일주문하산로(15:55)-442봉/헬기장(16:04~15)-원각사갈림(16:20)-(급사면내림)
-급내림끝(16:40)-종합주차장(16:46~50)-소요동(16:53)


[산행시간] 6시간 46분(휴식 외:1시간 39분, 실 산행시간:5시간 07분)

[참여인원] 2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8:05)-(외곽)-의정부IC-동두천역(09:15~30)-(택시/20,000원)-새목고개(09:55)

<올 때>
소요동(17:01)-(시내버스)-동두천역(17:06~17)-의정부IC-(외곽)-일신동(18:17)



[산 행 기]
왕방지맥 국사봉에서 분기하여 서북쪽으로 갈린 산줄기는 소요산 어깨를 거친 뒤 열두개울(수동천)이
신천에 합류하는 초성리까지 도상거리 13km 전후 단맥급 산줄기로 이어진다.
그 중 소요산까지만 맛보기로 진행해 보기로...
아울러 분기점인 국사봉대신 국사봉 아래 새목고개를 출발하는 것으로 하면서 소요산에 이르면 단맥
산줄기를 벗어나 의상봉-공주봉 경유 소요동으로 하산하기로 하니 도상 10km 전후.... 아내도 별로
부담이 안 드는지 동행하겠다고 한다.


(쇠목안부 직전 모습을 들어낸 소요산)


(446봉에서 소요산)


(의상봉에서 지나온 능선)


(공주봉 오름길에서 의상봉과 지나온 능선)

09시 57분, 새목고개.
동두천역 앞에 차를 주차해 놓고 새목고개는 택시로 접근하기로 하는데 택시기사가 고개를 잘
안다기에 신경을 안 썼더니 엉뚱하게도 새목고개 아닌 쇠목마을에 도착하여 다 왔단다.
차를 되돌려 결국 쇠목고개까지는 두 배 넘게 시간이 소요되었고 요금도 만원 정도 예상했는데
2만원이나 나왔다.
그러나 공동묘지를 지난 막판은 웬만한 택시는 못 올라왔을 정도로 도로가 좁고 가팔라 군말없이
요금을 지불하고는 산행 행장은 갖춘다.


(동두천역)


(새목고개)


(동두천 방향)


(금동리 방향)


(왕방산 종합안내도/누르면 확대됨)

10시 07분, 새목고개 출발 산행시작.
고갯마루는 깎아지른 절개지로 되어 있어 접근이 안 되고 금동리 방향으로 잠깐 가면 '동두천 6산종주'
종합안내도과 소요산(칼바위) 6.3km 이정표가 보이면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시작부터 체력 테스트를 하려는 듯 단번에 고도 150m을 올려야 한다. 조금 힘겹다.
그나마 간간히 국사봉이 전모를 들어낸다는 것이 위안....
20분만에 급오름이 끝나는 656봉에 도착하여 숨을 고른다. 용도 모를 철제 시설물이 있다.


(동두천 6산종주 안내도/누르면 확대됨)


(산길 초입)


(뒤돌아 본 국사봉)


(우측 왕방산)


(656봉 시설물)


(656봉 이정표)

10시 38분, △649.9봉
평평한 길로 이어지면서 10분 진행하면 오래된 삼각점(포천309)이과 벙커가 있는 △649.9... 나무 사이이긴
하지만 북한산 줄기까지 선명하게 조망될 정도로 가시거리가 아주 끝내준다.


(이어지는 산길)


(△649.9봉)


(벙커)


(멀리 북한산)


(당겨 봄)

10시 58분, 쇠목 안부 임도.
이번에는 고도 200m 떨어트리는 급내림... 기껏 오른 것 다 까먹는 셈이다. 아니 오른 것보다도 더 고도를
떨구도록 되어 있다.
20분 후 임도가 가로지르는 쇠목 안부에서 비로서 급내림이 끝나고... 좌측 쇠목마을은 아까 택시 기사가
새목고개로 잘못 알고 들어섰던 마을이다.


(소요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쇠목 안부 임도)


(이정표)


(해룡산-칠봉산)

11시 43분, 457봉.
이후 한동안은 밋밋한 오르내림으로 이어져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11분 후 살짝 오름봉을 이룬 501봉 통과한다.
1분 후 시야가 탁 트이는 철탑 나오고... 442봉, 450봉 등 그만그만한 봉우리를 지나 20여분 진행하면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는 457봉이다.
처음으로 쉬어 간다. 9분 휴식.


(뒤돌아 본 임도)


(이어지는 산길)


(501봉)


(철탑봉)


(지나온 △649.9봉)


(우측 금동 방향)


(442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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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봉)


(나무 사이 소요산)


(457봉)

12시 11분, △412.8봉.
8분 후 446봉에 도착하니 벌목지를 이루면서 모처럼 소요산이 전체 펼쳐지고...
잘룩이 안부 지나 살짝 올라서면 장의자가 하나 보이면서 몇 걸음 더 옮기니 낙엽이 수북한 공터
차지하고 오래된 삼각점과 군삼각점이 나란히 있는 △412.8봉이다.


(412봉)


(소요산)


(당겨 봄)


(안부)


(△412.8봉 직전 장의자)


(△412.8봉)


(삼각점 외 군삼각점도 보인다)

12시 17분, 지동 안부.
6분 후 오래된 임도가 가로지르는 지동 안부를 점심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양지쪽 햇살이 너무 따뜻하다는 핑계로 거의 1시간 가까이 게긴 듯... 졸음이 올 정도이다.
식사시간 51분 소요.


(지동 안부)


(이정표)

14시 30분, 486봉.
7~8분 오르면 철조망구간 시작... 좌측에 위치한 미군부대 사격장때문에 설치되었던 철조망으로
등산로가 정비되면서 지금은 일부 흔적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0.9km 철조망으로 이어진다는 안내판....
미군부대 사격장이 한 눈에 내려보이는 가운데 7~8분 급오름을 극복하면 장의자가 하나 나오면서
급오름이 끝나고 밋밋해진 길을 5분 더 진행하면 소요산이 한층 가깝게 건너보이는 486봉이다.


(이어지는 산길)


(철조망 구간 안내판)


(미군부대 사격장)


(이어지는 산길)


(뒤돌아 보고)


(당겨본 국사봉)


(철조장)


(급오름이 끝나고)


(486봉에서 소요산)

13시 54분, 473봉.
약간 까칠한 암봉도 두 곳 거치면서 20분 더 진행하고 나서야 비로서 철조망구간이 끝나고
살짝 오르면 473봉... 이제 소요산까지 한 굽이만 오르면 된다.


(암봉 1)


(암봉 오름길)


(이어지는 산길)


(미군부대 사격장)


(간간히 철조망이 따라오고)


(암봉 2)


(이어지는 산길)


(철조망이 한번 더 나오고)


(철조망이 끝났다는 안내판)


(473봉에서 소요산)


(건너편이 소요산 주능)

14시 15분, 소요산 주능선.
잠깐 내려선 안부에서 마지막 급오름을 15분 정도 오려치면 소요산 주능선...
좌측은 소요산 정상 의상대 방향, 우측은 상백운대를 거쳐 초성리까지 이어지는 단맥 줄기이다.
잠시 휴식 후 단맥 줄기를 벗어나 의상대쪽으로 향한다. 7분 휴식.


(안부)


(뒤돌아 보고)


(소요산 주능선 도착)


(주능선)


(좌측 의상대쪽으로 들어선다)

14시 35분, 선녀탕 하산로.
잠시 내려서면 줄곳 이정표에 표기되어 있던 칼바위인데 짧은 바위지대를 이룰 뿐 대단한 바위는 아니다.
한 차례 급내림으로 떨어지면서 안부에 도착하니 반듯한 산길과 함께 선녀탕 하산로가 내려서고...
나한대로 잠시 오른 지점에서도 한 번 더 이정표가 보이면서 선녀탕 하산로가 내려선다.


(칼바위 안내도)


(칼바위)


(지나온 능선 뒤 국사봉)


(선녀탕 하산로 안부)


(두 번째 선녀탕 하산로)

14시 53분, 나한대.
통나무 계단 오름이 이어지면서 10여분 오르면 나한대... 바위지대를 이룬 의상대가 정면으로 건너
보인다. 5분 휴식.


(나한대 오름길)


(뒤돌아 보고)


(나한대)


(건너편 의상대)

15시 08분, 의상대.
10분 후 의상대 도착... 한 눈에 펼쳐지는 지나온 능선들을 음미한다. 8분 휴식.


(암릉 뒤로 펼쳐진 의상대)


(상백운대-하백운대 능선)


(소요동 뒤로 펼쳐진 마차산)


(의상대 서벽)


(의상대)


(정상석)


(안내도)


(지나온 능선)


(그 옆 왕방산)


(가야할 공주봉)


(소요동)


(상백운대 능선)


(이정표)

15시 33분, 샘터길 하산로.
긴 나무계단이 한 차례 이어지면서 15분쯤 내려서면 샘터 이정표와 함께 하산로가 갈리는
공주봉 전 안부이다.


(긴 나무계단이 이어지고)


(뒤돌아 봄)


(이어지는 산길)


(샘터길 하산로)

15시 45분, 공주봉.
공주봉 오름길... 바위지대로 되어 있어 예전에는 다소 까칠한 오름이었으나 나무 계단이 길게 설치된
덕에 여유있게 올라선다. 시야까지 탁 트이면서 조망도 만점이다.
12분 후 공주봉 도착... 조망데크가 설치되어 있지만 올라설 때 나무 계단에서 본 조망만은 못하다.
한 켠 오래된 삼각점을 확인한다. 4부 지체.


(나무 계단으로 이어지는 공주봉 오름길)


(시야가 탁 트여 조망이 만점이다)


(지나온 능선과 우측 왕방산)


(의상대)


(당겨 봄)


(좌측 상백운대)


(공주봉)


(왕방산)


(동두천 방향)


(안내도)


(삼각점)

16시 04분, 442봉/헬기장.
6분 후 일주문으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갈리고... 442봉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들어서려니 초입으로
위험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어 조금 부담을 준다. 442봉 이후 워낙 급경사로 떨어지는 탓이다.
그래도 산길은 잘 나 있는 편...10분 남짓 진행하면 넓은 헬기장으로 되어 있는 442봉이다.
동두천 시내와 건너편 마차산 줄기... 그 뒤 감악산까지 한 눈에 펼쳐진다. 11분 휴식.


(일주문 하산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위험 안내문이 보인다)


(이어지는 산길)


(헬기장을 이룬 442봉)


(동두천시내와 마차산/그 뒤로 감악산 줄기가 펼쳐진다)


(뒤돌아 본 공주봉)

16시 53분, 소요동.
5분 후 좌측으로 원각사 하산길이 갈리면서 급내림 시작.... 사면 형태의 능선따라 단번에 고도 330m을
내려야 한다.
그래도 산길이 잘 나서인지 생각보다는 쉽게 내려선 듯... 20분 후 비로서 급내림이 끝나고 밋밋해진 길을
5분 더 진행하면 종합주차장이고 소요동 버스 정거장까지는 2~3분만 가면 된다.


(원각사 갈림)


(급내림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산길)


(뒤돌아 봄)


(급내림이 끝나고)


(종합주차장 직전)


(종합주차장)


(내려선 능선)


(상가 지역)


(뒤돌아 보고)


(소요동)

그 후.
곧 도착한 버스로 동두천역앞에 세워둔 차를 회수하고 귀가길은 약간의 정체속에 정확히 1시간만에 집에
도착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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