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지맥 3]
토파이재(3번국도/중부내륙고속도로)-서산(△192.1)-오봉산(240)-봉우재-△177.5-서낭고개(군도)
-두리봉(253)-금지산(337)-마리산(△385.2)-군암산(281)-퇴강리-영천/낙동깅합수점
[도상거리] 약 16.0km
[지 도] 1/50,000 지형도 문경, 예천
[산행일자] 2015년 1월 25일 일요일
[날 씨] 흐림/박무, 밤 귀가시 비
[산행코스]
토파이재(06:39)-쌍묘(06:46)-가족묘전망대(06:48)-서산(06:55)-급수탱크(07:05)-시멘트길안부(07:08)
-함몰지(07:19)-오봉산/식사(07:24~54)-조망바위(07:59)-철탑(08:00)-소나무쉼터(08:02)-봉우재(08:05)
-우꺾임봉/약230(08:15)-안부과수원/수레길(08:19)-236봉(08:25)-좌지능(08:32)-묵밭/좌지능(08:42)
-좌꺾임(08:46)-우지능봉(08:51)-234봉(08:58)-우지능봉(09:02)-221봉갈림(09:05)-안부(09:12)
-공검터널갈림(09:16)-203봉(09:20)-안부(09:31)-177.5봉(09:40~53)-좌지능(10:00)-좌지능(10:06)
-우지능(10:16)-이안천갈림봉/솔티(10:29)-우지능(10:36)-서낭고개(10:51)-우지능(10:56)-우지능(11:01)
-좌지능/묘(11:10)-두리봉/식사(11:17~12:04)-225봉갈림(12:11)-안부펜스(12:22)-급오름봉/펜스끝(12:34)
-좌지능(12:51)-금지산(12:54~13:07)-다시금지산(13:20)-병성천갈림봉(13:33~45)-안부(13:51)
-우지능(14:01)-237봉/묵실봉(14:09)-시멘트길안부(14:20)-송신탑/일반등로시작(14:37)-337봉(14:47)
-용해사갈림(14:49)-매악산갈림(14:54)-마리산(15:00~27)-전망바위(15:31)-매호리갈림(15:35)
-급내림시작/밧줄(15:39)-급내림끝/석축묘(15:48)-안부밭(15:52)-군암산(16:10)-광대정능선갈림(16:16)
-(좌)-좌지능(16:20)-(우)-합수점전망묘(16:35)-마을길(16:36)-퇴강성당(16:39)-퇴강리(16:40)
-낙동강칠백리표지석(16:42)-영강/낙동강합수점(16:45~48)-퇴강리(16:53)
[산행시간] 10시간 14분(휴식 외:2시간 26분, 실 산행시간:7시간 48분)
[참여인원] 3인(광인, 김재환,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30)-한남동(03:55~04:00)-(경부+영동+중부내륙)-충주휴게소(05:00~30)-북상주IC-토파이재(06:10)
<올 때>
퇴강리(16:57)-토파이재(17:12~25)-함창IC-(중부내륙)-괴산휴게소(17:50~55)-(평택제천+중부+영동)
-덕평휴게소(19:25~35)-(경부)-한남동(20:25)-일신동(21:00)
[산 행 기]
숭덕지맥은 백두대간 윤지미산(534)을 0.9km지난 △437.4에서 분기, 소머리산(442)-채릉산(477)
-범산(419)-오봉산(311)-국사봉(△338.9)-숭덕산(236)-서산(△192.1)-오봉산(240)-두리봉(253)
-금지산(337)-마리산(△385.2)-군암산(281)을 거친 뒤 영강이 낙동강을 만나는 퇴강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4km의 산줄기이다.
(오봉산)
(서낭고개 직전에서 두리봉)
(금지산)
마지막 구간... 다른 구간에 비교 거리가 짧고 굴곡도 없는 편이라 조금은 여유있게 진행할 수 있는 구간이다.
두 구간을 함께 하신 이사벨라님이 사정이 생겨 참여를 못 하게 되고 대신 김재환님이 맛보기로써 현지 합류
하겠다고...
(마리산)
(중갈 안부에서 군암산)
(지맥 끝점)
06시 10분, 토피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 나들목을 나오면 고속화도로인 3번 국도와 연결되면서 문경 방향으로
우회전... 몇 백 미터만 가면 3번 국도를 빠져나가는 곳이 나온다.
여기서 3번 국도를 빠져나온 뒤 약 100m 전방으로 보이는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가 토피아재...
남일제선생 공적비가 있는 곳이다.
굴다리 직전 우측 이면도로 공터에 차를 주차한 뒤 현지 합류하기로 한 일행이 조금 늦는다고 하여
잠깐 눈을 붙이며 기다린다.
(토피아재)
06시 39분, 토피아재 출발 산행시작.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각... 굴다리를 건너 고속도로 옆 농로를 잠깐 따른 뒤 초입 잡목지대를
이룬 능선으로 붙음으로써 산행을 시작한다.
잡목지대는 금방 끝나면서 그런대로 진행할만한 산길... 5분 후 쌍묘가 보이고 이어 시야가 탁 트이는
가족묘가 나오면서 어둠 속 밤경지 마을 불빛들이 내려 보인다.
급오름으로 바뀐 산길을 6~7분 극복하면 오래된 삼각점과 문경452로 표기된 안내판이 보이는
서산 정상이다.
(초입 능선으로 붙으면서 뒤돌아 봄)
(가족묘)
(서산)
07시 24분, 오봉산.
서산을 뒤로 하면 다소의 잡목지대로 이어지다가 10분 후 급수탱크를 만나면서 끝나고...
3분 후 심실마을 안부에 이르니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가운데 오봉산쪽으로 반반한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10분 후 함몰지를 하나 접하고... 막판 4~5분 정도 이어지는 급오름을 극복하면 쉼터와 운동시설이
조성되어 있는 가운데 해맞이공원이라면서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오봉산 정상이다.
마침 일출시간도 거의 되어 날씨만 좋았으면 제대로 된 일출도 음미했을 듯... 잔뜩 흐린 날씨가
아깝다.
한 켠 차지하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간다. 식사시간 30분 소요.
(물탱크)
(심실안부)
(함몰지)
(오봉산 오름길)
(오봉산)
(오봉산)
(오봉산)
08시 05분, 봉우재.
산책로 수준 잘 나 있는 산길을 5분 진행하면 멋진 조망바위도 하나 나오지만 박무까지 잔뜩 낀 채
뿌연 조망뿐이니 아쉽다.
지나자마자 철탑이 있고 소나무 아래 조성된 쉼터를 지나 4~5분 진행하면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봉우재이다.
(이어지는 산길)
(조망바위)
(철탑)
(이어지는 산길)
(소나무 쉼터)
(뿌연 조망이 아쉽다)
(와중에 해는 떠오르고)
(이어지는 능선과 맨 우측 236봉)
(봉우재)
(봉우재)
08시 25분, 236봉.
사면으로 나란히 이어지는 임도따라 진행해도 되겠지만 날등도 산길이 잘 나 있으니 그냥
날등으로 진행...10분 후 약 230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길없는 능선을 적당이 치고 내려선다.
3~4분 내려서면 과수원과 함께 수레길이 가로지르는 안부이고 급사면 오름으로 바뀐 능선을
5~6분 오르면 낙엽이 수북한 공터에 폐무덤 한 기가 보이는 236봉이다.
(사면따라 이어지는 임도로 진행해도 되지만)
(그냥 날등으로 진행)
(우꺾임봉)
(과수원이 있는 안부와 그 뒤 236봉)
(안부)
(236봉 오름길)
(뒤돌아 보고)
(236봉)
08시 58분, 234봉.
7분 후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봉우리 통과... 10분 후 묵밭이 자리한 가운데 다시 한번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봉우리를 지나 우측으로 방향을 꺾는다.
4분 후 이번에는 좌측으로 꺾어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봉우리...
짧게나마 급오름으로 바뀌면서 6~7분 오르면 펑퍼짐한 234봉이다.
(좌지능)
(묵밭)
(뒤돌아 보고)
(좌지능)
(이어지는 산길)
(234봉이 올려 보이고)
(234봉)
09시 20분, 203봉.
별다른 오르내림 없이 18분 진행하면 송림 숲 펑퍼짐한 203봉이다.
(우지능봉)
(221봉 갈림)
(안부)
(공검터널 갈림)
(203봉)
09시 40분, 177.5봉.
10분 후 넓은 산길이 가로지르면서 성황당 흔적이 보이는 안부 통과... 9분 후 마루금을 살짝 비켜난
177.5봉을 들러 삼각점(문경 454, 2008복구)을 확인한 뒤 막초 한 잔 하면서 잠깐 쉬어 간다.
13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성황당 흔적 안부)
(177.5봉 갈림)
(177.5봉)
(삼각점)
10시 29분, 이안천 갈림봉.
좌측으로 짧게 두 차례, 우측으로 길게 한 차례 지능선이 갈리는 가운데 35분쯤 진행하면 좌측 이안천
합수점 방향 능선이 분기하는 약 200봉이다.
(좌지능)
(그 다음 좌지능을 막 지난 곳)
(잡목지대)
(우지능 직후)
(이안천 갈림봉)
10시 51분, 서낭고개.
7분 후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고... 가야할 두리봉이 높게 올려보이는 가운데 밋밋한 내림길을
15분 내려서면 2차선 군도가 가로지르는 서낭고개이다.
(우지능)
(이어지는 산길)
(가야할 두루봉)
(두루봉)
(서낭고개)
(서낭고개)
11시 17분, 두리봉.
두리봉까지는 고도 150m 올려야 하는 모처럼 급오름... 초반은 비교적 밋밋한 편이지만 좌에서
우로 꺾이는 지점을 오를 때 경사가 급해지면서 조금 힘겹다.
25분 후 두루봉 도착... 지리원 지형도상에는 이름이 없고 영진지도에만 표기된 곳으로 펑퍼짐한
공터에 만산회 회원들의 표지기들만 펄럭일 뿐이다.
아침을 부실하게 한 탓에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시간 47분 소요.
(뒤돌아 본 서낭고개)
(초반은 밋밋한 오름)
(급오름이 시작되고)
(다시 밋밋한 오름으로 바뀌는 지점)
(두리봉)
(표지기)
12시 54분, 금지산.
7분 후 225봉 갈림 통과... 우측으로 바짝 꺾어 급내림을 내려선다.
11분 후 안부에 도착하니 높은 철망 펜스가 나오면서 급오름이 끝나는 봉우리까지 10여분 이어지기도
한다.
다시 밋밋하게 바뀐 능선을 20분쯤 진행하면 산불초소가 자리한 가운데 시야가 탁 트이는 금지산
정상인데 오늘은 날씨 탓에 뿌연 조망뿐이니 아깝다. 14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225봉 갈림을 막 지난 곳)
(안부 펜스)
(펜스가 끝나고)
(이어지는 산길)
(금지산 직전 좌지능)
(금지산)
(산불초소)
(가야할 마리산과 우측 매악산)
(좌측 영강 방향)
(낙동강 뒤 어렴풋한 비봉산)
13시 33분, 병성천 갈림봉.
무심코 좋은 길 따라 직진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왕복 10여분 알바... 마루금은 우측으로 살짝 꺾어
내려서야 한다.
방향 잡아 한 굽이 내려서면 밋밋한 능선으로 바뀌면서 10여분 진행하면 병성천 합수점으로 가는 능선
갈림봉... 영강쪽보다 길게 이어지면서 온전한 합수점 방향이니 딴은 지맥의 끝을 병성천으로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14분 휴식.
(잘못 진행한 능선)
(다시 금지산)
(이어지는 산길)
(병성천 갈림봉)
14시 09분, 237봉.
흐릿하게 족적을 따라 그만그만한 능선을 20분쯤 진행하면 묘지 몇 기가 나오면서 잠시나마 뚜렷한
산길.... 살짝 올라서면 묵실봉이라는 코팅지가 보이는 237봉이다.
(이어지는 산길)
(안부)
(잠깐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237봉)
15시 47분, 337봉.
다시 흐릿해진 산길을 10분쯤 진행하면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안부... 초입 묘지를 뒤로 하면 다시
잡목길로 바뀌는데 지금이야 진행에 별 문제 없지만 여름철 잡목기라면 조금 고생을 할 듯 싶다.
15분 후 송신탑 건물이 나오면서 잡목지대가 끝나면서 생각치도 않은 일반등로가 시작되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10분 후 337봉 통과... 지나자마자 이정표와 함께 우측으로 용해사길이 갈린다.
(이어지는 산길)
(시멘트길 안부)
(송신탑 건물)
(일반등로가 시작되고)
(뒤돌아 봄)
(337봉)
(용해사 갈림)
15시 00분, 마리산.
이어 5분 후 '예술촌 2.4km' 이정표가 초입에 있는 매악산 갈림길인데 애초 왕복한다고 했지만 날씨 핑계로
포기... 밋밋한 오름을 5~6분 오르면 넓은 헬기장 차지하고 마리산이라고 하면서 거창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385.2봉이다.
지리원 지형도에는 이름이 없지만 산봉유리에 용마가 비상하고 쇠로 만든 말이 있어 마리산이라고....
또는 조우인 선생이 인조 임금에게 매호십리강산을 국록으로 받는 지역이어서 국사봉이라도 한단다.
시야가 탁 트여 조망도 괜찮은 곳이지만 날씨 때문에 뿌연 조망뿐.... 표기 확인이 안 되는 삼각점이 있다.
7분 휴식.
(매악산 갈림)
(마리산)
(마리산)
(정상석)
(뿌연 조망)
15시 35분, 매호리 갈림.
마리산을 뒤로 하고 3~4분 진행하면 넓은 암반을 이룬 채 마리산보다 훨씬 더 좋은 조망터가
나오면서 박무도 조금은 양호해진 것 같으니 그런대로 낙동강의 모습을 담아 본다.
다시 3~4분 진행하면 매호리 갈림 3거리이다. 좌측 급내림길로 들어선다.
(이어지는 산길)
(조망 암반)
(합수점쪽)
(정면)
(우측 하류 방향)
(이어지는 산길)
(매호리 갈림)
16시 10분, 군암산.
밧줄까지 매달여 있는 급내림을 10분 남짓 내려서면 석축묘가 나오면서 급내림이 끝나고 3~4분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밭이 펼쳐진 안부이다.
내려선만큼 고도를 극복하면 지맥 마지막 봉우리가 되는 군암산 정상... 구조대 표시목 하나가
보일 뿐 별 특징은 없다.
(급내림)
(급내림)
(급내림)
(석축묘)
(급내림이 끝나고)
(안부 뒤 가야할 군암산)
(안부)
(이정표)
(이어지는 산길)
(뒤돌아 본 마리산)
(군암산)
16시 40분, 퇴강리.
주등로 따라 우측 능선으로 진행... 5분 후 광대정 방향 능선이 갈리는 지점에서 주등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방향 잡아 내려선다.
이어 3~4분 내려선 지점에서 우측 급사면으로 떨어지는 능선으로 진행... 15분 후 합수점이 한 눈에
펼쳐지는 묘가 나오고 묘를 내려서면 광대정 방향으로 향했던 주등로를 다시 만나면서 곧 마을길이
시작된다.
4분 후 퇴강성당을 막 지나면 버스 정거장이 보이는 퇴강리 마을이다.
(우측 주등로를 얼마간 따른 뒤)
(좌측으로 방향 잡아 내려선다)
(합수점이 펼쳐지는 묘)
(다시 주등로를 만나고)
(마을길)
(퇴강성당)
(퇴강성당)
(퇴강리)
(상주버스 시간표/누르면 확대됨)
(퇴강리 버스시간)
16시 45분, 영강/낙동강 합수점.
여기서 지맥을 끝내도 되겠지만 시간 여유가 있으니 이왕이면 강가까지 진행하여 손을 담가 보기로...
낙동강칠백리 표지석도 접하면서 5분만 더 가면 된다.
얼음이 얼어 있어 손까지는 못 담그고 얼음 위에 발자국 찍어 봄으로써 또 하나의 지맥을 마무리한다.
(낙동강칠백리 표지석)
(자전거길 뒤 운달지맥 끝자락)
(합수점)
(합수점)
(영강)
(낙동강)
(하류 방향)
(뒤돌아 본 군암산)
(인증사진)
그 후.
김재환님 지인 차로 토파이재에 세워둔 차를 회수한 뒤 시간이 일러 식사는 집에 가서 하기로 하면서
바로 출발... 고속도로로 들어서니 온종일 참았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가 오는데다가 평소보다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정체가 심해 예상보다 1시간 정도 늦은 21시 정각
집에 도착한다
(토파이재 복귀)
(지난 구간 숭덕산)
(아침 어둠 속 진입했던 곳)
(토파이못)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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