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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충청도

[제천 백곡산]솔밭공원-비룡담저수지-피재3교-백곡산-왕미교

by 높은산 2024. 5. 16.

[제천 백곡산]
솔밭공원-비룡담저수지-피재3교-×692.2-까치봉3거리-×769.7-백곡산(△763.3)-×693-미당1리-왕미교

[도상거리] 약 10.3km

[지 도] 1/50,000 지형도 제천

[일 자]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날 씨] 맑음

[코 스]
솔밭공원(09:28)-비룡담길입구(09:38)-비룡담저수지(09:42)-성구조물/조망쉼터(09:46)-저수지데크길끝(10:00)
-솔향기길입구(10:03)-솔향기길출구(10:32)-피재3교(10:38)-용두산자연송림(10:41~54)-무궁화동산(10:57)
-임도입구(10:58)-지능선입구(10:59)-철탑(11:17)-피재능선합류(11:42)-×692.2/우회(11:46)
-까치봉3거리(11:54~12:09)-×769.7(12:31~34)-×695.8봉갈림봉(12:42)-백곡산(12:56~13:16)-×693(13:30)
-명도리갈림봉/사면(13:50)-산길끝/택지조성지(14:21)-첫주택(14:26)-미당1리경로당(14:44)-왕미교(14:50)


[소요시간] 5시간 22분(휴식 외:51분, 실 소요시간:4시간 31분)

[참여인원] 1인

[교 통] 대중교통

<갈 때>
일신동(05:00)-(도보)-부개역(05:18~24)-(1호선)-청량리역(06:28~50)-(중앙선/무궁화호/9,200원)
-제천역(08:32~09:03)-(31번버스)-모산동/솔밭공원(09:27)

<올 때>
미당리/왕미교(14:59)-(카카오택시/8,000원)-제천역(15:09~30)-(170번버스)-하시삼거리/단양공업사(15:55~16:42)
-(105번버스)-제천역(17:13~18:28)-(중앙선/무궁화/9.200원)-청량리역(20:16~19)-(경의중앙선)-용산역(20:42~43)
-(1호선급행)-송내역(21:13~26)-(47번버스)-일신동(21:32)




[후 기]


(솔밭공원)


(비룡담저수지)


(백곡산)


(왕미교 하산길)

지난 주 금요일(5/10) 모처럼 소백산 찾는다고 길을 나섰다가 어의곡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는 순간
갑자기 돌진... 급발진 사고로 만 11년, 32만km를 함께 달려준 애마를 아쉽지만 폐차하기로 결정했다.
그나마 대물이나 대인 사고없이 안 다친 것만으로 감사하다는 생각... 이른 시각이라 다른 차가 없었고
주차장 전면도 다행이 망이 쳐진 텃밭쪽이라 이 정도의 사고로 끝난 것이다.

차가 갑자기 미친 듯 내달리는데 만약 다른 장소였으면 그야말로 대형 사고로 이어졌으리라. 어의가 없지만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좋은 경험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한다.
원래 매포에 있는 공업사에 맞길 때만 해도 수리해서 몇 년 더 쓸 생각으로 일부 짐을 차에 두고 왔는데 주변
의견 대부분 다른 사고라면 모를까 급발진 사고인데 폐차가 정답이라고 한다.

오늘은 차에 두고 온 짐 챙기면서 폐차 처리를 위해 매포에 내려가기로 한 날인데 이왕이면 일찍 출발하여
반나절 코스라도 한 곳 진행하기로 하고 교통 편안한 곳을 우선으로 하면서 미답인 곳을 찾다 보니 백곡산을
택하게 되었다.


(만 11년동안 전국 산줄기를 누비면서 32만 km를 함께 달렸는데 이번에 폐차하기로 결정했다)


(제천역에서 탑승... 솔밭공원 정거장에서 하차하고)


(솔밭공원 입구)


(솔밭공원을 가로지른다)

















(솔밭공원이 끝나고)


(비룡담저수지 제방 데크 오름길)











(비룡담저수지 도착)


(좌측으로 까치봉으로 오르는 등로가 보이지만 비룡담저수지 데크길이 더 끌려 데크길로 진행하기로...)


(성 구조물)


(옆에 있는 사슴 모형이 그럴듯해 보인다)





(돌아본 제방)


(전망쉼터)


(용두산 지능선)





(이어지는 데크길)











(데크길이 끝나고)





(숲치유쉼터 방향으로)


(계곡으로 이어질 줄 알았는데 산사면으로 향한다)


(잠시 후 사면길이 두 갈래로 갈리는 지점에서 좌측 솔향기길 이정표 방향으로...)


(편안한 사면길을 따른다)


(지능선 하나 넘고)


(지계곡쪽으로 떨어진 뒤)


(다시 지능선으로 오르는 지점에서 사면길 벗어나 흐릿한 지능선길을 택했으면 바로 ×646.2봉으로 올라섰을 것이다)


(사면길 역시 계속 오름으로 이어지기에 자연스럽게 지능선으로 붙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계속 사면길을 따랐더니) 


(한 굽이 오름으로 이어진 뒤)


(급계단 내림으로 바뀌면서 지계곡으로 떨어진다)


(그래도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에 등로 표기가 되어있는 지계곡이기에 그 길과 연결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지계곡쪽은 산길이 전무... 어쩔 수 없이 주계곡까지 내려오니 설상가상으로 내려온 쪽으로 출입금지 푯말까지 부착되어 있다)


(주계곡 하류 방향도 출입금지 푯말)


(주계곡 상류 방향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역시 출입 금지 금줄이 막고 있고)


(등로가 표기되어 있는 지계곡쪽은 아예 산길이 보이지 않으니 일단 계곡 건너 도로쪽으로 빠져 나가기로 한다)


(잠깐 잡목을 헤친 뒤 옹벽을 올라서면 피재로 이어지는 도로)


(피재3교가 있는 곳으로 빠져 나왔다)


(이어 용두산 자연송림에 표지석이 나오고)


(여기서도 오르는 길이 표기되어 있지만 마찬가지 공사 중인 가운데 출입을 막고 있다)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여 2024년 3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복구 공사 중이라고...)








(결국 도로 따라 피재까지 간 뒤 그곳에서 오르는 코스를 택하는 방법밖에 없는 모양이다)


(무궁화동산 지나고)


(그러다가 임도 초입에 이르니 임도쪽은 공사 표시로 막혀 있지만 우측 지능선 방향으로 백곡산 이정표가 보이면서 뚜렷한 산길... 당연히 지능선길을 택한다)





(피재에서 오르는 능선으로 연결되는 지능선으로 경사가 제법 급한 편이다)


(철탑 지나고)





(무슨 용도인지?)


(급오름 끝나고)








(피재에서 올라온 능선 합류)





(×692.2봉은 사면으로 돌고)


(까치봉 3거리)





(산길이 웬만한 봉우리는 모두 사면으로 우회하면서 편안하게 이어진다)


(최고봉인 ×769.7봉마저 사면길로 이어지네)


(그래도 오늘의 최고봉이니 발자국은 찍고 가야겠지. 사면길 얼마간 따르다가 적당히 길 만들어 오른다)


(×769.7봉 도착)


(죽천님 표지기 한 장 보일 뿐 특징은 없다)


(내려서는 길도 전무)


(생각보다 한참 치고 내려서야 한다)


(사면길 다시 만나고)


(×695.8봉 갈림)


(좌측 백곡산 방향으로...)





(백곡산)


(정상석)


(이정표)


(아래쪽에 묘 1기가 자리잡고 있고)


(왕박산-가창산-갑산-호명산)


(갑산-호명산-구진산-금수산 그 뒤 소백산 줄기)











(×693봉)





(안부)


(명도리 갈림봉은 좌사면으로...)


(애초 명도리로 하산하려 했지만 미당리쪽으로 뚜렷한 하산길을 만나니 당연히 시간도 단축되면서 교통편이 유리한 미당리쪽을 택한다)


(돌아본 명도리 갈림봉)


(이어지는 산길)


(가창산-갑산)


(중간 얼마간은 이런 식으로 이어져 혹시 잡목지대로 바뀌는 것은 아닌지 싶었는데 다행히 진행에 문제되는 곳은 없다)


(급내림 끝나고)


(맹자산-마당재산)


(택지 조성중인 곳으로 내려왔다)


(내려온 지능선 뒤돌아 봄)


(택지 조성지 첫 주택)


(도로 따라)





(미당1리 경로당 앞 지나고)





(용두대로 왕미교)


(버스 정류장 도착... 버스는 30분 넘게 기다리는 것으로 된 바 카카오 택시를 콜하니 금방 연결이 되면서 도착한다)


(제천역까지 가서 단양 가는 버스를 기다려 타고)


(매포 하사삼거리에서 하차)


(공업사에 들려 차 안에 있는 온 짐 챙기는 것으로 오늘의 여정 마무리... 정들었던 애마와 영영 이별하고 발길을 돌리려니 오랜 세월 함께한 시간들이 파노라마되어 스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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