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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충청도

[영동 천태산]누교리-영국사-천태산-장선고개-자지산-원골유원지

by 높은산 2020. 4. 20.

[영동 천태산]
누교리/천태산주차장-삼단폭포-영국사/은행나무-A코스-681봉-천태산(△714.3)-470봉-장선고개-417봉
-자지산(△466.0)-정상석-207봉능선-아름금산연수원-원골유원지


[도상거리] 약 11.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이원

[산행일자]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천태산 주차장(08:57)-망탑봉 갈림(09:07)-삼단폭포(09:12)-일주문/매표소(09:19)-영국사/은행나무(09:21~24)
-A코스 입구(09:27)-혜암정사(09:29)-목계단(09:35)-첫 밧줄(09:42)-첫 조망바위(09:47~52)-밧줄(09:57)
-조망바위(10:00)-밧줄(10:02)-75m 암벽 밧줄(10:10~19)-암벽 상부(10:25)-우회길 합류(10:30)
-조망바위(10:35~57)-마지막 밧줄(11:07~18)-681봉(11:28)-천태산(11:35~49)-610봉(12:03~13)-573봉(12:18)
-좌꺾임(12:34)-안부(12:41)-471봉(12:47)-우 지능(12:53~58)-장선 고개/식사(13:12~39)-임도 안부(13:58)
-379봉(14:02)-417봉(14:27)-자지산 삼각점(14:47)-정상석(14:52~15:10)-302봉 갈림/너덜(15:08)
-초계 주씨 묘(15:29)-임도(15:33)-207봉 전안부(15:42)-(좌)-계곡 임도(15:48)-아름 금산 연수원(15:56)
-강변도로(16:02)-부엉산 입구 다리(16:10)-원골유원지 주차장(16:14)


[산행시간] 7시간 17분(휴식 외:2시간 04분, 실 산행시간:5시간 13분)

[참여인원] 2인(아내와 함께)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5:58)-(영동/경부)-죽암휴게소/식사(07:23~58)-옥천IC-(4번국도/501지방도)-천태산주차장(08:43)

< 올 때>
원골(16:30)-금산택시/31,000원-천태산주차장(16:40~50)-금산IC-(대전통영+경부)-죽암휴게소(17:32~45)
-(영동+외곽)-일신동(19:15)




[산 행 기]
4.15 총선... 투표는 이미 사전투표로 마쳤고 아내와 함께 모처럼 남쪽에 있는 섬 산행을 계획했으나 알람을 잘 못
맞추는 바람에 두어 시간 늦게 일어나면서 시간상 너무 늦은 감이 있으니 다음 기회로 미루고는 대타로 잡은 곳이
천태산이다.
만 30년만에 찾는 듯... 당시만 해도 별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양산면에서 태어나고 자란 배상우 씨가 곳곳에 안내
팻말과 로프를 설치하면서 월간 산지에 소개가 되었고 이후 안내산악회 발길이 하나 둘씩 늘어나더니 이제는
전국적으로 각광받는 명산이 된 것이다.
당시 50대 후반이었으니 현재 80대 후반... 아직도 건강하게 잘 사시는지 모르겠다.

가장 인기가 있는 A코스로 천태산을 오른 뒤 서남쪽에 위치한 자지산(紫芝山)쪽으로 연결해 보기로 했다.
이름이 거시기한 면이 있지만 자주빛 나는 지초(영지버섯)라는 뜻이란다.


(천태산 75m 암벽)


(천태산 정상석)


(자지산)


(자지산 정상석)

08시 43분, 천태산 주차장.
중간 휴게소에서 아침식사한 시간 포함 2시간 50분만에 천태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한편에 주차한다.


(천태산 주차장)


(안내판)

05시 57분, 산행 시작.
가장 일반적인 A코스로 오르기로 하고 산행 시작...


(계곡 표지석)


(이어지는 계곡길)


(삼단폭포)

09시 21분, 영국사 은행나무.


(일주문)


(영국사 뒤 천태산... 우측 암반쪽이 A코스로 조성된 곳이다)


(영국사의 상징 은행나무)


(자그만치 천 년이나 된 나무라고...)


(A코스 입구)

10시 10분, 75m 암벽.
초입으로 들어선지 40분 만에 A코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75m 암벽 앞 도착... 밧줄이 단단하게 매달려
있어 겁만 안 먹으면 별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자신이 없으면 우측 우회길을 택하면 되고...


(예전에는 직접 쓴 안내판이었던 것에 반해 지금은 모두 인쇄된 안내판이다)


(우측으로 혜암정사가 내려 보이고)


(예전에는 계단 같은 것도 전혀 없었는데)


(첫 밧줄)


(첫 조망바위)


(두 번째 밧줄)


(밧줄이 연이어지고)


(내려본 영국사/ 뒤로 마니산-동골산 능선이 펼쳐진다)


(우측 구수봉-옥새봉/ 그 뒤 갈기산)


(뒤돌아 보고)


(75m 암벽)


(처음 오르는 곳이 경사가 급해 조금 까다로운 편이다)


(뒤돌아 본 영국사)


(우회길 합류하는 곳)


(뒤돌아 봄)

11시 35분, 천태산.
75m 암벽을 지난 이후로도 고도 150m 이상 올려야 하는 급오름길... 거리는 얼마 안 되지만 시종
급오름을 이루면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니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정표에는 은행나무부터 1시간 20분 소요된다고 했는데 꼬박 2시간을 채운 뒤에야 천태산 도착...
시야가 탁 트이던 오름길과는 달리 주변 나무에 가려 조망은 없고 커다란 정상석만 보일 뿐이다.


(지나온 능선)


(천태산이 올려 보이고)


(옥새봉)


(대성산)


(마지막 밧줄)


(D코스와 만나는 681봉)


(천태산)


(정상석)

12시 22분, 573봉.
자지산 방향 능선으로 들어서면 이제까지와는 달리 인적없는 호젓한 능선으로 유순하게 이어지면서 오르막마저
거의 없으니 발걸음이 여유로워진다.
한 굽이 내려선 약 610봉에서 모처럼 느긋한 휴식... 잠깐 더 내려서는 첫 배꼽봉인 573봉이다.


(가야할 자지산 방향)


(이제까지와는 달리 인적없는 호젓한 능선으로 유순하게 이어진다)


(금방 멀어진 천태산)


(예전 장령지맥 진행할 때 유난히 힘겹게 올랐던 국사봉-방화봉-서대산)


(중간 이정표인데 자지산 방향은 떨어져 나감)


(573봉)

13시 22분, 장선고개.
지도상 좌측 깊은 장선, 우측 길곡2교가 표기된 안부... 편의상 장선고개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산벚꽃도 한창이고)


(이어지는 산길)


(산길)


(산길)


(오름길이 거의 없어서인지 발걸음이 마냥 여유로워진다)


(산벚꽃)


(산벚꽃)


(뒤돌아 본 천태산)


(철쭉)


(장선리에서 가선리로 넘어가는 고개)


(이어지는 산길)


(장선고개)

13시 58분, 임도 안부.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에 도착하니 차까지 한 대 올라와 있네.


(이어지는 산길)


(산길)


(양지꽃)


(갈기산 방향)


(이어지는 산길)


(임도가 내려 보이고)


(임도 안부 직전)


(임도 안부)


(표지석)

14시 27분, 417봉.
비로서 부엉산-자지산 주등로를 만나고...


(이어지는 산길)


(전모를 들어낸 자지산)


(개복숭아)


(천앙봉)


(자지산)


(천앙봉)


(부엉산-자지산 주등로를 만나는 417봉)

14시 47분, 자지산 삼각점.
마지막 한 굽이 더 급오름을 극복하면 오래된 삼각점이 보이는 자지산 최고봉인데 시야가 안 트인다는
이유에서인지 정상석은 조금 더 간 바위봉에 위치하고 있다.


(지나온 능선)


(마지막 급오름을 극복하고)


(자지산 삼각점봉)


(삼각점)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는 조금 더 진행해야 한다)

15시 52분, 자지산 정상석.
잠시 더 진행하니 정상석과 함께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이는 암봉... 웬 염소떼들이 놀고 있다가 깜짝
놀라면서 자리를 내 준다.


(자지산)


(천양봉)


(장령지맥 뒤로 서대산이 올려 보이고)


(천태산과 지나온 능선)


(부엉산)


(하산지점 원골유원지 뒤 백하지맥)


(진행 방향)


(정상석 옆 누군가의 작품)


(놀란 염소떼)

15시 33분, 임도.
얼마간 좌우 절벽을 이룬 급내림으로 이어지다가 산성터가 있는 곳에서 좌사면길을 따르니 묘지 나오고
임도로 바뀌면서 이후로는 편안한 하산길....


(염소떼들은 순식간에 좌측 암릉으로 내려서 버리고)


(신안리)


(절벽 건너 천양봉)


(절벽 위 소나무)


(천양봉과 신안리)


(뒤돌아 본 천태산)


(묘지)


(저 위로 자지산이 올려 보인다)


(임도가 시작되고)

16시 14분, 원골유원지
206봉 전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농로로 바뀌는 계곡 만나고 방치된 아름금산연수원 경유
원골유원지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계곡 임도)


(뒤돌아 봄)


(방치된 아름금산연수원)


(이정표)


(강변도로/ 좌측이 부엉산이다)


(부엉산 다리 )


(부엉산 다리)


(원골유원지)


(부엉산/우측 데크따라 올라서면 된다)


(버스 정류장)

그 후.
면소재지에는 택시가 없어 금산 카카오 택시를 호출했더니 금산부터 메타를 꺾는 조건에서만 올 수 있다고....
다른 교통편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10km 전후 거리를 3만 천원이나 지불하고 차를 회수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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