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선유실계곡]
안흘리-고성단맥/814봉-△251.0-선유실저수지상부-선유실계곡-해발530m지점합수점-우지계곡
고성단맥/730m고지-안흘리
[도상거리]
약 10.0km
[지 도] 1/50,000 지형도 간성
[산행일자] 2017년 8월 6일 일요일
[날 씨] 구름많음/오후늦게 소나기 후 갬
[산행코스]
안흘리(06:06)-철탑공사공터(06:19)-좌지능(07:02)-소똥령갈림/식사(07:07~47)-814봉(07:57)
-우지능(08:28~38)-우지능(08:46)-파묘공터(08:52)-우꺾임(08:58)-급내림(09:07)-짧은바위(09:18)
-마지막봉(09:25)-△251.0삼각점(09:27)-선유실계곡산길(09:34)-선유실저수지상부(09:37~57)
-와폭(10:05)-넓은소/3갈래와폭(10:24~27)-넓은소/와폭(10:33)-와폭반석지대(10:41~11:11)
-용소2단폭포(11:18)-상단/지계곡5합수점(11:23)-우지류합수점/식사(11:40~12:23)-쌍폭(12:39)
-쌍폭상단/안흘리지계곡합수점(12:48~56)-좌지계곡(13:01)-와폭(13:10)-좌지계곡/긴와폭(13:21)
-와폭우회/遮?(13:39)-좌지계곡직전휴식(13:48~14:05)-좌지계곡(14:09)-작은폭포(14:12)
-작은쌍폭(14:27)-해발530m지점합수점(14:31~44)-(우지계곡)-작은폭포(14:45)-작은폭포(14:47)
-작은폭포(14:53)-계곡Y갈림(15:05)-지능선(15:21~25)-고성단맥/730m고지(15:27~42)-헬기장(15:49)
-안부(16:02)-비닐하우스(16:08)-안흘리(16:10)
[산행시간]
10시간
04분(휴식 외:3시간 23분, 실 산행시간:6시간 41분)
[참여인원] 9인(솜다리, 킬문, 술꾼, 캐이, 토요일,
진성호, 구름재, 우일신, 높은산)
[교 통] 승용차 2
<갈
때>
일신동(03:00)-종합운동장(03:31)-(동서고속도로)-동홍천IC-(44번국도)-화양강휴게소(04:26~46)
-용대3거리(05:28~38)-안흘리/고성단맥마루금상(05:58)
<올 때>
안흘리(16:40)-용대3거리/식사(17:00~18:10)-철정휴게소(19:00)-(양평)-남양평IC-(중부내륙+제2영동)
-광주휴게소(20:30~50)-(중부)-잠실대교(21:40)-일신동(22:28)
[산 행 기]
신선들이 내려와 놀던 곳이라는 고성 선유실(仙遊室)계곡을 간다.
백두대간 마산(△1051.5)에서 발원... 서쪽으로 고성단맥, 동쪽으로 죽변단맥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고성 남천의 최상류 지점이다.
(선유실 저수지)
(선유실계곡 3갈래 와폭아래 형성된 넓은 소)
(용소 2단폭포)
원래는 간성을
거쳐 선유실리로 접근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인근에 포사격장이 위치한 때문에 진입
여부가 불확실하니 이리저리 고심끝에 진부령 윗쪽 안흘리를 깃점으로 원점회귀 것으로
금을 긋는다.
즉 고성단맥을 어느 정도 따르다가 선유실저수지 상부쯤으로 내려서서 선유실계곡을
접하고 계곡
탐사가 끝나면 다시 고성단맥으로 올라서서 원점 회귀하는 방법... 선유실리로 접근하는
것보다
시간도 40~50분은 단축된다.
마산-관대바위-고성산으로 이어지는 고성단맥은 2010년 10월 24일 진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선유실계곡 쌍폭)
(쌍폭 상단폭포)
(지계곡 폭포)
05시 58분, 안흘리.
진부령에서 우회전... 알프스리조트를 지나고도 얼마간 더 시멘트길을 달려 선유실리
방향으로는
차단기가 설치된 가운데 비닐하우스가 있는 고성단맥상 마루금에 도착하여 한 켠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마산이 펑퍼짐하게 올려 보인다.
(안흘리 고성단맥 고갯마루)
(펑퍼짐한 마산)
(들머리)
06시 06분, 산행시작.
밭을 가로질러 산길로 들어서니 예전보다 훨씬 확실한 산길... 트랙터 지나간 길도
보이는데 나중에
보니 철탑 공사때문에 생긴 길이다.
13분 후 철탑공사 공터가 나오면서 산길이 다소 희미해지고 그나마 산길을 따랐더니
서쪽 지능선으로
떨어지는 길... 한바탕 사면치기 끝에 날등에 복귀한다. 날등쪽은 산길이 거의 전무하다.
(다시 한번 마산)
(운해에 가린 죽변단맥)
(밭을 가로지른 뒤 뒤돌아 보고)
(초반은 뚜렷한 산길)
(향로봉이 펼쳐지고)
(당겨 본 향로봉)
(나무 사이 향로지맥)
(산길)
(철탑공사 공터)
(조만간 설치할 철탑)
07시 07분, 소똥령 갈림.
전에 진행할 때 후기를 보면 가장 편안한 길이라고 표현했지만 산길이 불투명한 가운데
시종 잡목이
걸리적대니 결코 편안한 길이 아니다. 잡목기와 비잡목기 차이일 것이다.
산행을 시작한지 정확히 1시간만에 소똥령이 갈리는 지점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시간 40분 소요.
(이어지는 산길)
(산길)
(소똥령 갈림)
07시 57분, 814봉.
814봉 오름길은 간벌된 나무들까지 합세하면서 얼마 안 되지만 더욱 짜증나는 산길...
예전 호젓한
분위기와는 전혀 딴판이다.
10분 후 비로서 고성단맥을 벗어나는 814봉인데 일단 우측으로 꺾은 뒤 몇 걸음 더
간 지점에서 다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야 한다.
앞선 두 분은 우측으로 꺾자마자 그대로 내려서는 바람에 나중에 선유실계곡에 도착하여
만나게
되는... 고도 100m 정도 떨어트리고 나서야 잘못 진행한 것을 알고 힘겹게 되올라
섰단다.
(간벌지대)
(814봉/일단 우측으로 꺾은 뒤)
(잠시 내려선 지점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선다)
08시 28분, 우지능.
아주 흐릿하지만 족적은 이어지는 형태이니 그런대로 진행을 한만하다. 간간이 억센
잡목들이 발목을
낚아채지만 그러려니 하면서 고도를 내린다.
30분 후 급내림이 끝나면서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에서 10분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산길)
(우지능)
08시 58분, 우꺾임.
7분 후 우측으로 길게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에서는 지능선쪽 길이 조금 더 뚜렷해
잠깐 들어섰다가
되돌아 나오기도 한다. 급내림으로 떨어지는 직진이 금 근 능선이다.
5분 후 파묘공터가 나오면서 급내림이 끝나고... 5~6분 더 진행하면 마지막으로 능선이
갈리는 곳인데
여기서는 우측으로 꺾어야 △251.0봉 경유 선유실저수지 상부로 내려설 수 있다.
직진은 선유실저수지 중간쯤으로 떨어진다.
(다시한번 우지능/지능선으로 잠깐 들어섰다 되돌아 나온다)
(파묘공터)
(우꺾임)
09시 27분, △251.0봉.
9분 후 급내림으로 바뀌는 지점... 일직선으로 방향 잡아 내려선다. 짧은 바위지대도
한 곳 통과하면서
10여분 내려서면 급내림이 끝나고 살짝 올라서면 삼각점이 표기된 마지막 봉이다.
삼각점은 봉우리 정점이 아닌 우측으로 2분 정도 꺾어 내려선 안부에 위치한다.
(이어지는 산길)
(급내림)
(나무 사이 선유실저수지)
(짧은 바위지대)
(△251.0봉 삼각점/봉우리 정점에서 약간 내려선 안부에 있다)
09시 37분, 선유실저수지 상부.
6~7분 더 내려서면 선유실계곡을 잇는 산길이 나오고 산길을 가로질러 2~3분 진행하면
선유실저수지
상부이다.
일단 알탕부터 한다. 물이 그리 차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 물에 한번 엎드렸다가
나오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땀방울을 식힐 수 있다. 20분 휴식.
(선유실계곡 직전)
(산길이 나오고)
(선유실저수지 상부로 내려선다)
(선유실저수지 상부)
(선유실계곡 방향)
10시 24분, 넓은소/3갈래 와폭.
저수지 상부를 안 들린 두 분이 혹시 기다릴 줄 몰라 잠깐 산길 따라 진행하면서
휴대폰도 안 터지는
지역이라 소리를 질러 보는데 그냥 먼저 갔는지 반응이 없다. 대신 814봉에서 잘
못 내려선 일행
두 분이 그제서야 도착하고...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서 작은 와폭을 건넌다. 이후로는 가급적 계곡치기를 한다는
생각이지만 수량이
제법 많은 편이라 계곡 건너기가 만만치 않다.
19분 후 작은 와폭이 3갈래로 내려오면서 운동장처럼 커다란 소가 형성된 지점 도착...
전체 인원이
모였으면 이곳에서 마냥 쉬어가도 좋으련만 앞 선 두 분이 아직 안 보여 눈길만 주고
지나친다.
(선유실계곡 초입)
(가급적 계곡치기로 진행한다)
(와폭을 건너고)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반석지댸)
(이어지는 계곡)
(넓은소/3갈래 와폭)
10시 41분, 와폭 반석지대.
5분 후 엇비슷한 규모의 소가 형성된 와폭 등장... 양쪽 모두 절벽을 이루고 있어
좌측으로 크게 돌아
오른다.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니 넓은 반석지대가 형성된 와폭이 나오면서 그제서야 앞선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어 자리를 잡고 마냥 쉬어 간다. 모처럼 전체 인원이 모였다. 30분 휴식.
(뒤돌아 보고)
(다시 한번 넓은 소)
(우회하면서 내려다 봄)
(이어지는 계곡)
(반석지대)
(와폭)
11시 18분, 용소 2단폭포.
7분 후 중간으로 용소가 걸쳐있는 2단 폭포가 가로막으니 탄성을 토해낸다. 선녀가
목욕하고 놀았다는
선유담일 수도 있겠다. 우측으로 돌아 오른다.
상단에 도착하니 굴바위를 형성한 가운데 지계곡이 합쳐져 더욱 독특한 형상... 지도상
다섯 가닥의
지계곡이 동시에 합쳐지는 지점이다.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저 앞으로 용소가 보인다)
(용소/2단폭포)
(용소)
(당겨 봄)
(상단으로 우회하면서)
(굴바위 지계곡이 합쳐지는 상단)
(상단)
(상단)
11시 40분, 우지류 합수점.
17분 후 우지류 합수점... 마침 전체 인원이 둘러 앉을 수 있는 넓대대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조금
이른 점심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식사시간 43분 소요.
(이어지는 계곡)
(계곡)
(간간히 계곡 좌우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내려다 본 계곡)
(우지류 합수점 바위)
(우지류)
12시 39분, 쌍폭.
얼마간은 계곡을 저 아래로 두면서 이어지는 사면길로 진행... 10분 후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서 5분쯤
진행하니 이번에는 양쪽 절벽을 이루면서 제법 규모있는 쌍폭이 웅장한 소를 형성한
채 가로막고 있어
탄성을 터트린다. 우측으로 조심스럽게 돌아 오른다.
(얼마간은 사면길로 진행)
(영역을 그으면서 무리 지어 자생하는 독특한 버섯)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고)
(쌍폭)
(쌍폭)
(당겨 봄)
12시 48분, 쌍폭 상단/안흘리지계곡 합수점.
상단에 도착하니 차를 주차한 안흘리고개쪽에서 형성된 지계곡 합수점... 주계곡쪽으로
제법 규모있는
폭포가 하나 더 걸쳐 있다.
지계곡쪽 수량이 엇비슷하면 지계곡을 택해 바로 차 있는 곳으로 오른다는 생각도
했지만 수량 차이가
많이 나니 계속 주계곡을 따르기로 한다. 8분 휴식.
(상단)
(지계곡)
(합수부)
(합수부 위폭포)
(좌측으로 오른다)
(상단)
13시 39분, 긴 와폭 상단.
5분 후 이번에는 좌측으로 지계곡이 갈린다.
9분 후 작은 와폭 통과... 11분 후 다시 한번 좌측으로 지계곡이 갈리는 지점인데
여기서는 계곡을
거슬러 오르던지 아니면 우측을 따르는 것이 정답이다.
어쩌다 보니 좌측을 따랐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면 경사가 거의 절벽 수준으로 이어지니
당혹스럽다.
마침 계곡쪽으로 길게 와폭이 형성되어 있어 웬만하면 내려서려 했지만 워낙 경사가
급해 포기...
나무가지 의지하면서 거의 20분이나 급사면을 횡단한 끝에 겨우 와폭 상단으로 내려서고는
숨을
돌린다.
(이어지는 계곡)
(이어지는 계곡)
(되돌아 봄)
(좌 사면으로 진행하면서 대형 와폭)
(대형와폭 상단)
14시 09분, 좌지계곡.
8분 후 좌측 지계곡이 갈리기 직전 지점 차지하고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쉬고 있다.
덩달아 휴식...
3~4분 더 진행하면 좌측 지계곡이 갈리는 곳이다. 17분 휴식.
(이어지는 계곡)
(다시 묵은 산길이 나오고)
(이어지는 계곡)
(좌지계곡)
14시 31분, 해발 530m 합수점.
3분 후 작은 폭포가 나오면서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계곡의 명목을 유지하고 있다.
15분 후 이번에는
작은 쌍폭이 나오는데 골바람이 형성되어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금방 땀방울을
멈추게 한다.
3~4분 더 진행하면 계곡이 Y로 갈리는 합수점... 해발 약 530m 지점이다.
원래는 다음 합수점 정도에서 주계곡을 벗어나 고성단맥으로 붙는 것으로 금을 그었지만
이쯤에서
단맥으로 붙기로 합의... 계곡 메인은 이미 다 지났고 조금은 지루함이 느껴지는
탓이다.
단맥 주능이 해발 730m 정도 되니 200m 고도를 올려야 할 것이다. 13분 휴식.
(작은 폭포)
(이어지는 계곡)
(작은 쌍폭)
(해발 530m 지점 합수점)
15시 05분, 지계곡 Y갈림.
우측 지계곡과 양쪽 지능선 중 지계곡을 따르는 것으로... 수량은 미미하지만 작은
폭포가 3차례나
연이어지면서 일단은 잡목이 없으니 선택을 잘 한 듯 싶다.
20분 후 지계곡이 Y로 갈리는 지점에서 일단 우측 지계곡으로 들어선 뒤 잠시 후
계곡을 버리고 우측
지능으로 붙는다. 고도 200m 중 절반 저도 극복했다.
(지계곡 진입)
(이어지는 지계곡)
(지계곡 풍경)
(3단 소폭)
(이어지는 지계곡)
(계곡 Y갈림 직전)
(지계곡 Y갈림에서 우측을 택하고)
( 잠시 후 만난 바위 앞에서 계곡을 벗어나 우측 지능으로 붙는다)
15시 27분, 고성단맥/730m고지.
지능선 역시 급오름이지만 희미하게나마 족적이 이어져 생각보다는 쉽게 오르는 느낌...
16분 후 비로서
급오름이 끝나면서 비교적 뚜렷한 길이 이어져 고성단맥 주능에 도착한 줄 알았는데
다시 선유실계곡으로
떨어지는 지능선이다.
좌로 바짝 꺾어 2분 정도 진행해야 고성단맥 주능... 산길은
지능선쪽이 훨씬 뚜렷해 조금 헷갈릴 수도
있는 곳이다. 15분 휴식.
(지능선 오름길)
(지능선 오른길)
(지능선 도착)
(고성단맥/730m고지)
16시 10분, 안흘리.
7분 후 헬기장... 예전 향로봉이 한눈에 펼쳐지면서 아주 조망이 좋았던 기억이지만
여름철이라 그런지
잡목만 빽빽하게 둘러진 채 전혀 주변이 트이지 않는다.
거기에다 희미하게
이어졌던 족적마저 사라지면서 산길이 전무.. 일단 좌측으로 꺾은 뒤 방향잡아 10여분
산길을 만들어 내려서면 좌측으로 뚜렷한 산길이 내려서는 안부이다. 이어 짧은 둔덕을
넘으니 좌측으로
비닐하우스가 내려다 보여 잠깐 남은 마루금은 생략하고 비닐하우스쪽으로 내려선다.
비닐하우스를 가로질러 도로로 나오면 차를 세워놓은 곳 바로 직전 지점인데 바로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때문에 헷갈리면서 조금 왔다갔다 하다가 겨우 차를
찾는 해프닝을 빚기도 한다.
아울러 차 있는 곳에 도착하니 철탑공사용 덤프트럭이 바로 옆에 세워 놓고 열심히
작업 중... 차를 바짝
붙여 놓았기에 망정이지 대충 주차했더라면 한 소리 들을 뻔했다.
(헬기장)
(잡목지대)
(비닐하우스쪽으로 내려서고)
(비닐하우스 옆 도로/아침에 차로 지난 도로인데 안개때문에 조금 헤매기도 하고)
(고갯마루 원점회귀/주차된 차 옆에 철탑 공사 덤프트럭이 작업중이다)
그 후.
산행이 비교적 일찍 끝난 편이라 인근 계곡으로 이동하여 씻고 간다고 했으나 갑자기
천둥과 함께
요란하게 빗줄기가 쏟아져 포기... 조금만 더 늦게 하산했더라도 꼼짝없이 모두 맞았을
것이니
산행을 적절하게 잘 마쳤다는 평이다.
뒤풀이는 지난 주 너무 늦게 하산하는 바람에 못 간 용대 3거리 된장찌게 잘 한다는
집을 찾았는데
추천해 준 심마니님 말대로 다른 것은 몰라도 된장찌개 하나는 제맛인 것 같다.
귀가길 아무래도 휴가 피크 기간이기에 고속도로는 포기... 일단 양평까지 국도를
따른 뒤 남양평
나들목으로 진입하여 중부내륙-제2영동-중부를 경유했더니 생각보다 그리 많이 막히지는
않았다.
용대3거리를 출발한지 4시간 조금 넘게 소요된 22시 30분에 집에 도착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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