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지맥 끝자락]동강-여우고개-계족산-삭도안부-정양리-동강

[두위지맥 끝자락]
동강/영월드론시험장-여우고개-△290.5-×409.2-×473.6-×486.1-계족산(△889.6)-지맥갈림봉-×846.2-×761.8
-삭도안부-정양리-동강/영월드론시험장

[도상거리] 약 12.5km =지맥 6.5+ 하산 3.5 + 도로복귀 2.5

[지 도] 1/50,000 지형도 예미

[산행일자] 2021년 5월 23일 일요일

[날 씨] 구름많음/오전안개

[산행코스]
영월드론전용비행시험장(07:38)-강변도로갈림(07:40)-수로/옛철길(07:44)-코아루웰라움아파트(07:47)
-거목(07:54)-봉래초교(07:58)-여우고개(08:00)-덕포숲길(08:04)-△290.5(08:20)-체육시설/식사(08:25~45)
-안부/공동묘지(08:48)-×409.2(09:12)-×473.6/덕포숲길갈림(09:38~50)-철탑안부(10:02)-×486.1(10:42)
-급오름시작안부(10:58)-좌지능(11:26)-휴식(11:35~55)-급오름끝(12:39)-계족산/식사(12:49~13:18)
-지맥갈림봉(13:28)-850봉/이정표(13:40)×846.2(13:54~14:06)-×761.8(14:26)-650봉(14:55)
-삭도안부(15:04~25)-(왕검성우회길/우측계곡)-합수부(15:54)-합수부(15:59)-왕검성등로합류(16:04)
-능선안부(16:09)-정종대왕태실(16:17)-등산로안내판(16:23)-정양리주차장(16:24)-팔흥교(16:29)
-발전소(16:40)-강변도로입구(16:49)-농업기술센터(16:57)-영월드론전용비행시험장(17:06)

[산행시간] 9시간 28분(휴식 외:1시간 54분, 실 산행시간:7시간 34분)

[참여인원] 1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5:09)-(수도권1순환+제2경인+3번국도+광주원주)-양평휴게소(06:07~23)-(중앙)-제천IC-(38번국도)
-영월-드론비행시험장(07:28)

<올 때>
영월드론비행시험장(17:22)-(38번국도)-제천IC-(중앙+광주원주)-양평휴게소/식사(18:40~19:30)-초월IC
-(3번국도+제2경인+수도권1순환)-송내IC-일신동(21:25)



[산 행 기]


(동강/서강 합수점)


(봉래산)


(급오름 직전 계족산)


(계족산)


(삭도 안부)


(하산길에서 남한강)|

두위지맥은 신산경표 발행 이전인 2002년 "함백산 서부능선"이라는 이름으로 거의 개척하다시피 진행한
곳으로 개인적으로 첫 지맥길이기도 한 추억의 산줄기이다.

당시 후기 내용 일부

1:50,000지형도 예미와 태백을 놓고 유심히 보면 함백산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튼 능선이
영월앞 남한강까지 끊이지 않고 길게 이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즉, 백운산(1426)-두위봉(1466)-질운산(1172)-예미산(989)-망경대산(1088)-응봉산(1013)>
-계족산(890)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다.
이 능선상에 있는 산들은 두위봉이나 계족산 정도만 일반 등산객에게 알려져 있고,
그 외의 산들은 대부분 전인미답지로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얻을 수 있는 산들이다.
본인도 두위봉 2번, 백운산 1번, 계족산 1번 개별산행지로서 찾았을 뿐, 나머지는 모두 미답구간이다.
어쨌든 찾아가는 산행을 즐기는 산객에게는 이 능선종주가 아주 입맛에 당기는 코스라는 생각이다.

1.정암리-계족산-응봉산-자령치-망경대산-수라리재.
2.수라리재-예미산-뱃재-질운산-두위봉서봉-자미원
3.자미원-두위봉-꽃꺾기재
4.꽃꺾기재-백운산-박심고개-만항재

마땅한 이름이 없어 가칭 "함백산 서부능선"이라 칭하며 계족산에서 만항재까지 1개월에 한번 꼴,
4구간 정도로 끊어 종주한다는 기획을 해 본다.

당시만 해도 끝점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계족산 접근이 편리한 정양리를 출발하여 함백산까지 진행했는데
이후 신산경표가 나오면서 두위지맥이는 이름을 붙이고 끝점을 동강/서강 합수점으로 한 바 계족산에서
끝자락까지약 6.5km 거리를 미답으로 남겨둔 상태...
19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전지맥을 마치고 난 뒤에야 시간을 내어 끝자락 보충 산행에 나선다.

예전과 같이 역방향으로 진행하기로...


(영월 드론비행시험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동강/서강이 만나 남한강이 시작되는 곳.. 짙게 깔린 안개가 아쉽다)


(강 건너 좌측은 국지산에서 내려선 줄기가 끝나는 곳이고 우측은 계방(주왕)지맥이 끝나는 곳인데 두 곳 모두
진행한지가 하도 오래된 탓에 아련한 기억만 떠오를 뿐이다)


(강변도로 조금 따른 뒤)


(좌측 수레길로 들어선다)


(지도상 철길이 표기된 곳)


(수로가 가로지른다)


(잠깐 시내 통과)


(코아루웰라움아파트 앞 지나고)


(거목)





(×223.4봉은 눈으로 대신하며 패스)


(봉래초등학교 정문앞으로 돌아서 간다)


(여우고개)


(고개 위로 산책로가 올려 보이는데 초입이 없으니 적당히 절개지를 치고 오른 뒤 가드레일을 넘는다)


(산책로... 좌측 아파트쪽으로 초입이 있는 모양이다)


(덕포숲길이라고...)


(뒤돌아 본 ×223.4봉)


(한 차례 급오름을 극복하고)


(△290.5봉)





(체육시설... 평상까지 마련되어 있어 아침식사 하고 간다)


(안부에서 얼마간은 소규모 공동묘지가 펼쳐지고)


(안개때문에 남한강 방향도 그저 그런 풍경)





(×409.2봉)














(×473.6봉... 여기서 덕포숲길로 표기된 산책로가 우측으로 내려서고 이후 계족산까지는 맥꾼이나 다니는 희미한 산길)


(나무 사이 계족산이 유난히 높게 올려 보인다)


(봉래산)


(태화산)


(×486.1봉)


(올라야 할 계족산)


(단번에 고도 400을 올려야 하니 기가 죽는다)


(태화산)


(올라야 할 계족산 다시 한번 가늠해 보고)


(급오름 시작)





(정향나무 군락지인지 자주 보인다)


(중간에 한번 쉬어 주고)








(썩은 나무처럼 생긴 것이 이쪽 바위들의 특징이라면 특징)


(1시간도 훨씬 더 소요한 끝에 급오름이 끝나는 지점 도착하고)


(날카로운 바위능선 조금 더 지나면)


(비로서 계족산 주등로)


(우측으로 잠깐 이동하면 계족산 정상이다)


(예전에는 제법 조망이 괜찮았던 기억인데)


(나무 사이 태화산쪽만 일부 보일 뿐 조망이 막혀 있다. 아래쪽 칼날바위에서 보았던 조망이었나?)


(어쨌든 미답으로 남아있던 곳이 모두 마무리된 셈이니 이제부터는 발길 닿는대로 가는 보너스 산행)


(지맥길이 갈리는 동봉... 지맥길을 벗어나 우측 왕검성 방향 능선으로 향한다 )





(×846.2봉)





(×761.8봉)


(좌측은 깎아지른 절벽사면을 이루고 있다)








(삭도 안부)





(오랜만에 왕검성을 둘러 본다고 했는데 복원사업중이라며 우회하라는 안내판.... 2011년 설치된 넘이라 무시하고 들어서도
될 듯 보이지만 다소 지루한 산길이 이어지던 차에 잘 되었다며 우회길을 택한다)


(우회길은 봉우리 하나 우회하는 것이 아닌 계곡따라 내려서는 완전 하산길이다)











(계곡을 거의 다 내려선 지점에서 정양성 경유한 등로를 만나는데 이쪽도 우회안내판이 있으니 아직껏 공사중인 듯...)





(막판 산길이 다시 능선으로 이어지면서)


(모처럼 펼쳐지는 남한강)


(화력발전소도 보이고)


(팔흥교)


(정종대왕태실비 경유)





(정양리로 하산한다)


(등산로 안내판)


(내려선 도로인데 영구 폐쇄한다는 안내판이 있고)


(조금 더 진행하고 만나는 팔풍교쪽 도로가 대체된 도로이다)


(여기서 산행을 시작한 드론시험장까지는 2km 조금 넘는 거리... 버스가 언제 올지 모르니 걸어가는 것이 마음 편하다)





(좌측 강변도로로 들어선다)


(봉래산)


(우측 끝이 합수점)








(다 왔다)


(아침에 강변도로를 벗어나 들어섰던 수레길)


(아침과 비교... 안개가 말끔하게 걷힌 상태이니 합수점이 훨씬 산뜻하게 내려 보인다)





(드론비행 시험장)


(온종일 넓은 주차장을 내 차가 독차지하고 있었는 듯.... 봉우리 사이로 계족산이 살짝 모습을 들어낸다)

[E N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