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개지맥 1]
무섬전통마을-무섬교/서천내성천합수점-중앙선철도-유릉산(299)-종동고개-양갈배기-5번국도-△272.0
-935지방도-솔고개-삽재(36번국도구도로)-36번신도로-영동선철도-마근대미
[도상거리] 21.5km = 접근 1.0 + 지맥 20.5
[지 도] 1/50,000 지형도 안동, 영주
[산행일자]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날 씨] 맑음/올 겨울 가장 추운 날(최저기온
영하18도)
[산행코스]
무섬전통마을/수도교(07:25)-무섬교(07:37)-무섬교건넘(07:41)-중앙선철도(07:44)-산길초입(07:46)
-첫봉/이동통신(07:51~58)-임도안부(08:03)-좌지능(08:09)-시멘트길안부(08:13)-177봉/묘(08:18)
-수레길안부(08:22)-시멘트길4거리/효자비(08:38)-3거리(08:39)-(좌)-좌꺾임(08:42~48)
-막현/유천도로(08:52)-상수원탱크(08:56)-273봉/영양남씨묘(09:04)-해맞이공원(09:10~19)
-시멘트임도(09:20)-유릉산(09:24)-안부십자(09:32)-임도안내도(09:34)-자만도로(09:38)-작은밭(09:43)
-종릉고개/3거리(09:45)-공동묘지(09:52)-268봉(10:05)-철탑(10:08)-우꺾임(10:17)-양갈배기(10:20)
-순흥안씨묘(10:22~42)-이동통신봉(10:43)-5번국도절개지(10:45)-우측지하통로(10:49)-운문1리(10:50)
-주능복귀/봉화정씨묘(10:55)-좌지능(10:59)-상수원탱크(11:01)-안부시멘트길(11:02)-임도3거리(11:07)
-예천임씨납골묘(11:11)-선우에너지(11:15)-임도3거리(11:20)-임도갈림(11:28)-△272.0봉(11:37~50)
-용상도로고개(11:53)-우꺾임/묵밭(12:01)-안부십자(12:07)-약초재배지(12:08)-261봉(12:15)
-밭안부(12:20)-유턴꺾임(12:24)-묘/식사(12:28~13:03)-좌꺾임(13:06)-임도(13:09)
-용상1리/935지방도(13:13)-위배해안부십자(13:29)-배해지안부/시멘트길(13:34)-282봉갈림(13:38)
-좌꺾임(13:43)-철탑(13:45)-시멘트길안부(13:46)-279봉/명학봉/돗밤실둘레길시작(13:52)
-박봉산갈림(13:55~14:02)-송천교(14:04)-흑석사갈림봉/제비봉(14:06)-흑석고개/흑석쉼터(14:15)
-좌지능/약수봉/둘레길끝(14:24)-우지능(14:27)-채석장조망봉(14:32)-안부시멘트길(14:36)
-좌꺾임(14:37)-좌지능(14:44)-솔고개(14:54)-넓은밭개간재(14:56)-개간지끝(14:59)-247봉/펜스(15:04)
-펜스끝(15:07)-공터봉(15:14)-절개지내림/공장도로(15:19)-이동통신탑(15:23)-삽재(15:25)
-수준점(15:29)-개활지공사장(15:31)-밭(15:32)-우지능(15:36)-36번신도로절개지봉(15:38~50)
-좌측지하통로(15:55)-주능복귀/상수원탱크(16:02)-영동선철로(16:06)-좌건널목(16:13)-단운이(16:18)
-주능복귀(16:22)-시멘트길고개(16:31)-231봉(16:38)-시멘트길고개/단운봉둘레길(16:57)
-좌꺾임봉(17:05)-우꺾임봉/둘레길끝(17:11~22)-마근대미(17:29)
[산행시간] 10시간 04분(휴식 외:2시간 00분, 실 산행시간:8시간 04분)
[참여인원] 2인(전배균,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27)-영등포(03:42~45)-(경부+영동+중부내륙+평택제천)-박달재휴게소(05:00~10)-(중앙)
-풍기IC-영주/식사(06:00~50)-무섬마을(07:15)
<올 때>
마근대미(17:50)-(첫민가승합자)-영주시내버스터미널/영주여객(18:00~40)-(20번버스)-무섬마을(19:13~15)
-영주/식사(19:45~20:15)-풍기IC-(중앙+평택제천)-박달재휴게소(21:00~15)-(중부+영동+경부)
-영등포(22:40)-일신동(23:00)
[산 행 기]
자개지맥은 백두대간 미내재와 고치재 사이의 956봉에서 분기, 자개봉(△856.5)-천마산(△385.5)
-대마산(△372.7)-유릉산(299)을 일으킨 뒤 서천이 내성천을 만나는 무섬교 앞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8km의 산줄기이다.
(서천/내성천 합수점)
(유릉산 해맞이공원)
(해맞이공원에서 본 문수기맥 학가산 일대)
접근이 수월한 합수점부터 시작하기로... 마근대미까지 첫 구간은 산이름을 가진
곳이 유릉산이 유일할
정도로 비산비야 지대로 이어지지만 전반적으로 산길이 잘 나 있는 가운데 중간중간
임도로 연결되고
일부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단 삽재를 지나면 36번 신도로와 영동선 철도를 건너야 하는 불편과 함께 다소의
잡목들이 진을 치고
있어 잡목기 진행일 경우는 어느 정도 고생을 각오해야 한다.
(돗밤실 둘레길)
(삽재 직전에서 가야할 지맥능선)
(마근대미 내려서기 전 지나온 마루금)
07시 15분, 무섬마을.
몇 십 년만의 추위라고 방송에서 떠드는 어쨌거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이니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출발한다. 중간 휴게소를 지날 때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다.
애초는 영주에 차를 대 놓은 뒤 06시 15분에 출발하는 첫 차로 무섬마을에 접근한다고
했지만 날씨가
워낙 추워 일단 영주역 앞 식당에서 아침밥부터 따뜻하게 해결한 다음 차로 접근하기로
한다.
영주에서 20여분 거리인 무섬전통마을에 도착하니 어느 덧 날이 훤히 밝았지만 그래도
외기온도가 영하
18도... 다행히 바람이 거의 없어 견딜만 했다.
물 위에 떠있는 섬이라는 뜻의 무섬마을은 내성천 물줄기가 물돌이를 이룬 곳에 반남박씨와
선성김씨
집성촌을 이루면서 형성되었다고 하고 옛 가옥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전되어 있어
전통마을로 지정된
마을이다.
영주 시내터미널에서 현재 1일 5회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영주출발 06:15,09:50,13:20,15:00,18:40
무섬출발 06:35, 10:05,14:00,15:40,19:20)
(무섬마을)
07시 25분, 무섬마을 출발 산행시작.
딴은 합수점인 무섬교에 차를 대고 지맥을 출발해도 되겠지만 하산 후 노선버스를
이용하여 차량회수를
한다는 생각에 무섬마을부터 출발하기로 한 것이다.
강변따라 이어지는 비포장길을 12분 진행하면 반듯한 2차선도로가 가로지르는 무섬교...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합수점을 둘러본 뒤 비로서 지맥길로 들어선다.
(무섬교 가는 길)
(무섬교 직전 3거리)
(무섬교)
(무섬교를 건너며 서천/내성천 합수점)
(무섬교를 건너고 뒤돌아 봄)
(가야할 지맥줄기)
07시 51분, 첫 봉/이동통신.
일단은 도로따라 고가로 지나가는 중앙선 철도를 통과한 다음 잠시 후 대하는 첫
농가 앞에서 좌측
산길로 붙는다.
철도를 좌측으로 끼고 잡목이 있는 길을 5분 남짓 오르면 이동통신 시설이 보이는
첫 봉이다.
(중앙선 철도를 지나고)
(산길 초입)
(좌측 중앙선 철도)
(첫봉)
08시 18분, 177봉.
이어 5분 후 절개지가 나오면서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니 임도가 가로지는 안부...
우측 바로 아래에
돌내마을이 평화롭게 내려 보인다.
임도를 건너면 날등따라 수레길 형태의 넓은 길이 이어지면서 10분 후 이번에는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안부가 나오고 편안한 묘지길로 바뀐 산길을 5분 진행하면 문패없는 묘 1기가 자리한
177봉이다.
(이어지는 산길)
(절개지를 내려선 안부)
(돌내마을)
(이어지는 산길)
(시멘트길 안부)
(177봉)
08시 52분, 막현/유천도로.
4분 후 다시 한번 수레길이 가로지르는 안부가 나오고 날등 역시 수레길로 이어지면서
6분 진행하면
효자비가 서 있는 시멘트길 4거리이다.
직진으로 1분만 가면 다시 양쪽으로 갈리는데 여기서는 좌측... 3분 후 개활지가
전개되면서 가야할
유릉산이 모습을 들어낸다.
조금 전 3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 일행을 잠시 기다리며 지체... 서로 만나는 줄
알고 들어섰는데
점점 멀어져 되돌아 왔다고 한다.
4분 더 진행하면 막현과 유천을 연결하는 차선없는 도로이다.
(이어지는 산길)
(수레길 안부)
(산길)
(시멘트길 4거리)
(효자비)
(개활지 직전)
(개활지에서 유릉산)
(막현/유현도로)
09시 10분, 해맞이공원.
마루금쪽으로도 시멘트길이 이어지면서 4분 후 상수원탱크 앞에서 끝나고 수레길
형태로 바뀐 산길을
8분 진행하면 영양남씨묘가 자리한 273봉... 계속 이어지는 수레길 형태의 길을 5~6분
더 진행하면
해맞이공원이라고 하면서 팔각정 전망대가 세워져 있는 유릉산 정상을 대신하는 봉이다.
옆으로
산불감시탑도 나란히 있다.
팔각정에 올라 잠깐 휴식... 학가산을 중심으로 한 문수기맥 줄기가 길게 펼쳐진다.
9분 휴식.
(상수원 탱크)
(문수기맥)
(273봉)
(이어지는 산길)
(해맞이공원)
(팔각정)
(학가산)
09시 24분, 유릉산.
해맞이공원을 내려서자마자 종릉로 1.3km 이정표와 함께 시멘트 임도로 이어지고...
3~4분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 둔덕이 유릉산으로 표기된 곳이기에 임도를 벗어나 잠깐
올라서니 잡목에
둘러쌓여 있을 뿐 아무런 특징이 없다.
현지에서는 해맞이공원을 유릉산으로 통용하고 있다.
(안내판)
(해맞이공원을 내려서고 접하는 임도)
(지도상 유릉산)
(조금 더 진행한 곳)
(가야할 마루금)
09시 45분, 종릉고개.
중간에 임도 안내판이 한번 보이면서 임도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14분 진행하면 해맞이공원
1.1km
이정표가 있는 자만-종릉을 연결하는 차선없는 도로이다.
도로 건너 산으로 붙으면 5분 후 작은 밭으로 연결되면서 밭이 끝나면 도로 3거리...
종릉고개로 된
표지석이 보인다.
(한동안은 임도로 이어지고)
(임도 안내판)
(자만도로)
(작은 밭)
(종릉고개)
(표지석)
10시 05분, 268봉.
도로를 건너 산으로 붙으면 모처럼 산길이 한동안 이어지는 형태... 거의 굴곡없이
유순하게 이어지니
임도 만큼이나 발걸음이 편안하다.
7분 후 좌측 사면으로 공동묘지가 펼쳐진 지점을 지난다. 13분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가운데 좌측으로 바짝 방향이 꺾이는 268봉이다.
(이어지는 산길)
(공동묘지)
(산길)
(268봉)
10시 20분, 양갈배기.
3분 후 철탑이 나오고... 5분 후 우측으로 농장이 내려다 보이면서 농장이 끝나는
지점으로 우측으로
꺾이는 능선이 하나 보이지만 마루금이 아니고 2~3분 더 진행하면 흐릿한 산길과
함께 다시 한번
우측으로 꺾이는 능선이 나오는데 그곳이 마루금이다.
잠시 잡목을 헤치다가 좌측 아래로 보이는 수레길로 내려서서 1~2분만 진행하면 차선없는
도로와 민가
몇 채가 보이는 양갈배기 마을이다.
도로 건너 산길 초입에 있는 순흥안씨묘 차지하고 막초 한 잔씩 음미하는 여유를
부린다.
바람이 없어선지 생각보다는 그렇게 추운 줄 모르겠다. 20분 휴식.
(철탑)
(농장)
(우꺾임)
(양갈배기 직전)
(양갈배기)
(순흥안씨묘)
10시 50분, 운문1리.
묘지에서 불과 1분만 오르면 이동통신탑이 있는 봉우리 정상... 이어 약간의 잡목을
헤치고 2분 진행하면
고속화도로로 확장되어 있는 5번국도 절개지이다.
우측 저 아래에 위치한 지하통로로 내려서서 5번 국도를 건너면 운문1리 버스 정거장이
있고 마침 버스가
한 대 지나가기도 한다.
(봉우리 정점)
(5번국도 절개지)
(우측 도로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지하통로가 가로지른다)
(지하통로)
(지하통로를 통과하고)
(운문1리 버스정류장)
11시 15분, 선우에너지.
우측 저 아래로 고택 한 채가 내려보이는 지능선을 통해 5분 후 5번국도 절개지를
지난 주능에 복귀하니
봉화정씨묘가 있고 4분 더 진행하면 좌측 225봉 방향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이다.
이어 상수원탱크가 하나 나오고 탱크를 뒤로 하자마자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바람골
안부... 계속해서
산판길 형태의 낮은 능선을 넘어서니 임도3거리가 나오면서 다시 한동안은 시멘트길
임도가 마루금따라
이어진다.
4분 후 예천임씨 납골묘 통과, 다시 4분 후 태양열 발전기가 넓게 조성된 선우에너지를
지난다.
(고택이 내려보이는 지능선으로 진입)
(주능 복귀)
(바람골 안부)
(이어지는 산길)
(임도 2거리)
(이어지는 마루금길)
(선우에너지)
(태양열 발전기)
11시 37분, △272.0봉.
5분 더 진행하면 평지마을 3거리인데 지도에는 임도가 여기까지만 표시되어 있지만
7~8분 더 임도가
이어진 뒤 우측 신천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벌목지로 바뀐 산길을 9분 진행하면 납작 삼각점이 보이는 △272.0봉... 마루금에
다소 비켜있는
박봉산이 제법 웅장한 자태로써 모습을 들어낸다. 13분 휴식.
(임도 3거리)
(계속해서 임도가 이어지고)
(임도가 끝나는 지점)
(△272.0봉)
(우측 신천리 방향)
(가야할 방향 박봉산을 당겨 보고)
12시 15분, 261봉.
3분 후 차선없는 용상동 도로를 건너 뒤 다시 날등으로 붙어 7~8분 진행하면 넓은
묵밭이 나오면서
우측으로 방향이 꺾이고... 박봉산이 한결 가깝게 보이는 가운데 5~6분 내려서면
묵밭이 끝나는
안부십자이다.
이어 산길로 들어서면 약초재배지라는 푯말이 보이는데 멧돼지 발목절단용 덫까지
설치했다고...
6~7분 진행하면 마루금이 좌측으로 바짝 방향을 꺾는 261봉이다. 좋은 산길은 직진으로
향하고 마루금
방향은 다소 불투명하다.
(용상동 도로)
(도로 옆 대형무덤)
(박봉산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고)
(당겨 봄)
(묵밭)
(경고판)
(이어지는 산길)
(261봉)
12시 24분, 유턴 꺾임.
그러나 5분만 내려서면 우측으로 인삼밭이 보이는 안부가 나오면서 다시 산길이 좋아진다.
4분 후 우측으로 유턴 형태로 꺾이는 봉우리를 사면길따라 지나고... 잠깐 더 진행하니
마침 양지쪽으로
묘 2가 자리하고 있어 점심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식사시간 35분 소요.
(얼마간은 잡목지대)
(안부부터 다시 산길이 좋아진다)
(뒤돌아 본 261봉)
(유턴꺾임)
(점심식사 장소로 차지한 묘)
13시 13분, 935지방도.
이어 잠시 진행하면 좌측으로 살짝 방향이 꺾이고... 한 굽이 내려서니 다시 임도가
나오면서 2~3분만
임도를 따르면 2차선 차도가 935지방도이다.
용상1리 버스정거장이 있는 가운데 마을표지석과 괴헌고택, 덕산고택등 이정표들이
다수 보인다.
(이어지는 산길)
(다시 임도를 만나고)
(우측은 밭)
(935지방도 직전)
(935지방도)
(각종 이정표)
13시 52분, 279봉.
도로 건너 날등으로 붙으니 한동안은 다소 희미한 산길로 이어지고 있다.
16분 후 흐릿한 산길이 가로지르는 위배해 안부를 지난다. 살짝 올라선 봉우리가
마루금으로 연결된
박봉산 분기점인듯 보여지지만 산길 흔적은 전무하다.
5분 후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배해지 안부 통과... 4분 후 282 갈림봉에서 우측으로
살짝 방향을 꺾고
5분 후 또다른 지능선 분기점에서 이번에는 좌측으로 방향을 꺾으니 잠시 후 철탑이
하나 나온다.
여기서부터 산길이 조금 괜찮아지면서 살짝 내려서면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안부...
이어 약간 급한
오름길을 5~6분 극복하면 돗밤실이라는 이름의 둘레길이 시작되는 279봉이다.
명학봉으로 된 이정표가 보이면서 이후 한동안은 반반하게 산길이 조성된 둘레길로
이어진다.
(이어지는 산길)
(위배해 안부)
(나무 사이 박봉산)
(배해지 안부)
(282봉 갈림)
(다시 한번 시멘트길 안부를 지나고)
(둘레길이 시작되는 279봉/명학봉이라고 한다)
14시 15분, 흑석고개.
3분 후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는 곳인데 박봉산 이정표가 보이니 등로를 이쪽으로
조성한 듯...
마루금으로 연결했으면 혹시 다녀올 마음이 있었지만 개울을 거치는 형태이니 초입
일부만 잠시 들러
보고 되돌아 온다. 돗밤실 둘레길 표시판과 함께 산길이 반반하게 조성되어 있다.
이어 잠깐 내려선 안부에는 송천교라고 하면서 출렁다리로 연결해 놓았고 살짝 오른
흑석사 갈림봉은
제비봉이라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9분 후 2차선 도로가 가로지르는 흑석고개로 내려서니 흑석쉼터로
된 정자와 함께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도로 건너 마루금을 따라 계속 둘레길이 이어진다.
(박봉산 갈림길)
(출렁다리를 지나고)
(제비봉이라고 하는 흑석사 갈림봉)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흑석고개)
(정자가 있고)
(둘레길 안내판)
(흑석고개)
14시 24분, 약수봉.
덕분에 계속 여유로운 발걸음... 9분 후 좌측 원리 방향으로 지능선이 갈리는 봉우리에
도착하니
약수봉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면서 둘레길은 지능선 방향으로 내려서고 비로서 전형적인
지맥길로 바뀐다.
(계속해서 둘레길이 이어지고)
(이어지는 산길)
(산길)
(약수봉이라고 하면서 둘레길이 마루금을 벗어난다)
14시 54분, 솔고개.
잡목이 약간 걸리적대기 시작하지만 진행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3분 후 이번에는 우측으로 지능선이 한번 갈리고 5분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모처럼
시야가 터지는 봉우리인데
웬 채석장이 내려다 보이면서 그 뒤로 박봉산이 살짝 모습을 들어낸다.
잠깐 내려서면 묵은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안부... 한 켠으로 무슨 용도인지 목재들이
쌓여 있다.
이어 우측으로 길게 지능선이 갈리면서 좌측으로 방향을 꺾고... 이후로도 두어 차례
더 갈리는 짧은
지능선에 신경쓰면서 흐릿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17분 진행하면 차선없는 도로가 가로지르는
솔고개이다.
한 켠으로 고개 유래를 적어놓은 안내판이 보인다.
(이어지는 산길)
(채석장과 그 뒤 박봉산)
(목재가 쌓여 있는 안부)
(묵은 시멘트길이 가로지르고)
(솔고개)
(솔고개의 유래)
15시 04분, 247봉.
잠깐 잡목을 치고 올라서니 이번에는 무슨 시설이 들어오려는지 넓은 개간지가 펼쳐지고...
개간지를 가로질러 5분 진행하면 247봉인데 이곳은 또 무슨 용도인지 펜스를 설치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뼈대만 세워져 있을 뿐 울타리까지는 설치된 것이 아니어서 진행에 지장이 없지만
완성될 경우
펜스 끼고 진행할 수밖에 없겠다.
삽재와 이후 가야할 마루금이 한 눈에 펼쳐지는 가운데 3분 후 한켠에 설치할 울타리가
적재되어 있는
것이 보이면서 펜스가 끝난다.
(개간지로 이어지는 마루금)
(개간지가 끝나고 뒤돌아 봄)
(펜스 설치중인 247봉)
(247봉)
(우측 파란 건물이 있는 곳이 삽재)
(삽재 이후 진행할 마루금)
(펜스가 끝나고)
15시 25분, 삽재.
이어 6~7분 진행하면 잡목들이 꽉 차 있는 공터봉인데 아래로 공장 건물이 내려 보이면서
사방 모두
절개지이니 난감하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그 중 그런대로 무난해 보이는 좌측 절개지를 택해 잡목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공장 앞 시멘트 도로이고 여기서 마루금은 공장을 가로질러 통신탑이 보이는 봉우리를
찍은 뒤 삽재로
내려서야 하지만 공장때문에 올라설 수 없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5분 정도 도로를 따르면 36번국도 구도로가 가로지르는 삽재... 버스정류장과 주유소가
있다.
애초 삽재까지가 목표였지만 길이 예상외로 좋은 덕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느낌...
시간여유가 되어
자연스럽게 마근대미까지 약 3.5km 거리를 연장하기로 한다.
(이어지는 산길)
(공터봉)
(절개지 아래 공장 건물과 그 뒤 통신탑이 있는 봉우리)
(좌측 절개지를 택해 내려선다)
(내려서기 직전 공장 건물 뒤 통신탑봉)
(내려선 절개지)
(통신탑봉은 생략하고)
(삽재로 이어지는 도로)
(삽재)
(삽재)
15시 38분, 36번국도 신도로 절개지봉.
도로를 건넌 마루금은 얼마동안 도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형태이므로 생략하고 그냥
도로따라 진행...
4분 후 수준점이 표기된 지점에서 수준점을 확인한 뒤 마루금으로 붙으니 무슨 시설이
들어서려는지
공사중인 개활지이다.
곧 개활지가 끝나고 짧게 이어진 밭을 가로질러 산으로 올라서면 소나무숲을 이룬
채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이어져 안심을 한다.
잠깐 진행하면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면서 우측으로 방향이 꺾이는 지점... 이어
2~3분 더 진행하니
절개지가 나오면서 36번 신도로가 내려 보인다.
무단횡단할 만한 곳이 아니기에 일단 좌측 지능선으로 내려서서 좌측 저 아래에 표기된
지하통로를
경유하기로 한다. 12분 휴식.
(삽재를 뒤로 하고)
(수준점)
(공사중인 마루금)
(공사장을 지나고)
(이어지는 밭을 지나고)
(산으로 진입하니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산길)
(절개지봉)
(절개지 아래로 내려 보이는 36번국도 신도로)
16시 06분, 영동선 철로.
5분 후 지하통로를 통과한 뒤 바로 마루금으로 붙지 않고 마루금과 나란히 이어지는
마을길따라 진행...
7분 후 낮은 봉우리 하나를 생략한 안부로 붙어 마루금에 복귀하니 상수원 탱크가
자리한 가운데 넓은
수레길로 이어지면서 민가 창고도 한번 가로지르게끔 되어있다.
창고를 빠져 나오니 이번에는 영동선 철로가 가로지르는데 옹벽이 너무 높아 건널
방법이 없다.
다소 길게 도는 느낌이지만 마을길따라 좌측 약 400m 지점에 표기된 건널목을 경유하기로
한다.
(좌측으로 내려서고)
(지하통로 통과)
(마을을 경유하여)
(물탱크가 있는 안부로 붙는다)
(이어지는 산길)
(민가 창고도 한 곳 가로지르고)
(영동선 철로)
16시 31분, 시멘트길 고개.
7분 후 건널목을 통과... 단운이 마을길로 들어서서 마을 우측 마루금은 생략하고
북쪽 안부로 바로
붙으니 10분도 채 안 걸렸다. 송림 숲 따라 호젓한 산길이 이어지고 있어 발걸음이
여유로워진다.
그러나 3~4분 정도 진행하자 갑자기 간벌지대... 바로 아래에 농장과 시멘길이 가로지르는
고개가 내려
보이지만 잔뜩 베어낸 소나무들을 그대로 방치해 놓아 빠져나갈 틈이 없다.
좌측 거의 절개지 수준의 사면으로 빠져 나와 5분만에 겨우 내려선다.
(영동선 건널목)
(열차가 지나간다/열차 뒤 움푹 파인 곳이 마루금)
(저 위 철길 안부부터)
(단운이 마을 우측 마루금은 생략)
(마을 북쪽 안부로 바로 붙는다)
(이어지는 산길)
(갑자기 간벌지대가 나오면서)
(바로 아래 농장으로 내려서지 못하고)
(사면 절개지 치고 겨우 내려선다)
16시 57분, 시멘트길 고개.
시멘트길을 건너면 초입으로 축사가 있고 우측 능선으로 붙으니 다시 간벌지대로
이어지는데 그나마
아까와 같은 소나무류가 아니어서 그런대로 진행할만 하다.
7분 후 평범한 231봉 통과... 간벌지대는 끝났지만 잡목들이 빽빽하게 진을 치고
있어 마음대로 속도를
낼 수 없다. 몸으로 밀치다가 정 진행이 안 되는 곳은 사면으로 우회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20분 후 다시 한번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안부인데 다행이 이곳부터는 '단운봉둘레길'이라는
이정표와
함께 반반한 산길로 이어져 한숨을 돌린다.
(초입 축사)
(다시 간벌지대가 얼마간 이어지고)
(231봉)
(이번에는 잡목지대)
(날등 피해 사면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다시 시멘트길 고개)
(여기서부터는 둘레길이 이어진다)
17시 29분, 마근대미.
반반한 산길 덕인지 마지막 50~60m 고도를 올리는 급오름도 금방 오른 기분이다.
8분 후 급오름이 끝나면서
좌측으로 방향이 꺾인다.
6분 후 의자와 훌라가 있는 봉우리 통과... 봉우리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갈리는
능선이 마루금인데
한 굽이 더 가야하는 줄 알고 좋은 길을 얼마간 더 따르다가 계속 내림으로만 이어지니
그제서야
나침판을 확인하고는 꺾이는 봉우리를 이미 지나쳤음을 알아차리고 되올라선다. 10여분
알바...
우측으로 갈린 마루금으로 들어서니 그런데로 진행할만한 족적이 이어지면서 5~6분
진행하면 절개지가
나오고 우측으로 적당히 치고 내려서니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면서 전면으로 과수원과
밭이 펼쳐지는
마근대미이다.
(이어지는 산길)
(좌꺾임봉)
(의자와 훌라봉 있는 봉)
(지나온 마루금/우뚝 솟은 산이 박봉산이다)
(마근대미 하산길)
(마근대미 직전)
(마근대미)
(마근대미)
(이어지는 마루금)
그 후.
935지방도쪽 조금 진행하니 과수원을 하는 농가가 하나 자리한 가운데 잠깐만 기다리면
영주로 나갈
것이라며 영주까지 태워 주겠다고... 기다리는 동안 커피까지 한 잔 얻어 마신다.
덕분에 영주시내버스 터미널까지 쉽게 나왔고 무섬마을행 막차를 기다려 택시비 없이
차량을 회수...
다시 영주로 나와 굴국밥 한 그릇으로 온종일 꽁꽁 얼었던 몸을 녹인다.
날씨가 워낙 추워서인지 차량들이 한산해 출발할 때와 엇비슷하게 시간이 소요된
듯 싶다. 집 도착하니
23시 정각이다.
(농가)
(영주여객 시내버스 시간표)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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