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황금산]
대부동-대부초등학교-88봉-△77.4(인천11)-북동저수지-뻐꾹산(69)-대금산(106)-두우현-황금산(143)
-지나무고개-135봉-양떼교회-벼랑산(65)-대선방조제-선감도입구
[도상거리] 약 10.0km
[지 도] 1/50,000 지형도 인천, 대부
[산행일자]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날 씨] 아침 눈 약간/흐림
[산행코스]
북대부동농협앞(09:28)-대부초등학교(09:34)-우능선합류봉(09:45)-88봉(09:49)-좌꺾임봉(09:54~59)
-황금산갈림(10:09)-안부(10:12)-전위봉(10:20)-△77.4(10:24~29)-다음봉(10:33)-우꺾임봉(10:43)
-북동저수지(10:49)-뻐꾹산초입(10:54)-뻐꾹산(11:00)-안부(11:04)-65봉우회(11:08)-91봉(11:15)
-대금산3거리(11:16)-대금산(11:21~29)-3거리복귀(11:34)-일출제2전망대(11:37)-물탱크(11:44)
-두우현(11:48)-좌지능(11:56)-수레길안부(12:03)-일반등로(12:08)-85봉(12:09)-임도(12:22)
-전망대(12:27)-황금산/식사(12:28~59)-약초그물막(13:07)-지나무고개(13:12)-운전학원옆봉(13:22)
-안부/운전학원끝(13:25)-(좌사면개간지시작)-131봉(13:31)-좌지능봉(13:44)-개간지끝(13:47)
-135봉(13:52~14:03)-117봉(14:13)-안부물탱크(14:18)-잡목봉(14:22)-양떼교회(14:33)
-119앞4거리(14:34)-벼랑산(14:42)-교통호(14:49)-대선방조제(14:53)-선감도입구/나루터(14:58)
[산행시간] 5시간 30분(휴식 외:1시간 00분, 실 산행시간:4시간 30분)
[참여인원] 1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7:55)-(영동)-월곶JC/정왕IC-시화방조제-북대부동/농협앞(08:55)
<올 때>
나루터(15:25)-(안산시내버스/125번)-북대부동(15:35~50)-시화방조제-정왕IC/월곶JC-일신동(17:00)
(산행지도)
[산 행 기]
인천 지형도 1등 삼각점(인천11/2004재설)이 엉뚱하게도 대부도에 있는 것으로 되어
있어 1등 삼각점을
알현한 겸 인근 산들을 연결하면서 금을 긋고 대부도 산행길에 나선다.
황금산 서쪽 약 1km 지점인 야산(77.4봉)에 위치한다는 것이 의외... 그것도 빽빽한
잡목을 헤친 뒤
봉우리가 아닌 봉우리 사이 둔덕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 11 삼각점이 있는 77.4봉)
(북동저수지와 뻐꾹산)
(대금산 산길)
애초 영흥도 입구인 선재대교를 출발 큰산(106)-망생이고개-대부초교-1등삼각점-뻐꾹산(69)-대금산(106)
-황금산(143)-벼랑산(65)-선감도 입구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지도를 준비했지만 출발
전 위성지도를
확인한 바 큰산-망생이고개 사이는 골프장이 광범위하게 차지하고 있어 큰산쪽은
제외...
대부초등학교를 출발하는 것으로 수정을 하니 다소 여유가 있다. 느지막이 집을 나선다.
(개간지에서 황금산)
(시화호 간척지)
(벼랑산과 선감도 야산들)
08시 55분, 북대부동/농협 앞.
정상적일 경우 집에서 30분 조금 더 걸리는 거리인데 출근시간과 겹치면서 정왕IC부터
시화방조제
입구까지 극심한 정체... 대개는 설 연휴 하루 전부터 쉬지만 아무래도 공단지역이기에
모두 정상근무를
하는 모양이다.
아무튼 1시간만에 대부초등학교 앞 도착하고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약간 더 진행한
북대부동 농협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북대부동 농협 앞)
09시 28분, 산행 시작.
막 출발을 하려는데 새벽 그친다는 예보와는 달리 눈발이 갑자기 쏟아지니 차 안에서
대기...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다소 눈발이 약해져 출발을 한다.
차로 지나온 도로를 거슬러 대부초등학교 앞에 이른 뒤 우측 산으로 들어선다.
(대부초등학교)
(초등학교 앞 대부도 지도/클릭하면 확대됨)
(산길 초입)
09시 49분, 88봉.
산길은 없으나 잡목이 걸리적 거리지 않아 진행할 만 하다. 벌목지로 되어있어 날만
좋으면 대부동은
물론 주변 모두 시원하게 펼쳐지겠지만 잔뜩 낀 가스 때문에 가까운 곳만 흐릿하게
보일 뿐이니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
10분 후 우측 능선이 합류하면서 비로서 뚜렷한 산길이 시작되고.... 3~4분 더 진행하면
88봉이다.
(88봉 오름길)
(뒤돌아 봄)
(우측 능선 합류봉)
(무슨 용도인지)
(88봉)
10시 09분, 황금산 갈림.
계속해서 황금산쪽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했던 뚜렷한 산길은 그 다음 봉우리에서
우측 지능선으로
향하고 좌측으로 꺾인 황금산쪽은 산길이 전무하다.
짙은 안개 속 당연히 뚜렷한 산길쪽이 황금산 방향으로 판단한 채 잠깐 진행하다가
나침반 방향이
이상하게 반대를 가리켜 그제서야 지도를 다시 들여다보고는 지능선으로 들어섰음을
알아차린다.
약간 빽을 한 뒤 황금산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산길이 전무한 것은 물론 잡목까지
빽빽하게 진을 치고 있어
제대로 들어선 것인지 혼란스럽다. 거기에다 가시잡목이 주류...
10분 정도 힘겹게 잡목을 쑤시고 내려서니 밋밋한 형태로 능선이 갈려 1등 삼각점이
있는 77.4봉과
황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갈리는 지점이려니 생각하고 좌측 능선으로 들어선다.
시야만 트이면 금방 판단이 서겠지만 안개 속 아무 것도 안 보여 아직도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인지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
(뚜렷한 산길은 우측 지능선으로 향하고)
(잡목이 빽빽하게 진을 치고 있는 주능선 길/황금산과 77.4봉 능선이 갈리는 지점이다)
10시 24분, 77.4봉.
3분 후 안부... 오래된 길 흔적이 보이지만 여전히 대단한 잡목이다. 8분 후 겨우
잡목지대를 빠져나와
벌목지를 이룬 전위봉에 도착하고는 지도상에는 삼각점이 이 봉우리와 그 다음 봉우리
사이 안부에
표기되어 있지만 혹시 삼각점이 있나 주위를 뒤져 보기도 한다.
그러나 분위기만 삼각점이 있어 보일 뿐 삼각점은 없다. 설마 엉뚱한 능선으로 진행한
것은 아니겠지?
4분 후 안부를 막 지난 둔덕에 올라서니 그제서야 1등 삼각점(인천11, 2004재설)이
짠 하고 나타나
어렵게 잡목을 헤친 보람을 느낀다.
그런데 가까운 황금산도 있고 인천에도 괜찮은 산이 많은데 하필이면 이런 야산 둔덕에
인천을 대표하는
1등 삼각점을 설치하게 되었는지 연유가 궁금할 따름이다. 5분 휴식.
(안부)
(전위봉... 저 앞 봉우리 중간 둔덕에 1등 삼각점이 있다)
(지나온 88봉)
(인천 1등 삼각점이 있는 77.4 봉)
(1등 삼각점/인천 11, 2004 재설)
(88봉을 되돌아 봄)
10시 33분, 그 다음봉.
황금산을 능선으로 이으려면 빽을 해야 하지만 오늘은 능선잇기 대신 뻐꾹산을 경유하는
것으로 잡았기에
그대로 직진... 첫 번째 목표인 인천11번 삼각점을 확인해서 그런지 발걸음이 가볍다.
4분 후 그 다음 봉우리에 도착하니 가스가 다소 걷혀 큰산 일대의 능선이 펼쳐지기도
하고 지나온 능선
뒤로 황금산도 살짝 모습을 들어낸다.
북동저수지 초입까지 이어지는 좌측 능선으로 들어서니 북동저수지와 그 뒤로 우뚝
뻐꾹산이 제대로 된
그림으로써 펼쳐진다. 맨 뒤 봉우리가 대금산이다.
(이어지는 산길)
(그 다음 봉에서 큰산 방향)
(황금산이 모습을 들어내고)
(북동저수지 뒤 뻐꾹산/ 우측이 대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10시 49분, 북동저수지.
7분 후 안부에 이르니 북동저수지로 바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 갈리고... 계속 능선을
따르면 잠시 후
능선이 우측으로 바짝 꺾이면서 간벌된 나무들이 방해를 하는데 거리가 얼마 안 되니
별 부담은 없다.
6분 후 북동저수지 앞으로 내려서서 둑방따라 이어지는 신작로길을 가로지른다.
(뒤돌아 본 삼각점봉 다음 봉)
(간벌지대)
(북동저수지 도착)
(뻐꾹산)
(둑방길)
(북동저수지)
(좌측 마을)
(둑방길이 끝나고)
(뻐꾹산 초입)
(저수지를 뒤로 하고)
11시 00분, 뻐꾹산.
5분 후 저수지를 가로 지르고... 뻐꾹산은 별도 산길이 없으니 적당히 치고 오르기로
한다. 그래 봤자
50m 남짓 극복이다.
잡목도 거의 없어서인지 6분만 오르면 지적삼각점이 보이는 뻐꾹산 정상이다. 쉼
없이 지나친다.
정상 바로 직전부터 산판길이 이어지면서 덕분에 밭이 있는 안부까지 불과 3~4분이면
내려설 수 있다.
1등 삼각점봉이 제법 높게 올려 보인다.
(뻐꾹산 오름길)
(정상 직전부터 산판길이 이어지고)
(내려본 북동저수지)
(맨 뒤 황금산)
(뻐꾹산 정상)
(지적삼각점)
(이어지는 산길)
(안부 밭)
(1등 삼각점봉이 제법 높게 올려 보인다)
11시 16분, 주능선/대금산 3거리.
안부를 지나서도 의외의 뚜렷한 산길로 이어지고 있어 반갑다.
4분 후 65봉은 봉우리 정점을 생략한 채 좌측 사면으로 지난다. 짧은 바위지대도
한 차례 나타나면서
7분 더 진행하면 91봉... 나무 사이로 가야할 황금산이 높게 올려 보인다.
잠시 후 황금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도착하니 더욱 반반한 산길... 산책로 수준이다.
(65봉은 사면으로 통과)
(짧은 암릉)
(이어지는 산길)
(91봉)
(주능선 도착)
11시 21분, 대금산.
좌측 106봉으로도 반반한 산길이 이어지니 잠깐 다녀 온 뒤 황금산쪽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잠시 후 '정상 270m' 이정표가 보이는데 정상이란 106봉을 말하는 것 같다.
5분 후 106봉에 도착하니 '대금산 정상 해발 119m'으로 된 정상 표지목까지 세워져
있고... 지형도에는
없는 이름으로 표기된 고도 또한 조금 부풀려져 있다.
약간 더 진행하여 '↖어리굴마을 615m, ↗쌍계사 520m' 이정표와 함께 하산길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고는
되돌아와 다리쉼을 한다. 8분 휴식.
(대금산 가는 길)
(이정표도 보이고)
(대금산)
11시 48분, 두우현.
5분 후 3거리로 복귀... '일출 제1전망대, 제2전망대' 이정표가 있어 어딘가 했는데
제1전망대는 좌측
지능선쪽에 있고 불과 3분 후 그 다음 봉우리에 도착하니 돌탑 2기와 함께 표지목이
세워져 있다.
시화호 방향으로 시야가 탁 트여 제법 괜찮은 일출 장소가 될 듯...
계속해서 뚜렷한 산책로가 이어지면서 7분 후 상수원물탱크를 만나면서 수레길로
바뀌고 4분 더 진행하면
2차선 301지방도가 가로지르는 두우현이다.
(이어지는 산길)
(일출 제2전망대 직전)
(일출 제2전망대)
(시화호 방향)
(가야할 능선 방향)
(상수원물탱크)
(수레길로 바뀌고)
(두무현)
12시 09분, 85봉.
도로 건너 산자락으로 들어서면 초입은 산길이 없지만 잠시 후 좌측에서 뚜렷한 산길이
올라와 합쳐지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그러나 8분 후 좌측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에서 산길이 지능선으로
내려서면서 다시
산길이 전무... 잡목까지 빽빽해 수레길이 표기된 안부까지 거리는 얼마 안 되지만
힘겨운 진행이 된다.
7분 후 어렵게 수레길 안부에 도착하고...
수레길 안부를 지나서도 얼마간은 산길없이 간벌된 나무 사이로 이어지다가 5분 후
좌측 지능선에서
일반등로가 올라와 합류하면서 이후 황금산까지는 편안한 산길로 이어진다.
1분만 더 진행하면 송림숲을 이룬 85봉이다.
(산길 초입)
(잠깐 뚜렷한 길은 지능선으로 내려서고)
(가야할 능선)
(수레길 안부)
(간벌지대)
(일반등로가 시작되는 85봉)
12시 22분, 임도.
산길이 워낙 좋아서인지 거리가 제법 되는데도 금방 진행... 13분 후 황금산 서쪽으로
형성된 임도에
도착한다. 아까 1등 삼각점봉에서 빽을 한 뒤 마루금으로 진행했을 경우 이어진 능선을
만나는 지점...
1등 삼각점봉이 바로 앞으로 건너 보인다.
(이어지는 산길)
(나무 사이 황금산)
(임도/건너편이 1등 삼각점봉이다)
(당겨 봄)
12시 28분, 황금산.
정상까지 임도가 이어지면서 5분만 진행하면 대부도에서 최고봉인 황금산이다. 직전
우측으로 대부동과
가야할 능선이 탁 트이는 전망대가 있는데 날씨가 좋을 경우 서해 앞 바다도 모두
펼쳐지리라.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 시설이 있다. 점심식사 31분 소요.
(정상 직전 전망대에서 대부동)
(큰산 방향)
(가야할 능선)
(황금산)
(황금산)
13시 12분, 지나무고개.
하산길도 편안한 산길... 가장 뚜렷한 길을 따르면 자동으로 지나무고개로 떨어지게끔
되어 있다.
8분 후 우측 사면으로 약초재배지가 자리한 가운데 그물막이 나오고 5분 더 진행하면
2차선 간선도로가
가로지르는 지나무고개이다. 도로 건너 좌측으로 현대자동차 운전학원이 자리잡고
있다.
(그물막)
(그물막)
(지나무고개 직전)
(지나무고개)
13시 22분, 운전학원 옆봉.
운전학원을 통하면 편하게 그리고 금방 진행하겠지만 한창 영업 중이니 그대로 잡목
빽빽한 생사면을 치고
오른다. 그나마 가시잡목은 아니기에 다행이다.
3분 후 운전학원 건물 옆을 지나고 운전학원 절개면 따라 형성된 깎아지른 오름을
8~9분 더 오르니 비로서
오름길이 끝나 좌측으로 방향을 꺾는다.
그 사이 운전학원은 절개지 아래로 까마득하게 내려 보이고... 거의 수직절벽 수준이어서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 오금이 저린다.
3분 후 운전학원 절개지가 끝나는 안부로 내려서고 나서야 비로서 안도의 숨을 돌린다.
(현재자동차 운전학원)
(옆봉 오름길)
(내려다 본 운전학원과 가야할 능선)
(옆봉 정상 직전)
(옆봉에서 가야할 131봉)
(뒤돌아 봄)
(안부에서 지나온 옆봉을 되돌아 봄)
13시 31분, 131봉.
운전학원 절개지가 끝나자마자 이번에는 좌측 사면으로 과거 골재 채취장이었는지
넓은 개간지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복원공사가 마무리된 듯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산길이 없어도 진행이 수월해 보인데 날등 따라 산길까지 뚜렷하니 자연히 발걸음이
여유로워진다.
거기에다 지나온 황금산과 시화호 일대, 가야할 능선도 막힘없이 펼쳐지면서 조망까지
압권... 박무만
아니었으면 더욱 멋진 그림으로 전개되었을 것이다.
6분 후 131봉을 넘는다.
(개간지 사면을 이룬 131봉 오름길)
(절개지 아래쪽)
(뒤돌아 본 황금산)
(131봉 직전)
(131봉)
(지나온 능선)
13시 47분, 개간지 끝.
13분 후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리는 봉우리까지 내내 동일한 조망과 분위기... 그래도
보는 각도가 다르니
찍고 또 찍기를 반복한다.
3분 더 진행한 135봉 전 안부에서 비로서 개간지가 끝난다.
(이어지는 능선)
(이어지는 능선)
(지나온 능선)
(당겨 본 황금산)
(시화호 방향)
(간척지의 섬 같은 야산)
(당겨 봄)
(멀어진 황금산)
(135봉 전 안부에서 개간지가 끝난다)
13시 52분, 135봉.
여전히 뚜렷한 산길로 이어지면서 5분만 더 진행하면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가 자리한
가운데 지적
삼각점이 있는 135봉이다.
개간지에서 내내 눈길을 끌던 시화호 간척지의 섬 같은 야산이 조금 분위기가 바뀐
채 내려 보인다.
나무 사이로 우측 방향도 길게 펼쳐지고... 11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135봉의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
(131봉 지적삼각점)
(시화호 간척지)
(당겨 봄)
(대부동 방향)
14시 13분, 117봉.
10분 후 우측 사면으로 간이 골프장이 있는 117봉 통과... 마지막 남은 벼랑산과
그 뒤로 선감도
야산들이 길게 펼쳐진다. 직전에 청색 물탱크가 두 개 보이는데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
뚜렷한 산길은 5분 후 상수원용 노란 물탱크가 있는 안부에서 끝나고 벼랑산 전 도로까지는
다시 산길
없이 잡목을 헤치면서 내려서야 한다.
(117봉 직전 물탱크)
(간이 골프장이 있는 131봉)
(대부도 앞바다)
(벼랑산과 선감도 야산)
(당겨봄)
(뚜렷한 산길이 끝나는 물탱크 안부)
14시 33분, 양떼교회.
빽빽한 잡목을 쑤시면서 4분 후 양떼교회 전 마지막 둔덕봉을 오르니 다시 한번 시야가
트이면서
벼랑산과 선감도 야산들이 펼쳐진다.
잡목이 덜한 곳을 골라 적당히 7~8분 내려서면 포도밭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그물막
울타리가 쳐 있어
잠시 그물막을 따라 보지만 잡목이 워낙 드세 결국은 그물막을 넘고...
민가 뒤뜰로 내려선 뒤 옆으로 잠깐 빠져 나오면 지도에도 표기되어 있는 양떼교회
앞이다.
(마지막 둔덕봉에서 벼랑산과 선감도)
(그물막이 있는 밭 직전에서 벼랑산)
(그물막)
(민가 뒤뜰로 내려서고)
(양떼교회)
(벼랑산)
14시 42분, 벼랑산.
이어 119 안산소방서 대부지역대 건물이 있는 4거리가 나오고... 우측 울타리가 끝나는
곳에서 마지막
벼랑산을 오르기 위해 산으로 들어선다.
산길은 다소 희미하지만 잡목이 없으니 진행에는 별 문제가 없다. 오를수록 산길이
뚜렷해지면서 불과
7~8분만 오르면 소나무만 빽빽할 뿐 아무런 특징이 없는 벼랑산 정상이다.
(4거리)
(119 소방서)
(119 우측 폐건물이 있는 곳으로 올라선다)
(벼랑산 오름길)
(뒤돌아 봄)
(벼랑산 직전)
(벼랑산)
14시 58분, 선감동입구/나루터.
벼랑산을 뒤로 하면 간벌한 나무들이 다소 방해를 하지만 거리가 얼마 안 되어 별
부담은 없다.
7분 후 교통호를 만나면서 간벌지대가 끝나고...
선감도로 이어지는 대선방조제를 내려 보면서 3~4분 내려서면 대부해솔길 이정표가
방조제 앞이다.
이쪽에는 버스 정거장이 없고... 대신 선감도쪽으로 방조제 도로를 건너니 대부해솔길
안내판과
'나루터'라는 이름의 버스 정거장이 있다.
시간이 너무 일러 선감도 야산까지 연결해 본다는 생각도 했지만 미처 지도를 준비하지
않아 얼마나
소요될지 감이 안 잡히고 특히 초입부터 빽빽한 잡목들이 막고 있으니 여기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어지는 산길)
(교통호)
(대선방조제와 선감도)
(해솔길 이정표)
(대선방조제)
(대부도 방향)
(선감도 입구)
(대부해솔길 안내판/클릭하면 확대됨)
(뒤돌아 본 벼랑산)
(버스정거장이 나루터로 되어 있다)
그 후.
30분 남짓 기다린 뒤에야 버스가 도착했는데 내리는 버스 정거장을 착각하고 두 정거장
전에서 내리는
바람에 공연히 10여분 길품을 팔기도 하고... 차를 주차한 농협에 도착했더니 장시간
주차를 했다고
스티커까지 붙어 있어 한참동안 떼어 내는 수고를 한다.
시화방조제를 빠져 나온 이후부터 아침처럼 정체가 이어지면서 1시간 10분씩이나
소요... 집 도착하니
17시 정각이다.
[E N D]
'일반산행 > 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옹진 신도]선착장-구봉산-왕봉산-하머리-안산-신도3리 (0) | 2015.09.30 |
---|---|
[통영 매물도]저구항-매물도-바람의언덕-신선대 (0) | 2015.08.15 |
[금오도 비렁길]함구미-두포-직포-학동 (0) | 2015.01.24 |
[영종도 백운산]약수암-백운산-운서동-용궁사 (0) | 2014.09.15 |
[옹진 장봉도]축동-봉수대-가막머리-진촌해변-국사봉-옹암선착장 (0) | 2012.1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