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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일반산행/전라도

[무주 베틀봉]신대마을-베틀봉-갈선산-성골산-금강-농원마을

by 높은산 2022. 4. 25.

[무주 베틀봉]
가당리/신대마을-×517.5-베틀봉(△537.3)-×569.8-무주갈선산(×582.2)-금산갈선산/성골산(△478.7)-×401.8
-×318.6전안부-금강-방우리/농원마을


[도상거리] 약 10.9km

[지 도] 1/50,000 지형도 이원

[산행일자]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가당리/신대마을(08:58)-농로갈림(09:03)-(좌측밭가장자리)-산길초입/은율송씨묘(09:07)-경주이씨묘(09:14)
-주능선/420봉(09:46~10:00)-×517.5(10:19)-조망바위(10:38~40)-요대능선합류(10:41)-베틀봉(10:44)
-조망바위(10:46~56)-벌목지(11:15~31)-×569.8(11:38~42)-벌목지(11:44~56)-우꺾임(12:02)-무주갈선산(12:19)
-×442.2갈림봉/식사(12:24~49)-헬기장(12:51)-지삼치갈림봉(12:54~13:09)-(우)-우꺾임봉(13:21)-우꺾임(13:36)
-사면임도(13:49)-철탑(13:59)-성골산전임도3거리안부(14:08~20)-(우사면임도따랐다가)-계곡임도끝(14:26)
-윗쪽복원공사한사면(14:32~40)-성골산전안부복귀(14:46)-금산갈선산/성골산(15:16~29)-급내림안부(15:56)
-×401.8(16:18)-좌꺾임봉(16:23~30)-×318.6전안부(16:59)-금강(17:18)-잠수교(17:25)-지코센터입구(17:30~38)
-방우리/농원마을(17:46)


[산행시간] 8시간 48분(휴식 외:2시간 36분, 실 산행시간:6시간 12분)

[참여인원] 2인(아내와 함께)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5:05)-(영동+경부)-동탄IC-동탄(05:55~06:30)-동탄IC-(경부+대전통영)-추부IC-(37번국도)-신대마을(08:40)

<올 때>
농원마을(18:20)-(무주택시/25,000원)-신대마을(18:45~50)-(37번국도)-무주IC입구/식사(19:00~30)-무주IC
-(대전통영)-인삼랜드휴게소(19:43~50)-(경부+평택제천+서해안+수도권제1순환)-일신동(21:55)



[산 행 기]


(베틀봉 직전 조망바위에서 잠두마을을 굽이도는 금강)


(베틀봉)


(베틀봉 직후 조망바위에서 가야할 능선 방향)


(갈선산 가는 길에서 조항산 능선)


(무주 갈선산)


(성골산으로도 불리는 금산 갈선산)


(앞섬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갈선산 양각산 사이를 흐르는 금강)

성치지맥 덕기봉에서 동남 방향으로 갈린 산줄기는 수로봉-지삼치-무주갈선산-베틀봉을 경유한 후 용포리 요대마을
금강변에서 도상거리 약 12.5km의 산줄기로 맥을 다한다.
또는 무주갈선산으로 가지 않고 금산갈선산 경유 내도리 앞섬마을로 갈 경우는 조금 긴 도상거리 약 14.5km의 산줄기로
이어진다.

이번에는 이 산줄기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베틀봉-무주강선산-금산갈선산을 잇는 여졍인데 금강 최고의 조망처로
알려져 있어 기대했지만 날씨가 안 받쳐준 탓인지 고생만 하면서 기대에 못 미친 산행... 그래도 궁금했던 주변 지형은
확실하게 파악이 된 것 같으니 만족을 한다.


(신대마을 가당1교 앞에 주차하고)


(밭이 있는 골짜기가 들머리인데 버스 정거장에 있던 마을 할머니 막무가내로 길이 없으니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한참을 설득한 끝에 겨우 허락받고 진입... 등산객들이 올 때마다 밭을 마구 밟고 지난다며 불평이 대단하시다)


(이쯤에서 농로를 벗어나 위에 보이는 밭 우측 가장자리를 따르고)


(산길로 들어서면 초입에 자리한 유인은율송씨묘)


(얼마 후 경주이씨묘가 한번 더 나온다)


(이제부터는 시종 급오름길... 주능까지 단번에 고도 180m 올려야 한다)


(산길은 흐릿하지만 잡목이 없어 그런대로 진행할만 하다)


(우측 저 뒤로 적상산이....)


(오를수록 경사가 급해지는 느낌... 작은 바위지대 우측으로 돌아 오른다)


(다행히 우측 건너 지능처럼 부담되는 암릉은 없다)


(막판에 들어서면서 급오름의 절정)


(나무를 잡고 있지 않으면 쭉쭉 미끄러질 정도 급사면을 기다시피 오른다)


(비로서 주능 도착하여 한숨 돌리고)


(저 앞은 ×517.5봉)


(정상 일대만 짧은 바위지대를 이루고 있다)


(×517.5봉)


(수로봉 방향)


(나무 사이 베틀봉)


(금강 방향으로 첫 조망처를 접하는데 날씨가 아직 뿌연 상태라 아쉬움... 마향산 뒤 적상산이 아련하다)


(잠두마을에서 노고산-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한반도 지형을 이루고 있다)


(조금 더 오르면 전혀 막힌 것 없이 펼쳐지는 이번 산행 최고의 조망대)


(적상산-마향산)


(마향산-노고산)


(노고산-조항산)


(지나온 517.5봉)




(요대마을에서 올라온 능선 합류하고)


(조금 더 가면 베틀봉 정상인데 막상 정상에서는 조망이 없다)








(대신 조금 더 가면 암릉이 나오면서)


(금강은 안 보이지만 백하지맥 방향이 한눈에 펼쳐지는 조망)


(좌측 양각산 우측 백하산쯤 될 듯... 뿌연 조망이 아쉽다)


(민주지산 방향... 날 좋으면 민주지산 일대도 모두 펼쳐질텐데)


(한동안은 편안한 산길로 이어지면서)


(조항산 방향 능선 모양이 바뀌었네)














(구슬붕이)


(우꺾임)








(송이입찰 지역인지)


(무주 갈선산)





(나무 사이로 보이는 산이 금산 갈선산이고)


(×442.2봉 갈림... 점심식사하고 간다)


(헬기장)





(묘지 지나면)


(지삼치 갈림봉... 뚜렷한 길 벗어나 우측 조금 희미한 길로 내려선다)





(한 굽이 내려선 능선 갈림에서 이번에도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고)





(산길은 더 희미해진 상태)


(각시붓꽃)


(얼마간 내려선 뒤 다시한번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야 하는데 워낙 급사면이라 그런지 초입 산길이 안 보이고... )


(직진길을 좀 더 따르다가 적당히 사면치고 내려서면 사면에 형성된 임도... 바로 우측이 날등따라 내려온 안부와
만나는 지점이다 )


(뒤돌아 봄)


(철탑 만나고)


(저 앞이 금산 갈선산인데 멀리서 볼 때는 바위산인줄 알았지만 가까이서 보니 임도를 낸다고 산을 몽땅 깎아놓은 상태...
때아닌 초여름 날씨 속 뙤약볕 임도를 따라 오를 생각을 하니 올려보는 것만으로 진이 빠진다)


(그러던 차에 전 안부에 이르니 우사면으로 지도에 없는 임도가 이어져 금산 갈선산을 우회하거나 방우리방향 하산길로 판단...
때마침 잘 되었다고 하면서 들어섰는데)


(임도는 얼마 가다가 마구 파헤쳐진 채 정리 안된 임도로 바뀌고)


(대신 우측 방향으로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기에 방우리계곡 하산길이라 생각하면서 들어선지만 이 길도 얼마 가지 않아 
끊어진 상태... 절벽 수준 급사면을 한 굽이 치고 내려서야 계곡인데 내려서도 길이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포기한다)


(혹시 정리 안된 사면 임도로 진행이 가능할까 싶어 치고 올랐더니 거의 사태지역 수준이라 역시 포기... 안부로 되돌아가
금산 갈선산을 넘는 것이 최선인 듯 싶다)


(복원한다고 소나무를 심어 놓았는데 살아남은 넘은 거의 없이 말라 죽은 상태이다. 뭔 목적으로 이런 짓거리를 했는지)


(금산 갈선산 전 안부 복귀... 알바 아닌 알바 근 30분이나 까먹은 탓인지 더욱 맥이 빠진다. 처음부터 올랐다면 이미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뒤돌아 본 무주 갈선산)


(이어지는 임도)


(올라야 할 금산 갈선산)


(예전에는 정규 등로였던 모양이다)


(저 앞에서 임도쪽는 거의 사태지역 수준이라 오를 수 없고 좌측 숲을 택해 한다)


(무주 갈선산)


(방우리)


(금산 갈선산... 어렵게 도착했지만 묘 1기가 지키고 있을 뿐 조망이 없다)


(성골산으로도 불린다)





(하산로가 어느 쪽인지 바닥에 떨어져 있고)


(일반적으로 좌측 적벽강쪽으로 하산하지만 우리는 차량을 회수해야 하니 우측 앞섬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양각산 일대)


(단번에 고도 150m 떨구는 초반 내림이 무지 경사가 급하고 까칠해 애를 먹는다)

















(시야라도 탁 트이는 곳이 나오면 그나마 고생한 보람이 있겠지만 그저 나무 사이로 일부만 보여주는 정도)





(×401.8봉 옆으로 돌고)


(좌꺾임봉)


(그 중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인 듯)


(좌측 금산 갈선산 우측 양각산 지능선 사이 금강)


(×318.6봉 오름은 벌목지를 이루고 있는 상태)


(우측 방우리 방향 지계곡)


(안부... 여기서 ×318.6봉은 포기하고 좌측 금강변으로 탈출하기로)


(산길은 거의 없지만 경사가 완만한 가운데 잡목이 심하지 않아 어렵지 않게 내려설 수 있다)


(강변 도착하고)


(돌아본 금산 갈선산)





(진행할 방향)





(잠수교 있는 곳에서 뒤돌아 봄)





(시멘트길 시작되고)


(여기서 카카오택시 호출해 보았지만 당연한 듯 연결이 안 되고 검색한 무주 택시 전화번호도 하나같이 안 받거나 없는
전화라고... )


(저 위로 마을이 보이니 마을사람에게 부탁해 보기로 하고 조금 더 걷는다. 방우리 농원마을... 뒷쪽은 후양산이다.)


(포기한 ×318.6봉... 원래는 앞섬마을까지 목표였고 최소 저 봉우리를 넘은 도로고개까지는 갈 줄 알았는데)


(뒤돌아 본 금산 갈선산)


(후양산)


(방우리 농원마을... 무주군인 줄 알았는데 여기는 금산군이란다. 그래서 택시 콜이 안 된 듯... 정자가 있고 마침 이장님
전화번호가 적혀있기에 전화를 걸어 부탁했더니 아는 택시라며 한 대 불러 주신다. 정자 사진은 깜박하고 못 찍었다)


(신대마을 복귀... 예상한 것보다 훨씬 힘들었던 산행을 마무리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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