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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산줄기산행 [ⅲ]/낙동정맥의 지맥

[화림지맥 1]속곡-지맥분기봉-서항목재-포대산-국사당산-삼협촌임도

by 높은산 2020. 1. 7.

[화림지맥 1]
속곡임도-지맥분기봉(800)-△500.1-서항목재-포대산(441)-△575.4-내류동고개-국사당산(△515.6)-△200.7
-독점고개-삼협촌임도


[도상거리] 약 16.5km = 접근 2.0 + 지맥 14.5

[지 도] 1/50,000 지형도 영양, 영덕

[산행일자] 2020년 1월 5일 일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속곡임도(08:31)-830봉서능초입/임도버림(08:36~41)-벌목지(09:13~20)-830봉/지맥능선(09:52~54)
-지맥분기봉(10:09~11)-830봉복귀(10:30~35)-826봉갈림(10:47~51)-협곡안부(10:58)-649봉(11:18)
-△500.1전안부/경주최씨묘(11:37)-△500.1(11:44~47)-서항목재(12:00~11)-포대산(12:27)-평산신씨묘(12:31)
-526봉(12:56)-좌지능임도(13:08)-우지능임도끝(13:12)-571봉(13:27)-△575.4(13:32)-546봉(13:47)
-내류동고개/식사(13:52~14:14)-임도안부(14:17)-산불초소봉(14:22)-임도안부(14:35)-490봉(14:49)
-326봉갈림(15:12)-임도안부(15:23)-국사당산(15:48~56)-임도안부(16:12)-390봉(16:19)-골안못안부(16:41)
-(사면길)-얼밭골안부(16:52)-(△200.7봉우회)-독점고개(17:05)-(사면임도)-241봉갈림(17:14)-임도버림(17:22)
-삼협촌임도(17:43)-통신탑(17:45)


[산행시간] 9시간 14분(휴식 외:1시간 10분, 실 산행시간:8시간 04분)

[참여인원] 3인(횡지암, 상록수, 높은산/두 분은 주왕산 산행)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3:00)-(영동)-안산IC(03:20~25)-(중부내륙)-충주휴게소(04:25~35)-(당진영덕)-청송휴게소(06:00~10)
-동청송영양IC-(34국도+917지방도)-박점임도차단기(06:40~45)-(34번국도)-지품-속곡임도/식사(07:35~08:30)

< 올 때>
삼협촌임도/식사(18:22)-(34번국도)-동청송영양IC-(당진영덕+중부내륙)-괴산휴게소(20:18~33)-(영동)-안산IC(22:05)
-일신동(22:25)




[산 행 기]
화림지맥은 낙동정맥 명동산(△813.1) 남쪽 0.6kn 지점인 약 800봉에서 분기, 남동쪽으로 포대산(441)-국사당산(△515.6)
-화림산(△348.2)-봉화산(141)을 일으킨 뒤 영덕오십천이 돌해바다를 만나는 강구항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3.0km의
산줄기이다.

그 첫 구간은 특히 교통의 사각지대로 차량 회수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두 분 일행이 합류하면서 들머리에 나를
내려주고는 주왕산 산행을 한 뒤 나중에 날머리에서 만나는 것으로 합의하니 단번에 고민이 해결된 셈이다.


(분기봉 직후에서 맹동산 풍력발전기)


(830봉에서 낙동정맥)


(특징없는 포대산)


(국사당산)

07시 35분, 속곡임도.
원래는 박점임도 경유 박점고개을 출발한다고 했으나 초입에서 얼마간 들어선 지점에 차단기가 막고 있어 진입 불가...
예기치 않게 반대편 속곡임도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까지 올라 출발하게 되었다.


(속곡임도/저 위 임도가 좌로 꺾이는 지점에서 더 이상 진입이 어려워 간신히 차를 되돌려 나왔다)

08시 31분, 산행 시작.
시간도 근 1시간이나 까먹은 것 같고 주왕산 산행에 나선 일행들과 함께 식사를 하다보니 마냥 늘어져 애초
계획한 시간보다 2시간아나 늦은 출발이 되니 화림산을 넘는다는 계획은 예진작 포기... 차량 접근이 가능한
삼협촌 임도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일행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출발한다.


(모두 무탈한 하루가 되시길)


(일행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출발한다)


(여기가 파인 도로 턱을 넘지 못하고 간신히 차를 되돌린 지점)


(거기를 통과했다 해도 점점 도로 상태가 나빠지니 그나마 차를 돌리길 잘 했다는 생각이다)


(우측 계곡이 갈리는 지점/우측 계곡으로 진입할까 하다가 사이 능선으로 붙기로 한다)

09시 13분, 벌목지.


(지맥능선상 약 830봉에서 형성된 지능선으로 어느 정도 족적은 이어지지만 너무 급한 것이 문제)


(830봉까지 330m 올려야 한다)


(어느 순간부터 벌목지로 이어지고... 여기까지도 꼬박 30분 걸렸다)


(낙동 줄기)


(이어지는 지능)

09시 52분, 830봉/지맥 능선.


(이어지는 지능)


(우측 826봉)


(좌측 지맥분기봉)


(벌목지가 끝나고)


(한 굽이 더 오르고 나서야)


(지맥능선상 830봉 도착... 능선 초입에서 꼬박 1시간이나 걸렸으니 거리가 멀더라도 박점고개를 경유한
것이 훨씬 빨랐을 것이다.)

10시 09분, 지맥분기봉.


(지맥분기봉 직전 안부에서 맹동산)


(저 위가 지맥분기봉인데 낙엽이 너무 많아 빠른 진행이 안 된다)


(이어지는 산길)


(바로서 지맥분기봉)


(표찰)


(낙동정맥쪽은 고속도로이다)


(정식으로 지맥을 시작한다)

10시 30분, 830봉 복귀.


(되돌아 서는 길)


(분기봉 왕복하는데 30여분 소요... 너무 시간이 지체된 것 같아 마음이 급해진다)


(830봉 복귀/주왕산 방향 낙동 줄기를 음미해 보고)

10시 47분, 826봉 갈림.


(이어지는 산길 역시 낙엽이 워낙 깊게 쌓여 있어 진도가 안 나간다)


(짧은 바위지대도 지나고)


(저 앞이 826봉이고 지맥길은 한 굽이 전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야 한다)


(좌로 꺾이는 지점)


(언듯 826봉 직전 능선이 마루금으로 보여지지만 이전 능선이 마루금이다)

11시 18분, 649봉,


(잠깐 내려선 지점에서 우측으로 꺾어 급내림을 내려서면)


(836봉 직전 능선과 만나는 안부인데 트레버스가 불가할 정도 협곡... 만약 그 쪽을 택했다면 상당한 낭패에 처했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낙엽이 없어 한결 진행할만 하다)


(649봉)

11시 44분, △500.1봉.


(이어지는 마루금)


(간간히 사면길이 이어지고)


(경주최씨묘가 자리한 △500.1봉 전안부/ 뚜렷한 산길은 △500.1봉을 생략한 채 좌사면으로 내려선다)


(직진 흐릿한 길을 한 굽이 올라서면 잘 생긴 송림 옆으로 방치된 말뚝이 보이면서)


(잠시 더 간 지점으로 정상 표찰과 오래된 삼각점이 반긴다)

12시 00분, 서항목재.


(말뚝 있는 곳에서 좌측 급내림을 내려선다)


(전안부에서 바로 내려선 산길)


(이어지는 산길)


(배목마을 마지막 농가)


(서항목재)


(서항목재)


(배목마을)


(뒤돌아 본 △500.1봉)

12시 27분, 포대산.


(이어지는 산길)


(이제부터는 시종 송림이 주류를 이루면서 편안한 산길이 이어진다)


(특징없는 포대산... 산길까지 사면으로 이어져 무심코 그냥 지나칠 수 있다)

12시 56분, 526봉.


(이어지는 산길)


(산길)


(아까운 거송)


(이어지는 산길)


(526봉)

13시 32분, △575.4봉.


(이어지는 산길)


(잠깐 임도가 이어자고)


(임도가 끝나는 지점 묘)


(571봉)


(이어지는 산길)


(△575.4봉)


(△575.4봉)

13시 52분, 내류동고개.


(이어지는 산길)


(546봉)


(산길)


(내류동고개)


(내류동고개)

14시 49분, 490봉.


(잠시 임도로 이어지는 마루금)


(산불초소가 있는 약 500봉 전안부)


(좌사면으로 향하는 임도)


(산불초소봉에서 가야할 국사당산)


(산불초소에서 그런 것인지 베어진 나무들이 빽빽하게 방치된 채 가야할 마루금을 막고 있다)


(어렵게 빠져 나가 급내림을 한 차례 내려선다)


(사면으로 향한 임도를 다시 만나는 안부...
산불초소봉 생략하고 그냥 임도를 따랐으면 금방 도착했을 것이다)


(여기서는 임도를 따르면 마루금을 너무 생략하므로 날등으로 올라서도록.... 국사당산 전 안부에서 마루금을 다시 만나는 탓이다)


(초입 우사면 뚜렷한 길로 들어섰더니 얼마 안 가 흐지부지 사라져 공연히 급사면을 올리는 수고를 한다)


(날등으로 올라서니 다소 흐릿한 길이 이어지다가)


(490봉을 지나면서 다시 뚜렷한 산길로 바뀐다)


(이어지는 산길)

15시 248, 임도 안부.


(이어지는 산길)


(송이모덤)


(가야할 국사당산)


(거리는 얼마 안 되지만 단번에 고도 150m을 올리는 급오름이라 부담...산이름만 없었어도 임도따라 우회했을 것이다)


(임도를 다시 만나는 전 안부/송이 막사가 있다)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 유혹 뿌리치고 국사봉 오름길로 들어선다)

15시 48분, 국사당산.


(국사당산 오름길쪽도 간간히 송이모덤이 보인다, 송이철에는 진행에 애로가 있을 듯...)


(비로서 급오름이 끝나고)


(저 위가 국사당산)


(국사당산)


(무인산불감시시설이 있고)


(삼각점은 3등(영덕 302)이다)


(동해바다)

16시 12분, 임도 안부.


(밋밋한 내림이 한동안 이어지면서 진행 방향에 조금 신경을 써야 한다)


(국사당산 전안부에서 사면으로 향했던 임도를 다시 만나고)


(임도)


(임도를 건너 뒤돌아 본다)

16시 52분, 얼밭골 안부,


(이후로도 계속 송이지역)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면서)


(간간히 송이모덤이 보이고)


(웬만한 곳은 사면으로 이어져 속도를 낼 수 있다)


(사면길에서 얼밭골 일대)


(얼밭골 안부 직전/화림산이 모습을 들어내고)

17시 05분, 독점고개.


(멧돼지 목욕탕인가)


(이어지는 산길)


(이어지는 산길)


(시간이 늦었다는 핑계 속에 200.7봉은 사면으로 우회)


(바로 위가 200.7봉인데... ㅠㅠ)


(독점고개)

17시 45분, 삼협촌임도 통신탑.


(지도에 없는 임도가 사면으로 이어진다)


(벌써 한참 전에 삼협촌 임도에 도착해 있다는 일행들 연락으로 조급하던 차에 잘 되었다면서 임도따라 진행한다)


(이어지는 임도)


(뒤돌아본 국사당산)


(덕분에 241봉 갈림까지는 금방 도착... 저 위로 일행들이 기다리는 통신탑이 올려 보인다)


(여기서부터는 임도가 빙 도는 형태라 날등으로 진행)


(비로서 삼협촌 임도에 도착하고)


( 통신탑은 촬영을 못 할 정도로 어두워진 상태... 저 위로 내 차가 보인다)


(일행들이 이미 저녁 준비를 다 해 놓은 채 반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한 가운데 일출도 괜찮을 듯 보이니 다음 구간은 봄꽃 필 즈음 전날 미리와 박을 한 뒤 진행하기로 합의)

그 후.
어쨌거나 교통의 사각지대라 차량회수가 무지 어려운 구간... 일행들 덕분에 무난히 잘 마무리했다.
차량회수는 물론 저녁도 해결하고 집 도착할 때까지 운전까지 해 주니 그저 공짜로 진행한 기분이 든다.
거의 안 막혔고 다만 호법분기점 직전 무슨 사고가 났는지 처리하는 과정에서 얼마간 정체...
집 도착하니 지22시 25분이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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