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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산줄기산행 [ⅲ]/금북정맥의 지맥

[고산지맥 1]석문각-석문산-국수봉-고산봉-고산고개

by 높은산 2018. 3. 5.

[고산지맥 1]
석문각-당진화력발전소-석문산(△80.2)-왜목마을-△54.9-삼봉리-장승백이재-국수봉(△50.8)-막고개-성산리
-탑골재-△125.1-고산봉(150)-고산고개


[도상거리] 약 22.0km

[지 도] 1/50,000 지형도 남지, 대부, 당진

[산행일자] 2018년 3월 3일 토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도랭이(07:19)-대호가든(07:24)-한울타운빌(07:29)-논둑(07:35)-무덤지대(07:43)-당진화력정문(07:52)
-철망봉(07:55)-(BACK)-대호교회(08:00)-축사입구/이동통신(08:02)-축구장(08:11)-큰마실뒷봉(08:17)
-큰마실고개(08:20)-52봉(08:28)-산책로(08:32)-철탑(08:34)-좌지능(08:38)-석문산(08:42~45)
-왜목마을(08:54)-(43봉대신해변진행)-해변끝(09:01)-43봉직후도로고개(09:05)-빈펜션단지(09:10)
-55봉(09:16)-한양조씨가족묘(09:20)-시멘트길고개(09:22)-76봉(09:32~44)-산돌교회고개(09:50)
-51봉/빈펜션단지(09:56)-안부(10:04)-62봉갈림(10:12)-좌지능안부(10:20)-69봉(10:33)-삼포안부(10:47)
-△54.9(11:05~15)-삼봉교회(11:20)-삼봉사거리/식사/매식(11:25~55)-삼봉초교(12:01)-삼봉4리(12:06)
-삼봉3리(12:15)-산길진입(12:18)-63봉(12:25)-66봉(12:38)-좌꺾임봉/신도로절개지(12:50)
-방죽골뒷봉(12:57)-삼봉교회(13:02)-기시미/방죽골길(13:04)-해양구지길(13:12)-국수봉입구(13:18)
-국수봉(13:25~35)-새원교차로(13:40)-석문교차로(13:52)-효자교차로(14:00)-막고개(14:03)
-임도갈림(14:08)-좌지능(14:12)-우지능(14:17)-시멘트길고개(14:23)-우꺾임(14:29)-82봉(14:39~49)
-산책로이정표(15:00)-펜스빠져나옴(15:17)-농로(15:19)-성산2리/시온교회(15:32)-봉령비(15:34)
-허수아비과수원(15:38)-농로갈림(15:56)-약초재배지봉(16:04)-탑골재뒷봉(16:18)-탑골재(16:24)
-임도고개/식사(16:30~45)-좌지능봉(16:51)-절개지(16:54)-물탱크(16:57)-은동고개(16:59)
-우꺾임봉(17:10)-좌꺾임(17:15)-△125.1(17:28)-지뢰표시안부(17:39)-파평윤씨묘(17:42)
-고산봉/원형철망사면(17:47)-고산고개(18:11)


[산행시간] 10시간 52분(휴식 외:1시간 20분, 실 산행시간:9시간 32분)

[참여인원] 1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5:42)-(영동+서해안)-송악IC-(38국도+615지방도)-석문각(07:00-08)-도랭이/남영하우스(07:11)

<올 때>
고산고개(18:15)-(도보)-대촌2리(18:35~19:03)-(당진버스)-고대/산내들아파트(19:07~17)-(당진버스환승)
-도랭이/남영하우스(19:49~55)-(38번국도/도비도경유)-송악IC-(서해안+외곽)-일신동(21:07)



[산 행 기]
고산지맥은 금북정맥 은봉산 서봉에서 분기하여 봉화산(301)-다른봉화산(207)-승황산(137)-큰산(112)
-고산봉(150)-국수봉(△50.8)-석문산(△80.2)을 일으킨 뒤 당진화력발전소 석문각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39km의 산줄기이다.
두 구간으로 무난할 듯... 집에서 조금이나마 접근이 수월한 석문각부터 역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그 첫 구간 부대가 차지한 고봉산을 넘는 것이 목표이다.


(석문산에서 삼봉리 방향 마루금)


(왜목터널에서 당진화력발전소 방향 마루금)


(방죽골 뒷봉에서 국수봉-성산리로 이어지는 마루금)


(△125.1봉에서 고산봉)

07시 00분, 석문각.
송악IC에서 대산 방향으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뚫린 덕에 석문각까지 금방 도착한 느낌이다. 집에서 1시간
20분이 채 안 걸렸다.
당진화력발전소 홍보관 앞에서 석문각으로 진입하려니 경비가 지키면서 통제... 사진 찍으면 절대 안
된다는 전제하에 들여보내 준다. 화력발전소 찍지 말라는 의미인데 석문각에서 보는 화력발전소 정도는
통제지역 밖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니 너무 형식적이지 않나 싶다.
주차장에 차 대고 석문각과 뿌연 서해모습 한 커트씩 담고는 바로 석문각을 빠져 나온다. 원래는 석문각을
출발해야 하지만 통제구역인 가운데 첫 봉우리부터 부대가 차지했고 적당히 우회한다 해도 산행 후 차량을
회수하려면 홍보관에서 다시 걸어 들어오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다.


(석문각 주차장)


(석문각)


(안내석)


(서해)

07시 19분, 도랭이 출발 산행시작.
홍보관 입구 버스 정거장인 도랭이 버스 정거장... 마침 남영하우스라는 건물이 자리한 가운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그곳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일단 도로 따르다가 상황보고 적당히 마루금으로 붙는다는 생각이다.


(남영하우스)


(도로 이정표)


(대호방조제)

07시 35분, 논둑.
부대입구 지나 5분 후 대호가든을 접하면서 76봉쯤으로 붙어볼까 했는데 막다른 길이라 포기...
5분 후 한울타운빌 뒷쪽으로 가서 기웃거려 보았으나 역시 여의치 않아 되돌아 나와 잠시 골목길을 따르니
이번에는 논으로 이어지면서 당진화력과 경계를 이룬 마루금이 논 위로 올려 보이는데 모두 옹벽과
철책으로 접근할 수 없는 곳들이다.


(부대가 있는 첫봉과 76봉은 생략하고)


(대호가든)


(한울타운빌)


(마루금을 눈으로 보면서)


(논에서 보는 당진화력발전소와 그 앞 마루금)


(논을 가로지르고)


(뒤돌아 본 마루금/정상적인 진행이 불가해 보인다)

07시 52분, 당진화력 정문.
일단 논을 가로지르니 야산으로 시멘트길이 이어지면서 잠시 따르면 비로서 무덤지대가 자리한 마루금을
접하는데 철책과 잡목으로 마루금쪽은 진행불가...
다시 마을길로 되돌아 나와 잠시 마을길을 따르니 당진화력 정문 입구이다. 정문에서 붙으면 시비거리가
있을까봐 직전에서 우측 야산으로 붙는다. 이래저래 산행 시작한지 30분이 지났다.


(야산지대 마루금으로 붙는 길)


(무덤지대가 자리한 마루금을 접하지만)


(잡목과)


(철책으로 진행 불가)


(마을길로 되돌아 나오고)


(당진화력 정문에서 우측 야산으로 붙는다)

08시 00분, 대호교회.
잠시 후 정문을 지난 마루금을 접했으나 철망이 나오면서 이번에도 진행할 수 없는 마루금이다.
설령 철망을 넘는다 해도 이후 상황을 모르니 다시 빽... 도로쪽으로 내려서면 대호교회가 있는 지점이다.


(철망이 막고 있는 마루금)


(이어지는 마루금도 계속 철망으로 되어있어 진행이 힘들어 보인다)


(다시 마을로 되내려서고)


(대호교회)

08시 20분, 큰마실고개.
다시 마루금쪽으로 시멘트길이 이어져 들어서니 잠시 후 이동통신시설이 나오면서 마루금쪽으로 축사가
차지하고 있어 역시 진행이 불가하다. 우사면으로 내려서서 큰마실고개로 이어지는 시멘트길을 따르다가
9분 후 높은 펜스기 둘러진 축구장을 접하고는 뒤편 무덤지대를 통해 마루금으로 붙는다.
비로서 당진화력발전소가 모두 끝난 것... 다소의 잡목이 걸리적대는 오름을 5~6분 오르면 큰마실마을
뒷봉이고 봉우리를 넘자마자 만나는 넓은 길을 2~3분 내려서면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고갯마루이다.


(이어지는 시멘트길로 진입)


(이동통신이 나오면서 마루금쪽은 축사가 차지하고 있어 진행이 불가하다)


(우사면으로 내려서고 접하는 시멘트길)


(이어지는 시멘트길/좌측 펜스는 축구장 펜스이다)


(무덤지대로 붙어 진행이 불가했던 마루금을 되돌아 보고)


(내려본 축구장)


(이어지는 산길)


(큰마실 뒷봉)


(넓은길을 만나고)


(큰마실고개)

08시 28분, 52봉.
잡목때문에 바로 진입하지 못하고 사면으로 이어지는 시멘트길을 약간 따르다가 잡목이 조금이나마 덜 해
보이는 곳으로 진입한다.
4~5분 잡목을 치고 오르면 52봉... 여전히 잡목지대를 이루지만 몇 걸음 옮기니 조금 시야가 트이면서
대호간척지 일대 논들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시멘트길을 조금 따른 뒤)


(산길 진입)


(52봉)


(대호간척지 일대)

08시 42분, 석문산.
이어 4분 후 전망대라는 푯말이 보이면서 산책로가 시작되고... 여기서 전망대란 석문산 정상을 지칭하고
있다. 대형철탑하나 지나 10분 정도 진행하면 언덕처럼 넓은 구릉을 이루면서 시야가 막힘이 없는 석문산
정상이다.
서해에서는 보기 드문 일출 명소라고... 서해바다와 가야할 마루금이 펼쳐지는데 다소 뿌연 조망이라는
것이 아쉽다. 표기된 삼각점은 안 보인다.


(산책로가 시작되고)


(철탑)


(석문산)


(석문산)


(지나온 마루금)


(대호간척지 뒤 망일지맥)


(가야할 마루금)


(서해)

08시 54분, 왜목마을.
9분 후 왜목마을로 내려서고... 워낙 서해일출로 유명한 곳이니 43봉을 생략하고 대신 해변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일부러라도 한번 찾아본다고 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출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너무 볼 것이 없다는 느낌... 이것저것 방치된 채 다소 어수선해 보이는
해변을 6~7분만 진행하면 해변이 끝나는 탓이다.
도로따라 43봉을 막 넘어선 고개에 이른 뒤 도로를 벗어나 묵밭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으로 들어선다.


(왜목마을로 내려서면서 43봉)


(왜목마을)


(왜목마을과 그 뒤 석문산)


(해변)


(진행 방향)


(왜목마을이 끝나는 곳에서 뒤돌아 봄)


(43봉을 넘어선 고갯마루)

09시 16분, 55봉.
5분 후 빈 펜션단지가 나오고 야산지대 흐릿한 길을 5분 오르면 소나무숲 공터의 55봉... 확성기가 매달려
있는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한양조씨 가족묘가 넓게 자리하고 있다


(이어지는 마루금)


(뒤돌아 본 43봉)


(빈 펜션단지를 지나고)


(55봉 오름길)


(55봉)


(가족묘에서 가야할 76봉)

09시 32분, 76봉.
이어 시멘트길을 건너 초입 민가가 한 채 자리한 76봉 오름길로 들어선다. 초입은 약간 잡목이 걸리적
거리지만 올라설수록 산길이 양호해지면서 10분 후 76봉에 도착하니 좌측에서 올라온 반듯한 산길이
합쳐져 이후부터는 한결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배낭 나 두고 좌측에서 올라온 산길을 확인하니 잠시 후 왜목터널 절개지가 나오면서 지나온 화력발전소와
왜목마을 앞 국화도가 펼쳐지기도 한다. 8분 휴식.


(76봉 초입 민가)


(76봉)


(왜목터널 절개지와 건너편 78봉)


(지나온 마루금)


(국화도 방향)


(당겨봄)

09시 56분, 51봉.
산길이 좋아서인지 불과 6분만에 산돌교회로 이어지는 고갯마루를 넘고... 6분 더 진행하면 51봉인데
사면쪽으로 돈 좀 제법 들였을 듯한 펜션이 한 채도 아닌 여러 채 사면에 방치되어 있으니 고개를
갸웃거린다.


(이어지는 산길)


(산돌교회 안부)


(이어지는 산길)


(방치된 펜션)


(51봉에서 화력발전소와 지나온 마루금)

10시 12분, 62봉 갈림.
8분 후 양쪽으로 뚜렷한 산길이 가로지르는 안부를 넘는다. 다시 8분 후 62봉 갈림 지점 통과...
62봉쪽은 산길이 전무하다.


(이어지는 산길)


(안부)


(산길)


(지나온 마루금)


(62봉 갈림)

10시 33분, 69봉.
12분 후 좌측 지능선이 갈리는 안부까지 반듯한 산길이 이어지다가 반듯한 산길은 안부넘어 불당골쪽으로
내려서고 이후부터는 다소 흐릿한 산길...
자작나무숲이 끝나는 69봉 직전부터 69봉까지는 흐릿한 산길마저 사라진 채 청미래덩굴 등 잡목으로 뒤엉켜
있어 짧은 거리지만 다소 애를 먹기도 한다.
13분 후 어렵게 69봉을 찍고는 좌측으로 바짝 꺾어 내려선다.


(좌지능 안부)


(69봉 오름길)


(69봉 오름길)


(69봉)

11시 05분, △54.9봉.
얼마간 내려서면 좌사면으로 향했던 흐릿한 산길을 다시 접하고 안부 직전부터는 우사면쪽에서 반듯한
산길이 올라와 마루금따라 이어지니 한숨을 돌린다.
그러나 잠시 후 안부에 이르니 좌사면으로 삼포가 보이면서 반듯한 산길은 마을로 내려서고 다시 흐릿한
산길... 다행히 한 차례 잡목지대를 빠져 나가니 이후로는 산길이 좋아진다.
18분 후 무덤지대 위 4등 삼각점(대부425, 1990재설)이 있는 △54.9봉에 도착하여 잠깐 다리쉼을 한다.
10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안부 삼포)


(△54.9봉 직전)


(△54.9봉)


(삼봉리로 이어지는 마루금)

11시 25분, 삼봉사거리.
무덤지대를 내려서면 임도 형태 넓은 묘지길이 이어지면서 5분 후 삼봉교회... 이후 한동안은 마루금이
도로따라 이어져 산행 아닌 트레킹 모드가 된다.
5분 후 삼봉사거리에 이르니 마침 손짜장집이 있기에 이른 식사를 하고 간다. 준비한 도시락은 나중에
간식으로 먹기로... 식사시간 30분 소요.


(이어지는 산길)


(삼봉교회)


(삼봉리)


(삼봉4거리)


(손짜장집)

12시 06분, 삼봉4리
삼봉사거리에서는 좌회전... 6분 후 삼봉초등학교가 있는 3거리에서 우회전하여 5분 진행하면 삼봉4리
표지석이 보이는 3거리이다. 직진이다.


(삼봉초등학교 직후 3거리)


(삼봉4리)

12시 15분, 삼봉3리.
계속해서 도로를 10분 남짓 진행하면 삼봉3리 대삼봉마을이라고 커다란 표지석이 보이는 버스정류장...
지도상 장승고개로 표기되어 있는 곳이다.
도로를 약간 더 진행하고 입산금지 푯말이 보이는 곳에서 비로서 도로를 벗어나 산으로 진입한다.


(이어지는 마루금)


(삼봉3리)


(산길 초입)

12시 38분, 66봉.
약초를 심어놓았다는 푯말이 보이면서 넓은 산길이 이어지는데 얼마간 가니 저 아래서 주인인지 올라가면
안 된다는 외침이다.
무시하고 속보로 얼마간 가면 철망 울타리가 나오는데 다행히 다른 사람도 그리로 넘었는지 한쪽으로
낮게 처져 있는 곳이 있어 얼른 넘어선다.
이어 잠깐 오르면 무덤지대가 자리한 63봉... 13분 더 진행하면 특징없는 66봉이다.


(63봉)


(이어지는 산길)


(66봉 직전)

13시 02분, 삼봉교회.
12분 후 좌측으로 바짝 꺾이는 봉우리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절개지와 함께 송악-대산간 신규로 건설된
자동차전용 도로가 내려 보이고 흐릿한 산길을 5분 내려서면 묵은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
2분 후 묵밭 형태로 된 방죽골 뒷봉을 오르니 밭을 조성한 절개지가 나오면서 가야할 마루금이 펼쳐진다.
절개지 우측을 통해 시멘트 포장 마을길로 내려선다.
이후 한동안은 마을길이 마루금... 잠깐 가면 가정집같아 보이는 삼봉교회이다.


(이어지는 산길)


(좌꺾임봉)


(이어지는 마루금)


(안부)


(방축골 뒷봉)


(절개지)


(삼봉교회)


(마을길로 이어지는 마루금/맨 뒤 봉우리가 국수봉이다)

13시 25분, 국수봉.
15분 정도 마을길을 따르면 국수봉 초입... 밭을 가로질러 6~7분 산길을 오르면 4등삼각점(당진403, 2007
복구)이 보이는 국수봉 정상이다. 10분 휴식.


(이어지는 마루금)


(지나온 봉우리들을 뒤돌아 보고)


(국수봉)


(국수봉을 오르면서 지나온 마루금)


(국수봉)

14시 03분, 막고개.
5분 후 새원교차로로 내려서고 이후 한동안은 다시 도로... 이번에는 4차선이다. 12분 후 송악-대산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교차되는 석문교차로를 지난다.
8분 후 통정리, 성산리 방향 도로가 갈리는 효자교차로를 지나 3분 더 진행하면 비로서 도로를 벗어나
산길이 시작되는 막고개... 버스정류장과 도로공사 준공비가 있다.


(새원교차로로 내려서고)


(도로따라 이어지는 마루금)


(석문교차로)


(효자고차로)


(막고개 버스 정류장)


(도로공사 준공비)


(막고개)

13시 23분, 시멘트길 고개.
초입 입도 형태의 넓은 산길로 이어져 이번에도 편안한 진행이 되리라 싶었지만 5분 후 우측 너더리골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마루금은 소나무가 주류를 이루면서 희미한 산길로 이어진다.
이따금은 뚜렷한 길이 나오면서 15분 진행하면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고갯마루... 우측 영산교회와
석문면사무소를 잇는 시멘트길이다.


(초입은 반반한 산길)


(희미한 산길로 바뀌고)


(이어지는 산길)


(이따금은 뚜렷한 길)


(시멘트길 고개)

14시 39분, 82봉.
6분 후 우측으로 바짝 방향이 꺾이는 봉우리... 오늘 목표로 한 고산봉이 처음으로 모습을 들어낸다.
다소의 잡목들이 걸리적대면서 10분 진행하면 작은 돌무더기가 있는 82봉이다. 잠깐 쉬어 간다.
10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우꺾임봉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들어낸 고산봉)


(이어지는 산길)


(82봉)

15시 19분, 농로.
여전히 잡목지대... 잡목기가 아니기에 망정이지 여름철 잠목기라면 애 좀 먹겠다. 10분 후 산책로라는
이정표와 함께 반듯한 길이 나와 비로서 잡목지대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산책로는 지능선 방향이다.
급사면으로 떨어지는 마루금쪽은 산길이 전무하니 혹시나 하고 오늘은 아직 안 사용한 나침반까지
꺼내 방향을 확인하면서 급사면을 치고 내려선다. 와중에 표지기 한 장 보이니 제대로 내려서는 듯...
그렇게 10여분 내려서니 웬 펜스가 나오면서 가로막는데 바로 넘기에는 너무 높다.
잠시 좌측을 택했더니 지능선 끝까지 이어지고 있어 빽... 다행이 우측으로 얼마 안 간 지점으로 빽빽한
대숲이 나오면서 그곳에서 펜스가 끝나 겨우 빠져 나왔다.
하마트면 멘붕이 될 뻔... 짧게 밭을 가로지르면 농로로 연결되면서 한동안은 농로따라 이어지는
트레킹길이다.


(잡목지대)


(산책로 이정표)


(다시 잡목지대)


(펜스 빠져 나온 곳)


(밭으로 빠져 나와 둘러본 펜스)


(농로 시작)


(지능선쪽으로 향하는 펜스)

15시 32분, 시온교회.
고산봉이 전모를 들어내는 풍경속에 10여분 진행하면 커다란 성산2리 마을 표지석이 보이면서 마을회관과
시온교회를 연이어 지나친다.


(우측으로 망일산이 보이고)


(정면 고산봉)


(당겨 봄)


(고산봉 이후 마루금)


(이어지는 농로 좌측 고산봉)


(성산2리)


(마을 표지석)


(시온교회)

5시 56분, 농로 갈림.
이어 봉령비라고 하면서 묘 수십 기가 안치된 곳이 나오고 3~4분 진행하면 허수아비들이 지키고 있는
과수원... 진짜 사람인냥 그럴 듯하게 잘 만들었다.
이후로도 15분여 농로를 더 따르고 나서야 비로서 농로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선다. 지도상 솔미마을로
표기된 곳을 조금 지난 지점이다.


(봉령비)


(이어지는 농로)


(허수아비 과수원)


(이어지는 농로)


(농로 끝나는 곳)

16시 24분, 탑골재.
밭 가장자리를 지나 산으로 들어서면 다소의 잡목이 방해하는 희미한 산길... 8분 후 첫 봉우리에 도착하니
약초재배지 푯말들이 보이면서 베어진 나무들을 이리저리로 막아 놓아 진행이 불편하다.
약초재배지 푯말은 10여분 이어지다가 끝나고 살짝 올라서면 탈골재 뒷봉... 좌측으로 향하는 족적을
버리고 직진 방향으로 4~5분 정도 적당히 잡목치고 내려서면 2차선 도로와 차선없는 도로가 만나 3거리를
이룬 탑골재이다.
당진포1리 황토마을, 영전 황토마을, 영전 팜스테이마을 등으로 된 푯말과 안내판들이 보인다.


(약초재배지봉)


(탑골재 뒷봉)


(잡목을 헤치고)


(탑골재)


(탑골재)

16시 30분, 임도고개.
잠깐 올랐다 내려서는 앞 봉우리는 생략하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선 곳에 위치한 임도로 진입... 5분 후
봉우리를 넘어선 안부에 도착하니 폐건물이 보이면서 임도는 건너편 은동마을 쪽으로 내려선다.
산길 초입 차지하고 점심 때 매식하면서 못 먹은 도시락을 꺼내 허기를 채운다. 식사시간 15분 소요.


(임도 진입)


(임도 초입에서 탑골재)


(폐건물)


(임도고개)


(산길초입)

16시 59분, 은동고개.
탑골재로 내려서는 곳보다는 산길이 조금 양호한 편... 6분 후 고산봉이 모습을 들어내는 봉우리 정점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잠시 후 절개지가 나오면서 고산봉이 한층 더 들어낸 풍경이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3분 후 물탱크를 만나고 물탱크를 내려서면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은동고개... 효제요양원 200m 푯말이
보인다.


(봉우리 정점에서 고산봉)


(당겨 봄)


(절개지에서 고산봉)


(우측으로 진행)


(좌측 방향)


(당겨 봄)


(은동고개 직전 물탱크)


(은동고개)


(은동고개)

17시 28분, △125.1봉.
초입 산길이 뚜렷해 계속 그렇게 이어지나 싶었는데 절개지 위에 자리한 구덩이에서 끝나면서 다시
잡목길... 11분 후 우로 꺾이는 봉우리를 지나 살짝 내려선 안부에 도착하니 은동마을쪽에서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이 올라와 이후부터는 진행할만 하다.
5분 후 다시 좌측으로 방향이 꺾이면서 13분 진행하면 2등 삼각점(당진21, 1985재설)이 있는 △125.1봉...
부대가 차지한 고산봉이 바로 앞으로 건너 보이니 조금 긴장이 되기도 한다.


(절개지 위 구덩이)


(산길)


(산길)


(△125.1봉)


(고산봉)

17시 47분, 고산봉.
뚜렷한 산길은 좌측으로 내려서면서 약간 빽, 우측 급사면 내림이 고산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산길 없이 잡목의 저항이 상당하다.
겨우 헤치고 11분 후 안부에 도착하니 과거지뢰매설 지역으로 접근을 금한다는 푯말... 그나마 잠깐은
좋은 산길이 이어지니 안도를 한다. 바로 위 파평윤씨 가족묘가 자리한 탓이다.
이어 한 굽이 오르면 고산봉쪽으로는 원형철망이 둘러져 더 이상은 접근이 안 되고 반면 우측으로 희미한
사면길이 이어지니 이쯤을 고산봉으로 대신하면서 사면길을 따른다.


(이어지는 산길)


(안부)


(경고문)


(파평윤씨묘)


(사면길)


(고산봉 원형철망)

18시 11분, 고산고개.
10분 남짓 사면을 진행하다가 능선을 만나 고산봉에서 내려서는 마루금으로 판단하고 철망을 벗어났더니
한 굽이 덜 간 지능선이다.
그냥 도로로 내려서려다가 초입이 궁금해 사면치기로 10분 정도 더 진행... 고산봉에서 내려오는 마루금을
접하고는 희미한 족적따라 1차선 차도가 가로지르는 고산고개에 도착한다.
당진포3리 마을 표시판이 있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선 곳으로 버스정거장까지 있다.
내심 큰산까지 넘을 생각이었으나 고산봉 넘는데 너무 시간을 빼았겨 어둡기 전 큰산 넘기가 벅차 보이니
여기서 구간을 마무리한다.


(이어지는 사면길)


(지뢰 표시도 보이고)


(되올려 본 고산봉)


(고산고개)


(고산고개)


(좌측 아래 버스정거장)

그 후.
고대면 택시가 없어 당진 택시를 부를 수밖에 없으니 당진화력발전소행 버스가 연결되는 고대중학교 앞까지
걷기로 한다. 천천히 걸어도 40분이면 족할 것이다.
그렇게 20분쯤 가면 대촌2리 버스정류장인데 시간표을 보니 19시 버스... 걷는 것이 조금 빠를 것 같지만
다리도 아프고 그냥 기다리기로 한다.
19시 약간 넘어 버스가 도착했고 고대중학교를 지난 그 다음 산내들 아파트 앞 정거장까지 5분도 채 안 걸렸다.
정확히 10분 기다리니 당진화력발전소행 버스가 도착... 차를 주차한 도랭이까지 다시 30분이 소요되면서
산행을 끝낸지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비로서 차를 회수한다.
귀가길 정체 없이 논스톱으로 달렸더니 1시간 12분만에 집 도착... 차량회수 시간보다도 오히려 적게 걸렸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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