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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산줄기산행 [ⅲ]/금남정맥의 지맥

[노성지맥 1]지맥분기봉-개코빼기산-노성산-봉우재산-광석

by 높은산 2017. 12. 27.

[노성지맥 1]
반송고개(697지방도)-지맥분기점-반송고개-개코빽이산(191)-수실고개-△175.1-밀머리고개-구야고개
-노성산(△348.9)-봉우재산(205)-쇠지기(645지방도)-두고랭이(23번국도)-하도리-두사리-사월리-광석


21.3km = 접근 0.3 + 지맥 21.0

[지 도] 1/50,000 지형도 공주, 논산

[산행일자] 2017년 12월 23일 토요일

[날 씨] 구름많음 박무

[산행코스]
반송고개(08:42)-지맥분기점(08:50)-반송고개(08:58~09:03)-131봉(09:11)-종중묘(09:16)-194봉(09:31)
-범복이안부(09:50)-개코빽이산(10:07~18)-두루봉등산로(10:22)-177봉/돔뱅이쉼터(10:25)
-동네들쉼터(10:31)-턱골안부(10:35)-169봉/두루봉쉼터(10:40)-수실고개(10:50)-△175.1(11:07)
-임도(11:12)-임도갈림안부(11:18)-경주김씨묘(11:20)-밀머리고개(11:21)-배관구조물(11:29)
-156봉(11:36)-161봉갈림/철탑(11:44)-구야고개(11:51)-255봉/식사(12:23~48)-안부(12:55)-254봉(13:02)
-급오름끝(13:15)-노성산(13:20~25)-금강대도노성본원(13:33)-임도(13:30)-임도안부(13:46)
-봉우재산(13:50)-임도(14:01)-월명저수지(14:08)-부대담장(14:19)-쇠지기/항공학교후문(14:22)
-송당리마을회관(14:30)-축사우회야산(14:35)-밭(14:36)-농로(14:40)-무정동(14:43)-노성어린이집(14:44)
-학지섬도로(14:50)-읍내2리입구(14:52)-고랭이입구(15:00)-농공단지공사장(15:03)-공사장끝(15:16)
-23번국도지하통로/요동입구(15:17)-국도옆야산(15:24~34)-하도교차로/태호산업(15:38)
-봉망산길림/인삼밭(15:50)-23번국도지하통로(16:08)-놀뫼기사식당(16:11)-두사교회(16:17)
-두사1리(16:22)-사월2리입구(16:28)-사월3리(16:31)-잔디말고개(16:39)-동부팜(16:48)-노성육묘장(16:57)
-(주)TC(17:08)-고깃간(17:17)-신당교차로(17:20)-광석초등학교(17:25)-광석면사무소(17:27)
-광석4거리(17:29)


[산행시간] 8시간 47분(휴식 외:56분, 실 산행시간:7시간 51분)

[참여인원] 1인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6:35)-(영동+서해안)-화성휴게소(07:15~20)-(평택제천)-오성IC-(43번국도)-남풍세IC-(천안논산)
-남공주IC-반송고개(08:30)

<올 때>
광석(18:10)-(논산버스)-논산터미널(18:30~40)-(택시/23.000원)-반송고개(19:07~10)-(40번+23번+43번국도)
-오성IC-(평택제천+제2서해안)-송산포도휴게소/식사(20:35~21:15)-일신동(21:40)



[산 행 기]
노성지맥은 금남정맥 성항산을 1.5km 정도 남겨둔 약 145봉에서 분기, 개코빽이산(191)-노성산(△348.9)
-봉우재산(205)-월명산(△76.0)-불암산(△59.5)을 거친 뒤 논산천이 금강에 합쳐지는 강경 옥녀봉(△44.0)
앞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35.5km 산줄기이다.


(194봉에서 금남정맥)


(개코빽이산)


(노성산)


(노성산에서 지나온 마루금)

원래는 경수지맥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는데 알람을 잘 못 맞추고는 늦잠자는 바람에 포기... 출발이 늦어도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노성지맥이다. 홀로산행이었기에 망정이지 동행인이 있었으면
낭패당할 뻔했다.
지도 복사하고... 이왕 늦었으니 아침식사까지 한 뒤 천천히 집을 나선다.


(봉우재산)


(비산비야지대로 이어지는 마루금)


(비산비야지대에서 되돌아 본 노성산)

08시 30분, 반송고개.
3일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원래 출발하려던 시간보다 2시간 반이나 늦어 어느 정도 정체를 예상했으나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지날 때 잠깐 정체가 있었을 뿐 대부분 정상소통... 집을 출발한지 2시간이 채 안 걸려
반송고개에 도착한다.
공주군 이인면 반송리에서 계룡면 향지리로 넘어가는 노성지맥 마루금상 고개로 분기점까지 0.3km 정도밖에
안 되어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반송고개/이인면 방향)


(표지석)


(계룡면 방향)


08시 50분, 지맥분기점.
거기에다 배낭은 차에 두고 맨몸으로 분기점을 찍고 와도 된다는 잇점... 불과 8분만에 분기점에 도착하여
옛 추억을 떠올리는 것으로써 지맥길을 시작한다. 어느 덧 14년 전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내려설 때도 8분 걸렸다.


(분기점으로 이어지는 초입 밤나무밭)


(무덤지대를 지나고)


(이어지는 산길)


(지맥분기봉 도착)


(분기점 푯말)


(반송고개 복귀)

09시 11분, 131봉.
차로 되돌아 와 몸 단장하고 정식으로 출발... 한 굽이 오르면 우측으로 방향이 꺾이고 잠깐 더 오르면
펑퍼짐한 131봉이다. 표기기만 몇 개 보일 뿐이다.


(반송고개를 뒤로 하고)


(첫 봉우리에서 우틀)


(131봉)

09시 31분, 194봉.
5분 후 금남정맥 성항산쪽으로 시야가 탁 트이는 종중묘 하나 만나고... 15분 오르면 벌목지를 이루면서
역시 시야가 탁 트이는 194봉인데 박무때문인지 그다지 시원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고속철도가 금남정맥 줄기를 관통하고 있다.


(종중묘에서 근남정맥 성항산)


(194봉 오름길)


(박무때문에 헤가 달처럼 떠 있고)


(194봉)


(194봉에서 금남정맥)


(당겨 본 고속철도)

09시 50분, 범복이 안부.
194봉을 뒤로 하면 산길이 다소 희미한 가운데 급사면 형태로 떨어져 마루금 찾는데 조금 신경이 써야 할
곳이다.
15분 후 우측으로 밭이 나오면서 둔덕을 내려서면 수레길이 가로지르는 안부... 지도상 좌측으로 범복이
마을이 표기되어 있다.


(194봉 내림길)


(개코빽이산이 올려 보이고)


(좌측 방향)


(우측 방향)


(범복이 안부)

10시 07분, 개코빽이산.
내려선 만큼 올려치면 이름도 요상한 개코빽이산... 그러나 참나무숲 펑퍼짐한 공터에 준희님 정상표찰만
매달려 있을 뿐 아무런 특징이 없다. 잠시 쉬어 간다. 11분 휴식.


(오름길 초입에 자리한 묘)


(밤나무밭을 지나고)


(한 굽이 급오름을 극복해야 개코빽이산 정상이다)


(특징없는 개코빽이산 정상)


(정상 푯말)


10시 25분, 177봉.
대신 3~4분만 내려서면 수리고개니 두루봉이니 하는 이정표와 함께 우측에서 반반한 산책로가 올라와
진행방향쪽으로 이어지니 조금은 어떨떨한 기분... 3분 후 177봉에 이르니 돔뱅이쉼터라고 하면서 장의자
몇 개가 마련되어 있다.


(산책로가 시작되고)


(뒤돌아 본 개코빽이산)


(이어지는 산길)


(돔뱅이 쉼터로 되어있는 177봉)

10시 40분, 169봉.
이어 6분 후 접한 둔덕봉은 동네들쉼터라고... 뚜렷한 하산길이 갈리는 턱골 안부를 지나 9분 후 169봉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두루봉쉼터라면서 거목 한 그루가 자리한 가운데 장의자들이 마련되어 있다.
시야가 탁 트이면서 조망도 괜찮은 곳이지만 오늘은 박무때문에 뿌연 조망... 조금 아쉽다.


(이어지는 산길)


(동네들 쉼터)


(169봉 오름길)


(169봉)


(두루봉 쉼터라는 이정표가 보이고)


(거목/준희님 푯말은 171봉이라고 )

10시 50분, 수실고개.
밤나무밭 둔덕으로 이어지다가 막판 송림지대로 바뀐 산책로를 10분 내려서면 좌측 음정이, 우측 수실
마을을 잇는 2차선 차도... 편의상 수실고개로 칭해본다. 수실마을쪽으로 지장정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어지는 산길)


(밤나무밭이 전개되고)


(중간중간 이정표)


(막판은 송림숲 급내림)


(수실고개)


(수실고개)

11시 07분, △175.1봉.
산책로는 수실고개에서 끝나지만 △175.1봉 오름길도 비교적 산길이 괜찮은 편... 5분 후 잘 조성된 묘
1기가 나오고 조금 급오름으로 바뀐 산길을 10여분 오르면 길 옆 작은 공터에 오래된 삼각점(공주447)이
보이는 △175.1봉이다.


(묘를 지나고)


(△175.1봉)


(삼각점)

11시 21분, 밀머리고개.
이어 4~5분 진행하면 임도로 바뀌면서 6~7분 정도 밀머리고개 직전 안부까지 이어지다가 임도가 갈리는
안부를 지나면 잘 단장된 경주김씨 가족묘가 나오고... 묘를 내려서면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밀머리고개이다.


(이어지는 산길)


(임도로 바뀌고)


(금남정맥 방향)


(임도 갈림 3거리)


(경주김씨 가족묘)


(밀머리고개)

11시 36분, 156봉.
우측 아래로 축사농장이 내려보이는 가운데 조금은 지저분한 밭둑을 5분 정도 가로지르면 다시 편안한
산길... 초입 대형배관 구조물은 무슨 용도인지 궁금하다.
약초재배지였는지 오래된 그물망이 나오면서 특징없는 156봉... 우측으로 살짝 방향이 꺾인다.


(축사농장)


(대형배관 구조물)


(뒤돌아 보고)


(오래된 그물망)


(156봉)

11시 51분, 구야고개.
계속해서 유사한 형태의 산길... 8분 후 161봉 직전 철탑에서 좌측으로 바짝 꺾어 내려선다.
7분 내려서면 2차선 차도가 지나면서 비로서 노성산 오름길이 시작되는 구야고개... 역시 산길이 잘 나
있음을 알려 주는 듯 '노성산 2.23km' 이정표가 보이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161봉 갈림 철탑)


(이어지는 산길)


(구야고개 직전)


(구야고개)


(이정표)

12시 23분, 255봉.
모처럼 고도 150m 올리는 급오름... 아니 지맥상에서 유일한 급오름이다. 30분만에 255봉에 도착하여
마침 시간도 점심때가 되었으니 다리쉼을 할 겸 간단히 식사하고 간다. 식사시간 25분 소요.


(이어지는 산길)


(급오름이 시작되는 안부)


(산길)


(나무 사이 노성산)


(255봉)

13시 02분, 254봉.
밋밋하게 15분 남짓 진행하면 노성산까지 막판 짧게나마 급오름을 남겨둔 254봉이다.


(이어지는 산길)


(산길)


(254봉)

13시 20분, 노성산.
짧지만 상당히 급한 오름을 10여분 올려친 뒤 밋밋해진 산길을 5분 더 진행하면 성터가 뚜렷하게 남아
있는 가운데 넓은 공터를 형성한 노성산 정상이다.
정자가 있고, 무덤도 있고, 산불감시카메라탑도 있고, 웬 국기계양대도 있고... 한켠으로 정상석과 오래된
삼각점이 보인다. 5분 지체.


(급오름이 끝나고)


(노성산 직전)


(노성산성)


(노성산)


(정상석과 삼각점)


(정자)


(옥재봉, 옥리봉 방향 산길)


(정상 푯말과 마루금 방향 산길)

13시 33분, 금강대도 노성본원.
무심코 능선의 골격을 갖춘 직진으로 진행할 수도 있으니 유의할 일... 옥재봉과 옥리봉으로 가는 길이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살짝 꺾어 하산길처럼 내려서는 길이다.
7~8분 내려서면 지도상 표기되지 않은 절 같은 건물이 나오는데 '금강대도 노성본원'이라고 신흥종교
건물이다.


(청설모)


(금강대도문 노성본원)


(금강삼종대성사부성산)


(금강대도문 노성본원)


(금강대도문 노성본원)


(안내문)

13시 50분, 봉우재산.
잠시 내려서면 산길은 호젓한 임도로 바뀌면서 지도상 임도가 표기된 봉우재산 직전 안부까지 이어진다.
16분 후 안부에 도착하니 시멘트길 임도가 가로지르고 있고...
이어 산길로 바뀐 오름을 3~4분만 오르면 펑퍼짐한 둔덕에 준희님 표찰만 달랑 보일 뿐 아무런 특징이
없는 봉우재산이다.


(뒤돌아 보고)


(임도로 바뀐 산길)


(산길)


(임도 안부)


(뒤돌아 봄)


(봉우재산)

14시 08분, 월명저수지.
계속해서 평탄한 길을 7~8분 진행하면 좌측으로 방향이 꺾이면서 급내림으로 떨어지는데 금방 급내림이
끝나면서 묘지들이 몇 자리한 가운데 묘지길인지 넓은 수레길로 바뀌고... 6~7분 진행하니 월명저수지
앞으로 떨어진다.
마루금은 잠깐 더 숲을 이어야 하지만 저수지를 구경할 겸 그냥 길 따라 내려왔다.


(이어지는 산길)


(수레길로 바뀌고)


(월명저수지)


(월명저수지)


(이어지는 마루금)

14시 22분, 쇠지기.
이것으로 산은 끝나고 이후 마루금은 비산비야지대를 이루면서 도로 내지 밭으로 이어지니 산행 아닌
유람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이다.
농로따라 10분 진행하면 웬 부대 담장이 나오고 3분 더 진행하면 645지방도가 지나는 쇠지기...
부대는 육군항공학교이고 이곳이 후문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농로가 이어지고)


(뒤돌아 본 노성산)


(좌측 펑퍼짐한 곳은 봉우재산)


(부대 담장을 지나고)


(쇠지기)

14시 43분, 무정동.
항공학교쪽으로 잠깐 올라섰다 내려서게끔 되어있는 마루금은 생략... 도로따라 7~8분 진행한 송당리
마을회관에서 다시 만난 마루금으로 붙는데 여기서도 초입 축사가 자리하고 있어 우측으로 축사를 빙
돌고 나서야 야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에 복귀한다.
야산은 곧 끝나면서 특용작물을 심어놓은 밭이 길게 이어지고 밭을 빠져 나오니 시멘트길 농로...
저 앞이 지도상 표기된 무정동 마을이다.
짧은 대숲길을 지나니 노성 어린이집이 보인다.


(항공학교쪽을 잠깐 오르내리는 마루금은 생략하고)


(송당리 마을회관까지는 도로따라 진행한다)


(생략한 마루금)


(축사를 길게 우회하고)


(야산 진입)


(특용작물 밭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뒤돌아 보고)


(농로로 바뀐 마루금)


(무정동)


(대숲길)


(노성 어린이집)

14시 52분, 읍내2리 입구.
이어지는 농로를 5~6분 진행하면 읍내리와 두사리를 잇는 2차선 차도... 지도상 학지섬이라고 표기된
곳이다.
도로따라 우측으로 2분 가면 우측으로 육군항공학교 200m 이정표, 좌측으로 읍내2리(둥덩골) 700m라며
지도 모양의 이정표가 있는 4거리... 읍내2리 방향 시멘트길로 들어선다.


(이어지는 마루금)


(학지섬)


(읍내2리 입구)


(읍내2리 입구)

15시 17분, 23번 국도/요동입구.
이어 6~7분 진행하면 고랭이마을 입구... 그런데 고랭이마을쪽으로 잠시 들어서니 마루금은 물론 주변
일대가 모두 까뭉겨진 채 광활하게 공사장으로 이어져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나중에 알아
본 바 농공단지조성 공사장이란다.
일단 공사장으로 진입... 가장 가까운 곳을 택해 23번 국도로 빠져나간다고 했으나 국도쪽으로는 절개지
내지 배수로 용도인지 깊게 파여 있어 빠져나갈 만한 곳이 없다. 어쩔 수없이 국도와 나란히 하며
공사장으로 진행한다.
13분 후 비로서 공사장이 끝나 국도로 빠져 나오니 지하통로가 있는 요동마을 입구... 그러는 사이
요동마을 뒷쪽 야산지대는 이미 지난 터라 자연스럽게 생략한다.


(고랭이마을 입구)


(농공단지조성 공사장)


(저 앞 23번 국도쪽으로는 빠져나갈 만한 곳이 없어)


(공사장 따라 진행)


(공사장이 끝나고 뒤돌아 봄)


(공사장을 빠져 나오자마자 접하는 23번국도 요골마을 입구 통로)

15시 38분, 하도교차로.
여기서는 국도 자체가 마루금이지만 자동차전용도로이기에 국도 대신 좌측으로 나란히 이어지는 농로를
따르기로... 7분 후 모처럼 야산도 살짝 지나치니 잠시 쉬어간다. 10분 휴식.
밭 지대로 바뀌면서 3~4분 진행하면 다시 국도를 만나는 하도교차로인데 여기서는 국도를 벗어나 좌측
봉망산쪽으로 향하는 낮은 능선이 마루금... 초입으로 태호산업이라는 판넬공사 업체가 자리한 가운데
농로로 이어진다.


(국도와 나란히 하는 수레길로 진입)


(모처럼 야산도 살짝 지나치고)


(저 앞은 국도)


(하도교차로)

15시 50분, 봉망산갈림/인삼밭.
12분 진행하면 인삼밭이 자이한 가운데 봉망산 산길이 시작되는 지점... 이곳을 꼭지점으로 마루금은
다시 23번 국도쪽으로 되내려서게끔 되어 있다.


(태호산업 옆 농로로 진입)


(농로따라 이어지는 마루금)


(뒤돌아 보고/까마득해진 노성산)


(마루금 꼭지점/직진은 봉망산 가는 길이고)


(마루금은 인삼밭을 휘돌아 다시 내려서야 한다)

16시 08분, 23번 국도.
밭갈이한 밭을 한 차례 가로지르면 얼마간은 옆으로 초지가 형성된 농로로 이어지고... 그 새 까마득하게
멀어진 노성산이 제법 웅장하다.
10분 후 농로가 끝나면서 인삼밭을 하나 통과하여 물길 형태를 살피니 직진쪽이 아닌 좌측 시멘트길쪽이
마루금... 딴은 인삼밭 이전에 좌측으로 틀었어야 보다 정확이 마루금으로 진행한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8분 후 그렇게 23번 국도 도착... 우측 지하통로를 통과한다.


(밭갈이한 밭을 가로지르고)


(이어지는 마루금)


(뒤돌아 본 꼭지점)


(멀리 노성산)


(이어지는 마루금)


(저 뒤 두사교회)


(좌측으로 돌아 내리고)


(23번 국도 지하통로)

16시 17분, 두사교회.
이후부터 오늘의 목표지점 광석면사무소까지는 농로마저 없이 계속 차도따라 이어지기에 딴은 차를 몰고
진행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두 발로 걷는다는 의미가 있으니...
지하통로를 통해 23번 국도를 건넌 뒤 마루금에 복귀하니 놀뫼기사식당이 자리한 가운데 두사교회쪽으로
짧은 야산과 밭을 가로질러야 하는 초입에 있는 고물상에서 고물들을 빽빽하게 쌓아놓아 진입할 만한
곳이 없다.
핑계낌에 포기한 뒤 약간 빽을 한 곳에서 시멘트길을 따르니 금방 읍내리와 두사리를 잇는 차도... 딴은
아까 읍내2리 입구에서 23번국도쪽 마루금은 생략 바로 이 도로를 따랐다면 최소 1시간은 단축되었을
것이다.
잠시 진행하니 웬 물레고개마을이라면서 커다란 표지석이 보이는 두사교회 앞이다.


(23번국도 건너 기사식당)


(고물상이 막고 있는 마루금)


(우측 도로로 우회)


(두사교회)

16시 39분, 잔디말고개.
3분 후 두사2리(대산마을)로 된 표지석을 통과한다. 반면 2분 후 접한 버스정류소에는 두사1리한다.
6분 후 사월2리(월띠마을)표지석 통과... 3분 후 접한 버스정류소에는 사월3리로 되어 있으니 조금
혼동이 된다.
그러려니 하며 8분 더 진행하면 23번 국도가 저 위로 올려 보이면서 광석면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시작되는
4거리... 지도상 잔디말고개로 되어 있는데 이곳보다는 23번 국도가 가로지르는 지점이 정확한 지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버스 장류소 이름은 항월리 입구이다.


(두사2리 표지석)


(사월2리 표지석)


(잔디말고개 직전)


(잔디말 고개)

17시 20분, 신당교차로.
동부팜, 노성육묘장, (주)TC, 고깃간식당 등 주요 건물 거치면서 40분 진행하면 643지방도가 가로지르는
신당교차로... 시종 도로만 따르다보니 발바닥이 아플 정도이다.


(광석면 가는 도로)


(동부팜)


(멀리 노성산)


(노성수목원)


(일몰)

(주)TC


(고깃간)


(신당교차로)

17시 29분, 광석4거리.
이어 광석초등학교와 면사무소와 거쳐 10분 남짓 더 진행하면 광석4거리... 합수점까지도 거의 도로로
이어져 일찍 산행을 시작했으면 한번에 끝낼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미련과 함께 여기서 구간을 마무리
하기로 한다.


(광석초교)


(광석면사무소)


(광석4거리)

그 후.
교통이 제법 괜찮은 곳으로 생각했는데 택시는 없고 버스가 논산쪽으로만 40분 간격으로 운행될 뿐이니
차 회수할 방법이 묘연하다. 마침 구멍가게가 있어 주인 할머니께 물으니 논산으로 나가면 버스가 있을
것이라고...
17시 30분 버스가 조금 일찍 출발한 탓에 40분을 꼬박 기다린 뒤 버스타고 논산까지 나왔는데 여기서도
산행을 출발한 지점 인근으로 연결되는 버스는 없다.
할 수 없이 택시 이용... 택시가 광석면을 경유하니 광석면에 도착하자마자 논산택시를 부를 걸 하는
후회를 한다. 공연한 시간 허비하고 요금까지 8~9천원 더 나왔으니...
귀경길은 전혀 안 막히면서 오승IC까지 계속 국도를 탔음에도 오히려 갈 때보다 시간이 덜 걸렸다.
중간 휴게소에서 식사시간 40분 포함 2시간 30분만인 21시 40분에 집에 도착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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