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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오지산행
산줄기산행 [ⅲ]/호남정맥의 지맥

[고흥지맥 1]모암재-태봉-장군봉-삼봉-혼백산-천봉산-골안고개

by 높은산 2016. 5. 13.

[고흥지맥 1]
모암재(군도)-지맥분기봉(약575)-적지치-태봉(△325.6)-가마봉(258)-여하치(남해고속도로/2번국도)
-장군봉(△413.6)-송장고개-축내(군도)-△88.5-가드릿재(군도)-삼봉(△107.6)-탄포(77/15번국도)
-혼백산(183)-천봉산(△192.5)-골안고개(군도)


[도상거리] 약 25.0km = 접근 1.0 + 지맥 23.5 + 혼백산왕복 0.3 + 천봉산왕복 0.2

[지 도] 1/50,000 지형도 복내, 순천, 고흥

[산행일자] 2016년 3월 27일 일요일

[날 씨] 맑음

[산행코스]
모암재(06:12)-임도(06:21)-지맥분기봉(06:39)-묘(06:44)-548봉(06:48)-적지치(06:59)-433봉(07:04)
-404봉(07:14)-361봉(07:23)-식사(07:29~52)-쌍묘(07:56)-안부십자(08:01)-302봉(08:05)-327봉(08:23)
-태봉(08:32)-가마봉(08:43)-전망묘(08:46~09:10)-경주김씨묘역(09:12)-남해고속도로지하통로(09:18)
-여하치/2번국도(09:24)-벌교1터널/경주김씨묘(09:29)-급오름끝/임도(09:35)-KT기지국(09:39)
-좌꺾임봉(09:45)-296봉사면/경주김씨가족묘/임도끝(09:48)-안부(09:50)-장군봉(10:10~32)
-309갈림봉(10:40)-좌지능3거리(10:42)-흙묘(10:51)-안부십자(10:59)-임도안부(11:06)-285봉(11:20)
-송장고개(11:26)-병풍두방산갈림봉(11:43~12:02)-310봉(12:11)-우지능/좌꺾임(12:21)-우꺾임(12:24)
-안부임도/식사(12:30~13:13)-안테나송신탑/임도끝(13:17)-304봉(13:29)-300봉(13:34)-291봉(13:50)
-시멘트길(14:14)-축내정류장(14:23~38)-산길초입/여산송씨묘(14:42)-밭삼각점(14:44)-88.5봉(14:50)
-시멘트길고개(14:57)-마늘밭(14:58)-시멘트길고걔(15:00)-묘지조성공터(15:04)-철탑고개(15:08)
-(106갈림봉우측농로따라우회)-가드릿재(15:23~31)-58갈림봉(15:36)-대숲(15:39)-우지능(15:43)
-문화유씨가족묘(15:47)-임도안부(15:49)>-콘테이너/시멘트길(15:51)-느티나무쉼터(15:56)
-온동마을도로/좌태양열판(15:59)-산길초입(16:03)-전위봉/쌍묘(16:09)-SK기지국안부(16:11)-삼봉(16:17)
-60봉전안부임도(16:24)-골재채취장(16:27)-(92봉임도따라우회)-77번국도(16:35)-탄포3거리(16:37)
-탄포육교(16:38)-여산송씨묘(16:40~59)-공장(17:04)-아평저수지위3거리(17:11)-양성이씨묘(17:15)
-좌꺾임봉(17:23)-벌목지(17:28)-혼백산3거리(17:35)-혼백산(17:38)-3거리복귀(17:41)-운교고개(17:53)
-큰바위(18:00)-천봉산(18:18)-삼각점(18:21)-천봉산복귀(18:25~32)-(임도따라)
-우지능사면/면사무소3거리(18:41)-안부3거리(18:44)-잘룩이봉우회(18:47)-안부임도3거리(18:52)
-시멘트길(18:53)-군도(18:58)-골안고개(19:00)-남양초교입구버스정류장(19:02)


[산행시간] 12시간 50분(휴식 외:3시간 00분, 실 산행시간:9시간 50분)

[참여인원] 3인(이사벨라, 전배균, 높은산)

[교 통] 승용차

<갈 때>
일신동(02:00)-영등포(02:15~20)-(경부+천안논산+호남)-여산휴게소(04:00~08)-(익산장수+완주순천)
-황전휴게소(04:05~15)-(남해고속도로)-벌교IC-모암재(06:00)

<올 때>
골안고개(19:19)-(벌교택시/30,000원)-모암재(19:40~45)-벌교/식사(20:02~42)-고흥IC-(남해+완주순천)
-오수휴게소(21:37~45)-(익산장수+호남+천안논산)-정안휴게소(22:50~55)-(경부)-영등포(24:12)
-일신동(24:28)



[산 행 기]
고흥지맥은 호남정맥 존제산 남쪽 2km 지점에 위치한 약 575봉에서 분기, 태봉(△325.6)-가마봉(258)
-장군봉(△413.6)-삼봉(△107.6)-혼백산(183)-천봉산(△192.5)-운암산(△484.3)-주월산(291)-수덕산(301)
-오무산(△356.4)-벼락산(431)-천등산(△554.0)-우마장산(345)-유주산(△414.4)을 거친 뒤 고흥반도
최남단 지죽도 앞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88.5km의 산줄기이다.


(지맥분기봉 직전에서 존제산)


(여하치 내려서면서 장군봉)


(야산지대에서 지나온 축내마을과 291봉)

또는 약 71.5km 지점인 천등산 직전에서 최남단 방향이 아닌 별학산(342)-팔봉산(△183.4)-장계산(227)
-비봉산(△218.4) 경유 산의 세력이 가장 길게 이어지는 동봉방파제로 연결하면 도상거리 100km를 넘기는
산줄기가 되기도 하는데 길이만 길 뿐 의미없는 반도 중간에서 끝나니 대부분 지죽도 앞으로 연결하고
천등산 직전-동봉방파제까지 약 30.5km 산줄기는 별도 장계지맥이란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동마을 지나면서 좌측 지나온 291봉/우측 두방산-병풍산-비봉산)


(혼백산을 오르면서 좌측 지나온 삼봉/우측 두방산-병풍산-비조암)


(혼백산을 내려서면서 천봉산)

06시 00분, 모암재.
진작 진행했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찾는 고흥기맥... 400km 가까이 되는 먼 여정에 산행거리까지 다소 긴
편에 속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집을 나선다.
중간 휴식시간 20분 포함 정확히 4시간 소요한 끝에 모암재에 도착하니 06시 정각... 예전 호남 진행때는
임도였지만 반듯한 2차선 도로가 뚫려 있어 한결 접근이 수월해진 것 같다.
당시는 천치고개로 통용되었는데 요즈음은 모암재라고 더 많이 불린다. 지도에는 별도로 이름이 표기되지
않았다.


(모암재)


(모암재)

06시 12분, 모암재 출발 산행시작.
해가 길어진 덕에 벌써 날이 훤히 밝았다. 생태통로가 조성된 호남정맥 마루금으로 올라섬으로써 산행
시작... 호남 진행시와는 달리 반반한 산길이 이어지니 고도 150m 전후 올리는 급오름에도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9분 후 사면으로 휘돌아 올라온 임도가 잠깐 마루금 따라 이어진 뒤 다시 사면으로 향하는데 산길 초입으로
'초암산 등산로입니다 정상까지 4.5km' 푯말이 보이니 최소 분기봉까지는 이런 식 산길로 이어진다는
이야기이다.


(임도 갈리는 지점 산길 초입에 있는 이정표)


(존제산)

06시 36분, 지맥분기봉.
존제산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철쭉 시즌이라면 장관일 듯... 빽빽한 철쭉군락 사이로 이어지는 오름을
18분 극복하면 분기봉임을 알리는 푯말과 함께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지맥분기봉이다.


(철쭉 군락지를 이루면서)


(이어지는 오름길)


(다시 한번 뒤돌아 본 존제산)


(지맥분기봉)

06시 59분, 적지치.
날씨가 제법 쌀쌀하니 셔텨 몇 커트 눌러 보고는 바로 출발... 고흥지맥 하면 가시잡목이 우선으로 떠오른다고
하던데 초입만 잠깐 잡목일 뿐 의외로 편안한 산길로 이어지니 고개를 갸웃거린다. 잡목기가 아니라서 그런가?
5분 후 초암산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묘 1기가 나오고 4분 더 진행하면 펑퍼짐한 548봉... 급내림으로
바뀌면서 11분 내려서면 양쪽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적지치이다.


(초입만 잠깐 잡목지대)


(의외의 편안한 산길이 이어진다)


(묘 1기가 나오면서)


(호남정맥 주월산)


(득량만 방향 봉두산-취령산)


(진행할 방향 장군봉과 그 뒤 비조암-병풍산-두방산)


(적지치)

07시 23분, 361봉.
살짝 올라서면 지도상 적치지로 표기되어 있는 433봉... 좌측으로 방향을 꺾어 밋밋한 내림길을 내려선다.
굴곡이 거의 없는 가운데 의외로 산길이 좋아 진도가 쭉쭉 나가는 기분이다.
10분 후 펑퍼짐한 404봉을 넘는다. 9분 후 유사한 형태의 361봉 통과... 벌써 해가 중천에 떠올랐다.
잠깐 더 진행하다가 산길 옆 차지하고 간단히 아침식사하고 간다. 식사시간 23분 소요.


(433봉)


(이어지는 산길)


(나무 사이 존제산)


(404봉)


(아침 햇살)


(361봉에서 존제산)


(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길)


(아침 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08시 05분, 302봉.
좌측으로 천치저수지가 내려 보이는 가운데 4분 후 쌍묘가 나오고 5분 더 진행하면 십자 안부... 살짝
올라서면 좌로 바짝 꺾이는 302봉이다.


(천치저수지)


(이어지는 산길)


(쌍묘)


(산길)


(안부 십자)


(302봉)

08시 32분, 태봉.
여기서부터 얼마간은 잡목지대로 바뀌지만 이 정도야 하면서 편백나무숲 사이를 치고 내려선다.
안부부터 다시 산길이 좋아지면서 밋밋하게 10분 정도 오르면 327봉... 좌로 꺾어 9분 더 진행하면
4등 삼각점(순천448, 1986재설)이 반기는 태봉 정상이다.


(편백나무숲 잡목지대)


(잡목지대)


(존제산)


(다시 산길이 좋아지고)


(327봉)


(이어지는 산길)


(태봉)


(삼각점)

08시 32분, 가마봉.
이어 한 굽이 급하게 내려섰다가 살짝 올라서면 펑퍼짐한 가마봉 정상... 아무런 특징없이 준희님 표찰만
달랑 보일 뿐이니 산 이름이 무색하다는 말을 한다.
대신 2~3분만 더 진행하면 시야가 탁 트이는 전망묘가 자리하고 있어 잠깐 쉬어가기로 하는데 햇살이 너무
좋아서인지 쉬다 보니 20분 넘게 지났다. 24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좌측 노강산)


(산길)


(특징없는 가마봉)


(전망묘)


(전망묘에서 가야할 장군봉)


(노강산)

09시 24분, 여하치/2번국도.
이어 봉분없이 묘비만 조성된 경주김씨묘역이 나오면서 잠시 내려서면 남해고속도로... 우측으로 지하통로가
연결된다.
지하통로를 통과하면 절개지 아래로 다시 분리대 있는 4차선 2번국도가 내려 보이고 우측으로 돌아 내려선 뒤
차 없는 사이를 기다려 재빨리 건너면 알뜰주유소가 있는 여하치이다. 전망묘에서 14분 소요되었다.


(경주김씨묘역)


(경주김씨묘역)


(남해고속도로)


(지하통로)


(2번국도가 내려 보이고)


(여하치)


(여하치)

09시 48분, 296봉 사면.
벌교1터덜 방향으로 4~5분 둔덕을 올라서면 경주김씨묘가 자리한 터널 앞이고 이어지는 급오름을 5~6분
극복하면 급오름이 끝나면서 임도로 이어져 한동안은 다시 가벼운 발걸음으로 진행할 수 있다.
4분 후 KT 기지국을 지나지만 계속 임도... 6분 후 좌꺾임봉을 지나고도 얼마간 더 이어지다가 296봉
오름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우측 사면으로 틀더니 곧 경주김씨묘역이 나오면서 끝난다.
묘지길이었던 것이다. 덕분에 편하게 왔고 296봉은 자연스럽게 사면으로 우회한다.


(벌교 1터널)


(뒤돌아 봄)


(임도로 이어지는 마루금)


(KT 기지국을 지나고)


(이어지는 임도)


(좌꺾임봉)


(296봉 사면에 위치한 경주김씨 묘역에서 임도가 끝난다)

10시 10분, 장군봉.
2분 후 296봉을 내려선 안부 접하고 급오름으로 바뀐 산길은 20분 오르면 3등 삼각점(순천316,1986재설)이
보이는 장군봉이다.
산길이 좋아서인지 생각보다 쉽게 올라선 느낌... 막초 한잔씩 나누면서 느긋한 휴식을 즐긴다.
22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산길)


(마지막 급오름을 올라서고)


(장군봉)


(삼각점)

11시 06분, 임도 안부.
8분 후 309갈림봉 통과... 2분 더 진행한 지점에서 좌측 지능선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산길 버리고 잡목
숲 흐릿한 산길로 들어선다.
다행히 9분 후 흙묘를 만난 이후부터는 다시 산길이 좋아지면서 10분 후 십자안부 통과... 기암을 형성한
비조암이 모습을 들어내는 가운데 6~7분 더 진행하면 임도가 가로지른 안부이다.


(이어지는 산길)


(좌지능 3거리)


(얼마간은 잡목길)


(묘를 만나면서 다시 산길이 좋아진다)


(이어지는 산길)


(안부 십자를 지나고)


(나무 사이 비조암)


(당겨 봄)


(임도 안부)

11시 26분, 송장고개.
이어 285봉까지는 고도 100m 남짓 올리는 급오름... 14분 후 조금은 힘겹게 285봉에 올라 한결 가까워진
병풍산 능선을 음미해 본다.
5분 전후 밋밋하게 내려서면 '여기는 송장고개입니다'라는 준희님 푯말이 반기면서 다시 한번 고도 100m
조금 넘는 급오름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산길)


(우측 은림저수지)


(285봉)


(병풍산-비조암 능선)


(진달래)


(송장고개)

11시 43분, 병풍산/두방산 갈림봉.
17분 소요한 끝에 힘겹게 올라서니 병풍산/두방산 능선이 갈리는 약 355봉... 이후 한동안은 별다른 오름이
없어 한숨 돌리면서 조금은 길게 쉬어간다.
여유가 있으면 멋지게 생긴 병풍산을 다녀와도 좋으련만 그럴 정도의 여유는 없다. 19분 휴식.


(이어지는 산길)


(뒤돌아 본 장군봉)


(산길)


(병풍산/두방산 갈림봉)

12시 30분, 안부 임도.
9분 후 살짝 오름봉을 이룬 약 310봉 통과... 서래야님은 용흥봉이라면서 배꼽봉도 아닌 이런 무명봉까지도
이름을 부착해 놓았으니 조금 심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10분 후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갈리면서 우로 꺾이는 지점을 통과한다.
3분 후 이번에는 좌꺾임 지점 통과... 밋밋하게 5~6분 내려서서 안부에 이르니 좌측에서 임도가 올라와 넓은
공터를 형성하고 있어 마침 시간도 점심때이고 식사 장소로 차지한다.
식사시간 43분 소요.


(이어지는 산길)


(약 310봉)


(나무 사이 두방산)


(당겨 봄)


(이어지는 산길)


(안부 임도)

13시 29분, 304봉.
최근 조성한 것으로 보여지는 임도는 마루금 따라 3~4분 이어지다가 안테나 형태 송신탑이 나오면서
끝나지만 이후로도 비교적 뚜렷한 산길... 오르내림도 거의 없으니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다.
12분 후 펑퍼짐한 304봉을 넘는다. 나무 사이 두방산이 멋지다.


(임도가 끝나는 송신탑)


(304봉)


(나무 사이 두방산)

13시 50분, 291봉.
5분 우 역시 펑퍼짐한 약 300봉을 넘고 밋밋하게 15분 진행하면 291봉... 능선이 Y로 갈리면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서는 것이 마루금인지 우측으로 바로 내려서는 것이 마루금인지 의견이 분분한 곳이다.
좌측으로 도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판단이지만 산길이 전무... 대신 우측은 뚜렷한 길과 함께 표지기들도
그리로 매달려 있으니 우측을 택하기로 한다.


(약 300봉)


(이어지는 산길)


(291봉)


(우측을 택했으나 내려선 뒤 확인한 바 좌측으로 내려서야 맞는 마루금이다)

14시 23분, 축내 정류장.
결론적으로 좌측 능선으로 돌아 내려서는 것이 맞는 마루금이다. 잘 못 내려온 것... 20분 후 능선이
끝나면서 결국 원동저수지쪽으로 빠지는 물길을 건넌 다음에야 좌측 능선쪽에서 내려온 시멘트길을 접한
탓이다.
눈으로나마 맞는 마루금을 가늠하고는 논답 사이로 이어지는 시멘트길을 9분 진행하면 2차선 도로를
만나면서 들판 한 복판에 위치한 축내마을 버스 정거장... 정거장 안에서 잠시 쉬어 간다. 15분 휴식.


(표지기도 간간히 보이지만)


(능선이 끝나면서)


(골을 건너고 나서야)


(좌측에서 내려온 시멘트길을 접한다)


(축내마을로 이어지는 마루금)


(뒤돌아 봄/좌측 291봉에서 바로 내려왔으나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야 한다)


(이어지는 마루금)


(축내마을)


(뒤돌아 보고)


(버스 정류장에서 잠깐 쉬어 간다)

14시 50분, 88.5봉.
이어 3~4분 더 시멘트길을 따른 뒤 여송송씨묘가 둔덕으로 진입... 둔덕을 넘으면 밭을 가로질러야 하는데
밭 초입으로 오래된 삼각점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밭을 가로지른 뒤 묘지길 따라 5분 정도 오르면 펑퍼짐한 공터에 오래된 삼각점이 보이는 88.5봉이다.


(여송송씨묘가 있는 둔덕으로 진입)


(뒤돌아 봄)


(밭을 가로지르고)


(밭 초입에 있는 삼각점)


(저 앞이 88.5봉)


(직전 무덤지대)


(88.5봉)

15시 00분, 시멘트길 고개.
의외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면서 7분 진행하면 시멘트길 고개... 이어 마늘밭을 통과하고 잠시 진행하니
다시 한번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고개가 나온다.


(이어지는 산길)


(시멘트길 고개)


(마늘밭을 지나고)


(지나온 291봉과 축내고개)


(다시 시멘트길 고개)

15시 23분, 가드릿재.
잠시 숲길로 이어지면서 4분 후 묘지가 조성 중인 넓은 공터가 나오고... 4분 후 철탑이 있는 고개까지는
계속 좋은 산길로 이어져 금방 진행한 느낌이다.
반면 106갈림봉 오름이 시작되는 곳부터 빽빽한 잡목길... 잠시 잡목 쑤셔 보다가 포기하고는 우사면으로
형성된 농로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길게 돌게끔 되어 있어 그냥 잡목 쑤시고 진행할 걸 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15분 후 2차선 도로가 가로지르는 가드릿재에 이르니 다시 좋은 산길이 이어진다. 8분 휴식.


(이어지는 마루금)


(잠시 숲길)


(묘지가 조성중인 넓은 공터/ 철탑 뒤가 106봉이다)


(철탑고개)


(106 갈림봉은 잡목때문에 포기하고 우측으로 우회한다)


(중간에 만난 재실)


(가드릿재)

15시 47분, 문화유씨가족묘.
5분 후 58봉 갈림봉에 좌측으로 바짝 방향을 꺾는다. 이어 잠깐 동안은 대숲 사이로 호젓하게 산길이
이어지고...
10분 남짓 진행하니 문화유씨가족묘가 넓게 자리한 가운데 두방산-병풍산-비조암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게 올려 보인다.


(다시 좋은 산길이 이어지고)


(58봉 갈림)


(대숲길)


(우지능)


(문화유씨 가족묘)


(두방산-병풍산-비조암으로 이어지는 능선)

15시 59분, 온동마을 도로.
이어 2분 후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 2분 후 콘테이너를 한 동 지나면 시멘트길로 바뀌면서 운치있는
탱자나무 울타리가 잠깐 이어지기도 한다.
멋진 느티나무가 자리한 쉼터도 지나면서 8분 진행하면 좌측으로 태양열판 시설물이 보이는 온동마을
도로이다.


(임도 안부)


(콘테이너 한 동 지나면서)


(시멘트길로 바뀐 임도)


(탱자나무 울타리가 이어지고)


(저 앞이 삼봉)


(느티나무 쉼터도 지나면서)


(온동마을 도로)

16시 17분, 삼봉.
시설물을 울타리를 끼고 밭을 가로지르면 삼봉으로 오르는 산길 초입... 약간의 잡목의 방해를 받으면서
6분 후 전위봉에 오르면 쌍묘가 자리하고 있고 잠깐 내려서니 SK 기지국이 있는 안부이다.
이어 밋밋하게 5~6분만 오르면 준희님의 정상 푯말이 반기는 삼봉 정상... 깜빡하고 삼각점은 확인하지
못 했다.


(밭을 가로지르고)


(산길 진입하고 뒤돌아 본 두봉산 능선)


(이어지는 산길)


(전위봉)


(안부 기지국)


(삼봉)


(정상 푯말)

16시 38분, 탄포육교.
좌측으로 90도 꺾어 잡목지대 급사면을 6~7분 내려서면 60봉 전 안부 임도... 잠깐 올라섰다 내려서는
60봉은 생략하고 3분 정도 임도를 따르면 골재채취장이 나온다.
여기서도 골재채취장 절개지를 올라서야 하는 92봉은 생략... 임도따라 8분 진행하면 먼저 77번 국도가
나오고 2분 더 가면 아평마을 표지석이 보이면서 15/27번 구도로를 만나는 탄포3거리이다.
신도로는 잠시 후 탄포육교를 통해 건넌다.


(잡목지대 급사면을 내려서고)


(64봉 전 안부)


(저기 보이는 92봉까지는 사면 임도로 진행)


(초입 절개지를 이룬 92봉도 생략하고)


(임도따라 진행)


(탄포3거리)


(탄포3거리)


(탄포육교)


(탄포육교)

17시 11분, 아평저수지위 3거리.
탄포육교 건넌 뒤 야산 초입에 위치한 여산송씨묘에서 11분 휴식... 그냥 도로따라 진행해도 되는데 굳이
마루금 밟는다고 했다가 잘못 내려서는 바람에 아까운 시간만 허비했다는 푸념을 한다.
잠시 후 봉우리 정점에서 바로 꺾어 내려서야 하는데 꺾는 지점을 놓치고 직진방향 공장으로 내려선 것...
4~5분이면 될 것을 12분만에 혼백산 산길이 시작되는 이평저수지 위 3거리에 도착했다.


(탄포육교 건너 야산 초입)


(잠시 쉬어간 여산송씨묘)


(좌로 꺾이는 지점을 놓치고)


(직진 방향 공장으로 내려선 뒤)


(이평저수지 위 3거리에 도착한다)

17시 38분, 혼백산.
4분 후 양성이씨 가족묘를 뒤로 하자 조금은 흐릿한 산길... 8분 후 한 차례 급오름을 극복하니 좌측으로
방향이 꺾이면서 밋밋하게 이어지다가 5분 후 다시 한번 무덤군이 나오면서 벌목지를 이룬 급오름으로
바뀐다.
7~8분 급오름을 극복하면 벌목지가 끝나면서 혼백산 3거리...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혼백산 정상을
들린다. 편도 3분 거리... 쌍묘가 차지하고 있을 뿐 조망은 없다.


(양성이씨 가족묘)


(이어지는 산길)


(다시 한번 무덤군)


(벌목지로 바뀌고)


(뒤돌아 봄)


(두방산-비조암 능선)


(여자만 방향)


(혼백산 3거리)


(혼백산)

17시 53분, 운교고개.
이어 잡목지대 급사면 내림을 7~8분 내려서면 가족묘가 나오면서 산길이 좋아지고 4분 더 내려서면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운교고개이다.


(이어지는 산길)


(급사면 내림을 내려서고)


(운교고개)


(운교고개)

18시 18분, 천봉산.
초입 묘목지가 자리한 천봉산 오름길... 묘목지를 빠져 나가자 생각보다는 괜찮은 길로 이어지니 안도를
한다.
큰바위도 하나 지나면서 25분 오르면 산불감시시설이 있는 천봉산 정상이다. 반면 옆구리에 비켜난
삼각점봉은 잠깐 거리임에도 빽빽한 잡목지대를 헤쳐야 하고 잡목 속 민자 삼각점만 자리하고 있을 뿐이니
괜히 들렸다는 푸념을 하기도 한다.


(초입 묘목지에서 뒤돌아 본 혼백산)


(이어지는 산길)


(큰바위를 지나고)


(저 위가 천봉산)


(마지막 급오름을 극복하고)


(천봉산)


(잠깐 거리 비켜있는 삼각점봉)


(삼각점)

19사 00분, 골안고개.
조금은 시간이 늦은 편이지만 천봉산 이후는 전체가 임도로 이어져 부담이 없다.
9분만에 우측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 사면으로 통과... 면사무소 방향 하산길이 갈리면서 골안고개 1.1km
이정표가 보인다.
10분 후 잘룩이봉을 우회하니 임도안부 3거리... 지나자마자 시멘트길로 바뀐다.
이쯤에서 좌측 숲지대로 들어서야 하지만 생략하고 직진 시멘트길로 진행... 5분 후 군도로 내려서고
군도따라 좌측으로 2분 가면 숲지대를 거친 시멘트길 마루금이 합류하는 골안고개이다.
저 앞 농협창고 건물이 있는 남영초교 입구 버스정거장까지 가서 구간을 마무리하고는 벌교 택시를
부른다.


(면사무소 3거리)


(안부 3거리)


(잘룩이봉 우회)


(망주산)


(안부임도 3거리에서 되돌아 본 천봉산)


(시멘트길로 바뀌고)


(좌측 하얀 건물이 골안고개 농협창고)


(골안고개)


(농협창고 앞 버스정류장에 첫 구간을 마친다)

그 후.
택시로 모암재까지는 21분 소요... 메타로 3만냥 나올 만큼 제법 거리가 되었다. 차를 회수하자마자 벌교로
이동 오랜만에 제대로 된 호남 음식을 맛본다.
귀경길 정체는 없었지만 워낙 먼 곳이기에 자정을 넘긴 24시 28분 집에 도착한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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